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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성큼 다가온 수소전기차 시대… 내연기관차와 경쟁 본격화

2020-08-03 07:10

“먼 길 돌아 충전소에 갔는데, 딱 내 앞에서 탱크를 교체해야 한다고 1시간 반가량을 그냥 기다렸던 거 같네요.” 어느 한 이용자의 푸념이다. 수소전기차 시대가 본격 열렸다는 소식은 쏟아지지만, 현재는 인프라 부족으로 이런 불편 정도는 그냥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2년 후에는 이야기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년 뒤인 2022년에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30분 이내에, 오는 2030년에는 20분 이내에 수소충전소 이용이 가능하도록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는 전기차와 더불어 대표적인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소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오염물질 배출이 없어서 그야말로 가장 각광받는 에너지원이다. 향후 규모의 경제에 따라 수소 가격이 대폭 낮춰지면 수소전기차 전성시대가 더욱 빨리 도래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출발 늦었지만… 韓,수소차 보급률 1위 우리나라가 수소전기차 개발에 뛰어든 건 22년 전인 1998년이다. 일부 선진국이 1980년대에 개발에 나선 것과 비교하면 늦은 출발이었지만, 지금은 세계 1위의 보급률을 자랑한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수소차는 국내 7331대가 보급돼 있다. 이미 한국은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전 세계 연간 보급 대수 1위에 올라섰다. 올해 1분기에만 세계 보급량의 64%를 국산 수소전기차가 차지하고 있다. 2018년에 주행거리가 늘고 가격도 저렴해진 ‘넥쏘’가 출시되면서 수소전기차 공급이 전년 대비 12배가량 급증한 덕분이다.이런 보급 성과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많다. 국내 시판 중인 수소전기 승용차는 넥쏘 한 종에 불과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이고, 여기에 충전소 안전을 우려한 지역주민 반대로 부지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충전소 1기로 시간당 4~6대만 충전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이 길고, 고장 등으로 헛걸음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높은 수소 구매 원가와 한정된 수소전기차 보급 대수로 수소충전소 운영 시 만성적인 적자가 발생하는 한계도 풀어야 할 과제다.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수소경제를 표방한 정부는 수소전기차 보급에 더욱 적극적이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2022년 우리나라는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보급·확대의 ‘퀀텀 점프’의 해가 될 전망이다. 올해 말까지 수소전기차는 누적 1만6454대가 보급되고, 충전소는 100개소가 들어선다. 2022년에는 목표치가 더욱 늘어 수소전기차와 충전소는 각각 6만7000대와 310개소가 보급되고, 2025년에는 20만대 보급과 450개소로 각각 늘어날 예정이다. 그리고 2030년에는 수소전기차 85만대, 충전소 660기 보급으로 수송 분야의 한 축을 수소전기차가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정적으로도 내연기관 차량과 경쟁할 수 있을 때까지 보조금은 유지하고 세제 지원과 연료 보조금도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대형화 가능한 수소화물차가 경쟁력 수소전기 승용차는 2022년까지 누적 6만5000대가 보급되고, 2030년에는 81만대까지 보급이 확대할 전망이다. 수소전기 버스는 올해에만 작년 보급된 15대보다 5배 이상 증가한 80대 이상이 공급되고, 오는 2030년에는 약 2만대로 그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수소전기 화물차 시범운영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되는 것은 의미가 크다. 대형 화물차 1대가 배출하는 초미세먼지량은 일반 자동차 평균의 40배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대형 화물차의 대수는 전체 차량의 1% 수준이지만, 초미세먼지 배출량은 전체 자동차의 24%를 차지하고 있어 대형화물차의 수소전기차 전환이 시급하다. 아울러 기술적으로도 수소 용량만 키우면 더 쉽게 대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수소전기 화물차에 대한 기대가 크다.내년부터 10톤급 대형 수소전기 화물차 5대를 주요 물류 운송구간에 투입하는 시범 운영이 시작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차량 성능 개선을 거쳐 대형 수소전기 화물차를 2023년부터 본격 양산·보급하고, 2030년에는 일반 대형화물차 1만대 이상이 수소전기차로 전환될 예정이다.문제는 가격이다. 수소전기 버스의 경우 지난해 대당 가격이 8억3000만원에 달했지만, 환경부·지자체·현대차에 각각 2억원의 보조를 받아 6억원을 절감했고, 여기에 저상버스 보조금까지 더해 실제 구매 가격은 1억4000만원까지 낮춰졌다. 수소전기 화물차 역시 적정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국 주요도시 더 촘촘해지는 충전소 수소전기차 보급 계획에 맞춰 수소충전소 구축도 발 빠르게 진행된다. 올해에만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등 권역별로 누적 100기의 수소 충전소를 구축하고 지자체별 수소전기 버스 보급 현황을 고려해 버스 전용 충전소도 구축된다. 2022년에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약 30분 내에 수소충전소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누적 기준으로 310기의 충전소를 마련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광역지자체별로 ‘수소충전소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광역지자체에 최소 2기 이상의 충전소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구축 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 CNC·LPG 충전소, 주유소 가운데 수소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입지를 융복합 충전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이런 정부 지원에 힘입어 10년 후인 오는 2030년에는 수소충전소의 설치 간격이 좀 더 촘촘해진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20분 거리에서 수소충전소를 찾을 수 있고, 고속도로에서는 반경 75km 내에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내연기관차량과 충분히 경쟁이 가능한 인프라가 형성되는 것이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수소전기차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해 나가는 핵심 전략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상용차와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새로운 수소전기차 시장을 창출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아울러 친환경차의 보급·기술 개발·인프라의 구체적 육성 계획을 담은 ‘친환경차 발전 기본 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twonews@viva100.com(사진출처=게티이미지)현대차의 2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사진제공=현대자동차)스위스로 수출되고 있는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사진제공=현대차)울산 경동 소재 수소충전소. (사진제공=효성)

