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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복날에 삼계탕 정말 몸에 좋을까?

2018-07-16 18:17

초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삼복더위가 왔다. 이런 날엔 빠질 수 없는 음식이 하나 있는데 바로 삼계탕이다. 삼계탕은 양질의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을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보양식 으뜸으로 꼽힌다. 더운 날씨 뜨끈한 삼계탕으로 몸보신하는 것이 관습처럼 굳어졌지만 무턱대고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다. 기력을 회복하려고 먹는 삼계탕이 독이 될 수도 있다니!삼계탕 한 그릇은 930kcal 가량으로 밥과 반찬까지 합하면 1000kcal를 훌쩍 넘는다. 성인 남성 하루 권장 칼로리가 2700kcal, 여성 2000kcal인 것을 감안하면 대단히 높다. 콜레스테롤 함량도 높다. 삼계탕 한 그릇이 1일 권장 섭취량의 60%나 된다. 특히 닭 껍질에 지방이 많아 먹을수록 콜레스테롤이 쌓이는데 이는 혈관을 노화시켜 동맥경화를 일으킨다.단백질 역시 한국인 평균 권장량의 40%를 초과한다. 또한 삼계탕 같은 고단백질 식품을 자주 먹으면 간, 신장에 부담이 된다. 단백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암모니아가 간 기능을 저하시키며 신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무더운 한 여름, 과거 조상들은 단 시간에 많은 힘을 내기 위해 보양식을 찾았다. 그들은 농사일로 에너지를 모두 소비했고 고열량식품을 먹을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현대인의 어떤가. 식탁엔 고기와 패스트푸드가 빼먹지 않고 등장하며 매일같이 땀 흘려 칼로리를 모두 소비하는 사람도 적다. 몸에 좋으라고 먹는 보양식이 과잉섭취가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진짜 보양식이 육류가 아닌 채소와 과일이라고 말한다. 색색의 채소, 과일은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들게 하며 비타민도 풍부하다. 부족한 단백질은 콩이나 두부로도 보충하면 된다. 그렇다고 보양식이 모든 사람에게 나쁜 것은 아니다. 평소 쉽게 피로감을 느끼거나 몸이 차거나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는 좋다. 반면 복부비만,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나쁘다. 맛있는 삼계탕, 포기할 수 없다면 양을 줄여야 한다. 껍질과 국물보다는 살코기 위주로, 보양식 섭취 후 다음 한 끼는 채소 위주로, 식사 하는 것은 어떨까. (사진 출처=게티) sooy09@viva100.com

남선알미늄, 신제품 설명회로 상생의 결의 다졌다

2018-07-13 17:23

남선알미늄은 7월12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행사장에서 윈도우 및 도어 13종의 신제품 출시에 맞추어 대리점 업주들과 함께 신제품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리점 대표진 100여명이 참석 하는 등 여러 대리점주들의 호평을 받았다.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와 대리점들은 최근 미중 무역마찰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의 돌파구는 “상생(相生)을 통한 고객중심 경영원칙을 강화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결의를 다졌다.특히 대리점들과 시장 흐름에 대한 토의를 통해 창호시장 트렌드가 ‘고객 위주의 맞춤형 서비스’라는 것에 공감하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개발 등에 노력키로 했다. 최근 남선알미늄은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 GM사태의 해소 등으로 주식시장에서 하이라이트를 받고 있는 중이다. 2018년 1월초 약 950원 대비 현재 1,240원으로 30% 이상 상승하여 52주 최고가인 1,850원을 5월9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 비율은 6%~8%대를 유지하고 있다.남선알미늄은 2017년 4,007억 원 매출, 207억 원 영업이익, 217억 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2018년 1분기 약906억 원 매출에 영업이익 약37억 원으로 순항 중이다. sooy09@viva100.com

안희정 부인VS, 수행비서→정무비서 보직 바뀐 이유?

