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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 추월한 대미 수출…한은 “미 대선결과 따라 불확실성 높아, 리스크 대비해야”

2024-04-18 13:43

대미(對美) 수출액이 21년 만에 대중(對中) 수출액을 앞지르며 대미 수출 중요성이 높아졌지만, 향후 미국 대선결과 등에 따라 수출 여건에 불확실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통상정책 등 리스크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다.18일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무역팀 남석모 과장 등이 공개한 BOK 이슈노트 ‘우리나라의 대미국 수출구조 변화 평가 및 향후 전망’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우리나라 총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기준 18.3%로, 최저 수준이었던 2011년(10%)에 비해 두 배 가량 높아졌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 대미 수출액은 310억달러로 대중 수출액(309억달러)을 웃돌았다. 대미 수출이 대중 수출을 앞지른 것은 2003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대미 무역수지도 지난해 역대 최고수준인 444억달러를 기록하면서 큰 폭의 대중 무역적자(180억달러)를 완충하는 역할을 했다.부가가치 측면에서 보면 대미 수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2022년중 대중 수출비중은 부가가치 기준이 통관 기준보다 낮았지만, 대미 수출 비중은 부가가치 기준이 통관 기준(15%)을 크게 웃돌았다. 품목별로는 최근 미국 내 친환경 제품 수요 증대와 인프라 투자 진행으로 전기차, 이차전지, 화공품(양극재 등) 및 기계류 등이 크게 확대됐다. 그러나 향후 대미 수출 여건은 미국 대선 결과와 그에 따른 산업정책 향방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높다는 지적이다.우선 단기시계에서 미국 경제는 내수가 호조를 지속하면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미 수출도 당분간 양호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견조한 소비와 투자는 대미 직접수출뿐 아니라 대중국·아세안을 통한 간접수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제조업 해외직접투자(FDI) 증가시 투자대상국에 대한 수출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미국 내 생산에 따른 대한국 수입유발률이 2020년부터 빠르게 상승했다.그러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미국은 산업구조 특성상 수입중간재 투입비중이 낮고 생산비용은 높아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에 따른 수출증대 효과는 점차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은은 짚었다.미국의 제조업 생산구조는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중심으로 자국산업 투입비중이 높은 반면 수입유발률은 낮은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미국의 높은 생산비용으로 인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동반 진출이 어려운 점도 대미 FDI 확대에 따른 수출증가의 지속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꼽힌다.실제 중국과 베트남 등으로는 중소기업 투자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했으나, 미국으로는 비중이 20%를 밑돈다.보고서는 “향후 소비시장내 자동차 등 기존의 주력수출품목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등 첨단분야에서도 미국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일각에서는 대규모의 대미 무역흑자로 인해 미국의 대한국 무역제재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과거 미국은 대한국 무역수지 적자폭이 커지거나 자국산업보호에 대한 여론이 고조될 때 각종 무역제재를 강화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시기인 2017~2018년 중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추진과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등이 시행됐다.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로 인한 수출증대 효과가 점차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은은 내다봤다.또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대미국 진출이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분야에 집중돼 있어 이들 분야에서 대미 FDI가 늘어나면서 국내투자를 둔화시키거나, 인재유출 리스크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연구팀은 통상정책 측면에서 에너지·농축산물 등에서 미국으로부터의 수입 다변화를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통상압력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공급선 다변화를 통해 에너지·먹거리 안보 확보와 중기적 시계에서 국내 물가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산업구조적 측면에서는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고 높여나가는 것이 근본 대응책이라고 보았다. 특히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첨단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핵심인재 확보가 긴요하며, 해외유출 유인을 낮추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짚었다.남 과장은 “향후 트럼프 당선시 등 미국의 차기 행정부에서 대미 무역수지가 높아질 경우 제재를 가할 수도 있는 만큼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sh@viva100.com지난 1일 오후 부산항이 분주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계좌 불법개설’ 중징계 영향 없나?

