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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정흥우 마싰는끼니 대표 “창업 쉽게 생각해서는 안 돼…절박한 심정으로 해야”

2018-11-14 07:00

경기불황인데 창업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국세청이 지난 5일 공개한 ‘국세통계 2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한 업체수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128만5000개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0~60대 중장년의 창업 비중은 66.4%를 차지했다. 하지만 폐업률도 높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신규 개인사업자 대비 폐업률은 72.7%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만난 정흥우 ‘마싰는끼니’ 대표는 이러한 창업 현실에 대해 자신만의 노하우 공개와 함께 예비 창업자를 위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가 지난해초 만든 ‘마싰는끼니’는 캐주얼 일식 콘셉트의 간편식 프랜차이즈이다. 라멘, 우동, 돈부리, 마끼 등 퓨전 일식이 주 메뉴이다. 무인 주문기를 통해 주문과 계산, 음식 서빙까지 고객이 셀프로 하는 1인 및 소자본창업 브랜드다. ◇ 메뉴 확장성이 큰 업체를 골라라이날 정 대표는 예비 창업자가 창업을 위해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고를 때 확장성이 큰 업체를 골라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브랜드를 단일 아이템으로 운영할 경우 차후 위기가 왔을 때 직격탄을 피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카스텔라 제조과정에서 버터 대신 식용유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방송에 나가면서 한 순간에 사라진 대왕카스테라가 대표적이다.정 대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가 운영하는 브랜드의 생명은 3~5년이다. 기획을 아무리 잘해도 5년 이상 가기 힘들다는 소리다. 이에 정 대표는 메뉴에 집중했다. 메뉴를 바꿔주면서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매장에 들어오는 것처럼 느끼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다.게다가 매년 바뀌는 외식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메뉴 확장성이 필수다. 그는 메뉴 확장성을 구현하기 위해 토핑과 주방에 신경을 썼다. 정 대표는 “10~20년 마싰는끼니를 운영하고 싶은데 긴 브랜드 생명력을 위해서는 메뉴를 바꿔야한다고 생각했다”며 “차별화 하려면 토핑을 활용해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주방이 탄탄해야 어떤 메뉴를 하더라도 다할 수 있다”며 “마싰는끼니는 신메뉴를 바로 적용하기 위한 주방 시스템을 잡아놨다”고 설명했다. ◇ 주거+오피스 복합상권 노려라정 대표는 창업 입지 조건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먼저 보증금이나 월세가 싸다고 무작정 들어가지 말라고 조언했다. 가격보다 위험요소와 입지조건을 먼저 봐야한다는 얘기다. 입지조건이 좋으면 평수를 줄여서 들어가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정 대표는 “대부분 예비 점주는 보증금이 싸고 월세가 저렴한 장소를 우선적으로 고르는데 그보다 중요한 게 위험요소와 입지조건”이라며 “월세가 싸니 혼자서 버텨보겠다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좋은 입지 조건으로 주거와 오피스 상권이 혼재된 복합상권을 추천했다. 이에 정 대표 역시 주거, 오피스, 학원 상권이 결합된 목동에 이달 말 새로운 콘셉트의 테스트 매장을 열 계획이다. 그는 “점심시간에 오피스권에서 나온 사람들이 40만~50만원의 매출을 올려주면 저녁 장사를 하기가 한결 수월하다”고 귀띔했다. ◇ 절박한 마음으로 점포 운영하라정 대표는 “한 브랜드 만으로는 5년이상 가기 힘들기 때문에 3년 후에 폐점을 했을 때 내가 한달에 감가상각을 해야 하는 금액이 얼마인지 생각해야한다”며 “1년에 1억 벌고 문을 닫았다고 가정하면 이 매장을 열기 위해 쓴 개설비용 7000만~8000만원을 감가상각으로 날리고 내가 일하고 벌어올 수 있는 금액은 많아야 3000만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폐업하면 바닥권리금 외에 시설권리금은 못 살린다”며 “이 부분을 잘 이해하고 프랜차이즈 창업을 시작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놀면서 사업하겠다는 생각으로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뛰어들어서는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프랜차이즈가 쉬워보이는 이유는 본사가 이미 경험을 해서 시스템을 잡아줬기 때문”이라며 “창업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재차 강조했다. peter@viva100.com지난 9일 서울 양천구 목동 최고식품 본사에서 정흥우 마싰는끼니 대표가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마싰는끼니)

