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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집콕을 즐겁게… 한상 가득 맛있는 '홈술' 안주

2020-04-03 07:20

재택근무 확산,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저녁 모임과 회식이 줄어들며 ‘홈술’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집에서 마시는 술 한잔으로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으려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혼자 즐기는 술자리는 안주 욕심이 난다. 얼큰한 국물요리, 매콤한 볶음요리에 고소한 튀김도 곁들여 한 상 가득 차려놓고 푸짐하게 먹고 싶다. 가정간편식에 간단한 몇 가지 재료만 추가해 근사한 안주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제안하는 레시피와 함께라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안주를 보다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간편식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안주 레시피를 소개한다. 칼칼한 국물에 큼직한 감자와 햄을 넣은 ‘햄감자 고추장찌개’부터 상큼하고 신선하게 입 맛을 돋워주는 ‘해초 쫄면’,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히 만드는 국민야식 ‘순살치킨과 떡튀김’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 칼칼한 국물에 큼직한 감자와 햄을 넣은 ‘햄감자 고추장찌개’ ★재료: 아워홈 후레쉬햄 오리지널, 감자 3개(중간 사이즈), 애호박 1/2개, 대파 1/2개, 양파 1/2개, 버섯 적당량, 청양고추 2개, 물 400㎖, 고룻가루 2큰술, 고추장 2큰술, 식용유 2숟갈, 다진 마늘 1큰술, 새우젓 1큰술, 국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후추 약간 ★만드는 법 ① 찌개에 들어갈 각종 야채와 버섯들을 손질해 준비한다. ② 감자는 두께감 있게 썰어 준다. ③ 후레쉬햄을 안전 케이싱 필름을 살살 돌려가며 잘 벗겨낸 후 도톰한 반달 모양으로 썰어 준다. ④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고춧가루와 감자를 같이 넣고 볶아 준다. ⑤ 감자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분량의 물과 갖은양념 재료를 다 넣어 준다. ⑥ 찌개 속 감자가 반 정도 익었다면 햄과 나머지 야채들을 넣고 한 번 더 끓여준다. ⑦ 마지막으로 입맛에 따라 부족한 간은 국간장으로 추가해 주면 완성! ◇ 중금속 배출에 좋은 해초를 넣어 만든 ‘해초 쫄면’ ★재료: 아워홈 생쫄면 1팩(2인분), 오이 1/2개, 삶은 달걀 1개 모둠 건해 초, 염장 다시마 한 줌, 통깨 ★만드는 법 ① 염장 다시마를 흐르는 물에서 충분히 씻어낸 후 차가운 물에 50분~1시간가량 담가 짠맛을 빼준다. ② 짠맛이 적당히 제거된 다시마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물에 헹궈준다. 이어서 다시마를 돌돌 말아 얇게 채 썰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헤궈 진액을 씻어낸 후 물기를 털어낸다. ③ 오이는 채 썰고 삶은 달걀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④ 모둠 건회초는 차가운 물에 5분 정도 담가 적당히 불려준 후, 물기를 털어 준비한다. ⑤ 끓는 물에 아워홈 생쫄면을 넣어 3~4분 정도 삶아 주고 전분기가 없어지도록 찬물에 여러 번 헹군 후 체를 이용해 물기를 제거해준다. ⑥ 삶은 면에 다시마와 오이채 그리고 쫄면 소스를 넣어 고르게 비벼준다. 오이채는 고명으로 사용할 만큼 조금 남겨둔다. ⑦ 그릇에 쫄면&다시마를 가지런히 담은 후 오이채, 모둠 해초, 삶은 달걀, 통깨를 올려주면 완성! ◇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국민 야식 ‘순살치킨과 떡튀김’ ★재료: 아워홈 육즙가득 순살치킨, 아워홈 탱탱바삭 통살치킨, 아워홈 에어 떡튀김, 청양고추 1~2개, 통깨 ★양념치킨 소스 재료 : 케찹 25g, 고추장 15g, 물엿 70g, 간마늘 20g, 설탕 15g, 진간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만드는 법 ① 에어프라이어 팬에 순살치킨, 통살치킨 떡튀김을 겹치지 않도록 넣어준다. 200도에서 5분간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팬을 넣고 8분간 조리해준다. ② 8분 후 1차 조리가 완료가 되면 팬에서 우선 떡튀김을 먼저 한쪽에 꺼내 두고 더 바삭한 식감을 내기 위해 치킨은 뒤집어서 5분 더 조리해준다. ③ 케첩 25g, 고추장 15g, 물엿 70g, 간마늘 20g, 설탕 15g, 진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고르게 섞어준다. ④ 섞은 소스재료를 중불에 올려 전체적으로 바글바글 끓을 때까지만 가열한 후 내려서 한 김 식혀준다. ⑤ 조리된 치킨과 떡 튀김의 1/2 분량과 청양고추, 통깨를 적당량 넣고 골고루 잘 섞어 준다. 처음부터 만들어 놓은 양념을 다 넣지 말고 취향에 따라 짜지 않도록 간을 봐서 넣어 주는 게 좋다. ⑥ 넓은 접시에 완성된 반반치킨을 담고 디핑소스로 허니머스터드까지 곁들여주면 국민 야식 치킨 완성! peace@viva100.com도움말=아워홈 커뮤니케이션실

