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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매수에 강보합세 마감…1725.44

2020-04-03 16:51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58포인트(0.03%) 오른 1725.44에 거래를 마쳤다.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 대비 6.31포인트(0.37%) 오른 1731.17에서 출발해 보합세를 이어나갔다.개인이 3494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2913억원, 기관이 828억원어치를 팔았다. 503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고, 328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0.43%), 삼성바이오로직스(0.65%), 셀트리온(0.51%), LG생활건강(2.56%) 등의 주가가 올랐고 SK하이닉스(-0.50%), NAVER(-0.86%), LG화학(-0.17%), 현대차(-0.35%), 삼성물산(-0.93%), 삼성SDI(-0.64%) 등의 주가가 하락했다.업종별로는 음식료(1.65%), 섬유의복(1.30%), 종이목재(1.86%), 의약품(1.13%), 철강금속(1.40%), 기계(0.92%), 비금속광물(0.77%), 전기전자(0.19%), 통신(0.09%), 은행(0.02%), 제조(0.30%)의 지수가 올랐으나 증권(-2.12%), 의료정밀(-1.18%), 운수창고(-1.34%), 화학(-0.35%), 운수장비(-0.89%), 유통(-0.41%), 전기가스(-0.04%), 건설(-0.23%), 금융(-0.60%), 보험(-0.91%), 서비스(-0.49%) 등의 지수는 하락했다.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31포인트(0.94%) 오른 573.0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9포인트(0.63%) 오른 571.29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나갔다.개인이 1023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이 314억원, 기관이 747억원어치를 팔았다. 838개 종목의 주가가 올랐고, 410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시총 상위 종목들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61%), 에이치엘비(0.31%), 펄어비스(0.26%), 씨젠(3.31%), 셀트리온제약(0.15%) 등의 주가가 올랐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오른 1230.9원에 거래를 마쳤다. chesed71@viva100.com(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라임운용 무역금융 펀드 실사 종료…상환 계획 10일 발표

2020-04-03 16:51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 사모펀드 중 무역금융 펀드인 ‘플루토 TF 1호’의 회계 실사 결과가 나왔다. 라임자산운용은 플루토 및 테티스 펀드에 대한 상환 계획 발표를 오는 10일로 미뤘다. 삼일회계법인은 3일 무역금융 펀드 실사를 마무리하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라임자산운용 사옥에서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들과 각 판매사 담당자들에게 결과를 설명했다. 무역금융 펀드에 대한 실사는 지난달 말에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다소 지연됐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11월부터 무역금융 펀드에 대해 자산 종류별 회수 가능성을 분서해왔으나, 자산이 해외에 있어 다른 플루토·테티스 펀드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라임자산운용은 이날 나온 실사 결과를 발표하고 자산별 평가가격을 조정해 예상 손익을 판매사에 알릴 예정이다. 무역금융 펀드는 5억달러를 무역금융 펀드 5종목에 투자했는데, 그 중 인터내셔널인베스트먼트그룹(IIG) 펀드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일이 커졌다. 무역금융 펀드의 전체 투자금 총 2400억원 중 절반가량은 손실이 확정됐으며, 추가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라임자산운용은 IIG 펀드의 손실 가능성을 인지한 뒤 펀드를 싱가포르 소재 특수목적법인(SPC)에 처분하고 5억달러 규모의 약속어음을 받았으나, IIG 펀드가 청산 단계에 들어가면서 약속어음 중 1억달러의 원금이 삭감됐다. 해당 펀드는 2억달러 이상 원금 손실이 발생하면 투자자들은 전액 손실을 보게 되는데, 이미 삭감된 금액이 1억달러에 가까워 최소 50%의 투자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chesed71@viva100.com

한국투자증권, ‘국민주’ 삼성전자 전용 랩 출시

2020-04-03 15:32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단일 종목을 시장상황에 맞춰 분할매수 하는 상품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은 2차례로 나눠서 받으며, 1회차 4월 2~3일, 2회차 4월 6~10일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한국투자 국민기업랩(삼성전자) Type A·B’는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에 투자를 원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고객이 지정한 목표수익률 달성 시 주식비중을 축소하는 상품이다. 우선, A 상품은 현재 삼성전자 가격수준에서 매수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투자금액의 70%를 초기에 매수한 후 나머지 30%는 가격 하락 시 분할해 추가 매수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 경우 매월 추가 매수를 통해 주식비중을 늘려나간다. 다음으로, B 상품은 시장의 추가 조정을 예상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초기 매수 없이 투자금액 모두를 가격 하락 시 분할 매수한다. 가격이 하락할수록 더 많은 비중을 매수해 적극적인 평균단가 하락을 추구한다.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 경우 매월 추가 매수를 통해 주식비중을 늘려나간다. 한국투자증권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증시가 조정을 거치자 코스피 우량주 삼성전자의 주가도 하락한 상태”라며 “스마트폰 수요 감소 등 단기적인 실적 우려도 있으나, 재택근무 등 온라인 영역 확대에 따른 사회변화를 고려했을 때 저가 매수의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 chesed71@viva100.com

한국투자증권 “거래소 시총 비중 상한 제도 개선, 삼성전자에 수혜”

