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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요양병원 코로나19 감염상황 전산 관리 시작

용윤신 기자 2020-04-03 16:42

공단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요양병원 감염상황을 전산으로 관리하고 있다.공단은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요양병원이 준수사항을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감염관리 시스템’을 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에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 정부, 건보공단 등이 각각 요양병원 종사자, 간병인 등의 유증상 여부 및 업무배제 여부 등을 현장방문 또는 유선 등으로 점검해 감염 위험이나 중복점검 등의 문제가 있었다. 보건복지부 및 건보공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요양병원이 체계적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기존에 공단에서 운영하던 ‘요양기관 정보마당’에 ‘감염관리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하고 지난달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요양병원은 매일 이 시스템에 △ 병문안 제한 여부 △ 간병인의 해외여행 이력관리 △ 코로나19 의심증상 간병인의 명단 확인 및 업무배제 여부 등을 입력하게 된다.요양병원 측은 모든 종사자와 간병인 명단을 시스템에 등록하고 있다. 그 결과 그 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간병인도 요양병원 감염관리 체계에 포함되게 됐다.공단은 요양병원이 이 시스템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사용자 매뉴얼 및 Q&A를 배포하고 사용자 매뉴얼 동영상을 제작해 요양기관정보마당 게시판에 게시했다.이에 따라 지난달 27일 기준 시스템에는 전국에서 운영 중인 전체 요양병원 1434개, 종사자 11만6518명, 간병인 3만9399명이 등록됐으며 신규 종사자, 간병인 등도 추가로 등록해 관리할 예정이다.강청희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요양병원 감염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지자체는 이 시스템 정보를 공유 받아 별도로 점검해야하는 부담이 줄었고 유증상자 발생 요양병원 등에 대한 집중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요양병원도 지자체, 정부, 공단 등의 중복점검 부담이 완화되고 시스템을 통한 자체점검이 활성화돼 코로나19 등 감염예방 관리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viva100.com(건보공단)

당정 '코로나19' 피해 본 의료기관 보상대책 마련…추경 2745억원 지원

표진수 기자 2020-04-02 16:24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정부와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과정 등에서 피해를 본 의료기관에 대한 보상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허윤정 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회 의료기관지원TF팀장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TF는 이번 주 보건복지부와 공단과 함께 당정 협의를 진행하고,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기관의 재정적, 행정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의료기관 지원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패키지는 건강보험 지원, 예산 지원, 의료기관 손실보상 등으로 구성됐다.우선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급여를 조기에 받을 수 있도록 288개 의료기관에 대한 376억원의 건강보험 선지급 지원책을 마련했다. 건강보험료 청구부터 지급까지 22일이 걸리던 기간도 10일로 단축했다.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음압격리실과 중환자실의 보험 수가를 지난달 23일부터 인상했으며, 국립안심병원 지원 강화, 생활치료센터 입소 환자 치료에 건강보험과 진료비 지원, ‘요양병원 감염예방관리료’ 신설, 요양병원 격리실 입원료 급여기준 확대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다.정부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과 예비비를 통해 총 2745억원의 의료기관 지원 예산을 마련했다.세부 내용은 선별진료소와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환자 긴급치료 병상 등 시설 설치·운영비 1061억원, 보호복과 방역용 마스크 등 의료진 방역물품과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1339억원, 음압병실 확충과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의 인프라 확충을 위한 345억원 등이다.정부는 코로나19 치료로 손실이 발생하거나 경영난을 겪는 의료기관에 총 1조1000억원의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손실이 발생한 국가지정 치료병원과 감염병 전담병원, 폐쇄·업무 정지된 의료기관, 확진자가 생기거나 경유한 의원과 약국 등에 대한 손실 보상을 위해 7000억원을 준비했다.매출이 급감한 의료기관을 위한 경영안정 융자 지원 4000억원도 마련했다.당은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선지급 금액 현실화와 금융대출(메디컬론) 이용 의료기관에 대한 건강보험 선지급 요건 완화를 위해 정부와 추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아울러 지방자치단체의 확진자 동선 공개에 따라 자발적으로 폐쇄한 의료기관에 대한 충분한 손실 보상 검토도 별도로 논의할 방침이다.표진수 기자 vyvy@viva100.com코로나19로 폐쇄된 의정부성모병원(연합)

