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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에 대한 뉴스 검색결과는 10 건 입니다.

[인사] 세종시

윤소 2020-07-24 13:59

] 세종특별자치시는 다음과 같이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 5급 전보 ▲대변인실 김병호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이상주, 이순희 ▲기획조정실 대외협력담당관실 이윤경, 김수현 ▲기획조정실 정보통계담당관실 박용민 ▲시민안전실 재난관리과 송상기 ▲시민안전실 치수방재과 길용진 ▲시민안전실 민원과 이상욱 ▲자치분권국 자치분권과 장지현, 진정옥 ▲자치분권국 참여공동체과 이준우 ▲자치분권국 회계과 박세진 ▲자치분권국 세정과 윤상근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과 정경식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 임미라 ▲문화체육관광국 교육지원과 황선득 ▲보건복지국 아동청소년과 안미정 ▲보건복지국 노인장애인과 김민순 ▲경제산업국 기업지원과 이명훈 ▲도시성장본부 도시재생과 정제문, 한진규 ▲건설교통국 주택과 방성현 ▲건설교통국 도로과 박한석, 임한수, 전경호 ▲건설교통국 토지정보과 차광철 ▲환경녹지국 환경정책과 나영훈, 안재형 ▲환경녹지국 자원순환과 심동섭 ▲환경녹지국 상하수도과 이철구 ▲감사위원회 양준호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분석과장 김문배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질병예방과장 손영민 ▲시설관리사업소 시설관리과장 김영수 ▲시설관리사업소 녹지관리과장 염기택 ▲공공건설사업소 최성만 ▲중앙공원관리사업소장 박선형 ▲부강면장 안진순 ▲소정면장 신을재 ▲대평동장 차하철 ▲보람동장 강민규 ▲새롬동장 윤강욱 ▲다정동장 김학준 ▲아름동 안전도시과장 홍석기 ◇ 5급 승진요원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실 이종곤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민승현 ▲기획조정실 정보통계담당관실 황보선 ▲시민안전실 안전정책과 김미영 ▲자치분권국 자치분권과 김남길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 윤근중 ▲보건복지국 여성가족과 이종엽 ▲보건복지국 아동청소년과 박상일 ▲건설교통국 교통과 김동균, 안중옥 ▲환경녹지국 상하수도과 강승권 ▲환경녹지국 산림공원과 조현민, 김광태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과장 직무대리 조학희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연구과장 직무대리 방은옥 ◇ 5급 인사교류 및 파견 ▲국무조정실 윤여승, 김선경 ▲행복청 천화상, 박영길 ▲기획재정부 임수현 ▲행정안전부 김윤희 ▲서울시 장주연 ◇ 6급 전보 ▲운영지원과 안신희, 황응주 ▲기획조정실 , 김민수, 배가영, 한경희, 박동준, 김형진 ▲시민안전실 김지만 ▲자치분권국 임수진, 신수정, 이정희, 이현정, 황선일, 양문수 ▲문화체육관광국 윤동욱, 이현아 ▲보건복지국 김일호, 이기숙 ▲경제산업국 이기항, 김희정, 봉영근, 정창구 ▲도시성장본부 이한진, 도학진, 봉수산, 김인환, 김대성 ▲건설교통국 김병석, 현정훈 ▲환경녹지국 유희영, 임재경, 김영욱, 이동규 ▲의회사무처 이현우, 허진선, 주상희, 강석규 ▲감사위원회 강진희, 이부호, 신동오, 박종우 ▲보건소 신은경 ▲시설관리사업소 이승호, 이유석, 강병국 ▲공공건설사업소 홍명용 ▲중앙공원관리사업소 신재영 ▲조치원읍 강문혁, 나동준, 박선희, 오경호 ▲부강면 박미순 ▲장군면 유보금 ▲한솔동 박정수 ▲아름동 김인주, 김덕용, 이주연 ▲고운동 허문선, 이영미 ▲보람동 김혜숙 ▲새롬동 박정현, 최호진 ▲대평동 오아영 ▲다정동 이근수, 이현경 ◇ 6급 승진 ▲운영지원과 최종민 ▲기획조정실 엄호빈, 오원미, 조양윤 ▲시민안전실 김시온, 김택형 ▲자치분권국 도경하, 정윤희 ▲문화체육관광국 박근태 ▲보건복지국 임윤기 ▲경제산업국 김신애, 임완수 ▲도시성장본부 김병준, 이현수 ▲건설교통국 안소라, 최우택 ▲환경녹지국 이상호, 이용택 ▲감사위원회 김영희, 양준표 ▲보건소 김소율, 이상순 ▲시설관리사업소 유병웅, 임재필 ▲공공건설사업소 이정우 ▲중앙공원관리사업소 박현필 ▲조치원읍 유혜정, 임종민 ▲금남면 김두용 ▲연서면 이도경 ▲아름동 유대성 ▲고운동 김상미 ▲대평동 홍영기 ▲소담동 김가영 ◇ 7급이하 전보 ▲대변인실 문창식, 김정희 ▲운영지원과 장승호, 윤영수, 전용성, 송은혜 ▲기획조정실 조정미, 임주완, 송인섭, 조경환, 권태연, 황철연 ▲시민안전실 이호, 이원호, 이진수, 유종경, 김기용, 이경희, 오상엽, 이병훈, 김도형 ▲자치분권국 이나경, 정준, 최예지, 정경진, 오정연, 이태경, 조병주, 손구영, 추서영, 박효정, 홍성구, 지창영 ▲문화체육관광국 신수연, 인길수, 편다혜 ▲보건복지국 김성은, 김유진, 이연희, 유지희, 구남희, 양희용, 오승하, 신유진, 이수형, 전다빈, 류권우, 이진희, 윤양준, 강은경, 홍현주 ▲경제산업국 정영미, 현영섭, 권별님, 박성균, 이새봄, 김지선, 장성애, 김은정, 이재원, 송정용, 선지인, 이화민, 한윤정, 황준우 ▲도시성장본부 김창회, 박현정, 이한영, 이연숙, 이환희, 최수혁, 박장수 ▲건설교통국 이윤실, 장정래, 김재상, 이은선, 이재희, 구경서, 박현규, 한임수, 이상은, 강인화, 이승철, 이슬, 배수진, 최자연, 차혜진, 박병화 ▲환경녹지국 김지은, 김연주, 이호진, 윤재웅, 민유리, 윤지영, 이소희, 황석수 ▲의회사무처 유선웅, 이윤영, 문건아, 이지안, 오명석, 김정민 ▲보건소 박현정, 이수연 ▲시설관리사업소 정재희, 박덕근 ▲공공건설사업소 이영인, 엄정식, 오유진, 김연준, 김정화 ▲중앙공원관리사업소 정현숙, 김희진, 최윤하 ▲조치원읍 한태희, 황우연, 이미진, 이경열, 신나영, 김혜진, 홍예원, 김아름, 황지영, 한유정, 우상윤, 정수지 ▲연기면 안종환 ▲연동면 김아네스 ▲부강면 김진희 ▲금남면 이학열, 신문섭 ▲장군면 박경희, 강문주, 한새하 ▲연서면 유인의, 김남읍 ▲전의면 정윤창, 최인정 ▲전동면 김병수, 윤정희 ▲소정면 황주성, 김햇불, 강영석 ▲한솔동 조소희, 권오성 ▲도담동 권보현, 박지현, 이선민, 문용준 ▲아름동 조상호, 강신혜, 이석재, 김기영, 김승나, 나도빈 ▲고운동 금수일, 임예지 ▲보람동 이경우, 안미래 ▲새롬동 김혜진, 김안나, 노유주, 한정원 ▲대평동 손완우 ▲소담동 안수빈, 황현정 ▲다정동 김주영, 황현민, 최성규, 박석준, 이슬아, 임요한, 김효정, 정예린 ◇ 7급 승진 ▲운영지원과 최수인 ▲기획조정실 안태현 ▲시민안전실 김선균, 전상완, 안윤기, 오성희 ▲자치분권국 하늘빛보라, 주예진 ▲문화체육관광국 김상호, 전슬기 ▲보건복지국 방원미, 홍유정, 김나율, 김예진, 안형진 ▲경제산업국 양보은 ▲건설교통국 심선혜, 김나영 ▲환경녹지국 김미나, 백종운 ▲보건소 김재희 ▲조치원읍 유승수 ▲연기면 김남희 ▲연동면 김우일 ▲장군면 홍동화 ▲연서면 장선영 ▲전의면 백현진 ▲전동면 염다혜, 박건배 ▲한솔동 김재칠 ▲아름동 최은미, 이주영 ▲종촌동 강수정 ▲고운동 정일현 ▲새롬동 이현정, 황은숙 ▲대평동 장민경 ▲소담동 김지원 ▲다정동 강민우 ◇ 8급 승진 ▲운영지원과 이다솜 ▲기획조정실 방소연, 이예송 ▲시민안전실 서연지 ▲보건복지국 강서령, 고은별 ▲경제산업국 홍주영, 김현석 ▲건설교통국 장혜원 ▲보건소 홍순욱 ▲시설관리사업소 김인태 ▲조치원읍 이희제 ▲연동면 김대영 ▲부강면 윤바른 ▲금남면 정옥순 ▲연서면 정태형 ▲소정면 이승아 ▲한솔동 신정희, 김기식 ▲고운동 장소희, 안현선 ▲보람동 우승우 ▲대평동 최초연 ◇ 9급 신규 ▲기획조정실 이예지 ▲시민안전실 박범선 ▲자치분권국 오정연 ▲경제산업국 임효신 ▲건설교통국 이주영 ▲조치원읍 김채린, 여수진 ▲전동면 안민지 ▲한솔동 구승완 ▲대평동 윤명근 ▲소담동 김승태 ◇ 6급이하 인사교류 및 파견 ▲행정안전부 문정의, 장진원 ▲국토교통부 박종춘 ▲행복청 오재훈, 임종덕 ▲공주시 정용운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조선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조연아 ▲세종테크노파크 양준하 등이다. 세종=윤소 yso6649@viva100.com

