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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그래미 어워즈서 공연

2020-01-24 12:19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62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공연한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가 공연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작년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한 데 이어 올해 공연자로서 2년 연속 그래미 무대를 밟게 됐다. 그래미 어워즈 측은 23일(이하 LA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오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 공연자(Performer)로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래미 등에 따르면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 래퍼 릴 나스 엑스와 함께 방탄소년단, 디플로, 메이슨 램지, 그리고 다른 깜짝 게스트들이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Old Town Road All-Stars) 협업 무대를 꾸민다. 그래미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공연자 명단에도 방탄소년단을 추가했다.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 공연은 올해 시상식에 마련된 두 개의 특별 코너(special segments) 중 하나다. 릴 나스 엑스의 곡 ‘올드 타운 로드’는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9주간 1위를 차지한 곡으로, 많은 뮤지션과의 협업 버전으로 화제가 됐다. 방탄소년단 리더 RM도 지난해 7월 ‘올드 타운 로드’에 피처링한 협업 음원 ‘서울 타운 로드’(Seoul Town Road)를 릴 나스 엑스와 함께 발표한 적이 있다.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에서 공연을 펼치기는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에 공식 초청돼 본 시상식 시상자로 무대에 섰다. 이들은 ‘베스트 R&B 앨범’ 부문을 시상했는데, 당시 무대에 올라 “다시 돌아오겠다”고 지속적인 도전 의지를 나타냈다. 멤버들은 당시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내년에는 꼭 저희가 와서 공연하겠다”, “내년에는 무대를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등 그래미에서 공연을 펼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주관하는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상 중 가장 큰 규모와 권위를 자랑한다. 그러나 보수적이고 비영어권 아티스트에게 배타적이란 평가도 받아 왔다. 그런 그래미 무대에 서게 된 것은 세계 대중음악 시장에서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이어 ‘그래미 어워즈’까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서 모두 공연하는 기록도 쓰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그래미상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후보가 발표됐을 당시 미국 음악계 안에서 방탄소년단의 후보 지명 불발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CBS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며, 한국 시간으로는 27일 오전 9시 55분부터 엠넷이 생중계한다. 이들은 현지시간 27일 미국 아이하트라디오의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 위드 BTS’ 이벤트에 출연하고, 28일에는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 출연해 신곡 ‘블랙 스완’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 press512@viva100.com

경북 안동시, 설 연휴, 전통민속놀이와 함께 안동민속박물관 즐기기

이재근 2020-01-23 09:34

안동민속박물관은 설을 맞아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박물관 놀이마당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명절 대표 민속놀이인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제기차기, 줄넘기 등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에게 사라져 가는 전통 민속놀이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가족과 함께 체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민속박물관은 입춘을 맞이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춘첩 써주기 행사도 개최한다. 묵은해의 액을 멀리 보내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의미의 ‘입춘첩 (立春帖) 써주기’ 행사는 2월 4일(화) 입춘 당일 박물관 2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입춘 첩’은 입춘이 되면 대문이나 기둥에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글귀를 붙이는 세시풍속으로, 이것을 춘첩자 (春帖子)라 했으며, 입춘첩, 춘첩, 입춘축 등으로도 불렀다. 사대부 집에서는 입춘 첩을 새로 지어 붙이거나 옛사람들의 아름다운 글귀를 인용해 쓰기도 했으며, 서민들까지도 새봄을 새롭게 맞이하고자 하는 소망을 직접 써서 붙이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민속박물관에서 ‘가훈 써주기’를 하는 청남 권영한 씨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무료 행사이다. 안동민속박물관장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 놀이를 즐기며 가족·이웃 간 정을 나누고 입춘을 맞이해 관람객들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휴 기간 중 박물관은 설 당일(25일)에만 휴관하며, 월영교와 야외박물관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안동=이재근 ljk57925@viva100.com

[비바100] 2020 설극장가 '웃기거나 사실적이거나'