건보공단, 상반기 458명 신규 채용 공고

용윤신 기자 2020-04-02 11:58

공단이 상반기 신규채용을 공고했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상반기 신규 직원 458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인원 행정직 225명, 요양직 210명, 전산직 14명, 기술직 9명 등 총 458명을 채용할 에정이고 이중 일반은 393명,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65명이다. 원서접수는 2일부터 16일까지이며 이후 서류심사, 필기,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 최종합격자는 오는 7월20일 임용될 예정이다. 전년도와 달리 지역쏠림현상과 인력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 모집지역을 6개 지역본부에서 14개 지역으로 세분화되고 기존 자격기준인 모집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 또는 최종학력 소재지 응시자격을 없애는 것으로 변경됐다. 근무조건은 모집지역 5년 이상 근무이고 이후에는 해당 지원지역 관할 지역본부 내에 근무해야 한다. 지원자는 본인의 생활권을 고려해 지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행정직 시험과목에 건강보험법이 추가되는 등 변화가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 채용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안전한 채용을 위해 고사장 사전·사후 방역은 물론 마스크 착용, 발열확인 등 안전 대책방안을 수립하여 철저히 대비해 추진 할 것이지만 앞으로의 코로나19 확산추이 및 정부의 지침에 따라 필기시험 및 면접일정은 변경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용윤신 기자 yonyon@viva100.com

서울과기대, 외국인 학생에게 격려물품 전달… "코로나19 함께 극복"

김동홍 기자 2020-04-01 13:27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서울과기대)가 3월 25일부터 4일간 기숙사에 머물고 있거나 외부 숙소에서 자가격리 중인 외국인 학생 700여 명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서울과기대 각 부서를 비롯해 노원구청(구청장 오승록), 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에서 십시일반 물품을 기부했다. 격려 물품은 마스크·손소독제·문구류·개인위생용품·간식 등이다.그동안 외국인 학생은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다. 서울과기대 기숙사에 머물고 있는 에티오피아 출신 학생 A씨(21)는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려 약국에 방문했지만 가입자만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실망했던 경험이 있다. 대부분의 외국인 학생들은 병원진료를 위한 유학생보험이란 상해질병 실비보험에만 가입이 돼 있어 아직은 의 적용대상이 아니다. 외국인 학생을 당연가입자로 분류하는 정책이 2021년 3월에야 시행 예정이어서 현재 공적 마스크 판매대상에서 제외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생들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행동 지침에 따른 교내·외 시설 출입 제한에서 오는 심리적 스트레스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이를 안타깝게 여긴 서울과기대 국제교육본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격려물품을 전달받은 핀란드 출신 학생은 “마스크를 살 수 없어 불안하고 외부활동을 할 수 없는 것도 힘들어 혼자 코로나19를 이겨내야 한다는 외로움에 힘들었는데, 학교에서 격려물품을 전달해 준다고 해서 ‘이제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서울과기대 김선민 부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 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 학생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기를 바라며 함께 동참해주신 노원구청과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보낸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국제교육본부에서 외국인 유학생에게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과학기술대학교)

당진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운동 확대

김종서 기자 2020-04-01 08:43

당진시는 지난 10일부터 31일까지 3차에 걸쳐서 당진시 공무원, 당진교육지원청·학교 교직원, 관내 유관기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지역농산물 판매운동을 추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유·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급식에 납품하던 농산물 생산농가와 공급업체의 판로가 막혀 경영적 어려움에 처하자 이를 돕기 위해 나선 것이다.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친환경해나루쌀, 오색미, 찹쌀, 현미, 친환경콩나물, 친환경감자, 딸기, 배 등 12종의 당진산 농산물에 대해 지난 13일 1차 판매를 시작으로, 20일 2차, 27일과 31일 3차 등 세 차례에 걸쳐 총 1,800여만 원 어치를 접수받아 기존 학교급식 배송차량을 이용해 신청한 기관에 배송을 완료했다. 지역 내 콩나물 생산 마을기업인 엽록소영농조합법인은 23일 개학을 준비하며 생산한 콩나물 400kg을 개학이 4월 6일로 재연기되면서 전량 폐기처분해야 하는 위기에 처해있었으나, 이번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전량 판매해 코로나19로 인한 손해를 다소나마 줄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학교급식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에는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에서 5백여만 원의 농산물을 주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당진시복지재단에 기부를 하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공단 당진지사에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많은 직원들이 판매 운동에 동참했다.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김홍장 시장은 27일 당진지사를 방문해 주문한 농산물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오정균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용 지역농산물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일부라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개학이 다시 또 연기되면 시가 지난해부터 어렵게 작부구축을 통해 육성하고 있는 학교급식 소량다품목 생산농가의 판로문제가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구체적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진 = 김종서 기자 jongseo2477@viva100.com