중·소자영업자, "카드수수료 대기업보다 3배 높아"…차별 철폐 촉구

2018-11-13 17:19

전국 가맹점주와 중소 자영업자들이 카드수수료 차별 철폐와 인하를 촉구했다.불공정 카드수수료 차별철폐 전국투쟁본부는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불공정 카드수수료 차별 철폐 자영업 1차 총궐기대회’를 열고 대기업과 비교해 3배 이상 높은 과도한 카드수수료 차별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전국투쟁본부는 이날 카드수수료 차별 철폐와 체크카드 수수료 인하, 가맹점의 카드수수료 협상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전국투쟁본부에 따르면 현재 카드사는 5억 초과의 자영업 가맹점에게 2.3%의 카드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반면 대기업 계열의 특혜 가맹점은 최저 0.7%의 카드수수료를 내고 있다. 이에 전국투쟁본부는 매출 10억원에 대해 대기업은 700만원, 중소상인은 2300원의 카드수수료를 내고 있다며 심각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접대비, 광고비, 마케팅 비용 등 카드사의 영업에 쓰인 비합리적인 비용이 수수료 원가에 포함됐기 때문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김성민 전국투쟁본부 상임대표는 “여신전문금융업법 18조 3항에 따르면 가맹점수수료율 차별금지조항이 있음에도 수수료를 차별해왔으며 금융위원회는 이를 그동안 방조해왔다”며 “그동안 우리는 살인적인 수수료를 부담하면서 이를 카드사와 대기업 마케팅 비용으로 퍼줬다”고 주장했다.특히 전국투쟁본부는 카드수수료 원가 산정에 자영업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가운데 이번 적격비용 산정과정 역시 금융당국과 카드사의 밀실거래로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해당사자인 자영업자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반영되지 않을 경우 장외집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김 상임대표는 “이해당사자인 가맹점이 포함되지 않은 채 금융위와 카드사가 계속 밀실거래를 안을 내놓는다면 무효 투쟁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eter@viva100.com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불공정 카드수수료 차별철폐 1차 자영업 총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삭발하고 있다. (연합)

“반갑다 광군제”…잇단 호실적에 미소 지은 화장품업계

2018-11-13 16:58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인한 후폭풍으로 얼어붙었던 화장품 업계가 광군제를 맞아 모처럼 활짝 웃었다.13일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행사’ 이른바 광군제에서 당일 간 거래된 총 금액은 2135억 위안(약 34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총 거래액이 27% 증가했다. 광군제는 알리바바가 11월 11일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행사다. 알리바바는 2009년부터 매년 광군제를 열고 있다.한국 제품은 일본, 미국에 이어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위에 올랐던 것과 비교해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인 AHC는 가장 많이 판매된 상위 10개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광군제 호황에 국내 주요 화장품 업체들도 잇따라 호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광군제 행사 기간에 티몰닷컴에서 전년 대비 화장품 매출 50%, 생활용품 매출이 73% 가량 신장했다.LG생활건강에 따르면 ‘후’의 매출액은 전년 행사 대비 72% 증가한 약 23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후의 인기 제품인 천기단 화현세트는 6만1000세트가 팔려나갔다. 이는 전년 판매량에 비해 90% 늘어난 성과다.이어 ‘숨’은 지난 행사에 비해 매출이 무려 82% 뛰었다. 숨의 인기 제품인 워터풀 세트는 전년 판매량보다 208% 증가한 2만6500여개가 팔렸으며 타임에너지 세트도 지난해에 비해 48% 증가한 2만4400여개가 판매됐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광군제를 맞아 화장품 브랜드별로 주력 제품을 선정해 관련 마케팅을 전개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며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후와 숨이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역시 전년 대비 37% 오른 매출(위안화 기준) 성과를 보였다. 특히 티몰 오픈 60초 만에 설화수의 윤조에센스를 1만개 팔아치우며 기염을 토했다. 자음수·자음유액 세트 7만6000개도 사전 예약으로 매진됐다. 헤라의 루즈 홀릭 립스틱은 사전 예약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5배 늘었으며 라네즈의 워터 슬리핑 마스크팩은 프리미엄 마스크팩 라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마몽드의 BB쿠션은 1시간 판매량이 8만개를 넘어서기도 했다. 려의 자양윤모 세트와 함빛 라인 세트는 사전 예약 판매 합계 10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이와 같은 성과에 대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국에 신규 진출한 려와 헤라의 시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기회라고 평가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6년에 진출한 려와 헤라 등 신규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국가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가장 많이 판매된 해외 브랜드 8위에 오른 AHC도 지난해 광군제에 비해서 매출이 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HC는 광군제 시작 5분만에 매출 1000만 위안(약 16억3040만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B5 스킨케어의 토너와 로션이 33만6000병이 팔려 나가기도 했다. peter@viva100.com후 천기단 화현세트. (사진제공=LG생활건강)윤조에센스 홀리데이 세트.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그룹)