헬릭스미스, ‘엔젠시스’ 샤르코마리투스병(CMT) 국내 임상 1/2a상 개시

송영두 2020-07-20 09:00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VM202)’의 샤르코마리투스병(CMT)에 대한 국내 임상 1/2a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CMT병은 희귀 유전병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 삭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치료제가 없는 질병이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MT 1A형의 임상 1/2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최근 임상시험을 실시할 삼성서울병원에서 IRB(기관생명윤리위원회) 승인을 완료함에 따라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시작하게 됐다. CMT 1A형은 PMP22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CMT로서 전체 CMT의 40%를 차지한다. 이번 임상은 CMT1A 환자의 다리 근육에 VM202를 주사한 후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한다. 총 12명의 CMT1A 환자를 대상으로 270일 간 진행된다. 임상시험은 CMT 권위자인 삼성서울병원의 최병옥 교수가 맡는다. 임상 1/2a상에서는 말초신경 손상으로 근 위축이 일어난 환자의 다리 근육에 VM202를 주사한다. 이를 통해 근육 조직 재생, 세포 자멸사 억제, 항염증, 항섬유화, 신경보호 등의 작용을 해 질환 진행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샤르코마리투스병(CMT)은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의 점진적인 손상에 의해 팔과 다리의 근육이 위축되고 보행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희귀 질환 중에서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CMT의 가장 흔한 아형인 CMT1A는 국내에서는 약 8000명, 전 세계적으로 약 12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치료제가 없어서 보조 요법만 사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VM202는 간세포 성장인자(HGF)를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를 이용한 유전자치료제다. 지난 15년간의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간단한 근육주사로 생체에서 HGF 단백질을 생산해 신경 재생, 혈관 생성, 근육 위축 방지 등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밝힌 바 있다. 대표이사는 “CMT는 말초신경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당뇨병성 신경병증(DPN)과 매우 흡사하다. VM202는 미국 FDA로부터 DPN에 대해 이미 첨단재생의약치료제(RMAT)로 지정돼 잠재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CMT에서도 치료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영두 songzio@viva100.com

SH미래도시포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자”

문경란 2020-07-10 10:24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를 맞아 ‘일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에 맞는 도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SH미래도시포럼’은 전날 ‘일하는도시 도시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세 번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SH미래도시포럼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코로나 이후 미래도시 모습의 청사진과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발족한 포럼이다. 토론회에서 양동우 호서대 벤처대학원 교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창업 및 중소벤처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제도적 지원과제를 제시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 연구위원은 도심 제조업 활성화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고 도심을 재활성화 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발표 이후 염재호 포럼 대표를 비롯해 이병헌 한국전략경영학회 학회장,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등 포럼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일하는 도시’를 만드는 4가지 어젠다를 제시했다. ‘일하는 도시’를 만드는 4가지 어젠다는 향후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일하는 도시’를 만드는 4가지 어젠다는 △제조업 르네상스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확보하자 △서울을 스마트제조혁신의 허브로 혁신하자 △도시의 기술과 문화를 융합하자 △포스트 코로나, 창업이 해법이다로 제시됐다. 김세용 SH사장은 “포럼에서 제기된 다양한 도심산업생태계 구축방안은 현재 공사가 추진 중인 ‘캠퍼스시티’ 및 ‘스마트앵커조성사업’ 등에 참고하여 보다 진일보한 사업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염재호 포럼 대표는 “현재 서울의 다수 대학과 연구 인력, 코로나19로 증명된 성숙한 시민의식과 문화의 힘은 서울이라는 도시가 가지는 강력한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말하며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다양한 방식의 솔루션을 SH미래도시포럼이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유튜브 채널인 청신호TV를 통해 공개되고, 6차례의 연석 포럼 진행 이후 결과물을 원고화한 출판물(가제:포스트코로나 이후의 미래도시)를 통해 시민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올 연말까지 포럼의 결과를 담은 정책과제를 선정하여 공사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경란 mgr@viva100.com

[B그라운드] 뮤지컬 ‘제이미’…‘여장’ ‘남자’ 아닌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찾는 용기