박은미 2018-07-13 14:34

안희정 부인이 정무비서에 관한 새로운 증인으로 나섰다. 13일 열린 안희정 전 충남지사 재판에 나선 안희정 부인은 측의 증언에 반대되는 입장을 내놨다.앞서 정무비서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안희전 전 지사로부터 수차례 강압적인 성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해 파문이 일어났다.이후 안희정 부인은 지난해 8월 안희정 지사와 보령시 죽도 상화원 리조트에 부부 동반 모임을 갔을 때 새벽에 느닷없이 침실에 들어와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해당 사건 직후 안희정 부인은 비서를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보직을 바꿨다는 것. 이와 함께 측 증인들이 안희정과 수직적인 관계였다고 증언하는 것고 달리 안희정 측에서는 격의 없이 지내는 사이였다고 반박해 팽팽한 대립각이 형성됐다.한편, 누리꾼들은 “glki**** 부부간에도 부인이 No하는데 강제하면 강간 판결 나더라. 이 YES했는지가 판결기준 아닌가요? 안희정씨가 에게 물어봤는지?”, “hsw1**** 어찌됬든 안희정부인도 피해자인데? 남편에 재반당한건데...”, “wilc**** 안희정의 부인은 증인이 아니라, 피해자가 맞지 않나? 그래도 안희정을 감싸 주겠다는 건가.....”, “kwin**** 국민들한태 누굴 지켜달라고 참내....안희정부인을 지켜주고 싶다 안쓰럽네....에효 죽이지도 못하고 살리지도 못하고.....이런남편을.....어찌할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박은미 my-god6716@viva100.com사진=YTN 캡처

[카드뉴스] 신생 유튜버 ‘음매’의 당찬 포부, “뒤쳐졌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2018-07-13 13:08

바야흐로 유튜브 전성기가 왔다. 초등학생 장래희망 1순위가 ‘유튜버’가 됐고 유튜버 스타들은 억대 수입을 올리며 지상파까지 진출했다. 폭발적 인기에 발맞춰 1인 크리에이터를 관리해주는 MCN 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MCN: Multi Channel Network 다중 채널 네트워크. 연예인들을 매니지먼트하는 개념과 유사하지만 크리에이터와 파트너십을 맺는 차이가 있다. 유튜버의 삶은 어떨까. 유투버를 꿈꾸지만 시작이 두려운 사람들을 위해, 게임 전문 mcn 롤큐에 소속된 유투버 ‘음매’를 만나봤다. Q. 안녕하세요A. 반갑습니다. 주관적 게임 리뷰어 음매(26)입니다. 바쁜 사회에 요점만 짚어서 알려주는 게임 리뷰 영상으로 사랑 받고 있어요. Q. MCN이란 A. 회사와 계약을 맺으면 유튜버를 제 3자의 입장에서 매니지먼트를 해줘요. 유튜버 각자의 개성을 더 잘 살릴 수 있죠. 광고협약, 장비제공, 마케팅 등 더 많은 사람들이 영상을 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에요. Q. MCN 회사들 중 왜 ‘롤큐’였나 A. 다른 곳에서 오디션을 봤는데 탈락했었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계약을 했어도 오래 못 버텼을 것 같아요. 어린 시청자들이 많아 간결하고 쉬운 문장으로 말해야 했기에 제 스타일을 살리기 힘들었으니깐요. 그에 비해 롤큐는 게임을 관리하고 기회도 맞았기에 선택하게 됐어요.Q. 계약과정 A.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했어요. 스펙과 제가 어떤 유튜버인지 동영상을 달았죠. 그러다 연락이 와서 면접을 보고 저의 가능성이나 유튜버로써의 계획을 얘기했고 1년 계약을 맺었어요. 사실 처음엔 회사 내에서 꼴등이었는데 지금은 꼴등 탈출했답니다. Q. 유튜브를 하게 된 계기 A. 중학교 때 맥도날드 햄버거를 들고 누나 노트북으로 ‘BJ 우왁굳’이라는 영상을 보면서 웃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20살이 되어 BJ에 도전했지만 현실성이 멀게 느껴졌죠. 그러다 찾은 게 유튜브예요. 게임 개발자로써의 꿈도 있기에 게임을 여러 가지 해보며 분석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해 시작했어요. Q. 유튜버의 힘든 점 A. ‘말이 빠르다’, ‘발음이 안 좋다’ 등의 댓글은 피드백을 반영해 성장할 수 있기에 괜찮아요. 하지만 ‘영상이 쓰레기예요.’ 같은 댓글이 달리면 상처를 받아요. 칭찬 댓글 10개를 봐도 악플 1개에 그 날 기분이 안 좋아지기도 하죠. Q. 그래도 하고 싶은 이유A. 재밌고 확실하게 내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친구들은 직장에서 월급을 받으며 저보다 상대적으로 풍족하게 살지만 제가 뒤쳐졌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추후에 게임개발자를 하고 싶고 유튜브를 통해 게임리뷰영상을 올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계속 하고 싶습니다. Q. 콘텐츠 만드는 방법A. 게임자체공식유튜브나 해외사이트포럼을 많이 봐요. 해외사이트는 한국인에 국한되지 않고 더 많은 소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안 되는 영어지만 그걸 번역해서 녹음하고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는 콘텐츠를 많이 하죠. 자기 전에도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틈틈이 핸드폰이나 다이어리에 적어두는 편이예요. Q. 유튜버로써 나의 강점A. 이득을 많이 추구하지 않아요. (부끄) 유튜브 수익을 위해 영상을 길게 한다던가 불필요한 요소들을 줄이죠. 제3자 입장에서 영상에 필요한 핵심 정보만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대한 간결하고 짧게 영상을 만들어요. Q. 유튜브 수익A. 유튜버들 대부분 처음엔 수익이 없어요. 회사도 그걸 알기에 입에 풀칠할 정도의 수익이 안 생기면 아예 안 가져가고 그걸 벗어나면 몇 퍼센트를 정해 돈을 뗍니다. 회사 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페이지에 콘텐츠를 제공하면 그 대가로 돈을 받기도 해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A. 두려워말고 시도하세요. 시도는 성공의 시작을 뜻하니깐요. 유튜버, 겁내지 마세요. 용기내세요. 모든 일은 힘들고 시련이 생기죠. 그걸 이겨 내는 게 성장 아니겠어요. 자기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그의 앞날을 응원한다. (사진=유튜버 ‘음매’ 제공) sooy09@viva100.com