2020-01-23 07:00

부지런한 쥐띠해, 경자년 설 연휴를 앞둔 극장가에 세대별 뚜렷한 세대구분이 예상된다. 귀여운 동물들이 극장가를 점령하는가 하면 한국사를 관통한 시대극 등 흥행 배우들을 앞세운 한국영화 3편이 22일 동시개봉한다. 배우들의 열연도 한 몫한다. 이성민 주연의 ‘미스터주: 사라진 VIP’와 코믹장르로 복귀한 권상우의 ‘히트맨’, 이병헌의 ‘남산의 부장들’이 관객 맞을 채비를 끝냈다.◇반려동물의 힘. 더빙 배우들은 덤 ‘미스터주: 사라진 VIP’ 영화의 시작은 상처한 국정원 요원의 남다름에서 시작된다. 극중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이자 동물과 대화하는 능력이 생긴 주태주와 파트너를 이루는 군견 ‘알리’의 교감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다. 흥미로운 요소는 더빙 배우들이다. 동물의 제왕 호랑이부터 고릴라, 앵무새, 독수리, 햄스터, 고슴도치, 말, 흑염소, 판다 등 다채로운 동물은 ‘영화 좀 본다 하는 관객’들의 추리적 재미를 더한다. 극중 ‘p’가 사람이 아닌 판다라는 것도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지만 ‘밍밍’ 역할은 유인나가 표현하는 능청스러운 특사로서 특유의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인간에게 버림받은 동물 리더 앵무새 ‘꼬꼬’ 역은 차진 입담을 자랑하는 김수미가 소화해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로 스토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기생충’의 이선균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특별한(?) 능력을 장착한 흑염소를 연기하며 VIP를 찾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고릴라 역할은 영화 ‘미성년’의 이정은이 맡았다. 칠순이 넘어 입양을 간절히 원하는 햄스터 역할은 이순재가, 거세 직전의 퍼그는 김보성이 맡아 특유의 남성미를 발산한다.갑작스런 사고 이후 동물들의 말을 알아듣는 이성민은 연기 인생 20여년만에 처음으로 개를 파트너로 맞아 호흡을 맞췄다. 연출을 맡은 김태윤 감독은 “유독 코미디를 매우 좋아하는 배우기도 하지만 동물들을 상대로 연기하는 게 힘든 일인데 정말 뛰어난 호흡을 보여줬다”며 남다른 만족감을 드러냈다. 입만 살아있는 군견 ‘알리’는 신하균이 연기 인생 처음으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 12세 관람가, 114분. ◇권상우의 전매특허, 짠내나는 코미디 ‘히트맨’ 죽음으로 자신의 존재를 은폐했지만 술김에 존재를 드러낸 국가요원이 영화 ‘히트맨’의 시작이다. 사고로 인해 고아가 됐지만 국가비밀 방패연의 에이스로 활약하는 전직 암살요원 이야기는 애니메이션이자 영화, 웹툰 등을 넘나든다. 제작진은 시나리오 작업 단계부터 웹툰과 애니메이션 팀을 따로 꾸려 완성도와 퀄리티를 높이고자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국가의 에이스였으나 월 50만원도 못 버는 웹툰 작가로 분하는 짠내 충만 가장 역할의 권상우의 연기가 ‘히트맨’의 관전포인트다. 여기에 정준호가 보여주는 충성도 국가요원의 대립이 웃음요소로 대치된다. 전직 암살 요원이 웹툰 작가가 됐다는 설정도 흥미롭지만 우리가 아는 스타 작가와 다른 설정이 관심을 모은다. 실제 영화에서는 ‘기안 84’의 방송분이 그대로 재현될 정도.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중학교 딸이 돈은 최고이며 자신이 ‘쇼 미더 머니’에 우승하는 게 아빠 작품이 성공하는 것보다 빠르다 자부하는 신은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이 영화는 10대 자녀를 둔 관객들이 공감을 자아낼 영화다. 극중 의젓한 딸 가영 역할의 배우 이지원은 이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오목소녀’를 통해 충무로를 사로잡은 배우다.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함께 손잡고 관람할 영화다. ◇5070들의 궁금증,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풀다 ‘남산의 부장들’은 영화지만 오랜만에 나온 웰메이드 정치 드라마라는 평가엔 손색이 없다. 쇼박스가 제작에 나선 ‘남산의 부장’은 김충식 작가가 쓴 논픽션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정치공작 등을 자행한 중앙정보부 18년을 통해 박정희 정권을 취재로 풀어낸 책으로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까지 40일간 이야기를 다뤘다. 실존 인물들은 극 중 김규평(실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김형욱), 경호실장 곽상천(차지철)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극중 이병헌은 18년간 충성해온 김규평이 대통령을 죽여야 했던 이유와 심리를 촘촘히 훑는다. 무엇보다 실존일물인 김재규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엇갈리는 만큼 영화적 해석은 관객의 몫이다. 영화는 10·26 사건이 있기 40일 전 대통령에게 버림받은 박용각이 미국 청문회에 출석해 유신 정권의 실체를 폭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감독이 판권을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에 구입하고 기획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우민호 감독은 “역사적 사실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보니 예민하게 볼 수 있다. 그래서 부담감 보다는 ‘잘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을 갖고 있었다. 냉정하고 날카로운 시선, 정치적으로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시삭 등을 유지하고 인간의 내면을 그리는 것이 중요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남산의 부장들’은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총 65회차 중 국내 51회차, 미국 4회차, 프랑스 10회차로 3개국 대규모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1970년대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평론가와 들의 반응은 좋다. 하지만 흥행에 관해서는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영화 관계자는 “모니터 시사회 후 20대 관객들이 ‘이 이야기가 실제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관련 사건을 찾아보기도 했다더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2020년 설 연휴의 흥행 성적은 웃기거나 사실적이거나. 둘 중 하나다. press512@viva100.com국가에의해 키워진 전직 에이스 요원역할의 정준호와 권상우, 이이경의 극중 모습.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극중 방정희 대통령을 맡은 이상민의 배경 사진이 돋보이는 영화 ‘남산의 무장들의 한 장면. 개봉시기적으로 겹칠수 밖에 없지만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진제공=쇼박스)

