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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택공급 로드맵 ‘안갯속’…사전청약으로 불안감 잠재울까

2020-08-11 15:39

정부가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도 강남 등 서울 집값이 잡히지 않자 주택공급 확대에 방점을 찍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공공재건축, 신규택지 발굴 등의 다양한 방식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도심 내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정부가 8·4 주택공급 대책을 통해 사전청약 물량을 대폭 확대했지만 ‘패닉 바잉’이 멈출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도심 내 주택 공급 완료 시점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지자체 협의 등 절차도 복잡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 효과가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 로드맵은 3기 신도시, 태릉골프장 등 기존 공급 물량 확대나 신규 택지 발굴을 통해 시장에 나올 6만가구의 주택에 대해 내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사전청약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청약 시스템이 구축되는 내년 3분기부터 3만가구의 사전청약을 받고 2022년에도 3만 가구를 받을 예정이다.먼저 정부는 2021년 말 태릉골프장 주택공급 사전청약을 할 계획이다. 태릉골프장은 8·4 대책 신규 택지 중 규모가 가장 크며, 입지도 우수해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는 곳이다. 이곳에는 총 82만㎡(약 25만평) 규모에 1만가구가 들어선다. 하지만 현재 일부 노원구 주민들은 태릉골프장 개발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민들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인 태릉골프장을 택지로 활용한다는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에 반대하고 있다. 또한 당초 물량보다 6배나 늘어난 3기 신도시 사전청약도 일정대로 이뤄질지 미지수다. 정부가 3기 신도시를 내년 중 사전청약을 받고 2024년부터는 입주를 시작할 방침이지만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 보상을 실시 중이여, 내년 중 개발ㆍ실시계획 승인을 받을 방침이지만 보상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또 택지조성과 개별 설계, 착공, 건물 완공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2024년 입주는 모든 일정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만 가능하다. 사전청약 제도는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절 보금자리 주택을 분양하면서 처음 실시했다. 하지만 당시 사전청약자 중 상당수가 입주를 포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당시 본 청약까지 사업 일정이 크게 지연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8ㆍ4대책을 통해 밝힌 주택 공급 일정은 사업 추진 과정의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낙관적 전망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전청약을 먼저 진행한다고 해도 완공 이후 입주 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크고, 사업 절차 과정에서 여러 지연 요인이 발생하는 택지개발사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실제 정부가 8·4 대책에서 서울을 중심으로 신규주택 13만2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실제 공급량은 절반 이하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간 연구기관인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8·4대책의 주요 내용과 평가‘ 보고서에서 “공공참여형 고밀 재건축(공공재건축)의 효과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건산연은 단기적으로 실효성이 낮은 정비사업 부문 7만 가구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공급량은 6만2000가구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지역에서 원하는 물량만큼 공급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시장의 추격 매수와 패닉 바잉을 멈추기 위해서는 시장에 매물이 넘쳐야 하는데 지금은 선택지가 다양하지 않다”며 “하반기에도 사전청약으로 별다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mgr@viva100.com정부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 택지로 활용한다는 부동산 공급 대책을 발표했지만, 주민들 반대에 부딪친 태릉골프장 일대. (사진= 연합뉴스)