서울과기대, 외국인 학생에 마스크·간식 등 격려 물품 전달

김세희 기자 2020-03-31 16:47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기숙사에 머물고 있거나 외부 숙소에서 자가 격리 중인 외국인 학생 700여 명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역 물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과기대 각 부서를 비롯해 노원구청(구청장 오승록), 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도 동참해 십시일반 물품을 기부했다. 격려 물품은 마스크·손소독제·문구류·개인위생용품·간식 등으로 구성됐며, 물품 전달은 직접 배송과 방문 수령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외국인 학생은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확보하기가 어려웠다. 서울과기대 기숙사에 머물고 있는 에티오피아 출신 학생 A씨(21)는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려 약국에 방문했지만 가입자만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실망했던 경험이 있다. 대부분의 외국인 학생들은 병원진료를 위한 ‘유학생보험’이란 상해질병 실비보험에만 가입이 되어 있어 아직은 의 적용대상이 아니다. 외국인 학생을 당연가입자로 분류하는 정책이 2021년 3월에야 시행 예정이어서 현재 공적 마스크 판매대상에서 제외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라 외국인 학생들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행동 지침에 따른 교내·외 시설 출입 제한에서 오는 심리적 스트레스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서울과기대 국제교육본부 직원들이 ‘외국인학생을 위한 격려물품 전달’이라는 아이디어를 내, 자가 격리 및 개학 연기, 온라인 수업 등으로 위축된 외국인학생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이 행사가 추진됐다. 이를 알게 된 노원구청 ‘면 마스크 의병단’과 원자력의학원은 마스크 700여 개, 덴탈 마스크 900여 개, 손소독제 700여 개를 기부하며 행사에 동참했다. 서울과기대 김선민 부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 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 학생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기를 바라며 함께 동참해주신 노원구청과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인사를 보낸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격려물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로감에 지쳐가던 외국인 학생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외부 숙소에서 생활하는 핀란드 출신 학생 B씨(28)는 “마스크를 살 수 없어 불안했다. 외부활동을 할 수 없는 것도 힘들고 혼자 코로나19를 이겨내야 한다는 외로움에 힘들었는데, 학교에서 격려물품을 전달해 준다고 해서 ‘이제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건보공단, 간호사 위해 입원환자 중증도 평가 사이버교육 조기 실행

용윤신 기자 2020-03-31 14:22

공단이 교대근무로 입원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는 강의 수강이 어려운 간호사들을 위해 사이버교육을 앞당겨 시행한다. 건보공단은 간호·간병통합병동 간호사를 대상으로 입원환자의 ‘중증도·간호필요도’ 평가방법에 대한 사이버 교육시스템을 내달 1일에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중증도·간호필요도는 입원환자의 임상적 상태와 관련한 중증도 및 일상생활능력과 관련한 의존도를 측정하기 위한 평가도구이다. 간호·간병통합병동의 적정 간호인력 배치 등에 활용되고 있다.이번에 오픈하는 사이버 교육은 간호사들의 교육 접근성을 제고하고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오픈 예정 시점을 앞당겨 시행하는 것이다.그간 공단은 중증도·간호필요도 평가결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간호 관리자 대상의 반기별 집합교육, 현장 맞춤형 방문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해왔다.전체 교육에는 총 515개 요양기관에서 간호사 1621명이 참여했다.교대근무 등으로 집합교육 참여가 어렵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수요 등 간호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이버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교육과 병행해 운영한다.사이버 교육은 총 8차시로 구성되며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간호필요도를 평가하는 사례와 실습 기반 학습도 제공된다.신청은 해당 교육 사이트 또는 ‘(신)요양기관정보마당-의료인온라인교육’에서 가능하며 항목별 이론 수업을 수강한 후 소정의 시험을 통과하면 수료하게 되고 본인의 이해정도에 따라 반복학습도 가능하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이버 교육을 통해 평소 교대근무로 집합교육 참여가 어려운 간호사들의 교육 필요성과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공백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윤신 기자 yonyon@viva100.com(건보공단)