‘한국형 원전’ UAE 바라카 1호기 가동 시작

2020-08-01 17:53

한국이 수출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가 1일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1일(현지 시간)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랍권의 첫 평화적 원자력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며 “원전 1호기에 핵연료를 모두 장전해 종합적 시운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바라카 원전은 한국형 차세대 원전 APR1400 4기(총발전용량 5600 ㎿)를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70km 떨어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전력은 2009년 사업을 수주해 2012년 7월 착공했다. 바라카 원전 1호기는 한전과 UAE원자력공사(ENEC)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회사 나와(Nawah)가 지난 2월 17일 운영허가를 취득한 이후, 연료장전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준비에 착수한 바 있다.바라카 1호기가 아랍국가 최초로 핵연료가 장전되고 원전이 가동됨에 따라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상업 가동에 들어갈 경우 UAE 자국 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원자로 출력을 높이고 있으며, 발전소 계통의 성능시험이 끝나면 전력망에 연결되고 최초로 생산된 전력이 UAE 내로 송전될 예정이다. 이후 출력상승시험과 성능보증시험을 마치고 내년 중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twonews@viva100.comUAE 바라카 원전.(사진제공=한국전력)

7월 수출 7%↓...감소율 줄며 400억 달러대 회복

2020-08-01 09:43

7월 수출이 7% 감소하면서 4개월 만에 한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이 428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고 밝혔다.월별 수출 증감률로 보면 지난 2월 수출은 3.5%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3월 1.6% 감소했다. 이후 4월부터 6월까지 각각 25.5%, 23.6%, 10.9% 감소하며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냈지만, 7월 들어 4개월 만에 감소율이 한 자릿수로 줄었다.수출 규모도 4개월 만에 400억 달러대로 회복했고, 일평균 수출액도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7억 달러를 넘어섰다.분야별로는 바이오·헬스(47.0%)가 가장 높았고, 컴퓨터(77.1%), 반도체(5.6%), 선박(18.0%), 가전(6.2%), 무선통신기기(4.5%) 순이었다.지역별로는 중국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 수출도 5월과 6월 각각 29.3%, 8.3% 감소했지만 7월 들어 7.7%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유럽연합(EU)수출은 6월 17% 감소에서 7월 11.1% 감소로 감소율이 둔화했다. 그 외 아세안 지역 등에서는 코로나19 영향이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반면 7월 수입은 385억6000만 달러로 1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42억7000만 달러로 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twonews@viva100.com

