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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코스피 팔고 코스닥 순매수…장기화될까?

2019-10-14 16:33

외국인이 코스피를 팔고 코스닥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수급 부담을 느끼는 반면, 코스닥에서는 제약·바이오와 반도체 장비업체 등을 중심으로 저점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이날까지 코스닥에서 18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코스피에서는 4789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 순매수기조 덕에 이 기간 코스닥지수는 1.48% 올랐다.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에이치엘비(831억원), 케이엠더블유(334억원), 메지온(235억원), CJ ENM(164억원), 솔브레인(148억원), 네패스(138억원), 원익IPS(132억원), 동진쎄미켑(120억원), 펄어비스(117억원), 테스(82억원) 등이다. 에이치엘비와 메지온은 제약·바이오 업종이며,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원익IPS, 네패스, RFHIC 등은 반도체 장비업체로 묶인다. CJ ENM과 펄어비스는 콘텐츠 업종이다.외국인은 4월 코스닥시장에서 190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뒤 5월부터 9월까지 매도세를 이어가다 5개월여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5월 이후 코스닥시장에서 팔아치운 금액은 5월(5773억원), 6월(3406억원), 7월(1156억원), 8월(2999억원), 9월(1367억원)이다.에이치엘비에 외국인의 자금이 몰린 계기는 지난 11일 항암 신약 리보세라닙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사 엘리바와 공식 합병 계약 체결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아울러 위암 3차 치료제인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신약허가 절차의 첫 단계인 식품의약국(FDA)과 신약 허가 사전미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외국인들의 주목을 받았다.케이엠더블유는 삼성전자가 일본 통신업체에 5세대(5G) 장비를 공급하게 되면서 수혜를 받을 관련 부품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일본의 2대 통신사인 KDDI에 향후 5년간 20억달러 어치의 5G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투자증권 조철희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는 일본 제1 통신사인 NTT도코모의 메인 장비 공급업체와 장비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납품 공급계약이 성공하면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액 발생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최근 코스닥에서 나타나는 이같은 수급흐름이 장기화할지 미지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미중 고위급 회담 이전까지만 해도 두 국가의 낙관적 전망이 축소되면서 코스피의 수급부담이 높아진 반면, 코스닥에서는 제약·바이오주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다만 이러한 수급 흐름은 아직 일관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번 주 발표될 중국의 경제지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chesed71@viva100.com

[종합]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 “벤처펀드 포함 시 환매 연기 1조3336억원까지 확대”

2019-10-14 16:32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는 14일 “환매 연기 금액 범위는 1조1593억원에서 코스닥벤처펀드 포함 시 1조3363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해 가능한 빠른 시간에, 가능한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들의 손실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원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어 “이번 환매 연기 사태로 판매사 및 금융사의 신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원 대표에 따르면 이날 무역금융펀드 ‘플루토-TF 1호’가 추가 환매 연기됐다. 원 대표는 “이날 2차 환매연기 건으로 판매 증권사에 공문을 보낸 무역금융펀드 ‘플루토-TF 1호 펀드의 갯수는 38개, 총 2436억원”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10일 1차 환매연기된 펀드의 갯수는 55개, 금액은 총 6030억원이며 여기에는 사모채권펀드인 ‘플루토-FI D-1’와 메자닌 펀드인 ‘테티스 2호’가 포함돼있다. 원 대표에 따르면 “구체적으로는 ‘플루토-FI D-1’의 총 판매금액 6930억원 중 환매 연기된 금액이 3839억원이며, ‘테티스 2호’는 총 판매 금액 3997억원 중 2191억원이 환매 연기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아직 만기가 도래하지 않았으나 상환금 일부가 지급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 펀드는 56개이며 규모는 총 4897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플루토-FI D-1’에서 41개 3091억원이며, ‘테티스 2호’에서 15개 1806억원이다.원 대표는 “메자닌 펀드 중 코스닥벤처펀드 1770억원어치는 만기 상황에 따라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닥벤처펀드 포함 시 환매 연기 금액 범위는 1조3363억원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그는 “최근 코스닥시장 및 기업들의 주가 약세로 메자닌 펀드의 수익률이 약화됐고, 사모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폐쇄형 상품들의 만기로 인해 대체투자의 유동성이 급격하게 약화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시점에서는 펀드투자자들의 기업 주가 정상화 측면에서 상환을 연기하고 시간 확보를 통한 기업자산 등의 안정성을 추가하는 것과 펀드편입자산의 적정가격을 회수하고, 고객에게 형편에 맞게 배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원 대표는 “사모펀드 운용사로서 한정된 자산이지만 투자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언론 대응을 강화하고, 보도자료의 적극적인 배포와 설명회사 등을 통해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chesed71@viva100.com