2024-04-18 12:18

금융당국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심사 중인 가운데 ‘계좌 불법개설’로 인한 중징계가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심사 중이다. 대구은행은 지난 2월 7일 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통상 심사에는 3개월이 소요된다. 문제가 없다면 5월 중 인가가 나올 수도 있다. 다만 과거 대구은행에서 금융사고가 있었던 만큼 심사하는 과정에서 기간이 늘어날 경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와관련 “서류 검토 과정에서 추가 보완사항이 있다면 보완기간에 따라 심사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며 “사고가 있었던 만큼 내부통제 관련된 사항 등을 좀 더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은행은 ‘계좌 불법개설’ 문제로 3개월 업무 일부 정지 및 과태료 20억원의 제재가 전날 금융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영업 일부정지는 중징계로 일정기간 신사업 진출이 어렵다. 고객 계좌 임의개설에 가담한 영업점 직원 177명에 대해선 감봉 3개월 견책·주의 등 신분 제재가 의결됐다. 본점 본부장 등도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앞서 대구은행은 56개 영업점 직원 111명이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고객 1547명의 예금 연계 증권계좌 1657건을 임의로 개설한 사실이 금감원 수시검사에서 확인됐다. 또한 대구은행 229개 영업점에서 고객 8만5733명의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시 계약서류인 증권계좌개설서비스 이용약관을 제공하지 않은 사실도 밝혀졌다.그러나 이번 제재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금융당국의 스탠스다. 은행법상 인가 요건은 자본금 요건, 대주주 요건, 사업계획 타당성 요건, 임원 요건, 인력·영업시설·전산설비 요건이 해당되는데 이번 제재결정은 은행(기관)과 임직원의 위법행위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금융사고 발생 은행에 대한 재발방지 차원에서 인가심사 과정에서 내부통제체계의 적정성에 대해 보다 엄격히 심사하겠다는 것이 당국의 방침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심사 초기부터 내부통제 부분에 대해 강조해왔고 중점을 두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그동안 내부통제혁신위 신설, 외부전문가 준법감시인 선임, 인공지능(AI) 광학문자인식(OCR) 적용을 통한 내부통제시스템 고도화, 개인화된 인증 시스템 등을 실시해왔다.대구은행 관계자는 “고도화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과 내부통제에 있어서는 양보와 타협이 없다는 전임직원의 책임감 제고를 통해 고객 신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대구은행은 디지털분야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 경력직 채용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시중은행 전환 준비와 연관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정부는 은행권 경쟁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등 은행 신규인가를 적극 추진해왔다.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 시 영업구역이 전국으로 확대돼 새로운 영업구역에서 은행간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다.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지방은행은 네트워크가 지역적으로 한정됐을 뿐 영업형태가 일반 시중은행과 상당히 유사해 전국적인 플레이어가 된다고 해도 기존 시중은행들과의 경쟁이 쉽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시중은행 전환을 계기로 기존 은행들이 하지 못했던 신규 사업이나 새로운 방법을 도입한다면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sh@viva100.comDGB대구은행 제1본점 전경 (사진=DGB대구은행)

신용보증기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우수’ 달성

2024-04-18 09:12

신용보증기금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신보는 91.6점을 받아 지난 2021년도 평가부터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신보는 지난해 ‘보증, 그 이상(Beyond Guarantee)’을 모토로 새 비전체계를 발표하고, 핵심가치를 ‘고객’으로 설정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해왔다. 특히 △중소기업 간담회 △고객자문단 △홈페이지 참여 게시판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해 고객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과 상품 도입에 적극 반영했다.신보는 고객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마련 △매출채권 보험료 부담 경감을 위한 지자체 협약 확대 △데이터 가치평가에 기반한 보증상품 출시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신보 관계자는 “고객만족도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은 고객 친화적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신보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채널로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h@viva100.com(사진=신용보증기금)

신협, 상반기 신입직원 전국 공개 채용

2024-04-18 09:12

신협중앙회는 2024년 상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 공동채용규모는 총 26개 신협에 47명 내외다. 공동채용제도는 중앙회의 공신력 있는 공동채용 절차를 통해 전국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채용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채용 방법은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을 대상으로 채용신청서를 사전 접수 받은 후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전형을 지원한다. 면접 및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모집 신협에서 결정한다.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신협 소재 지역 인재를 우대해 채용할 예정이며 연령, 학력, 전공 제한은 없다.또 면접전형에서 외부위원 선임을 권고하고 면접 가이드라인 배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내달 3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5월 22일이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6월 1일 필기전형을 치른다. 이후 6월 12일 부터 모집 신협별 최종 면접절차를 거쳐 6월 24일 최종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이정수 신협중앙회 조직문화혁신추진단장은 “글로벌 금융협동조합 신협과 함께 성장해 나갈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ksh@viva100.com(사진=신협중앙회)

이창용 “현재 달러 강세, 1년반 전에 비해 일시적일 것”