사업비 52억 과다 지급에 사용 승인도 안 받아…정부, 화력발전소 위법 적발

2020-07-30 15:36

정부가 화력발전소 건설·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법령 위반이나 부적절한 설계변경, 안전관리 부실 등이 적발돼 수사 의뢰와 환수요구 조처가 내려졌다. 화력발전소 건설은 건축·토목·플랜트(발전설비) 등 1조원 이상이 소요되는 대형 복합 건설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실태 점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정부도 관리·감독 강화 등 제도개선에 나서기로 했다.30일 정부는 서울청사에서 ‘공공·민간 화력발전소 건설·운영실태 점검 결과 및 개선 방안’ 합동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이 작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공발전과 민간발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공공발전은 한국중부발전(서울복합화력발전소·신서천화력발전소), 한국남동발전을 대상으로 했고, 민간발전은 강릉에코파워와 고성그린파워 등을 대상으로 했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는 화력발전소 운영과 관련해 전력 매매기준, 비용산정 체계 등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그 결과 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서 △건축물 사용승인 없이 운영 등 법령 위반(8건) △부적절한 설계변경 등 사업비 52억 원 과다 지급 △안전·품질관리 부실 등 총 18건이 적발됐다.중부발전의 경우 건축물 사용 승인과 폐수 처리시설 등에 대한 가동 신고 없이 화력발전소를 임의로 돌려 전력을 생산·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부적절한 설계 변경으로 사업비를 과다 지급하고 안전·품질 관리를 부실하게 해 발전소에서 누수가 발생한 사실도 적발됐다.이에 정부는 △건축법 위반 등 법령위반에 대해 고발 요구(8건) △건설사, 설계사 등에 과다 지급된 52억원 상당 환수 요구 △관리감독 업무를 소홀히 한 중부발전 담당자 징계 요구(4건) △해외 교육 정산 부적정 등 중부발전 담당자 수사의뢰(3건) 조치를 감독기관과 해당 기관에 요구했다.이와 관련 정부는 그간 5년 이상의 건설 기간 등으로 체계적인 실태 점검이 부족했고, 특히 민간 화력발전소의 경우에는 사업자 선정·건설·운영 과정에서 외부기관의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자평하고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우선 민간 화력발전소 추진체계를 개선해 외부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토대로 민간사업자 선정 절차 강화, 정부의 관리·감독 권한 확보 등의 개선안을 내년 1분기 안에 마련키로 했다. 전력 매매기준도 개선한다. 전력거래는 발전사업자(발전회사)가 생산한 전기를 한국전력이 전력거래소를 통해 구매하고 이를 일반에게 공급하는 구조로서, 한전이 발전회사로부터 전력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전력 생산비용에 대한 평가가 미흡하고, 발전공기업 간 경쟁을 제한하는 측면이 있다. 이에 올해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전력 매매기준을 개선해 전력 생산 비용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발전공기업의 경쟁을 촉진키로 했다. 설계와 관련해서도 외부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산정기준(발전소별 표준공사비·설계용역에 대한 투입 인원수) 및 설계 변경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 입찰제도(내역확정 입찰·EPC·분리발주 등)를 도입할 계획이다. 발전소 안전관리도 개선해 위험지역(가스터빈·연료저장소 등)의 출입 통제에도 나설 예정이다.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 김정일 국장은 “정부는 이번 조치 요구와 제도 개선 이행 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화력발전소 건설·운영이 보다 공정하고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twonews@viva100.com

[인사] 한국전기안전공사

2020-07-30 13:01

◇ 3급 승진 △추동현 안전관리처 재난안전부 차장 △민경소 기획혁신처 기획부 차장 △정경준 경영지원처 재정관리부 차장 △김용진 정보운영처 정보시스템부 차장 △이은영 전기안전교육원 교육총괄부 차장 △김재홍 인천지역본부 차장급 △정일교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차장급 △김규상 검사점검처 ESS안전센터 차장 △조한태 강원지역본부 차장급 △정길수 강원지역본부 차장급 △허윤석 전기안전교육원 교육총괄부 교수 △양성일 제주지역본부 차장급 ◇ 3급 이동 △안영환 서울지역본부 차장급 △박상현 기술지원처 진단총괄부 차장 △송승민 감사실 전략감사부 차장 △김동욱 안전관리처 안전기획부 재해관리팀장 △유종천 안전관리처 안전기획부 차장 △김형주 경기지역본부 차장급 △김재열 검사점검처 안전점검부 차장 △안중택 정보운영처 정보시스템부 정보보안팀장 △나경태 정보운영처 정보시스템부 차장 △양성호 사회적가치추진단 차장 △주정호 기획혁신처 기획부 차장 △정병현 경기지역본부 차장급 △허용석 기획혁신처 성과관리부 차장 △박성환 서울지역본부 차장급 △조장호 사회적가치추진단 차장 △정현태 경남지역본부 차장급 △길성오 강원지역본부 차장급 △양정희 부산울산지역본부 차장급 △이영우 전기안전연구원 안전연구부 차장 △송인건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차장급 △이정섭 광주전남지역본부 차장급 △이병열 기술지원처 기술관리부 차장 △하성호 전력설비검사처 송배전검사부 차장 △ 박순성 서울지역본부 차장급 △ 오상진 광주전남지역본부 차장급 △ 박종남 서울지역본부 차장급 △ 임영규 경기북부지역본부 차장급 △ 이영진 부산울산지역본부 차장급 △ 한재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차장급 △ 이주동 대구경북지역본부 차장급 △ 김형일 충북지역본부 차장급 △ 김영권 광주전남지역본부 차장급 △ 안이찬 경기지역본부 차장급 △ 박재민 법제도운영단 차장 △ 김태균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차장급 △ 박정호 전기안전교육원 교육총괄부 교수 △ 허준형 서울지역본부 차장급 △ 양원규 충북지역본부 차장급 △ 배성민 인천지역본부 차장급 △ 장인규 서울지역본부 차장급 △ 안경성 경남지역본부 차장급 △ 소병환 전북지역본부 차장급 △ 황병표 경기북부지역본부 차장급 △ 진정현 부산울산지역본부 차장급 △ 채광석 광주전남지역본부 차장급 △ 신춘호 대구경북지역본부 차장급

