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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 앞두고 전세대출 강화…갭투자자 비상

2020-01-27 12:38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정부의 강력한 전세대출 규제가 시작됐다. 9억원이 넘는 주택을 보유했다면 사실상 전세대출이 전면 차단됐다. 이런 가운데 서울 전세가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면서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시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갭투자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시중은행에 따르면 이달 20일 부터 12·16 전세대출 규제 세부규정이 적용되고 있다. 이번 규제는 20일 이후 전세대출을 신청하는 사람이 시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를 보유하고 있다면 대출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존 전세대출 이용자는 해당 대출 만기 시점에 연장이 제한된다. 대출 만기 시점 기준으로 볼 때 이들은 고가주택·다주택 보유자이기 때문이다.또 앞으로 은행에서 새 전세대출을 받거나 계약을 갱신할 때도 ‘대출 기간 중 고가주택 취득 다주택 보유 시 대출이 회수된다’는 내용의 추가약정서를 체결해야 한다. 약정을 맺은 뒤 새로 고가주택을 구매하거나 기존 저가 1주택자가 다주택자가 된다면 2주 내 전세대출을 회수당한다. 다만, 상속으로 고가 1주택자나 다주택자가 될 때는 예외를 뒀다. 상속에 따른 고가주택·다주택 보유자가 6개월 이내에 해당 고가주택이나 1주택 초과분을 처분하겠다고 약속(확약서 서명)할 경우 만기 연장을 허용해준다. 만일 6개월 안에 처분하지 않는다면 대출 회수 대상이 된다. 대출 회수에 제때 응하지 않으면 연체자로 등록되고, 석 달 간 밀리면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가 된다.이런 가운데 서울 전세시장이 심상치 않다. 비수기인 한겨울에도 전셋값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매물 부족 현상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KB부동산의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전세가격지수는 13일 기준 100.5로 나타났다. KB가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08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상승세는 한강 이남 자치구에서 두드러졌다. 강남구의 전세가격지수는 100.8, 서초구는 100.5, 송파구는 103.2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설 연휴 이후에 서울 전세시장 불안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봄을 앞두고 전세대출 규제가 급하게 시행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전셋집이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고, 단기간에 물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도 없어 전셋값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lyj@viva100.com전세대출 규제 강화로 봄 이사철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 주택시장 (사진= 연합뉴스)

2022년 양재 R&D 혁신지구에 ‘AI산업 육성 앵커시설’ 개관한다

2020-01-27 12:01

오는 2022년 서울 서초구 양재 R&D 혁신지구 내에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앵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서울시는 현재 택시미터기 검사장으로 사용 중인 양재동 품질시험소 별관 부지(대지면적 5098.7㎡)에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1만220㎡ 규모 AI 앵커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 시설은 AI 분야 스타트업 기업의 육성(인큐베이팅)과 교육은 물론 양재 일대의 AI 연구소와 기업간 협업이 이뤄지는 핵심 지원시설이다. 향후 완공시 관련 스타트업과 연구자 약 410명 이상이 입주 예정이다.서울시는 AI 연구에 최적화된 공간을 만들기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국내외 총 46개 작품이 참가했으며 에스티피엠제이 건축사사무소 소속 임미정씨의 ‘메가 플로어(Mega Floor)’가 최종 당선작에 선정됐다. 당선팀에게는 계획·중간 및 실시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설계 당선작은 ‘시너지를 생성하는 공유 오피스’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유형의 공유 연구 공간을 제시했다. 1, 2층은 AI 관련 기업?연구소를 위한 열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오픈라운지, 메이커 스페이스&쇼룸, 경영컨설팅 및 카페 등을 배치했다.입주 연구자들이 근무하는 3~7층에는 매 층마다 회의실 협업공간과 휴게공간, 오픈키친을 설계했다. 업무를 집중할 수 있는 공간과 자유로운 생각을 나누는 교류·협업 공간을 함께 두어 기존의 업무 공간을 탈피한 새로운 R&D 공간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이다.이외에도 양재천, 우면산 등 주변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건물 내부로 적극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매 층마다 다양한 외부공간을 만들고, 건물 사방 어디서든 외부를 볼 수 있도록 막힌 벽 대신 시원한 유리벽 비중을 높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흥균 서울건축 대표는 “후속 R&D센터에 참고가 될 수 있는 좋은 유형으로 발전가능한 (설계)안“이라며 ”향에 따라 각각 다른 입면 표현으로 주변환경과 가장 잘 조화됐다”고 평가했다.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착공해 2022년 11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lyj@viva100.com서울 서초구 양재 R&D 혁신지구 내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앵커시설 조감도 (사진= 서울시)

