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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中 당국 축소발표 우려…훨씬 심각” 우려 목소리

2020-01-22 17:21

중국 당국이 ‘우한 폐렴’의 상황을 실제보다 축소 발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실제 상황은 훨씬 심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과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대응에 참여했던 싱가포르의 전염병 전문가 피오트르 클레비키는 “공식 발표된 수치를 믿기 힘들다”며 “중국은 실제보다 상황을 축소해 보고한 전력이 있으며, 실제 상황은 (공식 발표와) 완전히 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사스는 2002년 말 중국 남부 지역에서 첫 발병 후 중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해 37개국에서 8000여명을 감염시키고 무려 774명의 사망자를 냈다.홍콩 최고 전염병 권위자 홍콩대 위안궈융(袁國勇) 교수는 우한 폐렴이 2003년 사스 때와 같은 전면적 확산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을 밝혔다.위안 교수는 “우한 폐렴은 이미 환자 가족이나 의료진에 전염되는 전염병 확산 3단계에 진입했으며, 사스 때처럼 지역사회에 대규모 발병이 일어나는 4단계에 근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ksh@viva100.com리빈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이 22일 베이징에서 ‘우한 폐렴’ 사태에 관한 회견을 진행하며 질문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확진자가 총 440명이며 사망자는 9명이라고 밝혔다. (EPA=연합)

두살배기 아들 물려던 코요테, 美아빠 초크에 걸려 저세상으로

2020-01-22 09:16

두 살배기 아들을 물려고 달려든 코요테를 맨손으로 때려잡은 미국 아빠의 이야기가 현지방송을 통해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21일(현지시간) CNN방송의 제휴사인 WCVB에 따르면 미 북동부 뉴햄프셔주에 사는 이언 오라일리는 전날 오전 가족과 함께 켄싱턴 지역에 있는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 레드 트레일을 걷고 있었다.코요테 한 마리가 나타나 오라일리의 두 살배기 아들을 공격한건 그때였다. 코요테가 아이의 후드 점퍼를 물어 넘어트리고 공격하려 하자 오라일리는 바로 코요테에게 달려들어 코요테 주둥이를 길에 쌓인 눈 속에 파묻고 목 부위를 강하게 압박했다.오라일리는 저항하는 코요테에게 팔과 가슴을 물렸지만 아빠의 ‘맨손 응징’은 계속됐다. 10분여간 몸싸움을 벌인 끝에 코요테는 아빠의 초크(조르기)에 걸려 결국 생을 마감했다.아빠의 적극적인 대처 덕분에 아이는 다치지 않았다.오라일리는 지역언론에 “그건 정말 본능적인 행동이었다”고 말했다.코요테 사체는 야생관리당국에 의해 처리됐으며, 코요테에게 물린 오라일리는 광견병 검사를 받았다. ksh@viva100.com두살짜리 아들을 공격한 코요테를 맨손으로 응징한 美아빠(왼쪽 작은화면) (인사이드에디션 유튜브계정 캡처)

미국서도 첫 ‘우한 폐렴’ 감염자 발생…美보건당국 “미국과 전세계서 확산 대비”

2020-01-22 08:33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왔다고 AFP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최근 중국 우한 인근 지역에 여행을 다녀온 미국 워싱턴주(州) 시애틀 인근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AFP 등이 전했다.30대 남성인 감염자는 지난 15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워싱턴주 에버렛의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이 남성은 우한 폐렴 관련 뉴스를 접한 후 자신의 증상과 유사하다고 보고 스스로 의료당국을 찾았다.환자에게서 채취한 시료를 CDC에 보내 검사한 결과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CDC 측은 “미국,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추가 발병 사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우한 폐렴은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을 넘어 수도 베이징(北京)과 광둥(廣東)성, 상하이(上海)까지 확산됐고, 한국과 일본, 태국 등 이웃 국가에서도 발병자가 나오면서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ksh@viva100.com미국에서는 첫 ‘우한 폐렴’ 환자로 진단된 30대 남성이 치료를 받고 있는 워싱턴주 에버렛의 프로비던스 지역의료센터 모습으로, 21일(현지시간) 촬영된 사진. (AP=연합)