[카드뉴스] 끝까지 놓지 않은 희망은 기적이 되었다… ‘태국동굴소년구출작전’

2018-07-11 17:49

지난 6월 23일, 태국 북부 치앙라이 탐루엉 동굴에서 소년 12명과 코치 1명이 실종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11~16세로 구성된 유소년 축구팀으로 훈련이 끝나고 동굴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내린 폭우로 고립됐다. 동굴 입구 근처에서 소년들의 자전거와 신발이 발견됐고 태국 구조 당국은 곧바로 수색을 시작했다. 순탄치 않은 작업이었다. 쏟아지는 비로 인해 동굴 내 수로 수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구조 당국은 배수용 펌프를 총동원해 동굴 내 수위 낮추기에 주력했다. 미국, 영국 등 다국적 구조팀도 꾸려졌다. 모두가 절실히 태국소년들의 구조를 도왔다. 실종 열흘째, 기적이 일어났다. 영국 다이버 2명이 동굴 입구로부터 약 5km 떨어진 곳에서 소년들과 코치가 살아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곧바로 비상식량과 구급약을 공급했다. 하지만 동굴 밖으로 나오려면 4개의 ‘침구 구간’을 통과해야 했다. 일부 구간은 폭 60cm로 잠수장비를 벗어야만 통과할 수 있어 상당한 위험이 따랐다. 날씨 또한 난항이었다. 6월 말 시작된 폭우는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했고 동굴 내 물이 차오르면서 산소는 희박해져 갔다. 산소 부족으로 구조대원 한 명이 사망하는 불운이 일어나기도 했다. 수많은 고비를 거치고 구조 당국은 신중하게 작전을 펼쳤다. 소년들에게 잠수를 가르쳤고 소년 1명당 전문 다이버 2명이 앞뒤로 동행하면서 구출을 도왔다. 소년들의 잠수통도 다이버들이 짊어졌다. 각고의 노력 끝에 고립된 지 17일 만인 7월 10일, 동굴소년과 코치는 ‘전원 구조’ 됐다.구조 초기만 해도 구출에 수개월 걸릴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왔지만 모두의 노력 끝에 기적 같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90명의 다국적 잠수부들이 도왔고 함께 고립됐던 코치는 가져온 소량의 과자를 나눠주며 어두운 동굴 안에서 용기를 낼 수 있게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었다. 태국 정부의 배려 역시 눈에 띈다. 먼저 구조된 아이들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고 심지어는 부모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구조되지 못한 소년들의 가족을 배려한 방침이었다. 내 자식이 생사 여부를 알 수 없는 긴급한 상황에서 부모들은 정부의 결정을 이해했다. 태국 정부의 성숙한 대처능력이 기적을 키운 것이다. 이 기적 같은 사건이 과거 재난 속 번번이 ‘골든타임’을 놓쳤던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사진 출처=방콕포스트홈페이지, Thai Navy SEAL 페이스북, 연합뉴스, 게티) sooy09@viva100.com

, 안희정과 격의 없이 대화… 주변서 깜짝 놀라”