메가박스,세종시 나성동 신규지점 오픈!

2020-01-21 16:22

멀티플렉스 메가박스가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중심상업지구에 신규 지점을 오픈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메가박스 세종나성점’은 세계 최장 길이(1.4km)로 조성된 문화상업거리 ‘어반아트리움’의 P5에 들어선다. 이곳은 세종시 유일의 디자인 공모 상업시설로 P1부터 P5까지 5개의 건물이 이어진 국내 최대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다. 독서문화예술 공간인 ‘세종 지혜의 숲’을 비롯해 쇼핑센터, 친환경 공중산책로 등이 들어선 ‘어반아트리움’은 세종시를 대표하는 컬처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의 P5에 입점하는 메가박스 세종나성점은 4층부터 6층까지 3개 층에 5개관 759석 규모의 상영관을 갖췄으며, 특히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 내외에 접근이 가능하며, 세종시 전역에서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통해 20분 내로 이동할 수 있어 집객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메가박스 세종나성점은 오픈을 기념해 고객들의 즐거움을 극대화시킬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3일까지 현장 방문하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흥행 영화 무료 시사회와 매점에서 팝콘(R), 탄산음료(R), 캐릭터 굿즈를 각각 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2월 29일까지 메가박스 신규 회원가입 후 세종나성점을 선호영화관으로 설정한 고객 대상으로 지점 전용 무료초대권 1매를 증정하고, 성인 2인 유료 발권 시 추가 1인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2+1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영화 티켓 발권 후 매표소에서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옛날 방식의 종이 뽑기 또는 선물 뽑기 기계 전용 코인을 지급하는 ‘추억의 뽑기’ 이벤트로 재미를 선사하고, 직원들이 직접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스프레를 진행하여 관객과 소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영화를 관람할 때마다 100% 경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쿠폰’ 행사와 모든 극장 VIP 회원이 영화 관람 시 무료 팝콘을 증정하는 행사는 6월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안승희 메가박스 세종나성점장은 “세종나성점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 뿐만 아니라,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세종시를 대표하는 ‘문화 극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오픈을 기념해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추억의 게임은 물론, 풍성한 혜택을 마련해 고객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박스 세종나성점은 지점을 가장 먼저 이용해보고 홍보대사 역할을 해줄 서포터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19일 창단식을 기점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메가박스 세종나성점 전용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세종나성점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press512@viva100.com지난 20일 오픈한 세종시 나성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제공=메가박스)

