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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신한금융지주·신한은행

2020-01-23 09:49

◇ 신한금융지주 <승진> ▲ 신한리더십센터 부장 강영홍(M2) ▲ 브랜드전략본부 부장 강주성(P4) ▲ 디지털전략팀 팀장 김대성(P4) ▲ 회계팀 부장 이상종(M1) ▲ IR팀 부장 박철우(M1) <전보> ▲전략기획팀 본부장 김지욱 ▲ 경영관리팀 본부장 고석헌 ▲ 전략기획팀 팀장 유진용 ▲ 플랫폼마케팅팀 부장 최자영 ▲ 미래전략연구소 팀장 전효진 ◇ 신한은행 <부서장 승진(SM)> ▲무역센터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태승 ▲영동지점 커뮤니티장 이윤호 ▲도곡동지점 커뮤니티장 유경림 ▲강남구청지점장 유주선 ▲강남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홍정기 ▲화도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정우 ▲한양대학교지점장 전용섭 ▲세종로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광세 ▲서교동지점 커뮤니티장 양정욱 ▲이화여자대학교지점장 허경희 ▲보문동지점 커뮤니티장 이헌석 ▲의정부지점 커뮤니티장 현경만 ▲양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황재영 ▲명동역지점장 채경성 ▲문정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조용길 ▲길동지점 커뮤니티장 김만수 ▲굽은다리역지점 커뮤니티장 나소영 ▲성남공단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오희 ▲죽전지점 커뮤니티장 노용균 ▲월피동지점장 김형철 ▲안산법원지점장 한상훈 ▲평택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영래 ▲소사지점 커뮤니티장 이혜숙 ▲남동공단 기업금융1센터장겸 RM 최완철 ▲김포한강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오민철 ▲부전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영식 ▲광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박종효 ▲운암동지점 커뮤니티장 박승진 ▲오창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박영호 ▲강원영업부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전형철 ▲신한PWM여의도센터장 김항진 ▲대기업영업1부장겸 RM 용운호 ▲여의도 대기업금융센터장겸 RM 김상근 ▲영업기획부장 변영한 ▲영업추진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우현 ▲디지털사업부장 임수한 ▲기관고객부장 강대오 ▲기업고객부장 김정남 ▲FI사업부장 이규진 ▲외환업무지원부장 김성환 ▲글로벌IB추진부장 이기형 ▲소비자보호부장 이정주 ▲개인여신심사부장겸 부장심사역 양군길 ▲ICT기획부장 황인하 ▲디지털개발부장 이원종 ▲자금부장 정찬헌 ▲인사부 팀장(부서장대우) 최혁재 ▲총무부장 김재민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후쿠오카지점장) 김원국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상해분행장) 박병철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북부본부) 강규원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아메리카신한은행 본점) 조정훈 ▲뭄바이지점장 우준식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멕시코신한은행) 심재식 ▲신한카드(지주사 인력교류) 글로벌사업본부장 천상영 <부서장 승진(Mb)> ▲강남중앙지점장 황승재 ▲논현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손동호 ▲역삼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윤명식 ▲법조타운지점 법조타운법원출장소장 송석민 ▲장한평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남수 ▲퇴계원지점장 최은심 ▲용산 기업금융센터장겸 RM 김영신 ▲만리동지점장 최진영 ▲상암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승희 ▲용산구청지점장 한일광 ▲홍익대학교지점장 조현철 ▲흑석동지점장 고영찬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우동배 ▲고척사거리지점장 박경원 ▲디지털중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유경안 ▲신도림동지점장 홍성화 ▲정릉지점장 최종국 ▲노원역지점장 이상웅 ▲월계동지점장 서한서 ▲금오지점장 조용은 ▲민락동지점장 황병윤 ▲동두천지점장 김지연 ▲기업영업부 기업지점장겸 RM 안재철 ▲종각역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박태한 ▲신당동지점장 장창훈 ▲신설동지점장 강성대 ▲서울시청 금융센터 서소문청사출장소 리테일지점장 유재옥 ▲잠실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현진 ▲갤러리아팰리스지점장 양민현 ▲위례지점장 노동길 ▲강동역지점장 강현우 ▲올림픽선수촌지점장 홍태한 ▲영등포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이상수 ▲등촌역지점장 반성섭 ▲판교테크노밸리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정수 ▲수지성복지점장 이승철 ▲수지지점장 박상용 ▲이매동지점장 이윤용 ▲여주지점장 최석 ▲이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유영하 ▲가천대학교지점장 전종복 ▲분당서울대학교병원지점장 이상준 ▲시흥능곡지점장 최영택 ▲안산스마트허브 기업금융1센터장겸 RM 송재우 ▲군포지점장 고운기 ▲군포IT밸리 금융센터장겸 RM 나호진 ▲호계동지점장 황성구 ▲안양비산동지점장 한창용 ▲반월서 금융센터장겸 RM 김건웅 ▲의왕지점장 김은경 ▲시화MTV 금융센터장겸 RM 이상휘 ▲시화공단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성수 ▲시화스틸랜드 금융센터장겸 RM 신영수 ▲수원역지점장 김두영 ▲화서동지점장 윤제성 ▲매탄동지점장 최성진 ▲영통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황호문 ▲용인보라지점장 박성준 ▲동탄솔빛나루지점장 김종갑 ▲오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현종 ▲동탄호수공원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신종호 ▲평택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곽창규 ▲평택 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송영만 ▲부평중앙지점장 노동근 ▲부천테크노파크 금융센터장겸 RM 이홍진 ▲범박동지점장 이홍근 ▲부천역지점장 김성욱 ▲석남동 금융센터장겸 RM 안준형 ▲남동공단 기업금융1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최중천 ▲구월로지점장 박동성 ▲만수동지점장 신동관 ▲계양구청지점장 신헌호 ▲남동구청지점장 김신덕 ▲미추홀구청지점장 김정태 ▲부평구청지점장 김진영 ▲인천동구청지점장 이정희 ▲인천서구청지점장 천춘봉 ▲인천중구청지점장 이태훈 ▲강화지점장 장윤성 ▲온산 금융센터장겸 RM 최신철 ▲울산지점장 김병규 ▲양산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권기록 ▲정관 금융센터장겸 RM 조봉건 ▲부산역지점장 한복순 ▲신평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정준호 ▲녹산공단 금융센터장겸 RM 김대환 ▲사상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지정준 ▲구포지점장 정윤만 ▲김해중앙지점장 이상무 ▲율하지점장 김성훈 ▲진영 금융센터장겸 RM 김태헌 ▲진해지점장 오세영 ▲거제지점장 이재열 ▲진주중앙지점장 신덕기 ▲진주 금융센터장겸 RM 정병인 ▲시지지점장 허애자 ▲황금네거리지점장 조영호 ▲칠곡지점장 이기안 ▲침산동지점장 김효상 ▲다사지점장 송종훈 ▲월성동지점장 박상배 ▲대구국가산업단지 금융센터장겸 RM 양정일 ▲거창지점장 김창근 ▲대구법원지점장 정재형 ▲김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김태형 ▲나주빛가람지점장 유길상 ▲상무지점장 현희진 ▲목포하당 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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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호 ▲시화 기업금융1센터장겸 RM 박정원 ▲시화지점장 공경택 ▲시흥지점장 이위영 ▲인덕원지점장 양회선 ▲시화공단 금융센터장겸 RM 정상길 ▲안양법원지점장 김형우 ▲영통지점장 황긍석 ▲용인동백지점 커뮤니티장 김보현 ▲신갈지점장 박국서 ▲동탄지점 커뮤니티장 노경훈 ▲동탄역 금융센터장겸 RM 정창원 ▲오산 금융센터장겸 RM 이석진 ▲병점 금융센터장겸 RM 김성철 ▲향남 금융센터장겸 RM 김진범 ▲수원중앙지점장 이형범 ▲영화동지점장 김대환 ▲수원대학교지점장 이종하 ▲수원법원지점장 박용권 ▲부평지점장 임인섭 ▲인천삼산동지점장 김중근 ▲청라국제도시지점장 심응선 ▲중동지점장 이규현 ▲부천위브더스테이트지점장 윤정원 ▲부천 기업금융센터장겸 RM 강상철 ▲산곡중앙지점 커뮤니티장 김영관 ▲인천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예준배 ▲주안남지점장 고영석 ▲인천주안 금융센터장겸 RM 이동희 ▲송도국제도시지점 커뮤니티장 김성은 ▲경제자유구역청 금융센터장겸 RM 구형준 ▲인천중앙 금융센터장겸 RM 나인섭 ▲연수동지점장 황진웅 ▲인천논현역지점 커뮤니티장 이동영 ▲남동중앙 금융센터장겸 RM 유호식 ▲인천광역시청지점 커뮤니티장 남창신 ▲인천국제공항지점장 이봉재 ▲일산중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최두연 ▲일산역지점장 허제욱 ▲일산탄현지점장 김연규 ▲일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재용 ▲마두역지점장 윤준호 ▲일산위시티지점장 김위규 ▲행신중앙지점장 정종호 ▲김포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한호성 ▲김포불노지점장 유성국 ▲풍무동지점장 강광원 ▲검단산업단지 금융센터장겸 RM 황성범 ▲국립암센터지점장 양준호 ▲마린시티지점 커뮤니티장 최철수 ▲센텀 금융센터장겸 RM 홍종열 ▲부전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이현우 ▲연산동지점장 김정미 ▲무거동지점 커뮤니티장 이기성 ▲울산중앙지점장 남옥향 ▲울산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방우건 ▲양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최규순 ▲울산현대지점 커뮤니티장 지원석 ▲전하동지점장 전경옥 ▲부산법조타운지점장 손병욱 ▲자갈치역지점장 김동옥 ▲사상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성엽 ▲서부산유통단지 금융센터장겸 RM 김봉준 ▲김해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용현 ▲창원중앙지점 커뮤니티장 손성대 ▲창원지점장 최한희 ▲시티세븐 금융센터장겸 RM 김동수 ▲대구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황은석 ▲대구지점장 강대호 ▲대구위브더제니스지점 커뮤니티장 김청자 ▲구미중앙지점장 박흥순 ▲구미4공단 금융센터장겸 RM 김무희 ▲월배지점 커뮤니티장 이정룡 ▲성서공단 금융센터장겸 RM 김우경 ▲포항지점 커뮤니티장 최하영 ▲안동지점장 김영화 ▲김천 금융센터장겸 RM 백시열 ▲광주지점장 임철민 ▲광주금호지점장 김훈 ▲순천연향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찬석 ▲전북 금융센터장겸 RM 임주성 ▲신제주지점 커뮤니티장 강민창 ▲제주중앙 금융센터장겸 RM 양우혁 ▲대전중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송범섭 ▲대전지점장 이효선 ▲노은지점 커뮤니티장 나진숙 ▲대덕테크노밸리 금융센터장겸 RM 전광조 ▲천안중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재우 ▲세종조치원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태용 ▲세종중앙지점장 한상전 ▲서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장창근 ▲청주지웰시티지점장 진재범 ▲충주연수지점장 유충종 ▲춘천남지점장 김창범 ▲원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남택수 ▲남원주지점장 김응섭 ▲강릉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최수영 ▲사북지점장 최제순 ▲홍천지점장 홍수헌 ▲신한PWM강남센터장 박희모 ▲신한PWM도곡센터장 이동성 ▲신한PWM서교센터장 김영훈 ▲신한PWM강남파이낸스센터장 윤성용 ▲신한PWM한남동센터장 류정희 ▲신한PWM잠실센터장 공대원 ▲신한PWM태평로센터장 김일래 ▲신한PWM일산센터장 최인경 ▲강남 대기업금융2센터장겸 RM 구형회 ▲광교 대기업금융2센터장겸 RM 신상일 ▲대기업영업2부장겸 RM 임근일 ▲삼성 대기업금융센터장겸 RM 하대승 ▲현대계동 대기업금융센터장겸 RM 최현철 ▲GS타워 대기업금융센터장겸 RM 장성은 ▲업무혁신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홍식 ▲IPS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최갑수 ▲기업마케팅부장 김찬수 ▲외환투자전략부장 임승완 ▲프로젝트금융1부장 김노근 ▲글로벌기획실 팀장(부서장대우) 최일권 ▲글로벌사업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육지영 ▲미래설계센터장 안미화 ▲증권운용본부 팀장(부서장대우) 강수종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박인선 ▲여신관리부 조사역(부서장대우) 한승엽 ▲여신감리부장겸 부장심사역 이영한 ▲여신감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호곤 ▲투자자산수탁부장 서정석 ▲금융개발부장 박범준 ▲글로벌개발부장 민복기 ▲인재개발부장 이재구 ▲준법감시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상훈 ▲감사부 조사역(부서장대우) 박관일 ▲감사부 조사역(부서장대우) 박대원 ▲감사부 조사역(부서장대우) 양석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본점) 권순박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오사카지점장) 김영식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북경분행장) 엄강일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염성분행장) 정준희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김휘진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북부본부) 이채호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아메리카신한은행 본점) 하상균 ▲뉴욕지점장 도건우 ▲런던지점장 우상현 ▲싱가폴지점장 정도영 ▲시드니지점장 박현종 (서울=연합뉴스)