3기 신도시 토지보상 시작…내년말 사전청약 가능할까

2020-08-11 14:56

정부가 8·4 주택공급 대책을 통해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그러나 부동산 업계에서는 사전청약이 시장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면서 계획대로 공급이 이뤄질 수 있을 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정부는 이번 8·4 공급 대책을 통해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물량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면서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9000가구에서 총 6만가구로 6배 이상 늘렸다. 정부가 사전청약 물량을 6배 이상 확대한 이유는 부동산 시장의 불안이 커지자 이번 공급 대책의 효과를 단기간에 끌어 올리기 위해서다. 사전청약은 기존 일반분양 청약과 비슷하지만 그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말한다. 사전청약은 본청약이 이뤄지기 1~2년 전 일부 물량에 한해 이뤄진다. 통상적으로 일반 청약은 해당 단지의 착공이 이뤄진 이후에 실시되기 때문에 보통 2~3년이 걸리지만, 사전청약의 경우 입주 시까지 3~4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전청약 물량은 대부분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서울의 신규 택지인 태릉골프장 등이다. 이 가운데 토지 보상 등 절차가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는 인천 계양에서 가장 먼저 사전청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 말 사전청약을 목표로 진행 중인 3기 신도시가 토지 보상을 시작한다. 현재 3기 신도시는 최근 지구 지정이 끝난 후 지난 7일 하남 교산과 인천 계양의 토지 보상계획이 공고된 상태다. 남양주 왕숙은 이달 중,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은 내년 상반기에 보상계획이 공고될 계획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신도시 중 인천계양 테크노밸리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에 편입된 토지 및 물건 등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이번에 대상이 된 인천계양 테크노벨리 공공주택지구는 인천 계양구 귤현·동양·박촌·병방·상야동이 사업 위치다. 사업 기간은 지난해 10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로 예정됐다.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는 경기 하남시 교산·덕풍·상사창·창우·천현·춘궁·하사창·항동 일대 649만1155㎡가 사업 위치이며, 사업 기간은 지난해 10월부터 2028년 12월까지다.문제는 사전청약의 경우에도 실제 사업기간 지연에 따라 중도에 계약취소하는 사례가 많아 실제 단기 공급효과에 대해선 회의적이다. 과거 이명박 정권에서도 실시한 바 있지만 실패한 사례도 있어, 큰 호응을 얻지 못할 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mgr@viva100.com3기 신도시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창릉동 일대 (사진= 연합뉴스)

'대치푸르지오써밋' 168대 1… 올해 서울 최고 청약경쟁률 나와

2020-08-11 11:05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공급하는 대치푸르지오써밋(조감도)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68.1 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에서 청약을 받은 아파트 단지 중 최고 기록이다.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대치푸르지오써밋의 1순위 청약에는 106가구 모집에 1만7820명이 몰렸다.최고 경쟁률은 1가구 모집에 848명이 청약통장을 접수한 전용면적 101㎡A 타입에서 나왔다. 이 외에도 전용 59㎡A 타입에서 3가구 모집에 1283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427.6 대 1을 나타냈다.이 같은 경쟁률은 올해 서울에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서울에서 공급된 민간아파트 중에서는 지난 4월 양천구에서 청약을 받은 호반써밋목동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28 대 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3월 서초구에서 청약을 진행한 르엘신반포가 124.7 대 1을 기록했다.이 아파트는 평균 분양가도 3.3㎡당 4751만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절반 수준으로 책정돼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많았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비교 단지인 인근 대치SK뷰의 현 시세가 3.3㎡당 8121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당첨 시 최대 10억원의 시세 차익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는 만큼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대치동 구마을1지구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9개 동, 총 4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구마을 재건축 1∼3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푸르지오써밋이 적용됐다. 입주는 2022년 8월로 예정이다. mgr@viva100.com대치푸르지오써밋 투시도. (대우건설)