日 정부, 도쿄올림픽 앞두고 '영토주권 전시관' 확장 개관

2020-01-21 16:01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정부의 영토주권 전시관 확장에 대해 우려를표했다. 21일 오전 10시에 공개 오픈한 새 ‘영토주권 전시관’을 둘러본 서 교수는 “지난 2018년 독도 및 센카쿠 열도 등이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관한 전시관을 7배 확장하여 재개관 했다”고 전했다. 옛 전시관은 히비야 공원 내 ‘시세이 회관’에 있었지만, 접근성이 떨어지고 전시 공간이 비좁은 데다 내용도 빈약하다는 지적에 2년 만에 도쿄 지요다구 ‘미쓰이 빌딩’으로 이전하게 된 것이다. 또한 새 전시관은 지하철 긴자선 도라노몬역에서 걸어서 1분 이내 거리로 접근성이 한층 좋아졌고, 주변에는 총리 관저 및 국회의사당과 주일미국대사관 등 주요 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특히 1층에는 쿠릴 4개섬, 독도, 센카쿠 열도 순으로 3개의 상설 전시공간이 조성됐고, 독도 전시관에는 에도시대 이후 일본인의 강치잡이 활동상 소개 및 대형 강치모형을 전시중이며 한국 주장에 대한 반론 자료 등도 전시되어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옛 전시관에서는 판넬 위주의 전시였다면 이번에는 동영상, 디오라마(투시화), 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하여 관람객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해 놨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또한 도쿄올림픽을 6개월 앞둔 시점에서 확장 재개관한 것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홍보하기 위한 전형적인 꼼수전략”이라고 전했다. 서 교수는 도쿄올림픽을 통해 욱일기 및 독도를 홍보하려는 일본 정부에 맞서, 전 세계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역사왜곡 상황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다국어 영상 캠페인’을 준비중이다. press512@viva100.com(사진제공=서경덕교수제공)

[비바100] 정준호가 가장 잘 하는것? "자기관리"

2020-01-21 07:00

데뷔 26년차. 전국에서 밀려드는 러브콜에 맡은 홍보대사만 100여개다. 2000년대 초반 영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등 한국형 코미디를 전두지휘한 정준호(50)가 영화 ‘히트맨’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병원장을 꿈꾸는 야망 넘치는 정형외과 의사의 진중함을 기대했다면 오산이다. 22일 개봉하는 ‘히트맨’은 국정원에서 도망쳐 웹툰 작가가 된 전직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술김에 국가 기밀을 웹툰에 공개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초반에는 ‘인간병기’를 훈련시키는 악마교관으로 활약하지만 후반부에는 충청도 특유의 능청스러움이 녹아든 개그본능이 영화를 장식한다.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정준호는 “후배 권상우와는 동네는 틀리지만 동향이라서 그런지 죽이 잘 맞았다”라며 “여태까지 시도되지 못한 실사와 웹툰, 애니메이션 등을 잘 섞은 시나리오였다. 5번이나 다시 읽어볼 만큼 재미있었다”며 영화의 매력포인트를 짚었다. 단순한 동작 위주의 익살과 상황개그에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10대는 좋아하지만 50대는 못 알아듣는 ‘세대차이’에서 오는 웃음을 살리는 것은 그의 몫이었다. 수갑이 묶인 채 사투리로 “정말 잘 하셨어요. 언제 식사라도 하시죠”라는 대사는 촬영현장에서도 빵 터진 애드리브였다. 죽음을 앞둔 위기의 상황에서 국정원 비밀 프로젝트 리더가 가진 카리스마와 반비례하는 영화 속 웃음코드는 그렇게 정준호의 본능으로 완성됐다.“초반에는 무자비하다가 막판에 무너지는 악마교관 천덕규란 캐릭터를 살리려면 원초적이고 기발해야 했어요. 실제 에이스 출신으로 준을 길러낸 인물이니까 망가져도 명분이 보여야 했죠. 단독주연도 해보고 특별출연에 조연도 해봤지만 언제나 가장 먼저 보는 건 작품 속에서 내가 어떤 밀알이 되느냐, 얼마나 동화될 수 있을지를 먼저 보는 편이에요. 가장 힘들었던 건 국정원들이 직접 쓰는 특공무술을 배우는 거였죠. 평소에 운동을 하는 편인데도 쉽지않았어요. 견고하고 정교하면서도 단칼에 제압하는 기법을 몸에 익혀야 했죠. 이런 액션은 몇 개월 바짝 한다고 나오는 게 아니더라고요. 나중에는 대역 연기를 안 쓰고 배우들끼리 서로 직접 하겠다고 할 정도로 경쟁할 정도였습니다.”‘히트맨’은 정준호가 4년만에 선택한 영화다. 드라마와 예능의 호흡이 정해진 스케줄에 집중해야 한다면 그가 기억하는 영화 현장은 기다림의 미학이 남아있는 곳이었다. 정준호는 “예전만큼 여유롭지 못한 걸 느꼈다. 원하는 장면이 나올 때까지 찍는 시스템은 확실히 아니랄까. 긴장감과 설레임도 느꼈지만 경력자로서의 책임감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극 중 천덕규란 인물은 유독 리더로서의 외로움이 녹아있다. 주변에서 조직과 국가에 충성했지만 버려진 듯한 다양한 부류의 비슷한 또래 혹은 선배들이 가진 외로움과 절박함을 표현해 내고 싶은 게 그만의 욕심이었다. “사람들을 많이 안다는 건 자랑만이 아니라 그만큼 힘들다는 것도 동반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삶의 피곤함보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제 큰 기쁨이고요. 부득이 거절을 할 때도 있지만 그때는 두배의 시간을 할애해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문직종 혹은 그냥 서민들이라도 각자의 고민이 많다는 걸 알게됐어요. ‘히트맨’을 통해 그 고뇌를 조금이라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정준호는 자기관리에도 철저하다. 아내인 아나운서 이하정의 말에 따르면 “작품이 없으면 게으르게 늦잠도 자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타박할 정도다. “정신줄을 놓지 말자”가 철칙 중 하나인 정준호는 30년째, 촬영이나 모임으로 귀가 시간이 당일 새벽이여도 아침 6시면 어깁없이 일어나 수영과 사우나를 한다. “아내도 저의 모닝 루틴에 대해선 혀를 내둘러요. 그것이야말로 제가 사업을 하고 가정에 충실한 원동력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능글능글한 충청도식 로맨스를 영화로 만드는 거예요. 배우라면 다들 연출 욕심이 있는데 최근 완성된 시나리오를 7~8개 정도 받고 연출 제의를 받기도 했어요. 기회가 되면 진짜 잘 할 수 있고 아무도 못 할, 저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press512@viva100.com(사진제공=롯데엔터먼트)영화 ‘히트맨’으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정준호.(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정준호는 오는 22일 개봉하는 ‘히트맨’에서 악마교관 천덕규 역할을 맡았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김민희, 홍상수 감독과 '7번째 영화' 촬영 끝… 국내 개봉될까?

