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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의심가면 병원보다 ‘1339 신고’부터

2020-01-23 16:39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가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의심될 경우 병원보다 먼저 ‘1339 신고’부터 해 줄 것을 당부했다.대한의사협회는 2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거주했거나 여행을 다녀와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병·의원에 가기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먼저 상담해 보건소 또는 질본의 안내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빠른 신고와 상담은 증상이 있는 사람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는 물론 가족과 이웃을 위한 조치”라며 꼭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대한약사회도 이날 회원 약국에 업무지침을 내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관리와 감시에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약사회는 설 연휴 중 열이 나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약국을 방문할 경우 중국 우한시 여행력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중국 우한 방문이 확인되면 약국에서 즉시 관할 보건소와 질본 콜센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songzio@viva100.com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가 중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탑승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수속을 밟고 있다. (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영업익 917억원…전년比 64.6%↑

2020-01-22 18:02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7016억원, 영업이익 9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30.9%, 영업이익은 64.6% 상승한 수치다. 3공장을 비롯한 전체 공장의 가동률 상승과 환율 개선효과가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9.5% 하락했다. 지난 2018년 바이오젠 자산양수도 종결 후 유입된 현금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발생한 결과로, 2018년 순이익에 일회성으로 반영된 투자주식처분이익 3892억원을 제외하면 2019년 순이익은 전년대비 실질적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3113억원, 영업이익은 1069억원을 기록했다. 2공장 가동률의 개선과 3공장 생산제품의 매출이 인식되며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에서 현재까지 △CMO(위탁생산) 35건 △CDO(위탁개발) 42건 △CRO(위탁연구) 10건을 수주했으며, 올해 CMO 12건 및 CDO 18건 이상의 추가로 수주한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주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CDO R&D 연구소를 설립하고, 3공장 수주물량을 연말까지 3공장 생산능력의 60%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songzio@viva100.com

종근당,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 공략 … ‘프리락토 4종’ 힘준다

2020-01-22 16:51

최근 장내 세균이 장 건강과 면역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규명되면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이다. 전문가들은 균주와 제형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복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종근당은 최근 출시한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프리락토 4종’을 통해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가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균주와 제형을 다양화한 맞춤형 제품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우선 ‘프리락토 프리미엄 장용캡슐’과 ‘프리락토베베’는 장내에 다양한 유산균이 보급되도록 국내 최다인 19종의 유산균을 함유했다. 두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넣은 신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를 복합 처방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락토 프리미엄 장용캡슐의 경우 장까지 살아갈 수 있는 장용성 캡슐을 적용하는 등 위산 및 담즙산에 취약한 프로바이오틱스의 단점을 보완했다. 프리락토베베는 맛있게 씹어 먹을 수 있는 츄어블정 타입의 제형으로 아이들 복용에 안성맞춤이다. 분말형태의 ‘프리락토’와 ‘프리락토키즈’는 소비자 연령대에 따라 적합한 유산균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제품이다. 프리락토는 성인용 제품으로 면역과 항균물질 형성, 장내 세균구성 정상화, 유해균생성 억제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락토바실러스균을 강화했다. 프리락토키즈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제품으로 질병 예방과 면역체계 형성을 위해 모유에 함유된 비피더스균 4종을 강화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프리락토 4종은 효능과 복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라며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장 건강과 면역력이 약화된 현대인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ngzio@viva100.com