2월부터 부동산 상설조사팀 가동한다…전국 투기꾼 추적

2020-01-27 09:23

정부가 다음달 중순 부동산 탈루 등을 적발하는 상설조사팀을 본격 가동한다. 상설조사팀은 수사만 전담하는 부동산 특별사법경찰이 투입돼 여러 지역에서 시장질서를 해치는 ‘전국구’ 투기꾼에 대한 추적에 나서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특사경의 수사를 조율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으로 올 2월부터 직권조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한국감정원과 합동 구성한 ‘실거래상설조사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상설 조사팀은 불법전매와 실거래 신고법 위반 등 주택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직접 수사와 조사에 착수한다. 지금까지 부동산 거래 신고와 관련한 조사는 각 지자체가 맡아 왔으나 앞으론 주택정책 담당 부처인 국토부가 중요 사안은 직접 조사하고 필요시 수사까지 하게 되는 셈이다.국토부는 이를 위해 15명 내외로 구성되는 상설 부동산 조사팀을 구성하고 세종청사 내부에 사무실도 연다. 국토부 내 기존에 지정된 부동산 특사경 6명 외에 추가로 특사경을 지정해 증원하고, 국세청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감정원 등지에서 직원을 파견 받는다.또 상설 조사팀은 여러 지방을 오가며 불법전매나 청약통장 거래 등 투기를 저지르는 전국구 투기세력에 조사와 수사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과열지역에 대해서는 자금조달계획서를 정밀 분석하면서 주택 구입 자금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이뤄질 수 있는 탈세 등 불법을 찾아내고 부정 대출도 가려내게 된다. lyj@viva100.com

서울 등 수도권 오피스텔 수익성 하락 ‘고전’

2020-01-22 14:00

서울 등 수도권 오피스텔 시장이 공급 물량이 쌓이면서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신축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 물량이 시장 수요보다 과잉 공급되면서 미분양 및 공실이 발생했고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는 청약 광풍을 일으키며 수요자가 몰리고 있는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과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 4.91%로 조사됐다. 2018년 연 5%대가 붕괴된 이후 줄곧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오피스텔 수익률이 계속 하락하는 이유는 공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2014년 사이에는 오피스텔 공급물량이 급증했다. 지난 2007년 서울 오피스텔 분양은 776실에 불과했지만, 이듬해 두 배가 넘는 1,821실로 늘었다. 2010년에는 6,417실로 증가하더니 2014년에는 1만 9,485실까지 늘어났다. 이 물량들이 입주에 들어간데다 이후에도 매년 1만여 가구에 가까운 물량이 매년 새롭게 공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오피스텔은 청약 미달이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공개된 작년 오피스텔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 공급된 12개 단지 중 7곳이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작년 서울에서 공급된 56개 아파트 단지 중 청약이 미달된 단지가 한 곳도 없었던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업계 전문가는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오피스텔 청약 미달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신규 공급 물량 조절이 필요하다”며 “수요에 비해 시장에 풀려 있는 공급이 많고 서울은 매매가도 상승하고 있어 수익률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lyj@viva100.com