[서울 동대문을, 관전포인트] 도시재생 프레임·후보 단일화가 변수

2020-04-02 10:01

4월 15일 서울 동대문을 국회의원 총 선거에서는 ‘3파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청년 전략 공천 지역’으로 이 지역에 장경태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을 내세웠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서울 서초갑에서 공천 배제된 뒤 동대문을로 지역구를 옮긴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3선)이 나온다. 또한 ‘미투 논란’ 등으로 민주당에서 ‘컷오프’된 민병두 현 동대문을 국회의원(3선)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렇게 여권에서 표가 갈린 채로 선거가 치러지면 통합당 이혜훈 후보가 호재를 얻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이 지역 최대 관전 포인트는 ‘도시 재생 프레임 대결’과 ‘단일화 여부’다. 서울 동대문구는 신촌, 영등포, 강남 지역과 함께 한 때 서울의 4대 부도심으로 불리던 지역이었다. 청량리역 주변으로 지역 사람들이 서울로 유입된 탓이다. 그 중 서울 동대문을은 전농동, 답십리동, 장안동 지역을 말하는데 이 지역에는 호남과 영남 지역에서 유입된 사람들이 적지 않다. 팽팽한 구도가 깨진 건 일부 재개발된 새 아파트에 3040 젊은 층들이 유입되면서다. 전농답십리뉴타운개발과 장안동 지역 재건축 이후 유입된 외지인들이 민주당 지지성향이 나타나면서 현재는 이웃 선거구인 동대문구 갑이나 중랑구지역처럼 스윙보트 성향이 강해진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중고차 거점인 ‘장안동’ 등 일부 재개발이 있었지만 동대문구의 다른 지역보다 낙후된 환경이다. 지하철은 두 개역 밖에 없고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차량 정체도 빈번한 지역인 것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각 후보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도시 재생’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후보는 재개발을 더 추진하겠다고 했고 장 후보는 유튜브 콘텐츠를 활성화하는 문화 멀티플렉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장안동에 물류터미널부지 8000평이 있는데 이 곳에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드론 배송 등 새로운 물류 벤처기업을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같은 주요 공약을 구민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승패를 가르는 한 요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일화도 중요한 이슈로 꼽힌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일~30일 실시한 조사결과(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 따르면 동대문구을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장경태 후보 35.7%, 이혜훈 후보 32.2%의 지지도를 기록했고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민병두 의원은 17.7%였다. 오차 범위 접전이기 때문에 단일화가 없으면 여권 텃밭에서 미래통합당에게 의석을 내 줄수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장경태 후보와 민병두 후보가 어떤 선택을 할지도 기대되고 있다. peace@viva100.com사진은 3월 31일 답십리역 입구에서 구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을 후보. (사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이혜훈 의원 (사진=연합)국회에서 발언하는 민병두 의원 (사진=연합)