"의료계 문제 직접 해결" 27명 총선 뛴다

2020-01-22 06:00

각종 현안이 산적한 보건의료계의 시선은 3달 후 실시되는 총선을 향하고 있다. 현안 해결책으로 총선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심산이다.21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보건의료인은 의사 7명, 한의사 5명, 치과의사 3명, 약사 9명, 간호사 3명 등 총 2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의사는 총 7명 중 4명이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무소속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가 1명씩이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낙선 후 재도전하는 윤형선 인천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과 전남의대 졸업 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인 이용빈 예비후보가 눈에 띈다. 한의사는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을 지낸 박완수 가천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고원도 전 울산시한의사회장은 바른미래당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약사 출신으로는 류영진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부산진구 약사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화승삼성약국 대표약사인 김승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부산진구을에서 자리싸움에 나선다.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미희 약사도 미중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특히 의료계와 한의계 등 보건의료계는 각각 정부와 국회에 제시한 정책이 수립되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총선기획단을 출범시켰다. 후보 등록 및 협회가 제시한 정책에 우호적인 인사를 지지하는 등 회원들의 정치 참여를 적극 독려해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하고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해 5월 일찌감치 제21대 총선기획단을 구성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선거 과정에서 협회 정책을 제시해 명실상부한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의료계 정책요구 사항이 각 정당 보건의료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로 의협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비롯 각 정당에 보건의료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대한한의사협회도 한의약 의권수호와 회원들의 권익보호, 한의약 발전과 제도개선에 필요한 정책개발 등을 위해 한의계 인사와 친한의계 인사들의 정치권 진출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제21대 총선기획단을 출범했다. 한의협 총선기획단은 △편향된 정치성향이 아닌, 정책으로 후보 지지 △한의사 회원과 친한의계 인사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한의사의 각 정당별 책임당원 가입 및 국회의원 후원 등 회원의 직간접적인 정치참여를 적극 독려 △한의계 추진 보건의료정책 적극적 홍보 등 4대 실천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실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songzio@viva100.com대한의사협회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보건의료정책을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총선기획단을 출범했다.(사진제공=대한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해 9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대비한 총선기획단을 출범했다.(사진제공=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도 의료기·전문의약품 적극 사용"

2020-01-21 07:00

지난해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화를 이뤄냈던 한의계가 2020년에는 숙원사업인 한의학 과학화 총력전에 나설 전망이다.20일 한의계에 따르면 2만 5000여명 한의사가 주축인 대한한의사협회는 통합 의사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한의학이 통합의학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최근 신년교례회 자리에서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의학이 중심이 돼 진정한 통합의료를 구현하고, 진료에 있어서 한의사 역할에 제약을 없애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를 위해 한의협은 한의학 과학화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한의학 과학화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의료기기 사용과 전문의약품 사용이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한의협은 지난해부터 혈액검사기 등 적극적인 의료기기 사용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반면 대한의사협회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이 한의사 면허 외의 행위라고 필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2018년 11월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행한 한의사를 고발했고, 2019년 8월 CO₂ 레이저 조사기를 이용해 여드름 치료를 한 한의사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지만 법원과 검찰은 ‘혐의 없음’으로 판단해 한의계 손을 들어줬다. 한의협은 “2020년이 체외충격파치료기를 포함해 CO₂레이저 치료기, 포터블 X-ray 등과 같은 다양한 의료기기의 실질적 사용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의계는 질병 예방, 응급처치 및 치료를 위해 전문의약품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역시 의협이 한의사 전문의약품 사용은 의료법에 해당한다고 지난해 8월 리도카인을 사용한 한의사를 검찰에 고발했지만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한의사 전문의약품 사용이 범법행위가 아니라는 취지의 판단이었다. 한의협은 “의료인인 한의사가 필요에 따라 전문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의료행위”라며 “아직 법률적으로 미비한 부분이 남아있지만 한의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의약품 사용을 추진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한의학에 대한 실체적인 과학화 노력도 현실화 되고 있다. 한의학 경락이론에 기반을 둔 한의정신요법 ‘감정자유기법’이 신의료기술로 등재됐고,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한의학 난임치료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특히 한의 난임치료 임신성공률은 14.44%로 인공수정 임신성공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한의 난임치료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다.최 회장은 “한의사가 제약 없이 국민 건강을 돌보고 치료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의학 패러다임인 통합의학 중심에 한의학이 우뚝 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국민 진료선택권 보장과 진료편의성 제고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의료기기 사용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songzio@viva100.com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극민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의료기기 사용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한의사협회)

[비바100] 변비 때문에 힘든 우리아이, 건조한 장이 문제?

