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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포용과 공존의 한마당 펼쳐져

2019-12-06 13:41

김해시 크리스마스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후원하는 제7회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오는 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30일간 동상동 종로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김해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는 이주민의 유동인구가 많은 동상동 종로길 일원에서 개최돼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김해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지간, 구하, 구지봉 등 김해를 상징하는 숫자9에 신명 넘치는 우리가락 추임새 ‘얼씨구’가 더해져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살린 ‘얼씨9하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산타 대행진 퍼포머스인 거리퍼레이드로 시작한다. 또한 남성3인조 팝페라 그룹 모멘토,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아동 청소년과 함께 희망을 연주하는 관악합주단 올키즈스트라, 교회 성가대 공연까지 다채로운 음악공연과 트리 점등 행사가 함께해 동상동 거리 일대를 화려한 불빛으로 수놓는다. 동상동 크리스마스 메인트리를 비롯해 종로길 루미네이트 거리 장식, 김해시에 거주하고 있는 10여개국 아시아권 나라 사람들이 각 나라의 특징을 살려 꾸민 트리 전시 등 화려하고 아름다운 빛의 연출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는 경남의 이태원이라 할 만큼 외국인 등록 인구가 2만9000명에 달하는 도시로 이번 행사기간 중 축제장을 방문하는 이주민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내국인들에게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축제를 통해 선주민과 이주민들이 포용과 공존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고, 연말연시 가족, 연인 등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와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 bonnlee@viva100.com

통영시, 신종감염병·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 우수

2019-12-06 13:39

경남 통영시는 지난 5일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한 ‘2019년 신종감염병·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2개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 시·도 및 보건소의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장비, 감시분야별 및 종합 우수기관과 신종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비대응 업무수행 공로자 및 기관을 표창대상으로 선정했다. 통영시는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 선정됐으며, 신종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비대응 업무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생물테러 위기대응분야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다. 통영시보건소는 지난 9월 24일 생물테러 대비대응 초동대응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주관해 실시했으며, 경남지방경찰청, 통영경찰서, 경남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통영소방서, 국립통영검역소, 육군39사단 화생방지원대, 제 8358부대 1대대, 의료기관 등 12개 기관,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로 진행됐다. 강지숙 통영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교육,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대응 체계유지와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신종감염병 및 생물테러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bonnlee@viva100.com

고성군, 2019년 국가중요농업유산지정서 전달받아

2019-12-06 10:08

경남 고성군은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달 14일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은 농업유산 자문위원회의 농업문화, 생물다양성, 경관특징 등 유산적 가치를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4호로 선정된 바 있다. 고성 해안지역 둠벙관개시스템은 하천이 발달하지 못한 해안지역 특성상 경작이 어려운 불리한 지형적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이 조성한 최소한의 수원이다. 현재 둠벙관개시스템은 고성군 내 13개 읍면 중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444개가 분포돼 있다. 18세기 저술된 ?승총명록?에 의하면, 고성지역은 ‘샘물’을 이용한 관개방식으로 벼농사를 지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여기서 말하는 ‘샘물’은 현재의 둠벙으로 추정되며, 이는 고성지역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둠벙을 사용해왔을 것이라 유추해봄직한 부분이다. 조상들의 삶과 땀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농업용수 저장고 둠벙은 농사로 생계를 유지하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주변 동·식물들에게도 삶의 터전이 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국가중요 농업유산 지정으로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국가차원에서 보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나아가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의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함과 동시에 이를 농촌관광자원으로 각종 연계사업을 발굴해 침체된 고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랜 기간 형성한 유·무형의 농업자원을 보전가치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정하는 것으로 2013년부터 시행됐다. 경남= bonnlee@viva100.com