허미선 2020-07-09 17:00

“드래그 퀸(Drag Queen, 예술이나 오락, 유희를 목적으로 여장을 하는 남성)은 소재라고 생각해요. 뭔가에 국학되지 않고 세상 편견에 맞서는 이들에게 들려주고, 보여주고 싶은 공연이죠.”뮤지컬 ‘제이미’(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 9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드래그 퀸을 꿈꾸는 17세 소년 제이미 뉴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조권은 이렇게 말했다. 8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제이미’ 프레스콜에 참석한 조권은 이어 “드래그 퀸, 정체성 등을 떠나 자유와 평등, 행복 그리고 편견에 맞서 싸우는 분들이 힐링하면 좋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드래그 퀸은 ‘여장 남자’로 단정지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내 안의 또 다른 나, 페르소나를 창조하고 발견하고 끄집어내는 시간이었죠. 여장, 남자에 국한되지 않아요. 모든 사람이 내면에 잠재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여장을 하고 힐을 신는 취미를 가졌다고 해서 그 사람에 대해 함부로 얘기할 수 없어요. 제이미의 꿈에 대한 열정과 편견에 맞서는 자유분방함에 용기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뮤지컬 ‘제이미’는 영국 BBC 다큐멘터리 ‘제이미: 16살의 드래그 퀸’ 주인공인 제이미 캠벨(Jamie Campbell)의 실화를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2017년 영국 셰폴드에서 초연된 후 웨스트엔드에 입성한 작품으로 이번 한국 공연으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국외 최초)된다. 8인조 밴드에 실린 팝 스타일의 넘버로 무장한 ‘제이미’는 내년 17개국 투어와 뮤지컬 영화 제작이 예정된 작품이기도 하다.한국 초연이자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되는 이번 ‘제이미’는 ‘킹키부츠’ ‘젊음의 행진’ ‘보물섬’ 등의 심설인 연출, ‘모차르트!’ ‘웃는 남자’ ‘레베카’ 등의 김문정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가 등이 의기투합했다.제이미 뉴는 가수 출신으로 뮤지컬 ‘이블데드’ ‘신흥문과학교’ ‘귀환’ ‘체스’ 등의 조권과 ‘스위니토드’ ‘시데레우스’ ‘어쩌면 해피엔딩’ ‘난쟁이들’ 등의 신주협 그리고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MJ와 뉴이스트 렌이 번갈아 연기한다.제이미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엄마 마가렛에는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시카고’ 등의 최정원과 ‘보디가드’ ‘호프’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등의 이, 제이미의 멘토이자 전설의 드래그 퀸 ‘로코 샤넬’이며 드래그 퀸 전문 의상숍 ‘빅토르 시크릿’의 대표인 휴고에는 윤희석·최호중이 더블캐스팅됐다.“모든 관객들에게 드래그 퀸이라는 소재가 어떤 편견도 없이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어요. 제이미 역할의 배우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아이가 가진 용기를 어떻게 밝게 전달하느냐 였어요. 단순히 춤추고 노래하는 아이이기 보다는 그가 마음 속에 가진 고민이 즐겁게 전달돼야 했죠.”캐스팅 기준에 대해 이렇게 전한 심설인 연출은 “제이미가 가져갈 가장 큰 요소는 용기”라고 말을 보태기도 했다. 프레스콜에서는 ‘And You Don’t Even Know It’(렌·김지민·학생들), ‘The Wall In My Head’(MJ·최정원·정영아), ‘Spotlight’(MJ·문은수), ‘The Legend of Loco Chanelle’(윤희석·신주협·유장훈·이원·송창근), ‘If I Met Myself Again’(최정원·최원섭·이재희), ‘Work of Art’(신주협·김지민·학생들),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김지민·학생들), ‘He is My Boy’(), ‘Finale’ ‘Encore: Out of the Darkness, A Place Where We Belong’(조권··최호중 외)가 하이라이트 시연됐다.◇조권의 페르소나, MJ의 축구화, 렌의 비욘세 “집에 힐이 좀 많아요. 평소 힐 댄스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드렸죠. 사실 조권의 페르소나는 힐이에요. 조권으로서 하이힐을 신으면 또 다른 제가 나오거든요. 희열감을 느끼며 자신감도 상승하죠. 저도 모르던 잠재된 끼가 훨씬 더 솟아오르는 것 같아요.”조권은 극 중 제이미가 좋아하는 ‘레드힐’에 대해 “페르소나”라고 표현하며 “무대 위에서 제이미가 왜 운동화보다 힐을 좋아하는지 이해가 간다”고 덧붙였다.“저도 힐을 신으면 무릎이 아프고 골반도 아프긴 해요. 