흔들리는 자본시장… 증시 부진 속 환매 요청 잇따를듯

홍예신 2019-10-14 16:27

자본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금융당국의 부실 감독, 소비자 보호를 외면한 업계의 도덕 불감증에다, 고수익을 노린 고객의 묻지마 투자도 한몫했다.특히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대규모 원금 손실과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에만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금융상품이 속속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당국은 자본시장 활성화와 규제강화라는 상충하는 난제를 풀어야 할 과제를 떠안았다.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이사는 14일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날까지 누적 8466억원 규모의 사모펀드 환매가 중단됐다”고 말했다. 라임자산운용은 지난 10일 사모채권과 메자닌에 투자하는 펀드 55개의 환매를 중단했는데, 6030억원 규모다. 또 이날 2차로 2436억원 규모 무역금융 자펀드 38개의 환매도 추가로 중단됐다.여기에 만기 시 상환금 일부가 지급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 펀드는 56개이며 잔여 금액은 4897억원이다. 원 대표는 “메자닌 중 코스닥벤처펀드 1770억원 규모는 만기 상황에 따라 환매 연기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며 “환매 연기 금액 범위는 1조1539억원에서 1조3363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환매 연기 사태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고객 피해 최소화를 가장 큰 목표로 합리적인 가격 범위에서 자산을 최대한 신속히 회수하도록 노력하고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라임자산운용은 이달 초 사모 채권펀드 3개에서 약 274억원 규모의 상환금 지급을 연기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자본시장 위축이 불가피하게 됐다. 더욱이 중소·벤처 활성화를 위해 문재인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코스닥벤처펀드의 투자금 유입이 감소하면서 설정액 5000억원대가 무너졌다. 또 코스닥벤처펀드와 같이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한 라임자산운용이 펀드 환매를 연기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에 따르면 코스닥벤처펀드 12개의 현재 설정액은 4980억원이다. 1개월 새 63억원이 빠져나갔고, 6개월 전보다 1260억원이 줄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212억원 빠졌다. 증시 부진 탓에 수익률이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코스닥벤처펀드의 6개월 누적 수익률은 -13.44%다. 1년 수익률 역시 -8.8%다.코스닥벤처펀드는 정부가 지난해 4월 중소·창업기업 지원 활성화 차원에서 도입한 것으로 자산운용사는 전체 자산의 50% 이상을 코스닥 상장사와 벤처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코스닥벤처펀드는 펀드 자산의 15% 이상을 CB·BW 등을 포함한 벤처기업의 신규 발행주식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했다. 투자자들이 코스닥펀드에 몰리면서 한때 두 자리 수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자금이 몰린 코스닥 상장사들의 CB 및 BW 발행이 자연스레 늘어났다. 메자닌(CB·BW) 발행 만기는 대부분 3년 안팎이지만, 1년~1년6개월 이후 조기 상환을 받을 수 있다거나 주식으로 미리 전환할 수 있다는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4월 안팎으로 메자닌을 발행한 상장사들은 이 같은 옵션 행사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 상황이 나쁘고 시장 관련 부정적인 이슈가 커질 경우 CB 및 BW 조기상환 청구 가능성이 커지는 게 일반적”이라며 “문제는 이같은 옵션 행사가 상장사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는 “만기보다 이르게 상환청구가 들어오면 유동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주식전환 옵션이 주가하락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했다.홍예신· yeah@viva100.com(사진=게티이미지뱅크)