[4·15총선, 격전지를 가다] 서울 동대문을, ‘터줏대감’ 민병두에 맞선 與신인 장경태·野중진 이혜훈

김윤호 2020-04-02 10:01

코로나19 정국에서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브릿지경제 총선TF팀에서 제21대 총선 접전 지역을 취재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다.그 네 번째 지역은 전국 선거구 중 가장 면적이 작지만 현역 중진 의원 둘과 청년신인이 ‘대전(大戰)’을 벌이는 서울 동대문을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청년신인 장경태 후보와 서초갑에서 넘어온 미래통합당 3선 중진 이혜훈 의원, 이곳에서 세 번째 당선에 도전하는 현역 3선 의원인 민병두 무소속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동대문을은 과거 보수 성향이 강했지만 2010년 전후 뉴타운 개발이 이뤄져 2040 젊은 세대들이 유입되면서 민 후보가 보수진영의 거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대표를 무너뜨리고, 지난 총선까지 내리 당선되며 진보진영의 아성(牙城)이 됐다.다만 민 후보가 민주당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공천배제) 돼 무소속 출마에 나서 민주당의 장경태 후보와 대치하고 있다는 변수가 있다. 두 후보 모두 완주할 경우 표심이 나뉠 가능성이 높아 쉽사리 어느 후보의 당선을 점치기 어렵다.브릿지경제 총선TF팀이 세 후보의 선거유세에 동행하며 격전의 현장을 살펴보았다.[편집자주] 사진은 3월 31일 답십리역 입구에서 구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을 후보. (사진= ) ◇‘청년신인’ 장경태 “국회, 젊은 변화 필요…단일화는 민병두 캠프서 결정해야”이날 오전 7시 답십리역 1번 출구. 파란색 점퍼를 걸친 청년이 시민들에게 허리를 굽혔다. 흰색 마스크가 아닌 투명 입가리개를 착용한 장경태 후보의 인사는 여느 후보의 인사와 조금 달랐다. 그는 90도로 천천히 인사한 뒤 간단한 목례와 함께 눈으로 다시 인사했다. ‘아이컨텍 구애’에 첫 인사를 무시하던 한 행인도 결국 눈을 맞추고 고개를 ‘까딱’ 흔들었다. 코로나19 사태로 구민들은 후보에게 한 걸음 물러나 있었지만 그를 응원하는 사람도 있었다. 어떤 사람은 가만히 장 후보에게 다가와 슬쩍 핵심 공약을 묻기도 했다. 30대 남성인 그 유권자는 “사거리 큰 플랜카드를 통해 장경태라는 이름만 봤는데 ‘청년 정치’를 한다고 해서 공약이 궁금했다”고 말했다. 식당에서 나온 한 구민은 장 후보에게 “민주당 파이팅”이라고 외치기도 했고 어떤 사람은 “여기 아니야. 여긴 안 된다”며 민주당 후보에 대한 반대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반응을 보이는 구민 네댓 명에게 장경태 후보를 아는지 질문했다. 다수가 “오늘 처음 봤다”고 답변했다.‘청년 후보’로 인지도가 낮은 것에 대해 장 후보는 “서서히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네이버 등 포털에 동대문을 장경태에 검색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이날 장 후보는 약 1시간 30분 동안 출근 인사를 진행했다. 매일 출근 인사를 하고 인근 식당을 돌며 얼굴을 트는 게 일상이 됐다. 핵심 공약이 무엇인지 물었다. 장 후보는 “교통과 교육 부분에서 지역 발전을 돕겠다. 고등학교가 부족한 이 지역에 타구의 학교를 이전, 중학교 이전 등 학교 통폐합, 남녀공학이나 일반고 전환 하는 방법으로 고등학교를 늘릴 계획”이라며 “마을버스 노선도 늘리고 복합 환승 센터를 만드는 것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출근 인사 후에 선거사무실에 찾아오는 한 장애인 단체에서 법안 관련 제안을 받기도 했다. 장애인 인권법 등 관련 법안이 더 다양해길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청년 정치’ 선두주자로 국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했다.그는 “많은 기업 CEO가 젊어지고 있는데 정치권만 젊은 바람이 불지 않고 있는데 국회도 변화가 필요하다. 7선, 8선보다 초선이 더 많이 활동할 가능성이 높지 않냐”면서 “젊은 시각과 나이 많은 사람의 관점은 다르다. 젊은 관점에서 새로운 관점의 법안들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민병두 후보(무소속, 현 동대문을 의원)와 단일화에 대해서는 지지율을 보고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건 민 후보가 1등 추세가 아니라면 민주당 청년 후보를 돕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그가 결정할 일”이라며 “저는 지지율을 보고 민주당 지원을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했기 때문에 여론 조사 기관의 지지율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3월 31일 이혜훈 미래통합당 서울 동대문을 후보가 신답역 입구에서 구민에 인사를 건네는 모습. (사진=김윤호 ) ◇‘신입 중진’ 이혜훈 “구민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공약으로 승부”서울 서초갑 현역 의원인 이혜훈 후보는 동대문을의 ‘신입’으로서 얼굴 알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3월 초 동대문을 선거운동에 나서 시간이 촉박한 만큼 투명 마스크를 착용하고 적극적으로 유세에 임하고 있다.이날 신답역 출근인사에 나선 이 후보는 구민 한 명 한 명 다가가 눈을 맞추며 인사를 건넸다. 먼저 다가와 응원의 말을 전하는 구민들도 있었다. 이 후보는 “여기는 어쩌다 왔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 처음에 설명 드리는 데 애를 먹었는데 지금은 강남에서 이리 오면 힘들겠다며 응원의 말씀을 많이 주신다”며 “할 일이 많은 곳이라 일하러 왔다고 답해드리면 맞다며 맞장구도 쳐주신다”고 말했다.신답역 인근은 전농답십리 뉴타운이다. 19·20대 동대문을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민주당 연승을 이끈 2040 젊은 세대들이 다수 거주하는 곳이다. 뉴타운 거주자들은 총선에 대한 물음에 쉽사리 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인근 슈퍼 사장은 “성향이 뚜렷하다 보니 선거 언급을 피하는 이들이 많다”고 했고, 공인중개사는 “19대 총선부터 민주당에 넘어간 상태라 뒤집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이 후보도 이에 이들의 표심을 잡는 데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가가호호 방문이 불가능하다 보니 출근길에 간간히 뵐뿐이라 지지를 호소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때문에 이 분들이 갈증을 느끼는 부분에 대한 공약을 내세우고, 서초에서 실제로 공약을 이뤄온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젊은 부부가 많으니 학령기 자녀분들이 다닐 고등학교 신설, 또 동대문갑의 개발 시너지를 막는 청량리역 철로 등 2만7000평을 덮고 녹지와 문화·복지시설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이번 선거는 새 인물이 둘이나 나오는 만큼 인물론이 뜰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 주민은 “꼭 민주당이라 유력하다고만 할 순 없고 3파전인 만큼 인물을 보겠다는 분들이 많다”고 했고, 다른 공인중개사는 “장안동의 나이가 지긋한 분들은 통합당으로 바꾸자는 의견들도 많다. 꼭 필요한 공약을 잘 제시한다면 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3월 31일 민병두 무소속 서울 동대문을 후보가 전농로타리시장 인근에서 구민에 인사를 건네는 모습. (사진=김윤호 ) ◇‘터줏대감’ 민병두 “민병두가 해온 일, 민병두가 마무리 짓겠다”동대문을 현역인 민병두 후보는 오랫동안 지역을 다진 만큼 선거유세에서 구민들에게 친근하게 인사를 건넸다. 민 의원은 낙선한 18대 총선까지 합해 네 번째 동대문을 선거에 출마했다.이날 전농로타리시장을 찾은 민 후보는 상인들에게 “저에요”라며 높은 친밀도를 과시했다. “여론을 몰아주겠다”며 적극적으로 지지를 표하는 구민들도 있었다. 민 후보는 이런 구민들의 ‘의리’를 내세우며 “제 선거유세 현장을 보고 적극적인 호응에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며 “민주당의 장경태 후보가 완주를 하더라도 실제 투표를 하면 제 쪽으로 표가 쏠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한 시장 상인은 “민 후보는 선거 때만이 아니라 국회의원 재임 중에도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고 하겠다는 일은 꼭 실현시켜왔다”며 “그러니 처음 보는 장·이 후보에 비해 민 후보에 아무래도 마음이 가게 된다”고 말했다. 시장 인근에서 만난 한 주민은 “아직 어느 후보에 투표할지 정하지 않았지만 민 후보는 워낙 지역에서 자주 뵌 반면 다른 두 후보는 아무래도 생경하긴 하다”고 했다.민 후보는 구민들의 의리에 답하기 위해 그간 자신이 해온 사업들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해왔던 GTX B·C노선과 경전철, 대표도서관 건립,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사업들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민병두가 만든 사업, 민병두가 완성하라는 말씀들을 많이 듣는다. 야당 후보는 서울시장과 결을 달리 하니 어렵지 않겠느냐는 말씀도 덧붙이신다”고 말했다.다만 민 후보에 대해 부족함을 느낀다는 의견도 있어 진보 성향이 강세더라도 장 후보와 득표를 나눌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구민은 “뉴타운 쪽은 만족할지 몰라도 장안동은 이렇다 할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했고, 한 공인중개사는 “민주당 지지가 강한 건 맞지만 장 후보까지 완주하면 표가 나뉘어 이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김윤호 uknow@viva100.com사진은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에 위치한 민병두 무소속·장경태 더불어민주당·이혜훈 미래통합당 후보 선거사무소. (사진= )사진은 3월 31일 답십리역 입구에서 구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을 후보. (사진= )사진은 3월 31일 이혜훈 미래통합당 서울 동대문을 후보가 신답역 입구에서 구민에 인사를 건네는 모습. (사진=김윤호 )사진은 3월 31일 민병두 무소속 서울 동대문을 후보가 전농로타리시장 인근에서 구민에 인사를 건네는 모습. (사진=김윤호 )