구속 고비 넘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연임 ‘청신호’

2020-01-22 14:57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채용비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면하게 되면서 향후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22일 서울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조 회장이 신한은행장 재임 시기 특정 지원자의 지원 사실과 인적 관계를 인사부에 알려 채용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일부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 회장은 선고 후 들과 만나 “동고동락했던 후배 직원들이 아픔을 겪게 되어서 마음이 무겁다”며 “앞으로 항소를 통해서 다시 한번 공정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집행유예 선고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조 회장과 함께 당시 신한은행 채용비리 혐의로 기소된 직원들이 이날 집행유예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조 회장은 이어 “그동안 (채용과 관련) 여러 가지 제도 개선도 하고 고칠 것은 고쳤는데 미흡한 점이 있다면 개선하겠다”고도 했다.조 회장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되면서 3년 임기의 연임에 사실상 성공했으나 재판 결과라는 ‘법률 리스크’가 불확실성으로 남았었다. 실형이 선고돼 법정구속이 되면 대표이사 회장 유고 사태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당시 조 회장을 회장 후보로 추천한 신한금융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이만우 위원장은 “상법상 이사들이 언제든 (대표이사) 유고 시 대표이사를 해임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상법에서 이사들에게 충분히 권한을 줬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둔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유고는 법정구속으로, 조 회장이 법정 구속되면 대표이사에서 해임하고 비상 대행체제로 갈 수 있는 점도 고려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이번 선고는 1심으로 대법원 최종심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조 회장이 회장직을 수행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신한 사태’의 전례 등을 봤을 때 최종 확정판결이 날 때까지 3년 이상 걸려서다. 다만, 조 회장 임기 내에 집행유예로 확정판결이 나오면 임원 자격 결격 사유에 해당해 회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최악의 상황을 모면한 조 회장은 자신의 말처럼 항소를 준비하면서 제2기 경영체제 구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한 달에 4번 공판에 출석하느라 경영에 전력을 쏟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2심부터는 법원에 매번 출석할 일이 없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조 회장은 당장 라임자산운용 펀드 만기 연기 사태와 관련해 문제 수습에 나서면서 소비자 보호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일류신한(一流新韓)’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원년’이라는 올해의 화두를 구현하기 노력도 펼칠 것으로 보인다. jyoon@viva100.com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관여하고 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2일 서울 송파구 동부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법정을 나서며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종합]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1심서 집행유예…‘항소’ 의지 피력