[종합] 이종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무역금융 환매에 최대 4년 8개월 소요”

2019-10-14 16:23

이종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은 14일 환매가 연기된 상품들의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며 “레버리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부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바람에 뒤를 돌아보지 못하고 앞으로만 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부사장이 제시한 사모채권형 펀드 ‘플루토-FI D-1호’는 올해 상반기까지 연환산 8.0% 내외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최근 들어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수익률 하락의 주된 원인은 D-1호가 편입하고 있는 일부 사모사채의 기한 이익 상실로 원리금 상각이 이뤄진 가운데 일부 펀드 선순위 수익증권에서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사모 금융상품은 상장 금융자산 대비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 및 투자가 가능하나,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성으로 인해 장내매각 등을 통한 일반적인 자산 유동화가 용이하지 않다”며 성공적으로 딜 유동화, 매각이 이뤄졌을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40~50%, 내년 연말까지 70~80% 자금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어 “고객이 가입한 펀드별 포트폴리오 상황에 따라 상환 계획서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메자닌 펀드의 경우 코스닥지수의 하락으로 편입 비중이 높은 메자닌 발행회사들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관련 전환사채에 대해 기존에 인식하던 평가이익이 감소하면서 환매가 연기됐다.이 부사장은 “현재는 주요 발행회사들의 주가 급락세가 진정되면서 단기적인 회복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메자닌 증권의 특성상 전환권 행사까지는 주가 변동에 따른 평가손익 변동이 수익률에 반영되므로 향후 주요 편입종목의 주가 상승시 수익률 회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하락한 주가 수준이 유지될 경우 전환가격이 하향조정되고, 이후 수익률 회복 가능성이 오른다”며 “당사는 주요 편입종목들의 실적 및 주가 추이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내년까지 점진적으로 메자닌 투자금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옵션 행사 기간이 도래한 메자닌 자산에 대한 전환권 행사 등을 통해 이달 9일 기준 1363억원을 6개월 내에 우선적으로 회수할 예정”이라며 “잔여 투자자산 회수 스케줄은 6개월 이상 1년 미만 188억원, 1년 이상 2년 미만 482억원, 2년 이상 229억원 등으로 예상되며 2년 이상 소요되는 자산들의 경우 유동화를 통해 조기에 회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무역금융 펀드인 ‘플루토-TF 1호’에 대해서는 “거래상대방으로부터 매수대금의 60%는 2년 8개월 뒤, 나머지 약 40%는 4년 8개월 뒤에 지급할 예정”이라며 “해당 대금으로 투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일부 해외 무역금융펀드가 제시한 회수 기간 대비 상환 예상 기간이 줄었으나, 유동성을 완전히 확보하진 못했다”며 “매각 대금 수취 기간 동안 거래상대방으로부터 매각 대금의 연 5% 이자를 안정적으로 수취해 해외 무역금융펀드의 수익률 변동성을 안정화시켰다”고 설명했다.이어 “해외 무역금융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손실 금액이 약 30%보다 적은 경우, 이에 대해 당사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도록 거래 상대방과 협의해 무역금융 자펀드의 손실에 대한 안전망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이 부사장은 “외국계 자산운용사와 자산유동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회계실사를 마쳤다”며 “라임자산운용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향후 환매 일정을 적극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chesed71@viva100.com

[코스피IPO] 지누스 “온·오프라인 통합 채널로 2039년 100억달러 달성할 것”