[4·15총선 인터뷰] 서울 동대문을…장경태 “4차혁명” VS 이혜훈 “고등학교” VS 민병두 “현대식물류" 필요

김윤호 2020-04-01 14:15

코로나19 정국에서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브릿지경제 총선TF팀에서 제21대 총선 접전 지역을 취재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다.서울 동대문을은 전국 선거구 중 가장 면적이 작지만 현역 중진 의원 둘과 청년신인이 ‘대전(大戰)’을 벌어지고 있다. 터줏대감인 현역 민병두 무소속 후보에 더불어민주당의 신예 장경태 후보와 지역구를 옮겨온 미래통합당의 3선 중진인 이혜훈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이들은 총선TF팀과의 인터뷰에서 동대문을의 과제에 대해 각기 다른 진단을 내리며 제각각 개성 있는 공약들을 내놨다.장 후보는 문화 공간 부족을 짚으며 대규모 멀티플렉스를 유치하겠다고 공언했고, 이 후보는 뉴타운에 거주하는 젊은 부부들의 학령기 자녀들을 위한 고등학교 신설을 약속했다. 민 후보는 장안동의 물류터미널부지에 4차 산업혁명에 발 맞춰 드론 배송 등 현대식 물류 벤처기업을 육성한다는 공약을 내놨다.동대문을 선거 최대 변수인 장 후보와 민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각 후보가 본인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인위적 단일화가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표가 몰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을 후보. (사진=장 후보 캠프 제공) ◇장경태 후보-교통망 등 인프라 확충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당선된다면 어떻게 관철시킬 것인가.산업, 교육, 문화, 의료, 교통 이 다섯 가지 부분에서 동대문을 지역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 중 교통과 교육 부분을 보강하겠다. 고등학교가 부족한 이 지역에 3가지 방안으로 확충이 가능하다. 타구의 학교를 이전하거나 중학교 이전 등 학교 통폐합하거나 남녀공학이나 일반고 전환 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또한 교통으로는 마을 버스 노선도 늘리고 복합 환승 센터를 만드는 것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직 남아있는 핵심 공약 내용이 있지만 아직 공개하지 않겠다. 방점은 젊은 변화, 새로운 동대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추가 재개발은 어떻게 보나.이미 주택정비구역 설정이 다 돼 있고 재개발 지역도 이제 여지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어 혹시 (추가로) 재개발을 추진한다면 난개발이 될지 우려된다. 이미 사는 지역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재개발은 이 지역에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니다. 동대문을에는 문화 공간, 또 4차 산업혁명에 발 맞춘 발전이 더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장안동 대규모 멀티플렉스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장안역에는 튜닝업체들이 많은데 자동차 튜닝 클러스터 지역이나 드론 개발 업체를 유치해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추진하겠다. 답십리 고미술(명품전통예술)과 연계해 국제 행사를 유치하고, 넷플릭스 센터나 유튜브 문화관 등 새로운 형태의 문화 명소도 기획하고 있다. -3파전이라 선거 최대변수는 민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다.민 후보가 1위가 아니면 민주당 청년 후보를 돕겠다고 하셨는데, 본인은 압도적으로 지지율이 높을 거라 생각하고 그런 이야기를 한 것 같다. 우리는 여론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당에서 자체적으로 여론조사를 해 사실 대략 결과는 알고 있다. 여론을 보면 촛불혁명의 완성, 문재인 정권도 잘하고 있다고 나오는 동시에 이제 젊은 정치인을 통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제가 변화의 단초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른 후보와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이라 보나.정책을 추진하려면 국회-정부-정당의 '삼박자'가 잘 맞아야한다.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 되면 이것은 강점이다. 저는 최초 30대 원내 청년위원장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이혜훈 후보나 민병두 후보는 정치적 이해관계로 동대문을로 오셨는데 저는 동대문을 지역에 대학생 때부터 살았다. 이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깊고 그간 관심을 많이 가져왔다. 이 후보나 민 후보의 공약 이행율도 분석해서 선거운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인지도가 부족해 사실상 민주당 후광에 의한 높은 지지율이라는 분석이 있다.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적극적으로 지역을 다닐 예정이다. 네이버 등 포털에 동대문을 검색량을 보면 청년 정치인 검색량 높다.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국회에서의 청년정치로 어떤 변화를 도모할 수 있나우리 사회는 산업구조의 변화를 겪고 있다. 제조업 중심의 2차에서 서비스 중심의 3차인데 3차로 갈 때 기존 제조업을 어떻게 유지해갈지의 문제와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문제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이 부분에서 젊은 일꾼이 새로운 방식으로 일을 해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기업 CEO가 젊어지고 있는데 정치권만 젊은 바람이 불지 않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더 열정적으로 일한다. 7선 8선보다 초선이 더 많이 뛸 것이 분명하다. 들도 솔직히 저연차 들이 더 많이 뛰는 건 사실이지 않나. 정치권도 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젊은 시각과 나이 많은 사람의 관점은 다르다. 새로운 관점의 법안들이 필요하다고 본다. 당선이 되면 국민의 염원을 이루는 '젊은 국회'를 만들기 위한 정치개혁을 도모하겠다. 국회 운영 상시화, 신속법안 처리, ‘국민입법 발의제’ 도입 추진, 국회의원 불출석에 대한 제재 강화, 국민소환제 도입추진, 윤리의무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이전에 세운 성과가 있다면.많은 분들이 저를 ‘반값 등록금’을 추진한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시립대 총학에서 서울시에 제안해서 관철시킨 경험이 있다. 