하지만 오래오래 노래하고 춤추며 무대에 서기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자기 관리도 잘 하고 있죠.”조권에 이어 ‘제이미’로 뮤지컬 신고식을 치른 아스트로 MJ는 “같이 하는 선배님들, 학생분들에 절대 피해를 드리면 안된다는 마인드로 열심히 했다”며 “혼자서 밤새 대본을 보고 연습해서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힐을 처음 신어봤는데 5분도 서있지 못했어요. 일하실 때 힐을 신는 분들이 대단하시구나 한번 더 깨달았죠. 제이미는 힐을 좋아하는 친구예요. 그래서 축구를 좋아하는 저는 힐을 신고 연습하면서 축구화를 신는다는 생각으로 임했죠.” 렌 역시 ‘제이미’가 뮤지컬 데뷔작이다. 그는 “저에게도 제이미처럼 용기가 제일 필요했던 것 같다”며 “그 용기가 없었다면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절대 도전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처음 맞닥뜨린 빨간 구두가 굉장히 딱딱해서 발끝에 물집이 잡혀서 아팠어요. 처음엔 그게 너무 힘들었지만 신으면서 적응이 되고부터는 재밌게 잘 할 수 있었어요. 저 역시 힐을 신어본 경험이 없었지만 신을 때만큼은 비욘세가 됐다는 생각으로 무대를 휩쓸어보자 했어요.”◇‘제이미’ 어쩌면 내 이야기“제이미를 연기하면서 나 자신을 찾는 법을 배우고 있어요. 저도 연예인, 가수 활동을 했고 긴 연습생 생활도 했어요. 31년 동안 살면서 세상 모든 사람드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는 걸 배우기도 했죠. 그래서 저 역시 제이미로서 눈치 보지 않고 용기를 내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걷는 자체로도 아름답다고 생각해요.”이렇게 전한 조권은 “사실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난 이렇게 행복했는데’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등 시간과 추억 속에서 살아간다”며 “그때보다 더 행복한 미래를 만들면 된다”고 덧붙였다.“이 작품은 기승전결이 탄탄한 드라마가 있고 음악의 힘도 있고 화려한 포퍼먼스도 있죠. 종합선물세트라고 생각해요. 자신감과 행복, 사랑, 평등 등 무지갯빛처럼 찬란한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랍니다.” 조권에 이어 신주협 역시 “제이미라는 역할에 고마운 게 많다”며 “노래 가사에도 나오지만 ‘나는 그냥 나니까’ ‘그냥 새로운 나로 가는 거야’ ‘예술작품으로 승화된다’ 등이 저랑 닮은 부분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누구나 선택을 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기도 하죠. 하지만 결국 자신이 어떻게 선택해 나아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제이미도 프리티나, 휴고가 도움을 주긴 하지만 동화돼서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을 하거든요. 그런 부분을 연기하면서 제이미에게 힘을 많이 얻고 있죠.” 그리곤 “되게 힘든 날에도 이 역할을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힘을 얻고 나로서 무언갈 해나갈 에너지를 받는다”며 “관객들도 제가 받는 큰 에너지와 위안을 얻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을 보탰다.렌은 ‘제이미’를 준비하는동안 “저를 좀 더 표현하고 저 스스로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며 “항상 100에서 10 정도만 표현했다면 지금은 50 혹은 70까지 저를 더 표현하게 됐다”고 전했다.“저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까 공부를 하는 시간이었죠.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이지 뒤돌아본 시간을 통해 저에 대한 공부도 했어요. 제이미를 생각하면서 용기와 힘을 얻었죠.” MJ는 “17세면 한창 꿈을 꾸고 이루고 싶은 나이”라며 “가수라는 직업을 도전할 수 있었던 것도 제가 용기를 냈고 주변에서 도움을 줘서 가능했다”고 전했다.“사실 저는 속마음을 잘 얘기 못해요. ‘제이미’는 그런 저에게 속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끔 용기를 준 작품이죠. ‘제이미’를 통해 관객분들도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면 도전할 용기를 얻고 그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허미선 hurlkie@viva100.com뮤지컬 ‘제이미’의 제이미 뉴 역의 MJ(왼쪽부터), 신주협, 조권, 렌(연합)뮤지컬 ‘제이미’의 조권(사진제공=쇼노트)제이미 역의 신주협(왼쪽)이 뮤지컬 ‘제이미’ 중 ‘The Legend of Loco Chanelle’를 시연 중이다(연합)뮤지컬 ‘제이미’ 중 ‘And You Don_t Even Know It’을 시연 중인 뉴이스트 렌(사진제공=쇼노트)뮤지컬 ‘제이미’ 4명의 제이미들과 같은 반 친구들의 졸업사진(연합)뮤지컬 ‘제이미’ 중 ‘Spotlight’를 시연 중인 제이미 역의 MJ(왼쪽)과 프리티 문은수(사진제공=쇼노트)