LH, 보호종료아동에 매입임대주택 매년 400세대 우선 공급

2020-01-22 12:44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해 연중 수시모집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에게 매입임대주택 400호를 우선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다세대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또는 재건축한 뒤 주거여건이 취약한 저소득 가구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최소한의 주거비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모집은 아동복지시설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한지 5년이 지나지 않은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거주기간은 최소 6년이 보장되고 일정 자산기준을 충족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은 희망지역에 소재한 ‘LH 주거복지지사’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해당 지역에 공급 가능한 주택이 있는 경우 즉시 입주 가능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예비입주자 등록 후 신규 주택 매입을 통해 입주가 이뤄진다.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40% 수준으로 공급된다. 보호종료아동의 주거특성을 감안해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책걸상 등 생활 필수시설이 갖춰진 주택을 공급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신청은 22일부터 모집호수 도달 시까지 연중 수시로 접수하며 입주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를 참고하면 된다. lyj@viva100.com

한국자산신탁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분양 중

2020-01-22 12:36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에이스건설·양우종합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887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4개동으로 구성된 919가구다.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원주의 신흥주거지로 떠오르는 단구도시개발지구에서 첫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초등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학군이 가깝고, 단지 내에는 ‘종로엠스쿨’이 들어선다.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학원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3.3㎡당 분양가는 계약지원 혜택적용 시 720만~790만원대 수준이다. 무상으로 발코니 확장 비용까지 제공된다. 계약금은 500만원(1차), 발코니 확장 무상지원, 담보대출특별이자지원, 중도금 60% 무이자 등의 혜택이 있다. 단지는 경강선 최대 수혜 단지로 평가받는다. 경강선의 모든 구간이 개통을 완료하면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1시간대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올해 말에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역까지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강선은 경기 시흥 월곶역에서 판교와 여주, 원주를 거쳐 강릉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단구도시개발지구는 약 5000여 가구를 수용하는 규모로 무실지구와 혁신지구 중간에 있다. 이 개발사업은 신설되는 원주역을 중심으로 신도시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lyj@viva100.com

대림산업, 모든 공동주택 설계에 BIM 기술 적용한다

2020-01-22 11:57

대림산업은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적용한다고 1월 22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대림은 중장기적으로는 BIM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조건이 될 것이라고 판단, BIM을 설계, 공정, 원가관리 프로세스를 혁신하기 위한 기본 플랫폼으로 적용할 계획이다.BIM은 설계, 자재, 시공 등 건축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입체적인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해 통합적으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BIM은 호텔, 병원, 초고층 건물 등 개별적인 프로젝트에 선별적으로 이용됐다. 또한 외국과는 달리 초기 설계도면 작성 이후에 뒤늦게 BIM 기술이 적용됐다. 설계도면 작성이 대부분 외주업체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BIM을 사용하는 설계사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건설사는 외주 설계사로부터 2차원 평면으로 작성된 설계도면을 납품 받은 이후에 BIM 데이터로 변환하는 ‘전환 설계’ 방식으로 BIM을 이용해 왔다.하지만 대림은 올해부터 아파트와 오피스텔 같은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 단계부터 BIM을 적용한다.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원가절감, 공기단축, 리스크 제거를 반영하여 착공 전에 설계도서의 품질을 완벽한 수준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설계도면의 오차를 없앨 수 있다면 실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오차와 하자, 공기지연까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림은 BIM 기술 중 각종 정보와 데이터 활용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여러 재가 설계 도면에서 겹치는지를 확인하거나 개략적인 공사 스케줄을 미리 체크하는 4D 시뮬레이션 등의 작업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대림은 다양한 원가정보를 추출해 원자재 물량 산출, 예산 작성, 협력업체 정산 등 원가관리와 각종 생산성 정보 등을 연계하여 현장의 공정계획 수립 및 공사일정 작성에 BIM을 활용하고 있다.이를 위해 대림은 BIM 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인력과 조직도 새롭게 정비했다. 대림의 BIM 전담 팀은 분야별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되어 업계 최고의 BIM 수행 역량을 자랑한다. 3D모델링 인력 뿐 아니라 설계사 출신의 구조?건축 설계 전문가, 시스템 개발을 위한 IT전문가, 원가 및 공정관리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대림은 지난 2009년 조달청이 발주한 국내 최초의 BIM 프로젝트인 용인시민체육공원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건설업계에서 BIM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김정헌 대림산업 전문임원은 “위기의 건설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혁신활동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BIM은 대림의 건설관리 혁신을 위한 기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lyj@viva100.com김포에서 건설중인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현장에서 대림산업 직원들이 3D 스캐너와 드론을 활용하여 BIM 설계에 필요한 측량자료를 촬영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올해 전국 집값 0.9% 떨어질 것”