민주당 청년위원장을 하면서도 많은 일을 했는데 처음 청년인재육성시스템을 기획했고 청와대 청년정책 컨트롤 타워를 만들어 작년 153개의 정책과 예산을 점검하기도 했다. 직접한 것은 아니지만 청년기본법 관련 내용 실무를 함께한 경험도 있다. 국회의원의 전유물이었던 후원회(청년정책발전기금)를 기획했다. 이혜훈 미래통합당 서울 동대문을 후보. (사진=이 후보 캠프 제공) ◇이혜훈 후보-동대문을 재개발은 충분히 됐다는 평가가 있다.충분히 된 건 아니다. 아직도 재개발이 되지 않아 답답해하는 곳들이 많다. 뉴타운을 개발하면서 빠진 곳들의 주민들이 느끼는 박탈감이 크다. 바로 길 건너에서 뉴타운이 올라가다 보니 갈증이 있다. 저는 국회의원 12년을 하면서 63개 재개발 심부름을 해 39개 정도가 안착이 됐다. 26개는 완공됐고 13개는 안착이 됐다. 이만큼 재개발을 해본 사람은 없다. 재개발에는 국토교통부, 서울시, 구청, 주택보증공사, 한국감정원 등 많은 장애물이 있다. 직접 해본 사람이 아니면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모른다. -고등학교 증설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주민들은 그 갈증이 크다. 특히 장안동은 연세 있으시고 단독주택이 많아 학령기 애들이 많지 않은데 뉴타운은 젊은 부부들이 많아 학령기 아이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그럼에도 교육청은 전국이 고령화 추세니 학교를 늘리지 않는다고 한다. 서초갑에서도 같았다. 압구정의 경우 버스도 없이 오랜 시간을 통학에 쓰는 사례가 많았다. 두 지역처럼 전입지역이라 학령기 애들이 몰리는 지역적 특성을 호소하고, 학령기 인구 증가를 학교 신설 검토에 반영토록 초중등교육법도 개정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상권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절반 이상이 문을 닫고, 문을 열어놓고도 손님이 없는 곳이 많다. 현대시장도 매우 유명한 시장인데 보통 장 보는 시간인 4시 반에 찾아가도 사람이 없어서 깜짝 놀랐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대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도움이 될 만한 액수의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본다. -‘서울의 심장’ 대우를 받게 하겠다고 했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인가.재개발도 있지만 교통이 중요하다. 지하철역의 경우 외곽에만 있고 중심에 없는 상황이라 동대문을 안 어디서든 역으로 갈 수 있도록 역까지 가는 버스 노선을 늘리는 데 힘 쓰려 한다. GTX B, C 노선도 정해졌다지만 빨리 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전농사거리와 장안삼거리를 지나가도록 해 역세권이 생기도록 하려 한다. SRT를 청량리역까지 끌어오고 신분당선 증차도 요청이 많다. 제가 과거 경제개발연구원(KDI)에서 연구하던 분야, 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도 열중했던 게 교통망 문제라 이런 문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다. -지난 선거이력을 보면 뉴타운 젊은 거주인들의 진보 성향이 뚜렷하다.일단 우리가 가가호호 방문이 불가해 만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 때문에 공략을 그 분들이 갈증을 느끼는 고등학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할 것이다. 또 동대문갑의 개발 시너지를 막는 청량리역 쪽 2만7000평을 지하로 돌리고 녹지와 문화·복지시설을 조성해 동대문을이 더욱 발전할 여지를 더욱 키울 것이다. 이처럼 그 분들의 수요에 맞는, 또 지켜지지 않아왔던 공약들을 내세우면서 서초갑에서 공약을 이뤄온 사람이라는 점을 호소할 것이다. 민병두 무소속 서울 동대문을 후보. (사진=민 후보 캠프 제공) ◇민병두 후보-장경태 후보가 우세하다면 밀어주겠다고 공개발언을 했다.제가 1등을 하겠다는 게 방점이었다. 그 기준이 꼭 여론조사는 아니다. -두 후보가 완주하면 표심이 갈릴 우려가 있지 않나.실제 투표가 제 쪽으로 쏠릴 것이라고 본다. 둘 다 완주하더라도 제가 1등을 할 것이다. 현재 민주당은 대승하는 국면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인위적 단일화가 이뤄지긴 어렵다고 본다. 상황이 아슬아슬해서 당이 범여권 단일 후보가 필요하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장경태 후보 스스로가 물러나진 않을 것이라고 본다. -여권 성향 표심이 이번에도 더 클까.제가 다니는 데에선 열에 일곱이 저에게 표를 몰아준다고 하시고, 셋 정도는 표심이 갈라질까 걱정하신다. 승산을 물으면 저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다른 후보들이 강조하는 공약들과는 조금 다르다.이혜훈 후보는 고등학교 신설을 이야기하는데 그럴 경우 대표도서관 건립이 무산될 공산이 크다. 장경태 후보는 장안평자동차매매시장 활성화를 이야기하는데 그 시장은 우리 지역이 아닌 성동구다. 또 세종문화회관을 짓겠다고 하던데 지을 땅도 없고 서울시장이 애초에 영등포에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두 후보가 모두 공약한) 청량리역 덮개공원 만드는 건 제가 2008년에 공약해 확정해온 것으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번달에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른 후보들의 공약은 베낀 것이나 현황을 모르고 내건 공약들이 많다. 이 때문에 다른 후보들이 온 지 한 달 남짓 돼 지역 상황도 잘 모르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하는 주민들이 많다. 양대 정당이 동대문을을 무시했다며 공천 후폭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19로 상권이 좋지 않다.중앙정부에서 이미 진행하고 있다. 사실 대통령 긴급재정명령권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착한 임대 등을 처음 요구한 게 저다. -동대문을 지역에 추가로 필요한 인프라가 있을까.장안동에 물류터미널부지 8000평이 있다. 이 곳을 4차 산업혁명에 발 맞춘 드론 배송 등 새로운 물류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 현행법상 이 부지의 개발은 30%는 물류터미널로 사용해야 한다. 현재 소유주가 아파트사업자인데 개발에 난관을 겪고 있는 이유다. 정부와 협의해 4차 산업혁명 창업타운으로 만드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지금은 트럭이 자주 오가니 주민들의 반대가 심한 상태인데 현대식으로 바꾼다면 다를 수 있다. ·김윤호 uknow@viva100.com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을 후보. (사진=장 후보 캠프 제공)이혜훈 미래통합당 서울 동대문을 후보. (사진=이 후보 캠프 제공)민병두 무소속 서울 동대문을 후보. (사진=민 후보 캠프 제공)