2024-04-18 09:09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현재의 달러 강세가 1년반 전에 비해 일시적일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이 총재는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회의 계기로 열린 대담에서 “환율이 시장 기초(펀더멘털)에 의해 용인될 수 있는 수준에서 약간 벗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급등 추세를 보여온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개입에 나설 “재원과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6일 장중 1400원선까지 올라왔으나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서자 상승폭을 줄여 1394.5원에 마감했다. 전날에도 당국의 구두개입과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7.7원 하락한 1386.8원에 거래를 마쳤다.이 총재가 판단한 최근 환율 상승 배경은 미국의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긴장,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 영향 등이다.그는 “현재의 외환시장 환경은 미국 고금리가 지속되리라는 예상에 따라 달러 가치가 견고하게 올라갔던 2022년 중반과는 다르다”면서 “현재의 달러 강세는 이르면 6월부터로 예상됐던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가 뒤로 늦춰질 수 있다는 예상에 기인한다”고 짚었다.그러면서 “미국 통화정책 변화가 신흥 시장의 환율에 주는 영향은 1년 반 전에 비해 일시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sh@viva100.com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에 관한 간담회를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비바100] 청년 매입임대주택 알아보기…청약통장 24회만 납부하면 +3점

2024-04-18 07:00

나날이 상승하는 생활 물가에 주거비까지 부담되는 요즘, 청년 매입임대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LH에서 매입한 주택을 청년들에게 시중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 주거용으로, 주거비를 아껴 목돈을 마련하는 용도로 청년들에게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청년 매입임대주택의 가입 자격, 공고 요건, 신청 방법 등을 살펴보자. ◇ 직주근접 지역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거주2024년 1차 서울 지역 청년 매입임대주택 신청이 4월 8일에서 11일까지로 마감됐다. 이번 1차에 공급된 전체 물량은 청년 1513호, 신혼·신생아 1819호로 총 3332호 규모이고, 서울·경기·인천 등 주요 수도권 지역이 1398호, 그 외 지역이 1934호이다. 그중에서도 서울은 강남구, 용산구, 마포구를 비롯한 핵심 지역이 포함돼 입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학교나 학원, 직장과 인접한 직주근접 지역이면서 시중 시세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한 가격에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급되는 주택이 남성 혹은 여성 전용처럼 성별이 분리되는 주거 형태도 있어서 안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소득과 자산에 따라 입주 순위 결정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LH가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것을 말한다. 입주 자격은 만 19세 이상에서 만 39세 이하 미혼의 무주택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이다. 취업 준비생의 경우 학교 졸업 및 중퇴 이후 2년 이내 미취업자만 해당한다.임대 조건은 1순위는 보증금 100만 원에 시중 시세 40%, 2·3순위는 보증금 200만 원에 시중 시세 50%에 해당하는 임대료로 주거할 수 있고 거주 기간은 최대 10년이다. 그렇다면 청년 매입임대주택의 당첨 가능성이 높은 우선순위 조건은 무엇일까.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소득과 자산 기준에 따라 총 3가지 순위로 나눠진다. 1순위는 생계·주거·의료 수급자, 한부모 가족, 차상위계층 가구 중 한 가지에 해당해야 한다. 2순위는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3순위는 본인의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1인 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즉 2순위는 본인과 부모의 합산 소득이 기준이고, 3순위는 본인 소득 기준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금액 기준을 살펴보면 1인이 417만9557원, 2인이 595만7283원 그리고 3인부터 5인까지 소득 기준을 공개하고 있어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한 이들은 사전에 이 점을 꼭 체크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자산 기준은 각 2순위와 3순위 모두 총자산과 자동차가 포함되어야 한다.또한 동일 순위일 경우 각 평가 항목 순위별로 점수가 높을수록 추첨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니까 1순위에 해당하는 생계 및 의료 급여 수급자이거나 한 부모 가족인 경우 3점, 부모가 무주택일 경우 2점, 본인과 부모가 장애를 가졌을 경우 각 2점과 1점이 부과되고 소득 수준이 소득 기준의 50% 이하일 때 3점,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에 따라 3점에서 1점이 가산된다. 특히 올해는 청약저축 납입 횟수가 가점 항목으로 추가됨에 따라 청약 통장의 납입 횟수를 필히 확인하는 것이 당첨 확률을 높이는 비법이 되겠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신청 방법LH 청년 매입임대 청약은 LH 청약 플러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이 직접 작성하면 되고, 청약 시작일과 종료일을 제외하고 24시간 동안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LH 청약 플러스에 접속한 뒤 청약, 임대주택, 청약 신청하기로 들어가서 모집 유형에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클릭하면 된다. 청약 신청 시에는 사전에 공고 내용과 매입임대주택 공급 지역 등을 미리 숙지하고 가족들의 인적 사항이 적힌 등본과 함께 신청 자격 및 소득을 증명해 줄 수 있는 관련 서류, 청약 통장 등을 빠짐없이 준비해야한다. 신청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자격 검증 기간을 거쳐 예비 입주자로 선정된다. 당첨자는 6월께 발표되며 입주자격 검증과 계약 체결 절차를 거쳐 6월 말 이후 입주할 수 있다.지금까지 ‘사회초년생을 위한 LH 청년 매입임대주택’에 대해 알아봤다.소득이 적고 불안정한 주거 환경의 사회초년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자격을 확인하고 준비해 보자.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사회 진출을 앞두고 불안한 미래로 고민 많은 청년들에게 주거 부담을 줄여주고 안정적인 미래를 꿈꾸게 하는 좋은 출발이 되어 줄 것이다.한편, LH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해 올해 3만7000호 매입을 추진한다. 전년 목표보다 1만1000호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2만6000호 △지방권 1만1000호로 주거지원 수요가 높은 수도권 비중이 70% 수준이다.출처=하나은행정리= ksh@viva100.com(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창용과 파월의 '한 목소리'… 한미 금리인하 늦어진다