中企 10곳 중 7곳 "스마트공장 도입 만족…생산성 늘고 공정 줄고"

2018-11-13 12:00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생산성 향상 등으로 구축결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672개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실효성 제고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스마트공장 구축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70.2%가 스마트공장 구축결과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만족 이유로는 생산성 향상이 46.3%로 가장 높게 나왔고 공정 간소화(31.3%), 근로환경개선(26.5%) 등이 뒤를 이었다.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672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총 구축비용은 평균 1억5100만원으로 나타났다. 기업부담 투자비용은 총 구축비용의 63.4%(평균 9600만원)를 차지했다.매출액 200억원이 넘는 기업의 경우 총 투자비용의 67.9%를 투자해 매출액이 큰 기업일수록 구축비용과 기업부담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기계부품조립, 소성가공순으로 기업부담 투자비용이 높았다. 기계부품조립의 경우 총 투자비용의 69.8%(1억3700만원)를 기업이 자체 부담했다. 단조, 압연, 압출 등을 하는 소성가공의 경우 59.4%(1억1100만원)를 기업이 자체적으로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스마트공장 구축 수준별로는 기초, 중간1, 중간2로 단계가 높아질수록 총 구축비용 역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향후 스마트공장 구축 계획이 있는 기업은 53.6%(360개)로 조사됐다. 예상 투자규모는 2억5000만원, 계획 분야는 MES(36.6%), ERP(17.4%) 순으로 분석됐다.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정부지원 규모 미흡(37.2%)이 1순위로 꼽혔다. 이어 짧은 구축기간(11.2%), 전문인력 부족(5.7%) 등의 순이었으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제도 보완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공장확산추진단장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정책의 중소기업계 만족도 및 구축효과가 높은 만큼 도입수준별 지원비용을 올릴 필요가 있다”면서 “스마트공장 도입수준을 고도화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 조달 참여시 구축 기업에 대한 가점부여 등 정책 인센티브 확충, 업종별 전문 대기업의 상생형 모델 참여 확대, 공급기업 경쟁력 강화 등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peter@viva100.com스마트공장 구축 만족도.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소비자 2명 중 1명, 미세먼지 마스크 'KF등급' 뜻 몰라

2018-11-13 11:16

소비자 2명 중 1명은 미세먼지 마스크에 부여된 ‘KF등급’의 뜻을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이 13일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사용하는 소비자 4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1.4%가 ‘KF등급’ 표시의 의미를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들어봤지만 잘 모른다’는 34.2%, ‘모른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14.4%로 조사됐다.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엔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기돼 있는데 ‘KF’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다. 또한 소시모가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어떤 마스크를 사용하는 지 물어본 결과 조사 대상의 66.3%는 입자차단 성능이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4.6%는 일회용 부직포 마스크를, 9.1%는 면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하는 마스크의 미세먼지 및 황사 차단 효과에 대해서는 보건용 마스크에 5점 만점 중 3.69점을 부여했다. 면 마스크는 2.95점, 일회용 부직포마스크는 2.90점으로 나타나 응답자들은 면마스크와 일회용 부직포 마스크의 미세먼지 및 황사 차단 효과를 보통 이하로 생각했다. 이어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재사용 여부를 물어본 결과 절반(50.9%)은 사용한 제품을 재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재사용 횟수로는 2회가 4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3회(36.6%), 4~5회(9.0%), 6회 이상(6.2%) 순이었다. 특히 보건용 마스크를 재사용한다는 응답자 가운데 28.3%는 세탁해 재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시모에 따르면 미세먼지 차단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고 세탁하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어 재사용과 세탁을 하지 않아야 한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KF등급과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보건용 마스크가 아닌 일반 마스크 제품도 황사·미세먼지 대비 상품, 3중 필터 마스크, 황사·미세먼지(PM10, PM2.5) 미세입자 등 보건용 마스크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와 광고를 하고 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 마스크임에도 미세먼지 차단 보건용 마스크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peter@viva100.com

중기중앙회, 베트남 물산업 전시회에 중소기업 22개사 파견

2018-11-13 11:16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베트남 물산업 전시회’에 국내 중소기업 22개사를 파견해 160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향후 1218만 달러 정도의 계약이 기대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 물산업 전시회는 베트남 건설부가 주최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 물산업 박람회로 2009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미국 등 41여개국 1만5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베트남은 연 6~7%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투자유망 국가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16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허브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4대 교역상대국이자 3대 수출시장이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통상산업본부장은 “베트남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도시화와 함께 상하수도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지 국가에서 요구하는 제약이 많아 중소기업이 직접 진출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경쟁력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는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eter@viva100.com