2020-01-21 07:00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변비 환자가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져 아이들은 바깥 활동이 적어지고 방학으로 인해 규칙적이던 학교 급식에 비해 불규칙한 식습관과 간식, 인스턴트 등의 섭취가 높아져 변비를 유발하기 쉽다. 아이들의 변비 증상 개선과 생활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토끼똥처럼 딱딱하다면 변비 의심변비는 횟수보다 변의 모양이 중요하다. 3~4일에 한 번 보더라도 시원하게 바나나모양의 대변을 본다면 건강한 편이다. 그러나 매일 보더라도 토끼똥처럼 딱딱하게 보거나 볼 때 통증을 느낀다면 변비로 볼 수 있다. 심하면 출혈이 보이거나 항문에 상처가 나는 경우도 있다. 다른 경우로 아이들은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변을 보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반복되면 변의(대변이 마려운 느낌)가 느껴져도 참게 되고 심리적인 변비를 유발하여 방학 때 집에서도 안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심하면 배가 아프고 가스가 차도 참으려고 하니 아이가 배변을 잘하고 있는 지 변비증상이 있는 지를 부모가 살펴봐야 한다. ◇야채 많이 섭취하고 운동은 필수 변비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장 속이 건조해지는 것이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인스턴트 등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피부는 물론 장 속까지 건조해지기 쉽다. 따라서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물론 양상추, 브로콜리, 다시마, 오이, 당근 등과 같은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3~4번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 기능과 대장운동을 활성화해 주는 것도 좋다. 신병희 관악 함소아한의원 원장은 “평소 변이 조금 딱딱하거나 3~4일에 한번 씩 힘들게 보던 아이들은 겨울에 변비로 더욱 힘들어 진다”며 “배변이 힘들어지면 소화기가 불편해지고 이런 경우 아이들의 학습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고 설명했다. ◇변비 해소 도움되는 마사지·좌욕배가 아프다고 얘기하며 배변 활동을 피하는 아이들에게 간혹 관장약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장기적으로 장 운동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신 원장은 “아이가 변비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마사지나 좌욕으로 자연스럽게 밀려나올 수 있게 해준다”며 “배꼽과 명치 중간점인 ‘중완혈’이나 배꼽 양 옆에서 2~3㎝ 떨어진 ‘천추혈’은 각각 위장과 대장의 운동성을 높여주는 혈자리로 이 혈자리를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마사지해주면 변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조언한다. 이 외에도 따뜻하게 좌욕을 시켜주면서 욕조 등 물에서 놀게 하면 항문 주변 근육이 이완되고, 전신의 긴장이 풀어져 변의가 생기거나 어린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힘을 주면서 변이 나오기도 하니 이후에는 가볍게 목욕을 시켜주면 된다. ◇바나나·감·생우유 피해야유산균 섭취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은 변비는 물론 장 건강과 장 면역력을 올리는데 필수적이기 때문에 아기 때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과일, 채소, 견과류, 해조류 같은 섬유질 섭취도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먹기 어려워하면 잘게 잘라 다른 음식에 섞어주거나 잘 먹는 음료와 함께 갈아주어 섭취할 수 있게 한다. 피해야하는 음식은 대표적으로 바나나와 감인데 이 과일들에는 탄닌 성분이 많고 또한 생우유의 경우 칼슘 과다로 인해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 시판되는 요거트나 요구르트 제품은 유산균이 풍부해 장내 환경을 유익하게 만들어 주지만, 당분으로 인해 오히려 식사를 방해할 수 있으니 반드시 식사 후에 챙겨주고, 필요량 이상을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songzio@viva100.com(사진출처=게티이미지)(사진출처=게티이미지)

"건보재정 악화·의료체계 붕괴··· 문케어 부작용 시작됐다"

2020-01-20 07:00

2020년 새해가 밝았지만 의료계는 직면한 각종 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정부의 역할을 촉구하고 있다. 한국 의료 정상화를 위해 근본적인 의료제도 개혁이 필요하다는 게 의료계 입장이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문재인 케어 지속 추진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3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문재인 케어 지속 추진 의사를 밝혔다. 건강보험 재정 강화대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문재인 대통령 공약이던 문재인 케어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골자로 한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의료계는 문재인 케어로 인해 건강보험재정이 위기에 처하는 등 우려가 현실로 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의료계가 우려하고 예언했던 문재인 케어 부작용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필수의료와 의료전달체계 붕괴가 가속화되고 의료보험재정 위기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료계는 정부가 추진 중인 원격의료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이다. 정부는 의료 사각지대인 도서벽지, 원양어선, 군부대 등을 위해 원격의료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 일부 지역을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원양어선 원격의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의료계는 “모니터를 통한 시각적 판단과 환자의 주관적인 답변에 따른 청각적 판단만이 가능하고, 촉진·검사 등의 직접 진찰을 통한 객관적 판단근거 확보가 어려운 불완전한 진료형태”라며 “어떠한 형태든 정부와 지자체가 국민의 건강권을 볼모로 무분별하게 졸속으로 원격의료를 추진해서는 안된다”고 반발하고 있다.아울러 의료계는 한의사 진단의료기기 사용과 전문의약품 사용 등이 의과영역 침탈행위라고 보고 국회와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의협은 △한약 및 한약제제가 아닌 의약품에 대한 한의원 공급을 차단하는 약사법 개정안 마련 △의사 면허범위에 해당하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근절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의료인 폭행에 대해서도 의료계는 우려를 표하며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한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있다. 2018년 12월 진료실에서 환자에 의해 의료진이 피살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 한 뒤 안전한 진료환경에 대한 요구가 사회적으로 있어왔다. 이에 정부는 의료인 폭행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TF를 구성했지만 지난해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료진이 상해를 당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의료진 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의협은 “폭행의 심각성에 대한 캠페인 등 국가의 적극적인 홍보가 아직도 미흡하고,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추가적인 법적 제도적 보완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국민건강권을 위해 더이상 진료의사 폭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가 직접 나서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 관련 법적·제도적 개선에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songzio@viva100.com지난해 9월 18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문재인 케어 전면적 정책 변경 촉구 철야시위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의사협회)