2024-04-17 15:07

올해 한·미 금리인하 시점이 늦춰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 포럼에서 “물가 목표(2%) 달성 확신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금리인하 지연을 시사했다.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갖기 위해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노동시장 및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제약적인 수준의 금리유지가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같은 날 포럼에서 향후 점진적인 인플레이션 완화를 기대하지만 현 수준의 금리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이 예상하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현 수준(5.25~5.50%)에 동결될 가능성은 하루 전 78.7%에서 이날 84.8%로 올랐다.한미 금리차 역전폭이 역대 최대 수준인 200bp(1bp=0.01%포인트)까지 벌어져 있고,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줄어드는데다 고환율·고물가 상황에서 한국이 선제적 금리인하 카드를 꺼내긴 어려운 상황이다.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현지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 금융통화위원회는 금리인하 신호를 아직 보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한국은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근원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근원물가는 예상대로 둔화하고 있지만, 소비자물가는 상당히 끈적끈적(Sticky)하다”고 설명했다.앞서 이 총재는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50%에서 10연속 동결한 직후 가진 간담회에서 “금통위원 전부가 지금 상황에서는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총재는 이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하반기 월평균으로 2.3%에 부합할 것인지가 (금리인하에) 중요한 결정요인”이라며 “유가 등 다른 여러 문제 때문에 2.3%로 가려는 경로보다 지연되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ksh@viva100.com제롬 파월(왼쪽)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워싱턴포럼에서 발언하는 모습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 간담회에서 답변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신한금융, 행안부·경찰청과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협약 체결

2024-04-17 14:33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전국 각 경찰서에서는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회복을 위한 심리 상담과 함께 각종 지원 연계 및 안전 조치 관리 등 실질적 보호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신한금융과 행안부,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의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경찰청은 피해자 보호 담당 경찰관을 통해 보호 지원 대상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 발굴을 확대하고, 행정안전부는 이들을 위한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신한금융희망재단은 총 40억원의 지원금을 통해 범죄 피해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한 생활, 의료, 주거 비용 지원과 함께 성과 보고회 및 시상식 개최 등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사회복지관 211개소에서 담당하고 있는 취약계층 1705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상황에 따라 생계, 의료, 교육 비용 등 총 24억원을 지원하고, 우수 사회복지사를 선정해 표창했다.진옥동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 안전망 강화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함께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sh@viva100.com(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은행, 시각장애인을 위한 ‘마음맞춤 응대 KIT’ 제공

2024-04-17 13:41

신한은행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의 일상 속 원활한 금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맞춤 응대 KIT’를 서울시에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마음맞춤 응대 KIT’는 시각장애인의 금융업무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정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서류에서 자필로 작성해야 하는 부분을 알아보기 쉽게 하는 ‘마음맞춤 자필카드’ △지폐의 크기로 권종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맞춤 지폐 가이드’ △숫자를 점자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숫자 점자 스티커’ 등으로 구성됐다.신한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음맞춤 응대 KIT’를 서울시에 제공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 전반에 걸쳐 장애인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등에서도 시각장애인 고객들을 위한 ‘마음맞춤 응대 KIT’를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공받은 ‘마음맞춤 응대 KIT’를 관내 장애인 관련 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장애인고객들의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각장애인의 업무를 돕고자 ‘스마트 키오스크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카카오톡 영상통화에도 ‘비대면 수어 상담 서비스’를 확대 도입했다.또한 신한은행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의 시·구청 영업점에서 운영 중인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 대상 영업점을 올해 추가로 확대해 고객과 직원이 보다 쉽게 의사소통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과 서비스를 개발해 포용금융을 실천해 가겠다”며 “장애인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올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상생금융을 실천하자는 의지를 밝힌바 있다. 신한은행은 적극적인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올해 초 상생금융기획실과 사회공헌부를 통합한 ‘상생금융부’를 신설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사회공헌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ksh@viva100.com서울시 소재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직원이 ‘마음맞춤 응대 KIT’를 활용해 시각장애인 고객과 업무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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