2020-01-22 11:32

채용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이후 항소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22일 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는 채용 비리 관련 1심 선고 공판에서 조 회장에 대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8일 결심공판에서 조 회장에게 징역 3년에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인사부에 해당 지원자에 합격시키라는 명시적인 지시를 안 했다고 하더라도 최고 책임자인 피고인(조용병 회장)이 지원 사실을 알린 행위 자체만으로도 인사부의 채용 업무 적절성을 해치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위법한 관행을 해소하지 않고 가담한 것으로 죄가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또한 “피고인들(조 회장 포함)은 업무 방해를 넘어서 신한은행 채용 체계의 기초를 파괴한 것”이라며 “신한은행 채용에 대한 내·외부의 신뢰도가 훼손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조 회장이 지원 사실을 알린 지원자로 인해 다른 지원자가 피해를 보지는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며 “형의 집행을 유예할 사유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여성에게 불리한 기준을 일관하게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남녀평등고용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선고를 마치고 나온 조용병 회장은 직원들에 대한 미안함과 동시에 항소 의지를 드러냈다.조 회장은 “동고동락했던 후배들이 아픔을 겪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회장이기 전에 선배로서 상당히 미안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공소사실에 대해 그동안 재판에서 많은 소명을 하면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항소를 통해서 다시 한 번 공정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신한은행 채용비리로 인한 피해자들과 청년들에게 할말없냐는 의 질문에는 “그동안 제도 개선도 했지만, 미흡한 점이 있다면 (더 개선)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앞서 조 회장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신한은행 채용 과정에서 외부 청탁 지원자와 신한은행 임직원 자녀의 점수를 조작해 특혜를 제공하고, 합격자 남녀 성비를 3대 1로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등 모두 154명의 서류전형과 면접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한편, 조 회장이 법정 구속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하게 되면서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됐다. 이로 인해 향후 회장직 연임은 무리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검찰의 항소 가능성이 높지만 1심에서 집행유예가 나온 만큼 향후 재판에서 구속될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미 지난해 말 조 회장 연임을 추진하면서 법정 구속이 되지 않을 경우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연임을 확정한다는 방침을 정해놓은 상태다. jyoon@viva100.com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관여하고 점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2일 서울 송파구 동부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

KB금융, ‘2020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기업 2년 연속 선정

2020-01-22 08:17

KB금융그룹은 ‘2020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GEI)’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며, 양성평등 증진에 기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GEI는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블룸버그에서 발표하고 있는 지수로써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인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 ‘여성 리더십 및 인재육성, 동일 임금 및 성별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총 5개 부문에서의 양성평등 정책과 노력을 평가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에 대해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KB국민은행과 KB증권은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동반관계)’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회사 내 성차별 금지, 관리자급 여성 직원 확대 및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지원 등의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올해 ‘2020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에는 42개국 32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KB금융그룹을 포함해 골드만삭스, S&P,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선진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KB금융 관계자는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2년 연속 편입’은 양성평등 증진을 위한 KB금융의 적극적인 노력과 실천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여성의 역량강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열린 그룹 경영진 워크샵에서 윤종규 회장은 “ESG 기반의 경영체계를 신속히 체화하고 더욱 확산해 지속가능 경영을 선도하는 모범 금융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jyoon@viva100.com

소수의견 확대·금통위원 임기 종료… 2월 기준금리 인하할까

2020-01-22 06:24

올해 들어 첫 금리결정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1명에서 2명으로 늘었고, 다수의 금융통화위원들이 오는 4월 임기가 마감되면서 다음 달 금리인하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20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17일 금융통화위원회는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유지키로 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7월과 10월 두 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해 역대 최저수준까지 기준금리를 내렸다. 1월 금통위에서 한은이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2월로 넘어가게 됐다. 특히 이날 신인석·조동철 금통위원이 ‘금리인하’ 소수 의견을 내면서 향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지난해 11월 마지막 금통위 때 신인석 금통위원이 소수의견을 낸데 이어 2명으로 늘어난 것이다.또한, 금통위원 과반의 임기 종료가 임박한 것도 금리 인하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금통위원 7명 가운데 4명인 고승범·신인석·이일형·조동철 위원이 오는 4월 20일을 끝으로 임기를 마친다. 당연직인 이주열 한은 총재, 윤면식 부총재를 포함해 신임인 임지원 금통위원만 남고 과반이 바뀐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통위원 4명이 교체되기 전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새로운 금통위원들이 통화정책 운용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해, 향후 금리인하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오는 4월에는 총선도 맞물려 있어, 이 전에 금리를 내려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을 지원사격한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임기 만료 전까지 남아 있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는 다음 달 27일과 4월 9일 두 차례다. 신한금융투자 김명실 연구원은 “대외 불안 요인 해소,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매수 등 금리를 낮추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한은이 통화 완화 기조를 이어가면서 경기 회복을 지원할 가능성이 커 금리 인하 여지가 닫혔다고 볼 필요는 없다”고 설명하며, 다음 금통위가 열리는 2월에 1차례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봤다.SK증권 신얼 연구원은 “이목이 집중된 기준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2명으로 증가했다”며 “경기, 물가의 급반등 가능성이 극히 제한적이므로 오는 2월 기준금리 1.00%로의 인하 전망을 유지한다”고 내다봤다.NH투자증권 강승원 연구원은 “기준금리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충분히 완화적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며 “경기 판단은 상향 조정됐으나 소수의견이 확대되며 경기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해져, 올해 2분기 금리인하를 전망한다”고 말했다.반면,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통화당국이 꾸준하게 초점을 맞춰 온 ‘경기둔화’에 ‘금융안정’이 새로운 이슈로 더해졌다”며 “금리 인하 사이클의 강도나 속도를 조절해야 할 요인이 발생했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2월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기존 견해를 상반기 중 인하로 조정했다.하나금융투자 이미선 연구원은 “2명의 소수의견만으로 금리인하를 확신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며 “실제 인하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과반수 이상이 필요한데 국내·외 지표가 완만히 반등하는 현재 국면에서 총재와 부총재, 작년 10월 금리인하에 반대했던 이일형, 임지원 위원 중 어느 쪽도 인하로 의견을 바꿀 가능성은 낮아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기준금리는 동결 쪽에 무게가 실린다”고 밝혔다. jyoon@viva100.com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0년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있다. (연합)