한올바이오파마, 2019년 영업익 169억원...사상 최대 실적

2020-01-16 15:46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 윤재춘)는 16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19년 연간 별도기준 매출 1085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술료수익 증가와 의약품 판매 확대로 매출은 전년대비 166억원 증가(18.1%)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114억원 증가(207.2%)했다. 2017년 스위스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와 중국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에 기술수출했던 바이오신약 HL161과 HL036 기술료 수익이 전년대비 66억원 증가한 127억원을 기록했다. 노르믹스, 엘리가드, 알파본 등의 제품 성장에 힘입어 의약품 판매 매출은 90억원 오른 897억원이 반영됐다. 기술료수익은 △2017년 45억 △2018년 61억 △2019년 127억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017년 4.1% △2018년 6.0% △2019년 15.6%로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한올바이오파마 핵심자산인 HL161과 HL036이 기술 수출된 이후 마일스톤 등 기술료수익이 증가하며 수익성 향상을 가져오고 있다”며 “올해 역시 이뮤노반트(Immunovant)와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로부터 추가 마일스톤이 예상돼 실적 향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zio@viva100.com

한올바이오파마, "안구건조증 신약 임상 3상 성공적"

2020-01-16 14:04

한올바이오파마가 안구건조증 신약 미국 임상 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확보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 첫 번째 미국 임상 3상 Topline 결과 객관적 지표와 주관적 지표 모두에서 우수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HL036 임상 3상 시험은 미국의 안과 전문 CRO인 Ora를 통해 미국 전역 12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됐다. HL036 임상 3상 시험(VELOS-2 Study)은 637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HL036 0.25% 점안액과 위약(Placebo)을 8주 동안 1일 2회 점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효성 평가에서 객관적 지표(Sign)로는 손상된 각막 개선 정도를 직접 측정하는 각막염색지수(CSS)를 적용했으며, 주관적 지표(Symptom)로는 Ocular Discomfort Score(ODS)와 같이 환자가 느끼는 눈의 불편감을 설문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안전성 평가에서는 투약 기간 중 안구뿐만 아니라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모든 이상 반응을 기록하고 위약군과 HL036 투약군 간의 차이 및 약물 관련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험 결과 HL036 0.25% 점안액은 각막 전체에서 나타나는 효과를 종합 반영하는 객관적 지표인 Total Corneal Staining Score(TCSS)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주관적 지표인 Ocular Discomfort Score(ODS)에서 HL036 0.25% 점안액은 투약을 시작한지 2주와 4주에 위약군 대비 뚜렷하게 개선되는 결과가 확인됐다. 임상시험 중 발생한 이상반응은 모두 경미한 사항들이었으며, 발생빈도에 있어서도 HL036 점안액과 위약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에 발표된 사항은 현재까지 확인된 Topline 결과로, 최종 결과는 바이오마커 분석, 질환의 중증도와 HL036 효과의 상관성 분석 등 다양한 Sub-group 분석을 마친 후 해외 안과학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번 첫 번째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파트너들과 라이선스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며, 이와 병행하여 치료 효과를 재현 확증하기 위한 두 번째 임상 3상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600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10개월만에 첫 투약에서 Topline 결과까지 확인하는 임상진행 속도에 놀랐다”면서 “한올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 두 번째 임상 3상 시험도 신속히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ongzi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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