2020-04-03 08:51

한국투자증권은 3일 “한국거래소의 시가총액 비중 상한 제도(CAP) 개선안으로 삼성전자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 CAP의 개선안을 발표했다. 코스피200 및 KRX300의 국내 지수에는 CAP를 미적용하되,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CAP 적용 지수를 따로 출시한다는 내용이다.한국투자증권 송승연 연구원은 “개선안이 바로 시행될 경우 가장 큰 수혜를 보는 종목은 삼성전자”라며 “오는 6월 정기변경까지 삼성전자의 코스피200 내 비중이 현재 수준인 32%로 유지될 경우 CAP 적용으로 인해 최대 1조5000억원으로 예상됐던 패시브 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송 연구원은 “다만, CAP 적용 취소가 외국인 수급 방향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계 패시브 자금 중에서 한국 단일 지수보다 신흥시장 전체 지수를 추적하는 자금 규모가 월등히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외국계 자금들이 자국 규정에 따라 이미 삼성전자의 비중을 조절해왔기 때문에 이번 거래소의 지수 영향 역시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이어 “미국의 경우 공모 주식형 펀드 내 단일 종목 최대 비중이 25%를 넘기지 않아야 하고,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5%를 상회하는 종목들의 합이 50% 이하가 돼야한다는 규정이 있다”며 “그중 ‘iShares MSCI Korea 상장지수펀드(ETF)’가 추적하는 지수는 ‘MSCI Korea 25/50’ 지수로, 기존 MSCI 한국 지수와 구성종목 수는 같으나 삼성전자 비중이 24%로 모지수에 비해 8%포인트 이상 낮다”고 말했다. chesed71@viva100.com

한국판 양적완화에도, 채권시장 불안 여전

유혜진 2020-04-02 17:20

한국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RP)을 사들이면서 무제한 유동성 공급을 시작한 2일 주식과 외환시장은 화답했지만, 채권시장은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한은은 이날 은행과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RP 매입 입찰을 실시한 결과 5조2500억원이 응찰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 금액을 모두 공급했다. 그러나 신용경색을 해소하기엔 아직 역부족이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금융 상황이 악화할 경우에는 회사채 시장 안정을 위해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해 대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불안한 채권금리 채권시장은 여전히 불안하다. 이날 오전 채권금리가 대부분 내렸지만 신용등급 간 차이(spread)는 더 벌어졌다. 신용등급 AA-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는 연 2.093%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1.059%다. 이들의 신용 스프레드는 1.034%포인트(103.4bp)다. 정부가 2차 민생금융 안정 대책을 내놓기 전인 지난달 23일(85.7bp)보다 더 벌어졌다. 회사채가 시장에서 외면받아 기업이 돈 끌어오기 어려워진다는 뜻이다. 올 초 스프레드가 60bp 안팎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회사채 시장에서 돈이 제대로 돌지 않는다고 여겨진다. 초단기물인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연 2.23%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달 23일 연 1.55%보다 0.68%포인트 뛰었다. 한편 코스피는 전날보다 39.40포인트(2.34%) 오른 1724.8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737억원, 기관이 3141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외국인은 576억원어치 팔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86포인트(2.87%) 오른 567.70에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내린 1228.3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아직 시장의 ‘반등’으로 보긴 어렵고, 폭락의 ‘진정’에 가깝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지지 않아 금융시장에서 불안감이 재부각되고 있다”고 봤다. 그런가 하면 이 총재는 이날 오후 간부회의를 소집해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 방안을 언급하며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해 둬야 한다”면서 “법에서 정한 한국은행의 권한 범위를 벗어나거나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성 지원은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유동성비율(LCR), 예대율 등 금융규제를 잠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구체적 지원 방안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원장은 또 “국내 금융회사들은 충분한 손실 흡수 능력을 확보하고 실물 경제에 원활히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며 은행의 배당금 지급, 자사주 매입, 성과급 지급 중단 필요성을 언급했다. ◇ 늦은데다 부족한 정책 시장에서는 정책이 늦은데다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정책이 과감해야 하는데, 현장 목소리에 비해 정책이 부족하다고 시장에서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채권시장안정펀드가 시작부터 어긋났다는 소식이 찬물을 끼얹었다. 금융당국은 집행 예정 하루 전날인 1일 여신전문금융회사채 매입을 보류하기로 했다. 가격이 맞지 않아서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채안펀드가 잘 진행되지 않는다는 소리가 들린다”며 “회사채까지 자금이 잘 흘러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옅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국채금리부터 안정되지 못하는 상황에 회사채는 언감생심이라는 분위기다. 늘어나는 채권을 어디서 사갈 것인지를 둘러싼 문제도 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유동성 공급을 더 확대해주기 바라고 있다. 금융사들은 한은에서 돈을 더 빌릴 여력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  금융사들이 담보로 맡길 만한 우량 증권을 이미 다른 용도 담보로 많이 소진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은이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한다고 발표한 뒤 첫 입찰인데도 이날 금융사들의 요청 자금 규모가 크지 않은 이유로 풀이된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첫 입찰 규모가 크지 않았다”며 “이미 RP시장에서 유동성 좋은 채권이 다 막혔다”고 꼬집었다. 유혜진· langchemist@viva100.com윤석헌 금감원장(오른쪽)이 2일 인천의 전통상가 밀집 지역인 부평 인근의 신한은행 지점을 방문해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등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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