오늘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운명의 날’…채용비리 1심 선고

2020-01-22 05:15

22일 신한은행 채용비리와 관련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열린다. 이날 선고에 따라 앞으로 조 회장의 회장직 수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동부지방법원은 22일 오전 10시 업무방해와 증거인멸,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조용병 회장과 신한은행 전·현직 임직원 대상 1심 선고를 한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18일 결심공판에서 조 회장에 대해 징역 3년·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번 판결에선 신한을 ‘2년 연속 실적 1위’ 리딩뱅크로 이끈 조 회장의 경영성과와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 등도 양형 고려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재판부가 금고형 이상의 실형을 내리더라도 조 회장의 회장직 수행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대법원까지의 최종심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1심 재판부에서 법정 구속 결정이 내려지면 조 회장의 회장직 수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조 회장은 지난 12월 최대 실적 등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됐다. 한편, 금융정의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재판부가 조용병 회장을 엄벌해 사회에 본보기를 보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시중은행은 온갖 수단을 동원해 수많은 청년들을 들러리로 세우면서 특혜채용을 지속했고, 법원은 솜방망이 처벌로 면죄부를 주고 있는 형국”이라며 “사회적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시중은행의 채용비리는 사회의 공정성·신뢰성을 훼손했다는 점에서 더욱 엄중하게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jyoon@viva100.com신한금융지주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