2019-10-14 13:08

‘아마존’ 베스트셀러 가구업체 지누스가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윤재 지누스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지누스 코스피 상장 기념 간담회에서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기업 위상을 제고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가구 판매 채널로 거듭나 2039년까지 100억달러 매출을 목표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누스는 지난 1979년 설립됐으며, 2000년대 중반부터 기존 사업을 매트리스, 침대 등 가구사업으로 전환했다. 이후 2014년에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과 오프라인 중심의 판매 방식을 온라인으로 바꿨다. 이윤재 대표는 “세계 최초로 상업화한 박스 포장 매트리스 등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면서 2015년부터 아마존 베스트셀러(Best seller) 업체로 선정돼왔다”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지누스의 혁신은 제품뿐만 아니라 물류센터의 입지 선정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또, 전문 물류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효율화를 달성했고, 그 결과 연구개발에서 생산, 물류, 유통에 이르는 모든 사업영역을 통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누스는 자체개발 상품을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고, 주요 구매채널인 온라인으로 소비자가 주문한 제품을 전문 물류 업체의 규격에 맞는 박스에 포장해 전달한다. 이윤재 대표는 “이같은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판매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액 3385억원, 영업이익 422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7년 연평균 글로벌 가구시장은 3.6% 상승했으나 그 중 온라인 시장 상승폭은 10.2%에 달한다”며 “특히 미국 내에서 1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은 가격 경쟁력과 편리함을 무기로 연평균 44.3% 성장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지누스의 생산기지는 중국에서 인도네시아 등 9개 국가에 진출했으며, 내년까지 14개 주요 국가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윤재 대표는 “2039년 100억달러 매출 달성과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누스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기업 위상을 제고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채널로 성장해 2039년 100억달러 매출 달성의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지누스의 희망 공모가는 8만~9만원이다. 이를 통해 총 2417억~2719억원을 끌어올 예정이다. 16~17일 수요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21~22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chesed71@viva100.com

하나금융투자, 국내주식CFD 서비스 오픈

2019-10-14 12:45

하나금융투자는 14일 국내주식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CFD는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가격변동에 의한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낮은 증거금으로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주가가 하락 구간에서도 매도의 포지션 구축을 통해 헤지를 할 수 있다. 또, 별도 청산을 하지 않아도 낮은 금리로 장기간 포지션 보유가 가능하며, 시장에서 바로 거래 할 수 있어 주식시장 유동성 공급에도 유용하다. 하나금융투자는 전문성과 투자에 따른 위험 감수 능력을 갖춘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코스피200, 코스닥150 한국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주식 1000여 종목에 대한 CFD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창기 하나금융투자 글로벌파생영업실장은 “고액자산가 및 전문투자자 중심으로 CF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당사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차별화된 시스템과 플랫폼으로 CFD 선두 증권사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CFD 오픈을 기념해 오는 11월 말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문투자자로 등록하면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국내주식 CFD를 1억원 이상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chesed71@viva100.com

대신증권 “미중 고위급 회담, 스몰딜보다는 휴전에 가깝다”

2019-10-14 09:58

대신증권은 14일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은 ‘스몰딜’이 아닌 ‘휴전’정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11일 고위급 무역협상을 열었다. 중국은 400억달러에서 500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에 동의했고, 미국은 15일 진행 예정이었던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 조치를 유예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이번 무역협상이 미중간 강대강 대결 완화 가능성을 높였고, 무역전쟁 종결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은 높이 평가할 수 있다”며 “내년 중 미중 무역협상은 더 큰 진전을 이루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환율조작국 이슈가 무역협상 논제로 부상한 만큼 올해 상반기 중 무역협상 타결,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해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고 더 나아가 환호할 정도의 ‘스몰딜’인가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도으이하기 어렵고, 파국을 막기 위한 ‘휴전’정도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 “중국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규제 유예 조치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12월 15일 대중국 관세부과는 여전히 유효하며, 무엇보다도 합의문이 없기 때문”이라며 “11월 APEC에서의 미중 정상회담까지 기대를 유지하기에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앞서가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가 정책 기대 후퇴로 이어질 가능성도 감안해야 할 부분”이라며 “오는 18일 미국의 대 유럽연합(EU) 관세부과, 17~18일 유럽연합 정상회담 등에서 무역갈등이 재점화될 경우 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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