강진 2018-07-11 14:57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성폭력 혐의로 고소한 전 충남도 정무비서와 안 전 지사 사이에 평소 남들보다 더 친밀한 대화가 오갔다는 증언이 나왔다.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안 전 지사의 제4회 공판기일에는 김 씨 후임 수행비서였던 어모 씨가 피고인 측 증인으로 나와 “김 씨는 저나 운행비서가 안 전 지사를 대하는 것보다 더 격의 없이 대했다”고 주장했다.어 씨는 변호인 측 신문에서 “올해 1, 2월께 충남 홍성의 한 고깃집에서 안 전 지사와 비서실 전원이 저녁을 먹을 때였다. 당시 안 전 지사가 김 씨와 이야기하다가 뭔가 놀리신 듯했는데 김 씨가 ‘아, 지사님 그런 거 아니에요. 지사님이 뭘 알아요’ 하는 식으로 대거리했다”고 전했다.이어 “옆 테이블에서 고기를 굽다가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져서 고개를 들어보니 앞에 있던 다른 비서도 놀란 표정으로 저와 눈이 마주쳤다”고 말했다.어 씨는 또 지난해 11월 술자리에서 김 씨가 안 전 지사에게 술을 더 달라고 한 것, 김 씨가 수행 비서로 일하는 마지막 날 관용차 안에서 안 전 지사에게 울면서 “전임 수행비서도 그만둘 때 울었는데 저도 울면 안 되나요”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안 전 지사 쪽은 어 씨에 대한 신문을 통해 안 전 지사와 김 씨가 평소에 친밀한 사이였다는 기존 주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어 씨는 김 씨가 수행비서로 발탁된 경위와 관련해 “김 씨 전임자는 도청 공무원들에 대한 갑질 등 문제를 일으켰다”며 “김 씨 발탁은 문재인 대통령을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들었다. 김 씨는 성실하고 겸손해서 갑질이 없을 거라고 본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검찰은 반대신문에서 “야간엔 안 전 지사 휴대전화의 착신을 수행비서 휴대전화로 전환해둔다. 사실상 24시간 근무 아니냐”며 수행비서 업무의 어려움과 수직적 분위기를 입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어 씨는 “저는 오후 11시 이후에는 제가 자야 하니까 착신전환된 전화가 와도 안 받았다. 제가 안 받아야 상대도 전화를 안 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때 방청석 일부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고, 시종 굳은 표정이던 안 전 지사도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눈가에 주름을 지어 보였다.안 전 지사 측은 이날 어 씨 증인신문이 끝난 뒤 휴정 시간을 이용해 지난 9일 제3회 공판에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했던 안 전 지사 경선캠프 자원봉사자 출신 구모 씨를 모해위증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안 전 지사 측은 구 씨 증언 가운데 “안 전 지사가 언론사 간부에게 전화해 이 사건과 관련된 취재를 막으려고 했다”는 내용을 허위라고 주장하고 있다.재판부는 이날 재판 시작 전에 구 씨에 대한 고소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자극적 얘기와 윤리적 비난이 나오면서 추가적 장외공방까지 생긴다”며 “법적 공방은 인정돼야겠지만, 법리적 쟁점이 중심이었으면 한다”고 양측에 당부했다.강진 jin90g@viva100.com수행비서 성폭력 의혹으로 재판중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연합)

[카드뉴스] 해수욕장에서 애완견과 같이 놀면 안 되나요?

2018-07-06 16:00

강원 양양군에 위치한 낙산해수욕장. 피서객 한 명이 큰 개를 데리고 해수욕장에 들어오자 바로 민원이 들어왔다. ‘개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해수욕장에 개를 데리고 들어온 사람이 있어요. 내쫓아주세요!’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이했지만 애완견과 여름 바캉스 즐기기가 쉽지 않다. 개를 데리고 해수욕장에 가면 반려동물의 대소변과 털날림 등의 이유로 금방 쫓겨나가기 때문이다. 민원이 접수되면 난감한 것은 지자체 측도 마찬가지다. 애완견을 데리고 들어오지 못하는 법적 규제가 없기에 입장을 거부당한 피서객과 종종 마찰이 일어나기 일쑤다. 입장을 거부당한 이들이 불법도 아닌데 왜 못 들어 가냐고 따지면 지차체는 애완견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 애완견의 용변이 백사장에 파묻히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단순 설명에 그치는 이유는 이렇다 할 법적 규제가 없기 때문이다. 자연공원법상 국립, 도립, 군립공원의 경우 공원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반려동물의 입장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지만 해당되지 않을 경우 반려동물 동반에 관한 규정이 따로 없다. 따라서 애완견 해수욕장 출입 논란은 매년 발생한다. 애완견 해수욕장 출입 찬성측은 애완견과 여름 바캉스를 즐길 마땅한 곳이 없다며 주인이 배변 봉투를 챙겨오면 문제가 될 것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반대측은 반려견들이 입욕을 하면 털이 빠지고 분비물도 나오는 등 알레르기나 강아지를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반려견과 입욕을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은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멍비치’뿐이다. 일반 피서객들과 분리되어 반려견과 자유롭게 해변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인구의 21.7%에 달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지만 반려견이 자유롭게 활동할 공간은 부족한 편이다. 독일의 경우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강아지자유구역’이 따로 존재한다. 베를린, 함부르크 등 주요도시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입마개와 목줄 없이도 강아지가 자유롭게 산책하며 돌아다닐 수 있다. 또한 독일은 반려견을 키우기 위한 규칙이 엄격하고 반려견 관련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반려견 책임보험도 의무화되어 있다. 독일이 반려견의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다. 해수욕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여름 피서 즐기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사진 출처=게티) sooy09@viva100.com