웨이크메이크, 대만 뷰티 시장 본격 진출

2018-11-13 08:53

올리브영이 자체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자체 색조브랜드 ‘웨이크메이크(WAKEMAKE)’가 지난 9월말 대만 ‘코스메드(COSMED)’ 플래그십 입점을 시작으로 이달 말 20여개 매장의 정규 매대로 판매망을 확대하며 대만 뷰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웨이크메이크가 브랜드 론칭 3년 만에 해외 유명 매장의 색조화장품 존에 들어간 것은 유의미한 성과라는 평가다. 코스메드는 화장품과 미용용품을 판매하는 대만 대표 드럭스토어다. 올리브영은 자체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웨이크메이크’의 첫 해외 진출 국가로 색조 수요가 높은 대만을 선택했다. 대만 여성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가 ‘립 메이크업’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립(Lip) 제품군이 강점인 ‘웨이크메이크’를 앞세워 대만 뷰티 시장에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웨이크메이크는 올리브영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표 브랜드다. 지난 2015년 7월에 첫 선을 보인 뒤 연평균 70%를 웃도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트렌디한 셀프 메이크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다채로운 컬러와 고발색, 뛰어난 지속력이 강점이다. 올리브영은 대만 여성들의 트렌드를 분석한 뒤 이번 코스메드 입점을 위해 웨이크메이크의 립코스터M, 루즈건제로, 립페인트 등의 대표 라인에서 인기 제품 25종을 엄선했다. 또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지난 3월 론칭한 색조 브랜드 ‘컬러그램’의 인기 제품 14종을 골랐다. 웨이크메이크와 함께 진출한 컬러그램도 현재 코스메드에서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리브영은 현지 반응에 따라 두 브랜드의 판매 매장과 제품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대만 진출은 국내외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웨이크메이크의 독자적인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0년까지 판매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대만 내에서 K-뷰티를 대표하는 색조화장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 자체브랜드는 지난 2016년 신라아이파크인터넷 면세점에 입점한 뒤 지난해에는 ‘라운드어라운드’와 스킨케어 브랜드 ‘보타닉힐보’가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입점한 바 있다. peter@viva100.com

中企, 경제특구·先평양後지방 전략으로 북한진출 노려라

2018-11-12 17:17

남북경협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이 북한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선(先)평양 후(後)지방 진출 전략을 펼쳐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중소기업중앙회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북한진출 어떻게 해야하나’를 주제로 남북경협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먼저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은 북한 경제특구 진출 전략으로 경제특구 분석, 진출아이템, 진출환경 진단, 목적, 기업간 공동진출 전략 모색 등을 제시했다.조 부소장에 따르면 현재 북한의 경제특구는 경제특구 5개, 중앙급 경제특구 6개, 지방급 경제개발구 17개 등 단일, 복합형태로 구분됐다. 이에 조 부소장은 진출 경제특구 선정과 진출 환경의 중요성을 언급했다.조 부소장은 “경제 특구 선정시 인프라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투자효과를 최적화할 수 있는 입지를 선정해야한다”며 “입지여건 및 진출지역의 경제성, 시장접근 가능성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북한에 진출할 때 환경에 대한 분석을 해야 하는 지금부터라도 진출환경을 분석해야한다”며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사업 여건이 취약하고 북한 관료 및 주민들이 시장 경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능률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특히 이날 국내 중소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때 먼저 평양과 남포에 진출한 뒤 지방에 진출하는 게 좋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 화장품, 제약, 전자기계 등 가볍고 작은 경박단소형 산업을 먼저 진출한 뒤 조선, 자동차, 화학 등 중후장대형 산업이 진출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도 나왔다.조영서 한라대 기초교육원 교수는 “평양은 고급인력이 많다는 장점이 있고 지방은 땅값이 싸 대규모 공장을 설립할 수 있어 북에 진출하면 본사를 평양에 설립하고 지방에는 생산 공장이나 지사를 설립해야한다”며 “평양의 고급인력과 함께 북한 진출 전략을 준비하고 난 뒤 이들을 데리고 지방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남북경제공동체 구축을 대비해 남북교류협력법, 남북협력기금법, 개성공업지구지원법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peter@viva100.com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북한진출 어떻게 해야하나’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이 북한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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