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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개도국 유망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가동

2019-12-04 14:34

코이카(KOICA)가 자국 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개발도상국 혁신가를 발굴·성장시키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코이카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고워크에서 에보&코(EVO&CO), 코모도 워터(Komodo Water), 트리디 오아시스(Tridi Oasis), 웨이스트4체인지(Waste4Change) 등 4개팀을‘제1회 킹세종&장영실 프라이즈’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17:1의 경쟁률을 뚫은 준우승팀 네 곳은 앞으로 3개월간 대회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에 처음 개최된‘킹세종&장영실 프라이즈’는 우리 역사상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위인으로 손꼽히는 세종대왕과 장영실을 계승하는 경진대회다. 코이카는 개도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혁신적 사업모델을 만들어 현지인 스스로 자국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돕고자 이 대회를 만들었다. 참가 대상은 대회가 열리는 개발도상국의 스타트업이다. 코이카는 인도네시아가 신남방 주력국가라는 점과 세계에서 3번째로 IT분야 스타트업을 많이 보유한 창업 생태계 확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는 것을 고려해 이곳에서 새로운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시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 또한 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자국 내 스타트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 과제는 인도네시아 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해결이다. 인도네시아는 중국에 이어 세계 2번째로 바다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국가라 폐플라스틱 문제를 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총 70곳의 현지 스타트업이 인도네시아 사정에 맞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기술이 돋보이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준우승팀 심사는 코이카 관계자와 현지 최대 통신사인 텔콤셀의 스티브 사에랑 스타트업 지원 총괄 매니저, 인도네시아 플라스틱백 줄이기 운동의 라향 누산타라 총괄 코디네이터, 현지 임팩트 투자사인 써큘레잇 캐피탈 발렌시아 데아 이사가 맡았다. 이들은 서면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준우승팀 4개 곳 중 에보&코는 바다해초를 원료로 쇼핑백 및 식기 등 플라스틱 대체제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의 눈길을 끌었다. 코모도 워터는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얼음 제조기 보급으로 얼음을 이동하는데 활용하는 플라스틱 용기를 줄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트리디 오아시스는 폐플라스틱을 사용하여 의자 등 가구류를 만든다는 점에서, 웨이스트4체인지는 스마트 시티 측면에서 종합적인 플라스틱 감소 솔루션을 제시해 심사위원을 주목시켰다. 이 세 팀은 코이카로부터 각각 5만 달러의 상금을 받아 앞으로 3개월 동안 대회에 제출한 제안서를 실현하는 솔루션 개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코이카는 이들의 활동결과를 심사해 최종 우승자를 가릴 계획이다. 최종 우승팀은 향후 12개월 동안 코이카가 2015년부터 운영해온 혁신적 기술프로그램(CTS)의 첫번째 개도국 파트너로 활동하며 12개월 동안 20만 달러 규모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코이카는 자국의 개발협력 난제와 관련된 이해도가 높은 현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킹세종&장영실 프라이즈를 해마다 개최할 계획이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이 대회가 개도국 현지 주민들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를 잘 이해하는 현지 혁신가가 최상의 해결책 발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도국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코이카는 2020년에 2차 대회를 인도네시아에서 세계경제포럼(WEF)와 공동개최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hsshin087@viva100.com

국민대 강병관 학생, 특수아동 교육봉사로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오수정 2019-12-04 09:59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신소재공학부 강병관 학생이 지난달 29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은 UN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 주간을 기념하여 자원봉사자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매년 진행되는 대표적인 행사다. 표창대상자는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및 관련 기관의 추천을 받은 후 서울시 공적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총 132명이 선정됐다. 국민대 강병관 학생은 성북강북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아동들의 지적 · 정서적 강화를 위한 음악치료 보조활동과 서울농학교에서 영어 · 수학과목 지도 등을 꾸준히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강병관 학생은 이러한 봉사활동을 2016년부터 3년간 약 230여 시간이 넘게 꾸준히 해 왔다. 강병관 학생은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학생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고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대한 보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근육이 덜 발달되어 있어 스스로 신발 신는 것이 어려웠던 학생들이 혼자 해보겠다며 스스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삶에 대한 열정도 다시 생긴 것 같다”며 “작은 봉사로 시작한 활동이지만 나 또한 긍정적인 사고관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0년 2월 국민대 졸업을 앞두고 있는 강병관 학생은 “전공인 신소재공학을 살려, 시각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개발하거나 청각장애가 있는 친구들을 위한 보청기를 개발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hsshin08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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