[B그라운드] 뮤지컬 ‘제이미’ 조권의 간절함, 신주협의 다채로움, MJ의 궁금한 나, 렌의 내 이야기

허미선 2020-07-08 21:10

“저도 2월에 오디션을 봤어요. 당시는 ‘맘마미아!’ 전국투어 공연 중이어서 싱글맘에 완전 젖어있던 때였어요. 오디션을 보면서도 눈물이 날 지경이었죠. 엄청 많이 웃을 때도, 울 때도, 가슴이 무너질 때도 있지만 네 아들이 있어서 행복해요.” 뮤지컬 ‘제이미’(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 9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드래그 퀸(Drag Queen, 예술이나 오락, 유희를 목적으로 여장을 하는 남성)에서 꿈꾸는 소년 제이미 뉴의 엄마 마가렛으로 출연 중인 최정원은 이렇게 전했다. 8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 ‘제이미’ 프레스콜에서 최정원은 네 아들 조권·신주협·아스트로 MJ·뉴이스트 렌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다른 마가렛 도 “연습실에서 볼 때마다 짝사랑하는 마음이었다.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쁘고 귀엽고 좋았다”며 “‘순수하고 착한 아들’이라는 가사 대로 순수하고 착한 마음의 넷이 똘똘 뭉쳐서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하고 귀엽고 그랬다”고 말을 보탰다.‘제이미’는 영국 BBC 다큐멘터리 ‘제이미: 16살의 드래그 퀸’ 주인공인 제이미 캠벨(Jamie Campbell)의 실화를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2017년 영국 셰폴드에서 초연된 후 웨스트엔드에 입성한 작품으로 이번 한국 공연은 인터내셔널 프리미어(국외 최초) 무대다. 제이미로 번갈아 무대에 오르고 있는 조권, 신주협, 아스트로 MJ, 뉴이스트 렌은 저마다의 ‘제이미’ 출연 이유를 밝혔다.“제이미를 처음 접했을 때 군대에 있었어요. 잡지 속 (오디션 공고 중) 에메랄드 빛을 잊을 수가 없어요. 이 작품을 놓치면 평생 후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렇게 군대에서 오디션 준비를 했어요. 22시면 취침을 해야해서 내적 댄스와 노래를 하면서 넘버의 가사, 대사를 외웠죠. 전신거울이 없어서 커피포트에 비치는 모습을 보면서 연습하기도 했어요.”이렇게 전한 제이미 맏형 조권은 “간절함을 보여드리기 위해 집에 있는 레드 힐을 군 가방에 넣고 오디션을 본 기억이 난다”며 “그때를 생각하니 제이미로서 말씀을 드리고 있는 자체가 저한테 소중한 꿈만 같다”고 털어놓았다. 신주협은 “추운 1월 오디션 공고를 보고 유튜브 검색을 통해 짤막한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영상들을 찾아봤다”며 출연 이유에 대해 “춤과 노래, 드라마 등이 있는 다채롭고 재밌는 뮤지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 작품에 참여하면 영상 속 배우들처럼 신나게 놀면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으로 짙은 화장과 분장을 하고 이태원에서 산 하이힐을 신고 오디션을 본 기억이 나요. 그렇게 들어와서 만난 감사한 사람들이 이 공연을 소중하게 여겨주시고 관객분들도 너무 소중하게 봐주셔서 흡족합니다.” ‘제이미’로 뮤지컬 무대에 처음으로 오르는 아스트로의 MJ는 “내가 표현하면 어떤 캐릭터가 나올까 궁금해져서 제이미에 몰입해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단체(아스트로) 연습이 끝나고 혼자 남아서 영상을 보고 연습해 오디션 영상을 찍어서 보냈죠. 오디션을 통해 ‘제이미’에 참여하게 되면서 제이미에 더 몰입되고 빠져들어서 잘 표현할 수 있게끔 노력했죠.” ‘제이미’로 뮤지컬 데뷔한 뉴이스트의 렌은 “평소 제 재능과 끼를 보여드리는 데 늘 목말라 있었고 어떻게 하면 저를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뮤지컬을 통해 넘치는 에너지를 잘 표현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털어놓았다.“오디션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열심히 준비했어요. ‘제이미’ 시놉시스를 보면서 정말 저의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한 소년의 성장과정 등이 저랑 비슷한데다 희망과 교훈을 줄 수 있는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었어요.”허미선 hurlkie@viva100.com8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제이미’ 프레스콜에 참석한 4명의 제이미 뉴와 두명의 엄마 마가렛. 왼쪽부터 제이미 역의 MJ·신주협, 마가렛 최정원·, 제이미 조권·렌(연합)뮤지컬 ‘제이미’ 조권(사진제공=쇼노트)뮤지컬 ‘제이미’ 신주협(왼쪽)과 마가렛 (사진제공=쇼노트)뮤지컬 ‘제이미’ 아스트로 MJ(사진제공=쇼노트)뮤지컬 ‘제이미’ 뉴이스트 렌(사진제공=쇼노트)