번지고 있는 30대 ‘패닉바잉’…서울 중저가 아파트 신고가 경신

2020-08-10 15:19

7·10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에도 불안감에 쫓겨 집을 사는 이른바 30대의 ‘패닉 바잉(공황구매)은 멈추지 않고 있다. 집값이 안정화 될 것이라는 정부 말을 믿고 기다리고 있던 무주택자와 젊은 층들이 급등하는 아파트값을 보면서 지금 사놓지 않으면 평생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하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결과다. 특히 3040 젊은 층들이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중저가 단지들을 중심으로 매수 거래가 활발하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30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3601건으로 전달(1258건)보다 2.9배 늘어났다. 이 중 30대가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체 매입 거래(1만1106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4%로, 전달보다 3.4%P 증가했다. 이는 기존 주택 시장의 큰손이던 40대(27.8%)의 매수 비중보다 4.6%P 높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거래를 자치구별로 보면 30대가 주로 매수한 곳은 서울 외곽 지역으로 노원구(419건)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강서구(277건), 구로구(256건), 성북구(206건), 강동구(198건) 등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실제 서울 지역의 6억 이하 중저가 아파트들이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6억 이하는 집값의 5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일 경우 LTV(담보인정비율) 50%, 5억원 이하면 70%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6억원을 초과하면 LTV 40%가 적용된다. 이처럼 30대가 아파트 매수에 적극 나서면서 중저가 아파트, 빌라 등 매물이 씨가 마르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등촌주공3단지 전용 37㎡이 지난달 14일 5억8000만원(13층)에 실거래 신고 됐다. 이 단지는 작년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반년 간 4억8000만~5억원 선에 거래됐던 곳이다. 등촌주공2단지 전용 41㎡ 역시 17일 5억5000만원(13층)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 했지만, 당분간 패닉바잉을 잠재울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단기간 내에 서울 도심에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한정돼 있고, 대기 수요보다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공급 대책의 상당수가 공공임대나 공공분양으로 편성되면서 시장에서 원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 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시장의 추격 매수와 패닉 바잉을 멈추기 위해서는 시장에 매물이 넘쳐야 하지만, 매물 부족으로 별다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mgr@viva100.com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30대 패닉바잉으로 중저가 단지 위주로 시세가 급등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서울 구로 길훈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2020-08-10 13:34

중흥토건은 지난 1일 개최된 서울 ‘길훈아파트 재건축사업’ 임시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위해 올해 초부터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길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사업참여 의향서 및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고 말했다.길훈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 150-42번지 일원에 아파트 6개동, 총 230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공사금액은 약 500억원 규모다. 내년 3월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9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사업지는 오류남초, 오남중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서울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7호선 천왕역 등이 인접해 교통환경이 편리하다. 또 개웅산 등 자연환경이 인접하고 오류2동 주민센터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앞서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올해 부산 효성아파트 재건축 227세대, 천안 문화지구 재개발 833세대, 서울 봉천2구역 재개발 254세대 등을 수주하여 총 2321세대, 도급액 4431억을 달성했다. 최근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된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과 금번 길훈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을 포함한다면 올해 1조원 수주목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한편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지난 2018년 서울 영등포 중흥S-클래스 308세대 영등포기계상가 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이달 분양에 돌입한 천호1구역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1263세대의 시공사업을 이어가며 서울 내 도시정비사업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중흥건설그룹은 지난 2015년 도시정비사업팀을 신설하여 3년간 약 3조1000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한 바 있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올해 역시 도시정비사업 수주목표액을 1조원 이상으로 계획하고,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gr@viva100.com중흥건설그룹 사옥전경. (중흥건설그룹)

SH공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네이밍 공모’ 수상작 발표

2020-08-10 13:32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네이밍을 6월16일부터 7월15일까지 약 한달 간 접수를 받았다. 이에 서울시 거주 시민, 서울소재 학교 재학생 및 재직자 424명(팀)이 참가했고, 총 528건의 응모작이 접수돼다.SH공사는 총 3회의 심사를 통해 528건의 응모작중 대상을 포함해 16건의 작품을 선발했고, 대상 1인에게는 15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쉽게 심사에서 탈락한 입선 1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스캐치(SH_catch)’로 △서울 시민들의 니즈를 캐치(catch)해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 △사람과 공간을 잇는 스마트한 사회공헌활동의 청사진을 스케치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공사의 사회공헌 브랜드로 적합하다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최우수상 2건에는 ‘4042’(사람과 공간 사이를 잇는 스마트 SH)와 ‘SHarmony’(Share와 Harmony의 합성어로 사람과 공간을 포괄한 공동체의 조화를 표현)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SUN·SH·INE’, ‘SH나브로’, ‘Say,Happy’ 3건이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평가돼 선정 됐다.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 응모작들을 보면서 우리 공사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바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된 브랜드 네임은 외부 홍보 전문가와 SH공사 내부의 검토를 거쳐 BI로 개발해 향후 공사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mgr@viva100.com수상작 발표 이미지. (SH공사)