[카드뉴스] 공포의 구멍

2018-07-04 15:41

평소와 다름없는 출근길. 지하철 역사 내 화장실을 이용하던 김모(26)씨는 ‘기이한 광경’을 보게 된다. 작은 구멍구멍 마다 꽂혀있는 휴지들. 연이어 터져 나오는 몰카 피해에 대한 두려움의 표식들이었다. 정체불명의 구멍들은 청주국제공항 여자 화장실에서도 발견됐다. 청주공항 1층 일반 대합실 여자화장실 칸막이에 수십 개의 구멍이 뚫린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와 몰카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너무 많은 구멍 탓에 “청주공항 화장실에 딱따구리가 산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공항 측은 “점검 결과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화장실에 뚫린 정체불명의 구멍들을 보고 ‘혹시 몰카가 아닐까’ 라고 생각이 드는 ‘몰카포비아 ’가 끊이지 않고 있다. 몰카포비아는 몰래카메라와 포비아(phobia:공포증/혐오증)의 합성어로 화장실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몰래카메라에 찍힐까봐 두려워하는 현상을 뜻한다. 원인은 갈수록 늘어나는 몰래카메라 범죄에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카메라 등 이용촬영’에 의한 성폭력 범죄발생은 2016년 5249건으로 2007년(564건)에 비해 10배나 늘어났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50억을 들여 공중화장실 5만 곳을 점검에 나섰지만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민간 시절 화장실은 점검 의무 대상에서 빠졌을 뿐 아니라 작년 9월부터 시행됐었던 ‘몰카 점검’에서 적발된 사례가 0건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몰카 범죄의 솜방망이 처벌도 문제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에 따르면 몰카 범죄에 따른 처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하지만 실제 기소가 이루어지는 건 위반 5852건 가운데 31.5%(1846건) 뿐인데다 어렵게 기소된다 해도 징역형까지 이르는 것은 5.3%에 그친다. (2016년 기준)스마트폰 대중화로 쉽게 촬영이 가능해진데다 처벌 수위가 낮아 범죄가 반복되는 것이다. 갈수록 교묘해져가는 몰카 범죄와의 전쟁. 몰카범죄 가해자 98%가 남성인 만큼 여성들 사이에선 의심스러운 구멍이 있으면 송곳을 휴대하며 찔러보거나 휴지로 구멍을 막는 등 다양한 자구책들이 나오고 있다. ‘몰카포비아’에서 벗어나 마음 편히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날을 간절히 바랍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게티) sooy09@viva100.com

CJ제일제당, 냉면 월 최고 매출 경신… 일등공신은 남북회담?

유승호 2018-07-02 10:14

이른 더위와 남북정상 회담 덕분에 CJ제일제당 냉면이 불티나게 팔렸다.CJ제일제당의 간편식 냉면이 지난 6월 한 달 간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월 최고 판매량을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0%다.CJ제일제당은 지난달 내내 무더위가 이어지고 남북정상회담에서 회자된 평양냉면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간편식 냉면 또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시한 ‘평양물냉면’과 ‘시원한 배 물냉면’의 인기도 한 몫 했다. 특히 평양물냉면은 서울에서 유명한 한 평양냉면 맛집과 육수 맛이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부 유통채널에서 품절사태까지 발생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달에만 15억원 이상 판매됐다.특히 올해 초 CJ제일제당은 간편식 냉면의 연간 매출 목표액을 310억원으로 잡았지만 이번 판매 호조로 인해 목표치를 360억원으로 높였다. CJ제일제당 신선마케팅담당 브랜드매니저는 “동치미 물냉면뿐만 아니라 평양물냉면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어 이달에도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문점 수준의 냉면을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알려 여름면 시장에서 1등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15년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처음 1위에 올라섰고 지난해 4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올해(4월 누계 기준)도 시장점유율 43%를 기록했으며 냉면과 쫄면, 막국수, 메밀면을 통합하는 여름계절면 시장에서도 3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승호 peter@viva100.comCJ제일제당 냉면 제품 3종. (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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