[비바100] 관객과 처음 만나는 뮤지컬 ‘제이미’ ‘개와 고양이의 시간’ ‘더 모먼트’

허미선 2020-07-01 19:00

창작 혹은 라이선스 초연되는 뮤지컬 세 편 ‘제이미’(7월 4~9월 11일 LG아트센터), ‘개와 고양이의 시간’(7월 7~9월 20일 드림아트센터 1관), ‘더모먼트’(7월 8~9월 6일 유니플렉스 2관)가 관객들을 만난다. 세 작품은 남다른 듯 보이는 극한 상황, 사람이 아닌 개체, 현실과 상상 사이에 있는 이들의 이야기지만 주변 혹은 내가 겪는 현실, 관계 등을 투영하고 있다. 뮤지컬 ‘제이미’(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는 드래그 퀸(Drag Queen, 예술이나 오락, 유희를 목적으로 여장을 하는 남성)을 꿈꾸는 17세 소년의 자아 찾기 여정이다. 영국 BBC 다큐멘터리 ‘제이미: 16살의 드래그 퀸’ 주인공인 제이미 캠벨(Jamie Campbell)의 실화를 무대에 올린 뮤지컬이다. 2017년 영국 셰폴드에서 초연된 후 웨스트엔드에 입성한 작품으로 이번 공연은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무대다. 나와는 다른 이들을 향한 여전한 편견과 차별, 그 난관들을 뚫고 자아를 찾아가는 당찬 17세 소년 제이미 뉴의 여정이 재기발랄하게, 때로는 감동적이고 애틋하게 담긴다.‘더 월 인 마이 헤드’(The Wall in My Head), ‘스포트라이트’(Spotlight), ‘더 레전드 오브 로코 샤넬’(The Legend of Loco Chanelle and the Blood Red Dress), ‘마이 맨, 유어 보이’(My Man, Your Boy), ‘히즈 마이 보이’(He’s My Boy), ‘아웃 오브 더 다크니스’(Out of the Darkness A Place Where We Belong) 등 스타일리시한 팝 스타일 넘버가 스트리트 댄스에 실린다. 용감하고 당찬 소년 제이미는 군 제대 후 무대에 복귀하는 조권과 뮤지컬 ‘난쟁이들’ ‘어쩌면 해피엔딩’ ‘시데레우스’ ‘스위니 토드’, 연극 ‘트레인스포팅’ ‘생쥐와 인간’ 등 무대와 ‘그 남자의 기억법’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TV를 넘나드는 신주협 그리고 아이돌그룹 뉴이스트의 렌과 아스트로 MJ가 번갈아 연기한다. 눈빛만으로도 아들을 이해하고 믿어주는 제이미의 엄마 마가렛 뉴에는 ‘맘마미아!’ ‘시카고’ ‘빌리 엘리엇’ ‘마틸다’ 등의 최정원과 ‘보디가드’ ‘호프’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레베카’ 등의 이 더블캐스팅됐다. 전설적인 드래그 퀸 ‘로코 샤넬’이자 드래그 퀸 전문 의상숍 ‘빅토르 시크릿’의 대표로 제이미를 성장으로 이끄는 멘토 휴고로는 윤희석, 최호중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마가렛 역의 최정원은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며 “편견 없이 뜨거운 마음”을 당부했다.좀체 친해질 수 없다는 개와 고양이에 착안한 창작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도 처음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소설가 김유정과 이상 그리고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인 ‘구인회’에서 모티프를 딴 인기 뮤지컬 ‘팬레터’의 김태형 연출과 박현숙 작곡가, 한재은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큰 체구에 무서운 인상을 하고 있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랩터와 인간들에게 불길하다는 말을 듣고 자랐지만 자유롭고 호기심이 많은 플루토가 끌어가는 2인극으로 이종 개체 간의 공감과 연대, 그것이 주는 선한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다. 1년을 넘게 모습을 보이지 않는 친구를 기다리는 랩터와 집의 안락함 보다는 뒷골목이 더 편한 플루토, 전혀 다른 두 종의 조우는 소통과 공감, 서로에 대한 이해와 성장 그리고 위안으로 이어진다.‘미드나잇’ ‘생쥐와 인간’ ‘베어 더 뮤지컬’ 등과 한석규 주연의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등에 출연했던 고상호가 2019년 리딩에 이어 랩터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고상호와 더불어 ‘아랑가’ ‘비아 에어 메일’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키다리 아저씨’ ‘쓰릴 미’ 등의 송원근, ‘리지’ ‘미드나잇’ ‘헤드윅’ ‘록키호러쇼’ ‘키다리 아저씨’ 등의 유리아 그리고 최근 JTBC ‘팬텀싱어’ 시즌3에 출연했던 ‘그리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킹키부츠’ 등의 배나라가 랩터를 연기한다. 플루토는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 활동에 집중하던 고훈정을 비롯해 ‘팬레터’ ‘생쥐와 인간’ ‘광염소나타’ 등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의 문태유, ‘키다리 아저씨’ ‘왕복서간’ ‘빨래’ ‘안나 카레니나’ 등의 강지혜, ‘쓰릴미’ 등의 김우석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뮤지컬 ‘더모먼트’는 사랑을 갈구하는 세 남자가 깊은 산 속의 산장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사랑하는 여자를 잃고 폐인처럼 지내던 40대 후반의 사내, 결혼 직전 사라져 버린 연인을 찾고 있는 30대 중반의 공무원 남자, 부모의 이혼으로 이사를 하면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산장을 찾은 반항적인 순정파 소년, 세 남자는 영문도 모른 채 모여 들고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 머무르게 된다. 산장에서 만나야 했던 여자와 그 여자가 남겨둔 노트로 밝혀지는 세 사람의 관계와 진실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과거와 미래의 교차, 그 사이사이를 메우는 상상력들이 배치된 동화 같은 이야기다. 40대 후반의 사내는 ‘최후진술’ ‘미아 파밀리아’ ‘라흐마니노프’ 등의 유성재, ‘아이다’ ‘안나 카레니나’ 등의 박시원(박송권), ‘풍월주’ ‘환상동화’ 등의 원종환이 번갈아 연기한다. 사라진 예비아내를 찾아 나선 30대 공무원은 ‘알렉산더’ ‘이블데드’ ‘더 헬멧’ ‘카포네 트릴로지’ 등의 강정우와 ‘프리스트’의 작가 겸 연출이자 ‘경종수정실록’ ‘마이 버킷리스트’ ‘사의찬미’ ‘더 픽션’ 등의 배우 주민진, ‘톡톡’ ‘트레이스유’ ‘판’ 등의 유제윤이 트리플 캐스팅됐다.헤어진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산장을 찾은 소년으로는 ‘언체인’ ‘경종수정실록’ ‘니진스키’ ‘알앤제이’ 등의 홍승안, ‘또 오해영’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정글라이프’ 등의 김지온, 아이돌그룹 B.A.P 멤버로 ‘나폴레옹’ ‘올슉업’ ‘그리스’ 등에 출연했던 정대현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허미선 hurlkie@viva100.com관객들과 처음 만나는 뮤지컬 ‘제이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더모먼트’ ‘개와 고양이의 시간’ 출연진들(사진제공=쇼노트, 스탠바이컴퍼니, 아떼오드)뮤지컬 ‘제이미’ 연습실. 제이미 역의 조권(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신주협, 뉴이스트 렌, 아스트로 MJ(사진제공=쇼노트)뮤지컬 ‘제이미’ 영국 공연장면(사진제공=쇼노트)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출연진들. 왼쪽 위부터 랩터 역의 고상호·송원근·유리아·배나라, 오른쪽 위부터 플루토 고훈정·문태유·김우석·강지혜(사진제공=아떼오드)뮤지컬 ‘더모먼트’(사진제공=스탠바이컴퍼니)

문소리--장윤주 ‘세 자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0 선정

김세희 2020-05-15 16:03

배우 문소리, , 장윤주가 호흡을 맞춘 영화 ‘세 자매’가 전주시네마 프로젝트 2020에 선정됐다고 배급사 리틀빅픽처스가 15일 밝혔다. ‘세 자매’는 평범한 듯 보이지만 모든 것을 뒤흔든 기억을 간직한 채 각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세 자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문소리, , 장윤주의 신선한 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매 작품마다 대체 불가 매력을 선보이는 문소리는 ‘세 자매’에서 성가대 지휘자인 둘째 ‘미연’으로 분했다. 빈틈없는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를 다채롭게 표현하는 문소리는 이번 작품에서도 폭발력 있는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말모이’, ‘미쓰백’부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사랑의 불시착’까지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 첫째 ‘희숙’ 역을 맡았다. 섬세한 감정 연기의 소유자인 은 작은 꽃집을 운영하는 ‘희숙’역을 통해 특유의 감정선을 보여줄 예정이다. 톱 모델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그리고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힌 배우 장윤주는 세 자매 중 막내 ‘미옥’역으로 분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모습에 도전한다. 희곡 작가인 ‘미옥’역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소통과 거짓말’, ‘해피뻐스데이’로 섬세하고 날카로운 연출력을 선보인 이승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재 후반 작업을 거쳐 곧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세희 popparrot@viva100.com