2020-01-20 17:09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그들만의 리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배우 김민희가 함께 한 7번째 영화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이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로 처음 호흡을 맞춘 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6), ‘클레어의 카메라’(2016), ‘그 후’(2017), ‘풀잎들’(2017), ‘강변호텔’(2018)까지 연달아 한 작품에서 호흡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밤의 해변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홍상수 감독은 “우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다.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고, 김민희 역시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당시 홍상수 감독은 부인을 상대로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6월 기각됐다. 두 사람은 국내 공식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지만 해외 영화제에서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 역시 해외 영화제에 출품한 후 국내 개봉이 예상된다. 영화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press512@viva100.com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개봉당시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사진제공=화인컷)

영화 '기생충', 미국영화배우조합상 쾌거!

2020-01-20 16:23

영화 ‘기생충’이 전세계 영화상을 모두 휩쓸 모양새다. 19일(현지 시각)열린 미국영화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최고상이자 작품상에 해당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앙상블) 인 모션픽처’ 부문을 수상하며 아카데미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부문은 영화에 출연한 주조연 배우 전체가 수상자들로 불려지는 의미있는 상으로 여겨진다. 미국영화배우조합 시상식에서 미국 영화가 아닌 외국 영화가 이 상을 수상한 건 21년 전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로베르토 베니니)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기택 역의 송강호, 기정 역의 박소담, 기우 역의 최우식, 문광 역의 이정은, 동익 역의 이선균 총 다섯 명의 배우가 ‘기생충’의 모든 배우들을 대표해 무대에 올라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미국영화배우조합은 전미영화제작자조합(PGA), 미국감독조합(DGA), 미국작가조합(WAG)과 함께 미국 4대 조합상으로, 오스카 수상 여부를 예측하는 시상식 중 하나다. ‘기생충’은 오는 2월 9일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최우수 국제영화상까지 총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상태다. press512@viva100.com환호하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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