한국 입국 자가격리 대상자 ‘앱’ 설치해야 입국 가능

이원배 기자 2020-03-26 12:04

외국에서 한국에 들어오는 사람 중 자가격리 대상자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설치해야 입국이 가능하다. 지방자치단체는 자가관리센터를 설치해 경찰과 함께 관리를 강화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우선 해외 입국자 중 자가격리 대상은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입국 단계에서부터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입국할 수 있다. 자가격리자 관리도 더 강화하기로 했다. 자가격리자가 무단 이탈 시 안전신문고 앱과 웹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모든 지자체에 자가격리 이탈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무단 이탈의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하며 외국인은 강제 출국시킨다. 또 내국인에 한해 자가격리를 14일간 성실하게 이행한 경우 지급하는 생활지원비(4인 가족 기준 123만원)도 지급하지 않는다. 경찰은 자가격리 대상자가 무단 이탈하면 ‘코드제로’를 적용해 긴급 출동해 조치할 계획이다. 정부는 코로나19 검역 강화를 위해 26일 오후 1시부터 무증상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옥외 공간에 개방형(오픈 워킹 스루형)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워킹 스루형 선별진료소는 야외 공간에 벽면없이 설치해 자연 바람을 통해 실시간 환기를 한다. 일반 선별진료소는 1시간에 2~3명, 승차 검진(드라이브 스루)의 경우 1시간에 6~8명 정도 검체를 채취하지만 워킹 스루형 선별진료소는 1시간에 12명 가량의 검체 채취가 가능하다고 중대본은 설명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각각 8개씩 총 16개 부스를 설치한다. 유럽 입국 무증상 외국인 전체와 미국 무증상 단기 체류 외국인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1일 최대 2000명 정도의 검사가 가능하다.선별진료소에는 공중보건의사 10명, 자원봉사 간호사 및 임상병리사 31명, 군 인력 35명, 공단 직원 8명이 배치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바람이 많이 부는 공항의 특성을 이용한 독특한 선별진료소이고 개방된 공간에서 바람에 의해 오염원이 해소돼 소독이 필요없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검체 채취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의 자가관리 강화는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이 빠르게 증가해 해외 유입 차단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26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104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5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0명, 이후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환자는 27명이다. 이 중 내국인이 49명, 외국인이 8명이다. 현재까지 조사가 완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총 284건이다. 내국인이 253명(90%), 외국인이 31명(10%)을 차지하고 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연합)

정부, 건강보험료 하위 20% 가입자 보험료 일부 지원

용윤신 기자 2020-03-25 15:40

정부가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20% 가입자 및 대구경북 가입자 일부의 건강보험료를 경감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료 경감 대상자 고시 개정안’을 25일 발표했다.개정안은 이날 게시돼 내달 1일까지 행정예고 기간을 거친 뒤 시행될 예정이다.건강보험료 경감 대상자는 건강보험료 기준 전국 하위 20%와 대구·경북 등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하위 50% 전체 직장 및 지역 가입자이다. 정부는 대상자의 월 건강보험료의 50%를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거주자는 월평균 4만1207원, 그 외 지역 거주자는 월평균 3만1306원의 보험료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미 3월 보험료를 납부한 가입자에 대해서는 5월10일 4월 보험료를 납부할 때 이를 소급적용해 보험료를 지원한다. 이번 조치로 피부양자 포함 직장가입자 602만명과 세대원 포함 지역가입자 233만명이 지원받을 예정이다. 전체 수혜자는 835만명으로 예상된다.건강보험료 지원에는 지난 17일 통과된 복지부 추가경정예산(추경) 3조6675억원의 7%인 국비 2656억원이 투입된다.복지부와 공단은 국민들이 대상자 여부를 미리 알 수 있도록 고시 개정 마친 뒤 다음 달 초에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한다.개정안에 대해 단체 또는 개인은 내달 1일까지 복지부 보험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viva100.com(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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