'스승의 날' 맞아 구자균 회장 등 재계 '교육계 출신' 기업인 눈길

박종준 2020-05-15 11:50

‘스승의 날’을 맞아 재계에서 교수 등 교육계 출신 CEO(최고경영자)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표문수 SK그룹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 총장과 구자균 LS일렉트릭(옛 LS산전) 회장 등이 과거 대학 강단에서 학생을 가르치다 이제는 기업인으로 ‘인생 2모작’을 가꾸고 있는 CEO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이들 중 표문수 총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고종사촌으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SK텔레콤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표 총장은 SK그룹에 입사하기 전 미국 보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매스보스턴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교수’ 이력의 소유자로, 공교롭게도 그가 16년 만에 그룹에 복귀한 파트도 직원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곳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마이써니’는 지난 1월 SK경영경제연구소와 SK아카데미 등에 구축된 사내 교육 기능을 통합한 사내 교육 플랫폼이다. 구 회장은 LS그룹의 근간을 만든 고 구평회 전 E1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로,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구자용 E1 회장의 동생이다. 그는 10여 년 간 국내 대학 강단에 섰던 이력의 소유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구 회장은 1982년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텍사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학위와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구자균 회장은 1993년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10여 년 간 교수로 이름을 날렸다. 그로다가 구 회장은 LG그룹이 GS그룹으로 분리됐던 2005년 LS산전 관리본부 부사장직을 맡아 기업에 투신했다. 이 괴정을 거쳐 그는 LS산전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12월 LS산전 회장에 올랐다. 특히 구 회장은 2009년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초대 회장에 선임되는 등 재계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박용현 두산 연강재단 이사장도 학계 출신 기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박용현 이사장은 박두병 전 회장의 넷째 아들인 그는 서울대 의대를 나와 서울대 의대 교수와 서울대병원 원장 등을 지낸 바 있는 의사 출신 기업인이다. 특히 그는 지난 2007년 두산건설 회장을 거쳐 2009년 두산그룹 회장에 오르기도 했다. 금융업계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도 박 전 회장과 함께 유명한 의사 출신 CEO다. 신 회장은 1953년 신용호 교보생명 창업자의 셋째이자 장남으로 태어나 서울대 의대에서 교수를 지냈다. 이 과정을 거쳐 그는 1993년 대신문화재단 이사를 시작으로 1997년 교보생명보험 이사회 부회장 등을 거쳐 2000년 교보생명보험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다.최근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과 관련 각광을 받고 있는 바이오·제약 업계에는 업종 특성상인지 학계 출신 오나나 CEO가 유독 많다. 실제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서울대 의대 70학번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전체의학 연구소장에 이어 한국바이오협회장직도 맡고 있다. 또, 바이로메드의 대표와 강스템바이오텍을 설립한 강경선 이사회 의장도 각각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와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 출신이다. 여기에 김진수 툴젠 최대 주주가 서울대 화학부 교수를 지냈다. 이 외에 메디톡스의 창업주인 정현호 대표도 지난 1995년 선문대 교수로 재직했던 경력을 보유한 교수 출신 CEO이다. 그는 2000년 메디톡스를 설립한 후 2009년 코스닥에 상장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박종준 jjp@viva100.com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사진=LS일렉트릭)

헬릭스미스 “김영수 연세대 교수팀 'HX106' 알츠하이머 개선 효과 입증”

송영두 2020-05-12 10:10

헬릭스미스는 연세대학교 약학과 김영수 교수팀이 식물성 복합추출물인 ‘천마등복합추출물(HX106)’이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이자 결과로 알려진 독성단백질들의 응집을 억제할 수 있음을 밝히고, 그 결과를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HX106은 헬릭스미스 천연물 연구팀이 개발해 다양한 기초 연구를 거쳐 인체시험을 통해 기억력 개선 효능을 증명하고,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받은 식물성 제품이다. 기초 연구에서 HX106은 기억력 개선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동물 모델에서도 효과를 보였지만 작용 원리는 명확하지 않았다. 김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그 원리를 소상히 밝힌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한 치매의 원인 질환으로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뇌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나 타우 단백질이 응집되어 발생하는 신경독성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HX106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과 타우 단백질들의 응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HX106 안에 있는 14개 성분 중 특히 4개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응집을 억제하는 것을 밝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에 의미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HX106은 안전성이 잘 알려져 있는 식물로 구성된 제품이다. HX106이 작업기억력(working memory)을 개선하는 것이 이미 증명된 바 있고, 임상에서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와 함께 사용될 때, 메틸페니데이트 주의집중력 개선 효과를 더욱 증가시킨다는 것을 보여준 바 있다”며 “HX106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다양한 뇌 건강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송영두 songzi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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