2020-01-21 14:22

한국감정원은 올해 전국 매매가격이 0.9%하락 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매매시장은 12·16 대책 발표로 고가 주택가격의 움직임 둔화가 예상되며, 대출규제와 보유세 강화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한국감정원은 21일 ‘2019년도 부동산 시장 동향 및 2020년 전망’을 발표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0.8%, 지방이 1.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감정원은 “12·16 대책이 재건축이나 신규주택에 대한 과도한 투자심리와 자금 유입을 막아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3기 신도시 조기공급이 시장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해 서울·수도권은 안정화되고, 지방은 기존의 공급물량으로 하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4%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수도권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지방에서만 1.2%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한국감정원은 올해 주택 전세 시장에 대해 “신축 아파트 전셋값 상승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나, 3기 신도시 조기추진 등 지속적인 공급 신호로 전국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수도권 외곽과 지방은 누적된 신규 주택공급물량으로 하락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주택 거래량은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고가주택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올해 주택매매거래량은 2019년 대비 0.7% 감소한 80만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yj@viva100.com

올해 지식산업센터 공급 '봇물'…수도권 공급 과잉 주의

2020-01-21 14:09

올해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더욱 활기 띨 전망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취득세, 재산세 등 세재 감면 혜택과 비교적 대출 문턱이 낮아 기업과 수익형부동산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높다. 다만, 일각에서는 공급 과잉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21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준공 예정 지식산업센터는 총 26곳으로 조사됐다. 건축면적만 129만 2,099㎡ 에 달한다. 이는 준공 기준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13개, 2018년 22개, 2019년 18개와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올해 준공을 앞둔 26곳 지식산업센터 가운데 24곳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5개, 서울 6개, 인천광역시 3개 순이다. 그밖에 대구광역시 1개, 광주광역시 1개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올해 착공 예정 지식산업센터도 1월 집계 기준 6개다. 모두 서울과 경기도에만 위치해 있으며 서울 3개, 경기도 3개 등이다.이처럼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지식산업센터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최근 시장에서 브랜드 건설사가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는 과거 아파트형 공장 시절 중소건설사 위주로 시공이 이뤄지던 것과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이다.지식산업센터로 몰리는 이유는 건설사의 사업 영역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풀이했다. 연이은 규제로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그나마 규제가 덜한 지식산업센터로 사업영역을 넓혔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말 종료 예정이던 세제 혜택 연장기간이 2022년까지 연장되면서 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커졌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일정 조건을 만족한다면 기존에 받던 취득세(50%)와 재산세(37.5%) 감면을 3년 더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분양가 대비 최대 80%까지 저리 대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혜택에 힘입어 갈수록 공급이 늘면서 공급과잉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2~3년간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이 급격하게 늘면서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지식산업센터는 과거 생산관련 시설을 넘어서 복합쇼핑몰, 주거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주변 주택시장이나 상권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상가정보연구소 조현택 연구원은 “지식산업센터의 매력도는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비교적 자유로운 대출 환경과 세제 감면 혜택으로 실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며 “하지만 지역별 공급물량 집중으로 투자성이 현저히 낮아질 수도 있다“고 했다.조 연구원은 “지식산업센터의 혜택 이점만 보지 말고 투자성을 보전 받으려면 업무공간과 상업시설 임대 환경이 양호한 입지와 상품력을 갖추었는지 여러 차례 발품을 통해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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