통영시, 첫 문화재 야행(夜行)…전국 최우수사업 선정

2019-12-06 09:06

‘통영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 주관 ‘2019년 지역 문화재 활용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통영시와 통영무형문화재보존협회는 지난 5일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워크숍 중 진행된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통영시는 올해 처음 문화재야행 개최도시로 선정되어 전국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재청 공모사업 중 문화재 야행 분야에서 올해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 27개 도시 중 통영시가 선정됐다. 2016년 시작된 문화재 야행(夜行)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야간형 문화 향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올해 통영 문화재 야행은 ‘12가지 보물을 찾아라’를 주제로 문화동 통제영 일원에서 5월과 10월 2회에 걸쳐 개최했다. 통제영 복원 후 최다 방문객이 통제영을 찾았으며, 통영 문화재 야행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됐지만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통영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2020년 통영 문화재야행(夜行)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직 통영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야간형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통해 통영다움의 색다른 문화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2년 연속 문화재 야행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19년에는 5억 4000만원, 2020년에는 5억 9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해 야간형 문화 관광 콘텐츠와 무형유산이 어우러진 명품 축제로 거듭날 수 있게 됐으며, 통영시의 풍부한 문화예술이 더욱 빛을 발하는 야간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 bonnlee@viva100.com

[수첩]지역민심 외면한 “허성곤 김해시장의 현실 인식”

2019-12-06 09:04

전통 관료사회에서는 공직자의 윤리의식이나 청렴을 이야기 할 때 사불삼거(四不三拒)라는 말을 자주 인용하곤 한다. 전통적 관료사회에서 청렴도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공직자는 소위 네 가지를 하지 말고 세 가지를 거절하라는 말이다. 사불(四不)의 첫 번째는 재임 중에는 부업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땅을 사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집을 넓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네 번째는 재임 중인 고을의 명물을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거(三拒)의 첫 번째는 윗사람이나 세도가의 부당한 요구를 거절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부탁을 들어준 다음에는 답례를 거절하는 것이고, 세 번째는 재임 중에는 경조사에 부조를 일체 받지 않는 것이다. 이조 연산군 때 풍기군수 윤석보(尹碩輔)는 고향에 두고 온 처가 생활이 궁핍해 시집 올 때 가지고 온 비단옷을 팔아 채소밭 한 뙈기를 샀다는 소식을 듣고 조정에 사표를 내고 돌아가서 땅을 물렀다. 이 유명한 일화는 오늘날까지 우리 공직사회에 청렴의 정신을 일깨워 주는 덕목이 되고 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에는 ‘청렴은 목민관(牧民官)의 본무(本務)요, 모든 선(善)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는 구절이 나온다. 수백 년이 지난 현대 시회에서도 고위공직자들이 본 받을 만한 지침서가 되고 있다. 지금 우리 사회 대부분의 갈등 문제도 정치권이나 관료사회의 청렴도와 ‘도덕적 해이’에 연계된 것 들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의 외동딸 호화 결혼식 논란이 김해지역 사회에서 비난 받고 공분을 사고 있는 이유도, 55만의 인구를 가진 대도시의 수장으로서 이 같은 삼거(三拒)의 청렴 규율을 지키지 못한 것에서 연유한다. 허 시장은 지난달 23일 부산의 한 특급호텔에서 자녀 결혼식을 치렀다. 축하할 일이다. 그런데 어찌 뒷맛이 개운치가 않다. 사전에 많은 지인들에게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고, 이날 결혼식에는 지역에서는 누구나 알 만한 정·재계, 학계, 언론계 등 1000여 명이 넘는 하객들이 참석해 축의금 행렬로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하객들 대부분은 혼주인 허 시장과 눈 맞춤을 하기 위해 긴 줄을 서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고,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100여 개의 축하화환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광경은 대도시 지자체장으로서 호화 결혼식 논란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더욱이 김해에는 시장의 집무실이 있는 시청 코앞에 유명 관광호텔 예식장이 있어서 구태여 지역을 벗어나 부산의 특급호텔을 찾아 결혼식을 한데 대한 실망감으로 지역민심은 차갑다. 일부 시민들 사이에선 부원동 아이스퀘어 호텔은 몇 년 전 김맹곤 시장 당시 대형 행사나 결혼식 등의 타 지역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건립됐다는 점을 망각한 것은 아닌지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물론 결혼식은 인류지대사(人倫之大事)이며, 두 사람의 결혼을 만천하에 알리고 하객들로부터 축하를 받는 자리로 그 일을 두고 탓 할 생각은 없다. 다만 대도시 진입을 바라보는 김해시의 수장으로서 시민들의 민심을 헤아려 양가 가족과 친지들끼리 지역에서 조촐하게 예식을 치렀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과 함께 지역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민심을 거스르면서까지 타 지역에서 예식을 치른 허 시장의 현실 인식이 안타까울 뿐이다. 최근 들어 정치권과 단체장의 호사스러운 경조사 관례는 좀처럼 찾아보기가 어렵다. 정치권 인사의 경조사는 조용한 가운데 치러지는 것이 다반사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만큼 축의금 및 부의금, 화환은 당연히 사절하는 분위로 바뀐데 비해 이번 허 시장의 자녀 결혼식은 이런 면에서도 고위 공직자의 ‘도덕적 해이(Moral Hazard)’ 논란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공직자는 더 높은 수준의 직업윤리가 요구됨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법적인 문제도 초월한다. 멸사봉공(滅私奉公)의 자세는 기본이다. 허 시장이 철부지가 아니고서야 이런 내용을 몰랐을 리 없을 터지만, 그 만큼 자녀의 결혼을 축하해 주고자 하는 마음이 컸을 것으로 이해한다. 하지만 지자체장이나 정치인들의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하나는 누구보다 신중함을 기해야 하는 것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개인이 아닌 지자체장, 정치인 등 공인(公人)은 자신의 행동과 말 한 마디의 파급력이 사안에 따라 언론의 질타를 받는 등 큰 이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일을 거울삼아 자신이 김해시를 대표하는 선출직 공직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쳐 매는’ 우(愚)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김해= bonnlee@viva100.com