[4.15 총선 비례대표 분석] 與·野 비례의원, 경제통은 누구?

2020-03-30 16:19

‘경제’는 매번 총선 선거판을 뒤흔든 주제다. 이번 총선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큰 이슈로 부상하고 있어, 더더욱 국민들은 자신을 잘 살게 해 줄 국회의원을 원하기 마련이다. 비례 대표 후보들 중 경제나 기업(소상공인 포함)을 잘 알고 관련 법안을 발의할 사람은 누가 있을까.브릿지경제는 각당 비례대표 가운데 ‘경제통(通)’으로 불리는 각후보들을 꼽아봤다.본지 조사 결과, 더불어시민당, 미래한국당,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5개 정당 비례 대표 후보 114명 중 경제·기업 관련 인물은 13명이었다. 더불어시민당의 30명의 비례후보 중 약5명, 미래한국당 39명 중 6명, 열린민주당 17명 중 1명, 국민의당 26명 중 1명 정도였다. 정의당(비례 29명)에서는 경제나 기업 관련 비례 후보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더불어시민당은 24~26일 실시한 정당 지지율(한국갤럽 자체 조사)을 볼 때 비례 대표로 16석~20석을 얻을 것으로 분석된다. 당선권에 경제 관련 비례 대표는 4명이다. 먼저 2번을 받은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중앙회에 입사해 30여년간 근무했다. 그는 이번 총선 관련에서 중소업계 적합업종이나 카드 수수료 인하 관련 부분 공약을 기획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에 입성시 한국 경제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김경만 비례대표 후보는 “일단 구체적인 법안 같은 것을 말한 단계는 아니”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대한민국에 중요한 축인데 코로나19 정국에서 현재 비상 경제를 극복하고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많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4번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한상총련) 부회장은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등에서 중소상인을 대변한 인사다. 6번 조정훈 시대전환(플랫폼 정당) 공동 대표도 경제 전문가 집단에서 일한 경험을 인정받고 있다. 조 대표는 세계은행에서 경제개발 전문가로 일했고 아주대 통일연구소장으로 부임한 뒤에서 기본 소득 등 경제 현안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도 17번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통합당의 형제정당인 미래한국당 또한 같은 한국갤럽 조사 정당 지지율을 좌석으로 환산하면 16석~20석을 얻을 것으로 파악된다. 당선권으로 좁히면 경제 관련 후보는 4명이다. 먼저 2번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금융연구원장을 지냈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3번 한무경 전 회장도 기업인으로써 비례 대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 회장은 자동차 부품 기업인 효림산업을 창업했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13번 이영 한국저작권보호원 이사는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직을 거친 벤처기업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 이사는 보안기술 벤처기업인 테르텐 대표다. 14번 최승재 소상공인생존권 운동연대 대표는 소상공인 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했고 연합회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법안 발의에 일조했다고 했다. 최 후보는 “현 정부가 주도한 ‘소득주도 성장’으로 인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체력이 많이 약해져있다”며 “국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소상공인을 키워주는 역할을 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을 제외하고 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로 권신일 에델만코리아 수석부사장, 박대성 페이스북 한국·일본 대외정책 부사장, 박현정 전 삼성생명 전무 등이 있지만 후순위에 있어 사실상 국회 입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또 다른 친여 지지 정당으로 분류되는 열린민주당은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을 6번으로 내세우며 1명의 경제 관련 전문가를 냈다. 열린민주당은 같은 한국갤럽 지지율 조사 기준으로 열린민주당 5~7석을 얻을 것으로 분석되기에 주 전 사장도 당선권에 포함된다. 주 전 사장은 주식 매매수수료에 기반한 성과급을 폐지하는 등 파격적인 실험을 하며 증권가의 ‘돈키호테’로 불려왔다. 재임 기간 쏟아냈던 과당 매매 제한이나 주식 매도 보고서 확대 등 일련의 개혁 조치는 조직 안팎의 비난과 반발을 일으키기도 했다. 국민의당은 7번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인 전문경영인을 내세웠지만 현 지지율로 3~5석(한국갤럽 자체조사)이 예상되는 만큼 당선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정윤 peace@viva100.com시민당 김경만 (사진=김경만 캠프)시민당 이동주 (사진=이동주 캠프)시민당 조정훈 (사진=조정훈 캠프)미래당 윤창현 (사진=윤창현 캠프)미래당 한무경 (사진=한무경 캠프)열린민주당 주진형 (사진=주진형 캠프)

[4·15 총선 인터뷰] 서울 동작을…이수진 “강남4구 허구”VS나경원 “상생 개발”