“임시주차장인데요” 中‘자금성벤츠녀’ 해명에 논란 증폭

2020-01-21 15:48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걸어서 들어갔다는 자금성(紫禁城) 내부에 벤츠를 타고 들어가 사진을 찍은 젊은 여성 2명이 논란을 일으킨 사건에 대해 고궁박물원 측이 ‘임시주차장’이었다고 해명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고궁박물원 왕쉬둥(王旭東) 원장은 21일 박물원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벤츠녀 사건에 대해 사과하면서 “13일 고궁박물원이 허가한 휴관일 행사에 200여명이 참가했다. 원래 지정된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차 박물원 관련 부서가 주차위치를 임시 변경했다”고 해명했다.이 과정에서 문제의 여성들이 본래 정해져있던 주차장을 우먼(午門) 내부 진수이허(金水河) 남쪽 임시 주차장으로 변경했다는 설명이다.왕 원장은 이어 “이 구역의 바닥은 수년간 끊임없이 새롭게 바꾼 현대적 자재들”이라면서 “여러 해 동안 휴관 시간대 차량 통로와 휴관일 행사의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해왔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왕 원장의 주장에 대해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자금성 내 차량 주차를 금지하겠다’고 했던 2015년 산지샹(單霽翔) 고궁학원 원장의 발언과 배치된다고 비판했다.또 중국의 누리꾼들 사이에선 왕 원장이 사건을 축소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한편, 자금성 타이허먼(太和門) 앞 광장에 자신의 벤츠를 세워놓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여성은 중국 특권층 아내인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었다. ksh@viva100.com자금성 내부에 벤츠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은 여성들 (출쳐=웨이보)

‘춘제 대이동·사람간 전염’… 中 ‘우한 폐렴’ 초비상

2020-01-21 15:37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우한(武漢) 폐렴’의 사람간 전염 현상이 확인됐다. 의료진도 대거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다 중국의 설인 춘제(春節·중국의 설) 대이동이 시작되면서 중국 전역으로 전염이 확산될 조짐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질병의 진원지인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을 넘어 수도 베이징(北京)과 광둥(廣東)성, 상하이(上海)까지 번졌으며, 우한에서는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우한 폐렴 확진자는 21일 기준 우한시 198명 외에 베이징 5명, 광둥성 14명, 상하이 2명 등으로 확인됐으며, 중국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만 총 219명에 달한다. 쓰촨(四川)성, 윈난(雲南)성, 산둥(山東), 저장(浙江)성 등지에서도 의심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국외에서도 20일 한국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태국 2명, 일본 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호주 등 각국도 ‘우한 폐렴’ 확산을 경계하고 있다.중국 국가보건위원회의 고위급 전문가팀장이자 중국공정원 원사인 과학자 중난산(鐘南山)은 지난 20일 밤 중국CCTV에 출연해 “사람간 전염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폐렴 발생이 최초 확진된 우한시 위생당국은 그동안 사람간 전염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지만 그 위험성이 비교적 낮다고만 설명해왔다. 따라서 중 원사의 발언은 중국 정부가 사람간 전염 가능성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또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의료진 가운데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람간 전염과 의료진 감염이 나타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신호라고 중 원사는 전했다.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들은 오는 22일 긴급위원회를 소집해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할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신경보에 따르면 WHO 전문가들은 중국 우한시 보건당국과 함께 발원지에서 전파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중국에서는 25일 춘제 기간을 전후로 귀성객이나 여행객 등 연인원 30억명의 대이동이 있을 전망이다. 한국의 명절 설과도 맞물리면서 사람들간의 왕래가 활발해지는 기간에 우한 폐렴 발병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의 보건 전문가들은 감염자가 앞으로 17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지도부는 새해 벽두부터 엎친데 덮친 격으로 홍콩 시위 장기화에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 재선에 더해 ‘우한 폐렴’이라는 악재로 골머리를 앓게 됐다. 21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에 “춘제 기간이라 사람들이 밀집 이동하고 있으므로, 예방과 통제가 특히 중요하다”며 철저히 대응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시 주석은 이어 “당과 정부는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역량을 총동원해 발병을 막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ksh@viva100.com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가 수도 베이징에서도 확인된 가운데 20일 베이징 기차역 앞에서 여행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수억명의 대이동이 시작돼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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