김해시립합창단, 제52회 정기연주회 개최

2019-12-05 10:03

김해시립합창단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52회 정기연주회 ‘푸치니의 향연’을 개최한다. 오페라로 유명한 세계적인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작품을 주제로 오페라 속 합창의 묘미를 선보이기 위해 푸치니 3대 걸작 중 ‘나비부인’과 ‘토스카’의 각 1막을 연주한다. 나비부인은 2차 대전 이후 나가사키에 서양인들이 들어오면서 결혼에 목숨 건 한 여인의 지고지순하고도 순수한 사랑을 그린 비극 오페라로 1막은 미국 해군 장교와 게이샤의 혼례를 그린다. 장교는 장난스러운 마음인데 반해 게이샤는 진심으로 그를 사랑해 첫날밤 사랑의 이중창은 가장 음악적으로 아름다우면서도 뚜렷이 엇갈리는 주인공들의 내면을 드러내는 비극적인 장면이다. 토스카는 나폴레옹 전쟁시대의 로마를 배경으로 폭력적이고 비극적인 소재를 예술로 승화시킨 사실주의 멜로 오페라로 토스카는 오페라 가수인 여주인공의 이름이다. 1막은 토스카의 연인이 우연히 성당으로 도망친 정치범을 숨겨주는데 이를 토스카가 목격하고 토스카를 짝사랑하는 경시총감이 토스카의 연인을 의심하면서 토스카와 연인을 이간질하는 내용을 그린다. 장엄한 찬송가인 테데움(Te deum)을 부르며 막을 내리는데 합창으로 하는 테데움이 아주 인상적이다. 한경용 시 문화예술과장은 “합창의 아름다움과 오페라의 매력을 같이 느낄 수 있는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말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지운 시립합창단 지휘자는 “합창단원들 외에도 오케스트라와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솔리스트 6인을 초청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합창단은 더욱 성장하고 시민들은 오페라를 친숙하게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1년 창단된 시립합창단은 투명하고도 절제된 음색의 경남 대표 합창단으로서 연 2회 이상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8세 이상 관람으로 입장권은 전화예매, 현장구매 가능하며 사전 예매자와 김해시민에 한해 전석 2만원에서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김해= bonn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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