김윤호 2020-03-30 11:36

코로나19 정국에서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브릿지경제 총선TF팀에서 제21대 총선 접전 지역을 취재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다. 서울 동작을 지역은 두 선후배 판사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지역에서 정치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4선 중진 의원인 나경원 후보가 맞붙는다.사법개혁을 외치며 법복을 벗자마자 정치에 뛰어든 신인과 ‘동작의 일꾼’을 자처하며 동작을에 세번째 출사표를 던진 중진의 대결이라 재개발 등 지역현안은 물론 사법개혁에 대한 이들의 생각에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브릿지경제 총선TF팀이 해당 후보를 인터뷰했다. 각자의 공약과 현안 관련 공통질문에 대한 답과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편집자주] 사진은 21대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이 후보 캠프 제공) ◇이수진 후보-동작을 최대 현안 중 하나는 묶여있는 재개발이다.재개발에 무조건 반대하는 건 아니다. 개발해야 하는 지역은 해야 한다. 그래야 지역이 활성화가 된다. 흑석동 재개발은 거의 협의가 된 부분인데 다른 부분은 도시 재생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재개발을 하면 기존에 오래동안 살던 분들이 그곳을 떠나야 할 것인데 그런 불균형이 안생기게 균형적인 발전을 추구할 것이다. -인프라 확충을 주요공약으로 내걸었는데 당선된다면 초선 의원으로서 어떻게 관철시킬 것인가.초선 의원으로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느냐 하는 의문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다. 저는 그냥 초선이 아니다. 무엇보다 저는 힘 있는 여당 후보다. 또한 저는 설득과 타협을 할 줄 아는 사람이다. 힘 있는 여당 의원이 설득과 타협으로 적극적으로 조율한다면, 당연히 보다 약속을 지키기 쉬울 거라고 생각한다. -나경원 의원이 아닌 이수진 후보가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나경원 후보는 6년이란 시간을 낭비했다. 지역구 주민들에게 인사를 드리는데, 나경원 후보가 대체 6년 동안 무얼 했느냐는 말씀을 많이 듣는다. 말로는 ‘강남4구’라고 하는데, 그래서 동작구를 위해서는 무얼 했나. 나경원 후보 6년은 동작구가 정말 발전할 길보다 강남4구라는 이미지만 좇아 온 6년이다. 이제 정말 동작구를 위한 콘텐츠를 채워 넣을 사람이 필요하다. 그게 바로 저 이수진이다. -양 후보 모두 판사 출신으로서 사법개혁에 대해 상이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제왕적 대법원장 제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있다. 핵심은 인사권이다. 인사문제나 중요한 사법 정책에 대해서는 법원 내에서만 규정을 정하는 게 아니라 외부 인사가 참여해서 새로운 논의가 필요하다. 1심 재판이 약해진 것도 문제다. 지금까지 고등부장 승진 제도가 이런 구조를 만들었는데 1심 재판을 강화하기 위해 법률 AI 제도 도입 등을 오랫동안 고민했다. 저는 바로 그 사법부 안에서 내부 개혁에 힘쓰다 온 사람이다. 저만큼 사법개혁 방안을 절실하게 연구해 온 사람이 많지 않다. 당 또한 그것을 알기 때문에 제게 입당을 제의했고, 국회에서 사법개혁을 완성시켜 달라는 요청을 한 것이다. 반면 나경원 후보는 이미 판사를 지낸 지 15년이 지났다. 이미 판사보다 정치인을 한 지 오래인 후보보다, 제 구상이 더 현실에 부합하다. 또한 나경원 후보가 정치를 해 온 당이 사법개혁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는데, 후보 개인의 구상이 큰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다. -나경원 의원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해 사실상 민주당 후광으로 선거를 뛰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보나.물론 이수진을 지지해 주시는 분보다 민주당의 후보인 저를 지지해 주시는 분이 아직 많다. 하지만 동작구민은 현명하시다. 진짜 동작구를 위해 필요한 사람을 아실 것이다.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지금 지지율이 득표율로 바뀌도록 노력하겠다. 사진은 21대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이수진 미래통합당 후보. (사진=나 후보 캠프 제공) ◇나경원 후보-동작을 최대 현안 중 하나는 묶여있는 재개발이다.개발 이슈에 있어선 용적률을 늘리거나 기부채납비율을 낮추는 것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중규모 개발이 돼야 한다고 본다. 이를 견인할 수 있는 법안을 내려고 한다. 재개발 후에도 원주민이 입주할 수 있는 ‘상생 개발’을 해야 한다. 예전에는 수익성이 적어서 재개발이 안 돼왔는데 지금은 기부채납비율 등이 높아서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를 낮추려면 중규모 상생 재개발이 필요하다. -인프라 확충을 주요공약으로 내걸었는데 당선된다면 야당 의원으로서 어떻게 관철시킬 것인가.서울시가 기본적으로 도시 개발에 소극적이고 재생사업만 하고 있어 재개발 확대 등은 법을 바꿔 이루려고 하고 있다. 법 제·개정을 주도하려면 5선 정도는 돼야 하지 않겠나. -양 후보 모두 판사 출신으로서 사법개혁에 대해 상이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저는 법치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오만한 여권과 싸우고 있다는 점에서 판사 대 판사 구도는 적절치 않다. 다른 민주당 영입인사들과 마찬가지로 이수진 후보도 (양승태) 블랙리스트 (불포함)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수진 후보가 사법개혁을 논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 또 사법개혁을 흥미거리로 써 선거를 치르려고 동작에 온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저는 그와 달리 동작을 위해 일하기 위해 온 사람이다. 사법개혁에 대해선 법원의 시스템을 바꿀 필요는 있다고 본다. 하지만 민주당이 말하는 사법개혁은 편향적 재판을 더 늘어나게 하는 것이다. 또 기본적으로 동작의 일꾼을 뽑는 선거에서 사법개혁을 논하기보다는 지역에 대한 논의를 하는 게 맞다고 본다. -자녀 부정입학 의혹 등으로 일각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있다.저는 선거 때마다 네거티브에 시달렸다. 그 사안은 MBC가 사실이 아닌 의혹을 지속적으로 보도한 탓이 큰데 선거법 위반으로 판단하고 고발했다. 이는 미디어 조작이다. 미디어를 통한 부정선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울산시장 선거개입은 경찰을 통한 것이라면 이번에는 미디어를 통해 조작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까지 동원해 선거방해를 하고 있다.·김윤호 uknow@viva100.com◇이수진은 누구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이수진 후보는 1969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 학사 학위를 받은 후 40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그 후 인천지법과 서울고법,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일했고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대전지법으로 근무지를 옮기며 부장판사를 맡았고 이후 수원지법과 사법정책연구원을 거쳤다.대표적인 재판은 2009년 ‘조두순 사건’으로 피해자 국가배상금 1300만원 판결을 이끌어내 유명세를 탔으며 2011년에는 국제인권법연구회를 설립하고 2014년 법관인사제도모임인 ‘인사모’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다 2020년 1월 법복을 벗고 민주당에 영입인재 13호로 입당해 국회 입성에 도전한다.◇나경원은 누구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는 전남 영암군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은 후 34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부산지법·인천지법·서울행정법원 판사를 지내다 2002년 16대 대선 당시 통합당 전신인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 여성특별보좌관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고 2004년 비례대표로 국회에 처음 입성했다. 4서울 중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후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나서 이름을 알렸다.이후 현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에서 2014년 재보궐선거와 2016년 총선에 내리 당선되며 4선 중진 의원이 됐다. 지난해에는 ‘3수’ 끝에 원내대표로 선출돼 통합당 전신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이끌기도 했다. 당시 범여권이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을 올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추진을 강행해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 나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재차 동작을에 출마하며 5선 고지에 도전한다.사진은 21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도전하는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양 캠프 제공)사진은 21대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이 후보 캠프 제공)사진은 21대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이수진 미래통합당 후보. (사진=나 후보 캠프 제공)

총선 비례 대표 지지도, 시민당 29.8%로 27.4%의 미래당 앞서··· 열린민주당 11.7% 기록

2020-03-30 11:07

4월 15일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 지지율에서 더불어시민당이 미래한국당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열린민주당은 두자릿수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리얼미터는 YTN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총선 유권자 2531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더불어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지난주보다 8.2% 오른 29.8%, 미래통합당을 지지하는 미래한국당이 전주보다 2% 하락한 27.4%로고 30일 밝혔다. 처음으로 지지율을 조사한 열린민주당은 11.7%로 나타났다. 더불어시민당 지지자가 상당수 옮겨갔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그 뒤로 정의당은 0.1포인트 하락한 5.9%를 기록했고 국민의당이 1.8% 떨어진 4.3%였다. 나머지 정당은 2% 이하였는데 친박신당은 0.1%포인트 상승한 2.3%, 민생당은 0.2%포인트 오른 2.2%였고 자유공화당(우리공화당)은 0.2%포인트 오른 2.0%, 민중당은 0.2%포인트 내린 1.1% 등으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0.8%포인트 늘어난 10.9%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층이 시민당(60.0%)과 열린민주(22.3%)로 크게 갈렸다”면서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정의당으로 이동한 이는 4.5%”라고 설명했다. 이념성향으로 볼 때 진보층 가운데서는 절반 가량(46.9%)이 시민당을 선택했고 열린민주는 19.6%, 정의당은 8.6%였다.정당 지지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조사 대비 2.5%포인트 오른 44.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미래통합당은 3.6%포인트 하락한 30.0%로 나타났다.그 다음으로 정의당은 0.9%포인트 상승한 4.6%로 반등했고, 국민의당은 0.7% 하락한 3.3%를 기록했다. 이밖에 민생당·자유공화당(우리공화당) 1.8%, 친박신당 1.6%, 민중당 1.0% 순이었다.또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3.3%포인트 오른 52.6%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부정평가는 3.8%포인트 하락한 44.1%로 긍정평가와 오차범위 밖의 차이를 보였다. 긍정평가가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를 앞선 것은 지난해 8월1주차 이후 33주 만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정부 대응, 텔레그램 ‘n번방’ 사태에 대한 적극적 대처가 지지율을 끌어올린 것이란 분석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eace@viva100.com총선 투표 모의체험장에서 비례 대표 투표 용지를 보고 있는 시민 모습 (사진=연합)