전기차, 법정계량기로 안심 충전… 충전량 오차 최소화

2020-07-30 11:00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정확한 충전량, 조작방지 등 법정계량기의 기준을 충족하는 전기차충전기가 처음으로 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전기차충전기는 올해부터 법정계량기로 관리되기 시작했으며, 이에 인증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올 1월부터 15개 업체 38개 제품에 대한 인증 절차를 진행해 왔다.이번에 인증 완료된 50kW급 급속충전기 4기가 서울 노원구 소재 북서울시립미술관에 설치돼, 이날부터 전동차 사용자는 정부가 관리하는 전기차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충전기는 설치 후 매 7년마다 오차 재검정을 받는 등 법정계량기로서 정기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국내에 전동차와 이를 위한 충전 시설들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으며, 그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공급됐던 전동차 충전 요율은 올해부터 단계적인 상승이 예정돼 있어 정확한 충전 요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국표원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발맞춰 지난 2016년부터 전동차 충전기의 법정계량기 관리와 최대허용오차 등 규정 마련을 관련 업계, 전문가와 논의해 왔다. 지난해에는 세계최초로 ‘전동차 충전기 기술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한편 전기차충전기를 법정계량기로 관리하기 전까지 국내에 설치된 공용충전기 대부분은 기존에 형식승인된 전력량계를 내장한 제품이다. 앞으로 보다 정확한 충전량 오차 관리를 위해 실태조사 후 수리·SW업데이트 지원 등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twonews@viva100.com북서울시립미술관에 설치된 전기차 법정계량기.(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부, ‘디지털통상대응반’ 출범… 포스트코로나 통상환경 대응

2020-07-30 11:00

정부가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급변하는 디지털통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HJ비즈니스센터에서 박기영 통상차관보 주재로 관계부처, 공공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통상대응반’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디지털통상대응반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통상이라는 큰 파도에 대비, 우리의 디지털경쟁력 상황을 진단해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통상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WTO전자상거래 협상, 한-싱 디지털 동반자협정 등 진행 중인 디지털통상 협상의 주요이슈에 대한 협상동향 점검에 나섰다.또한 디지털 국제협력사업 공동발굴 및 범부처 협력사업으로 발전방안 모색, 국내외 디지털경제·통상 관련 제도 및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 디지털통상에 대한 기업의 인식제고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박기영 통상차관보는 “코로나 팬데믹은 글로벌 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교역에서 디지털 통상의 중요성은 점차 중요해 질 것”이라며 “향후 주기적인 점검회의로 다양한 디지털 통상 이슈에 대해 관계 부처와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향후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내로 디지털통상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twonews@viva100.com

남부발전, 한국판 뉴딜에 2024년까지 4조3000억원 투자

2020-07-29 15:47

한국판 뉴딜 정책 선도를 위해 한국남부발전이 전략그룹을 조직하고, 향후 5년간 4조3000억원 투자에 나선다. 4만6000여개 일자리 창출로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KOSPO 뉴딜 전략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어 KOSPO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남부발전이 기존에 운영해온 KOSPO 혁신성장위원회를 개편한 조직으로, CEO를 의장으로 경영진 및 본사 주요 간부가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활동한다. 그 첫 걸음으로 추진위원회는 2024년까지 4조3000억원 투자와 일자리 4만6000여개 창출을 골자로 종합계획을 세우고, 그린 뉴딜(Green New Deal), 디지털 뉴딜(Digitsl New Deal), 사람의 안전(Human Safety) 뉴딜의 3개 분과 구성과 9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먼저, 그린 뉴딜 분과에서는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분야의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해 깨끗하고 스마트한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한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은 국내외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사업 개발에 1조7000여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는 물론, 신규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또 디지털 뉴딜 분과는 △DNA(Digital, Network, AI) 발전 생태계 강화 △사내·외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 분야 육성 △스마트 발전소 구축(Smart Power Plant), 블록체인 사업 적용 등 디지털 기반의 경제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며, Human Safety 뉴딜 분과는 기존 발전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람과 안전에 주안점을 둬 △산업안전망 구축 △고용안전·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추진위원회는 분과별 전문위원제 도입을 통해 매월 과제담당 실무자와 함께 과제를 고도화하고, 모든 과제에 투자비, 일자리 창출효과 지표(KPI)를 설정해 뉴딜정책을 체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신정식 사장은 “KOSPO 뉴딜 전략 추진위원회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면서, “디지털·그린 산업분야에 대한 적극적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twonew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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