‘양보단 질’…은행, 통폐합 속 이색점포로 승부수

2020-01-22 04:35

새해에도 시중은행들은 점포 통폐합을 가속화하면서 몸집 줄이기에 한창이다. 지난해 말 시작한 오픈뱅킹으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더욱 활성화되면서 은행 점포는 올해 더 빠른 속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은행들은 점포는 줄어도 복합점포나 이동점포 등 특화점포를 구축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국내 점포 89개를 통폐합한다. 이 중 절반 가량인 47개의 점포가 서울에 있다.은행별로 보면 국내에 가장 많은 점포를 둔 KB국민은행의 통폐합 규모(37개)가 가장 크다. KEB하나은행은 35개,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각각 7개 점포를 통폐합한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31일 2곳, 이달 17일 1곳 등 총 3곳의 점포를 없앴다. 그간 은행들은 꾸준히 몸집을 줄여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5년새 은행 점포 수는 650곳 넘게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3분기 7589곳이었던 은행 점포수는 지난해 2분기 6931곳으로 658곳 줄었다. 1년마다 평균 130여 곳씩 사라진 셈이다. 앞으로도 이같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인터넷·모바일뱅킹 확산으로 영업점 방문자 수가 해마다 급격히 줄고 있는 탓이다. 여기에 지난해 말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모든 금융회사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오픈뱅킹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비대면 거래’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은행들은 점포수를 줄여야 하지만, 무작정 없앨 수는 없다. 점포수를 줄일 때 기존 인력을 활용할 방안이 마땅치 않은 데다 고령자와 같은 금융취약계층을 위해서라도 점포 문은 열어둬야 하기 때문이다. 이 점을 고려해 은행들은 ‘양보다 질’로 점포를 개편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하나은행의 복합 문화공간인 ‘컬처뱅크’가 있다. 컬처뱅크는 카페, 서점을 비롯해 각종 공예 작품의 전시 및 판매, 유명 작가 및 감독 초청 토크 콘서트, 커피 테이스팅 클래스 등 은행과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진 점포를 추구한다. 지역 주민이 언제든 찾아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하나은행의 목표다. 국민은행은 이색 지점으로 ‘서초동종합금융센터’를 선보였다. 1층 카페 뒤편에는 송금·이체 등 간편업무를 담당하는 상담 창구 3개만 있다. 2층에는 부스 형태의 상담 창구 7개가 있다. 이곳은 고객 프라이버시를 위해 마련한 곳이다. 3층도 프라이빗뱅커(PB) 상담 공간으로 쓰인다. 전통 한국 가옥처럼 내부를 꾸몄다. 4층은 전문적인 금융 세미나와 문화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라운지’와 세무, 부동산 등 전문적인 금융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자문센터’가 있다.최근 BNK부산은행도 특화 지점 개설에 나섰다. 부산은행은 지난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래형 디지털 뱅킹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래그십 지점 설립‘ 업무협약을 했다. 이를 통해 MS는 부산은행이 추구하는 디지털 기반 미래점포의 공간구성 및 활용 노하우를 전달하고 플래그십 지점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도 공급하기로 했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의 경우는 은행과 카페, 편의점, 빵집 등이 결합한 특화점포를 운영하고 있다.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방 소도시에서는 여전히 1000만원 전세 대출을 받기 위해 한 시간을 걸려 은행 지점을 찾아오는 경우가 태반”이라며 “당장 지방에는 어렵지만,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점 줄이기와 이색 지점 확대는 동시에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jyoon@viva100.com(왼쪽) KEB하나은행 컬처 뱅크 내부 전경, 국민은행 ‘서초동종합금융센터’ 1층. (사진=각 사)

신한은행, '투자상품 판매 정지' 제도 도입

2020-01-21 15:47

신한은행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미스터리 쇼핑 점수가 저조한 영업점의 투자상품 판매를 규제하는 ‘투자상품 판매 정지’ 제도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펀드나 주가연계신탁(ELT) 등 투자상품 고객 보호를 한층 강화하고 임직원에게 상품판매 절차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한다고 신한은행은 강조했다. ‘투자상품 판매 정지 제도’는 3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전체 영업점을 대상으로 1차 미스터리 쇼핑을 시행해 결과가 부진한 영업점을 선정한다. 이후 해당 영업점에 대해 2차 미스터리 쇼핑을 진행한다. 2차 미스터리 쇼핑에서도 결과가 부진하면 최종 ‘판매정지 영업점’으로 선정된다. 판매 정지 영업점은 1개월간 투자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해당 영업점의 투자상품 판매 담당 직원은 투자상품 판매 절차와 상품정보 교육을 다시 이수해야 한다. 신한은행은 기존에도 투자상품 판매에 대한 자체 미스터리 쇼핑을 바탕으로 결과가 좋지 않은 영업점에 구체적인 개선 계획을 마련토록 했다. 직원들에게 판매절차 재교육도 진행하도록 했다. 여기에 투자상품 판매 정지 제도를 도입해 규제를 크게 강화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이달 중 전국 영업점에 관련 제도 도입을 안내하고 다음달 1차 미스터리 쇼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미스터리 쇼핑 ‘재실시 영업점’을 선정해 3월에 2차 미스터리 쇼핑을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판매 정지 영업점을 선정한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다음달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미스터리 쇼핑 화상 강의를 시행하고 교안을 제공키로 했다. 또 업무참고 자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배포하는 등 창구 직원들이 업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안으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판매 프로세스 점검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올해 새성과평가체계인 ‘같이 성장 평가제도’를 도입해 영업점 평가체계 전반을 고객 관점에서 다시 설계했다. 투자상품 판매 정지 제도의 도입은 상품판매 확대 보다는 절차 준수로 고객에게 충분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거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를 선도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jyo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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