4·15 총선 41개 정당 난립… 정당 투표용지만 48㎝

2020-03-28 13:25

4·15 총선에 총 41개 정당이 참여함에 따라 비례대표 투표용지만 48㎝에 달할 전망이다. 비례대표 투표용지 표기는 민생당·미래한국당·더불어시민당 순서로 결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등록된 정당 51개 중 41개가 지역구나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참여한 정당은 15개이고, 지역구 선거에만 참여한 정당은 6개, 비례대표 선거에만 참여한 정당은 20개다. 지역구 후보는 1118명, 비례대표 후보는 312명으로 집계됐다.지역구 후보자의 전국 통일기호는 가장 의석수가 많은 더불어민주당이 1번, 미래통합당이 2번, 민생당이 3번, 미래한국당이 4번, 더불어시민당이 5번, 정의당이 6번을 받았다. 전국 통일 기호는 ‘지역구 의석 5개 또는 직전 선거 득표율 3%’ 기준을 만족해야 받을 수 있다.비례대표 투표용지(정당투표 용지)에는 기호 3번인 민생당이 첫 칸을 차지했고, 이어 미래한국당(4번), 시민당(5번), 정의당(6번) 순으로 기재된다.기호 1번과 2번인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기 때문이다.정의당 이후로는 국회의원 의석수 및 지난 선거 득표율을 기준으로 우리공화당, 민중당, 한국경제당, 의석수가 1석으로 동일해 추첨을 통해 기호를 부여받은 국민의당, 친박신당, 열린민주당 등 순으로 배치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경우 지역구 투표용지에서는 맨 위 칸에,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대표용 정당인 시민당은 정당투표용지의 세 번째 칸에 각각 위치하게 된다.통합당과 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경우에는 지역구 투표지와 정당투표지 모두에서 두 번째 칸을 배정받는다.국민의당은 정당투표용지의 8번째 칸에, 친여(親與) 비례정당을 표방하는 열린민주는 10번째 칸에 각각 위치하게 된다.이 외에도 코리아(기호 13번), 가자!평화인권당(기호 14번), 가자환경당(기호 15번), 국가혁명배당금당(기호 16번), 국민새정당(기호 17번) 등이 뒤를 잇는다. 노동당은 기호 22번, 녹색당은 기호 23번, 미래당은 기호 26번을 각각 받았다.비례대표 선거 참여 정당이 35곳으로 확정되면서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48.1㎝로 투표지분류기에 넣을 수 있는 길이(34.9㎝)를 넘어서면서 100% 수개표가 불가피해졌다. peace@viva100.com인천시 중구 옹진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26일 오후 제21대 총선에 사용할 투표함을 섬 지역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

손학규 결국 당선권 밖으로...민생 비례 순번 2->14번으로 밀려

2020-03-27 15:42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비례대표 순번이 당선권 밖으로 밀려났다. 당 안팎에서 비례대표 2번을 받은 것에 대한 비판이 일자 민생당이 손학규의 비례대표 순번을 뒤로 미룬 것이다. 민생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15 총선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27일 손 위원장을 2번에서 14번으로 수정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의결했다. 김 위원장은 공관위 회의에서 “민생당이 미래세대를 키워내자고 손 위원장은 물론 지도부가 강조했지만,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국민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앞서 손 위원장 비례 2번 배치로 인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당 안팎에서는 당선권 밖으로 후보 순번이 밀린 손 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직을 계속 맡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민생당 관계자는 향후 손 위원장 거취에 대해서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민생당 후보 순위 1번은 총선 영입인사인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의대 교수, 3번은 김정화 공동대표로 변동이 없었다. 2번에는 1984년생으로 36세 ‘청년’인 이내훈 전 바른미래당 상근부대변인이 올랐다.이어 4∼10번은 김종구 전 민주평화당 최고위원, 장정숙 원내대표, 이관승 최고위원, 최도자 수석대변인, 황한웅 사무총장, 서진희 청년위원장과 한지호 장애인위원장이다. peace@viva100.com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사진=연합)

황교안, 대전 법조계 후보 응원…“통합당 원팀으로 선거 나서야”

2020-03-27 15:11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7일 대전 지역에 출마한 통합당의 ‘법조인 후보’ 4명을 잇달아 찾아 응원했다. 황 대표는 이날 대전현충원 서해수호의날 행사에서 참석한 뒤 유성갑 장동혁 후보 선거캠프를 찾아 4·15 총선 본선행에 오른 장 후보와 유성을 김소연 후보에게 이같이 힘을 실어줬다. 장 후보는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을 맡던 중 지난 1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 한 바 있다. 황 대표는 “그동안 법조인으로서, 행정전문가로서 일했는데, 이제 정치로 나가 보고자 하는 장동혁 후보에게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충청도 사투리를 흉내 내 “동혁아, 이번엔 니가 혀”라고 소개했다. 유성을에 출마한 38세 여성 변호사인 김 후보에 대해 “유성의 젊은 피”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옛 바른미래당에서 청년대변인을 지내고 이번 선거에 나섰다. 이어 행사에 함께 한 통합당 내 ‘대전의 터줏대감’ 이장우 의원(동구·재선)까지 묶어 “삼두마차가 힘차게 대전의 의정활동을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동구의회 보궐선거에 출마한 조은호 후보도 소개했다. 황 대표는 “우리 미래통합당이 이제 공천 어려움도 다 끝내고, 통합의 어려움도 대부분 끝내고, 준비된 모습으로 3주 후 총선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권을 막아내고 역량있는 정치가 우리나라를 지배하지 않으면 우리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나락의 길로 빠질 수밖에 없다”며 “우리는 이뤄나가야 하고, 이기려면 힘을 합쳐야 한다. 강한 원팀이 돼서 대한민국 살리기에 나서야 하는데, 그 출발점이 유성갑과 유성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eac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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