[비바100] 용트림 시작한 용산(龍山), 수익형 부동산 선점 해볼까

2020-08-10 07:00

최근 이어지는 부동산 규제와 0%대 초저금리 시대를 맞이해 부동산 시장이 양극화를 넘어 ‘초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수도권 대부분이 조정지역으로 묶이며 ‘똘똘한 한 채’ 현상으로 투자수요가 다시 서울로 모이는 가운데, 서울 내에서도 특히 용산은 수요자들에게 최대 관심 지역으로 꼽힌다. 용산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건 지난 5월 6일 수도권 주택 공급대책이 발표되면서 부터다. 정부는 대책에서 10여년간 공터로 있던 용산역 정비창 부지(51만㎡)를 개발해 주택 8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정비창 부지는 2012년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리던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지에 포함됐으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이 좌초(2013년)되고, 땅 주인인 코레일과 시행사간 소송전(2019년 종결)으로 개발이 이뤄지지 못한 곳이다. 그러다 이번 공급대책에 포함되면서 경기도 과천 택지(7000여 가구)보다 큰 ‘미니 신도시’가 서울 한복판에 조성될 전망이다.용산역 정비창 부지 개발 못지않은 호재로 ‘한국판 센트럴파크’를 표방하는 용산공원 조성계획도 있다. 최근 공개된 용산공원 조성계획안에 따르면 공원은 기존 243만㎡에 군인아파트, 전쟁기념관, 용산가족공원, 국립중앙박물관, 경찰청 시설 예정부지를 추가 편입해 299만6000㎡로 넓어진다. 여의도(290만㎡)보다 크고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341만㎡)에 육박하는 규모로, 전체 부지의 89.5%가 녹지인 초대형 생태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용산 일대 재건축 사업도 다시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옛 렉스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첼리투스 이후 11년 만에 한강삼익아파트가 지난 6월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용산의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한데 광화문~서울역~용산역~민족공원~남산~한강으로 연결되는 도심권의 새로운 중심이자 교통 허브로 부상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며 “자금여력에 따라 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이나 임대사업용 오피스텔, 오피스, 상가 등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용산 일대 개발을 통해 더욱 많은 수요가 몰릴 것을 예상한 투자자들은 일찌감치 수익형 부동산으로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원일개발은 서울 용산구 문배동 8-5번지 일원에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3㎡~33.65㎡, 총 133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남영역(1호선)과 삼각지역(4·6호선), 효창공원앞역(6호선·경의중앙선)을 도보로 2~10분 내로 이용 가능하며, 차량을 이용해 한강대로, 마포대교, 올림픽대교, 원효대교를 통해 도심 및 수도권 진·출입이 편리하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오피스텔은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호수지정이 가능하고 계약금 10% 준비 후 계약 시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역세권 2030 청년주택 ‘용산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의 단지 내 상가인 ‘용산 트리스퀘어’가 분양중이다. ‘용산 트리스퀘어’는 지하 7층~지상 37층 2개 동, 총 1086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산 호반베르디움 스테이’ 내 근린생활시설로, 지상 1층 30호실과 2층 6호실 등 총 36호실을 전용면적 22~123㎡의 다양한 사이즈로 공급한다. 용산 트리스퀘어는 지하철 4, 6호선 삼각지역을 도보 3분여 거리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위치했다. 일대에서는 유일한 140여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돼 가시성이 높다. 분양관계자는 “스트리트형 상가의 경우 일반 박스형 상가보다 집객력이나 체류 시간 증대에 훨씬 유리하다”면서 “’황금 상권’의 입지와 스트리트형 상가 설계에 폭넓은 수요가 더해지면 빠른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청년주택 및 상가 입주는 내년 2월로 예정됐다. mgr@viva100.com용산 트리스퀘어 단지내 상가 투시도.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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