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상세검색

이희승 기자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0건 입니다.

검색어

전체  제목 제목+본문 작성자

날짜  ~

뉴스 검색결과

이희승 기자에 대한 뉴스 검색결과는 184 건 입니다.

[비바100] 늬들이 '개'마음을 알아?

2020-07-02 18:00

반려견들에 대한 배려가 다시금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유명 스타부터 일반인까지 그야말로 ‘개판’이 따로 없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보더콜리 견주를 향한 과도한 비난과 신상털기 문제가 제기됐다.문제견으로 출연한 강아지 코비가 무는 버릇을 갖고있다며 훈육을 의뢰했지만 결국 강형욱 조련사가 훈련을 포기해 화제를 모았다. 코비는 자신보다 덩치가 작은 담비를 계속 무는 행동을 보였다. 이에 강형욱은 “둘은 같이 살 수 없다. 두 반려견의 행복을 위해 담비를 보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견주는 이를 따르지 않았다. 방송 후 온라인상에서 견주의 무책임한 태도에 비난이 쏟아졌다. 이후 견주가 과거에도 몇 차례 반려동물을 입양했다가 파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큰 파장을 일으켰다. 공개된 SNS 캡처본에는 코비 견주 지인의 “또 버릴거냐. 저번에 그 개는 어디 갔냐. 너가 버린 강아지만 해도 5마리는 되는 것 같다”는 댓글이 담겨 있다. 이에 코비의 견주는 “우리 마루 포천 갔다. 버리다니 공기 좋은 시골로 요양보낸 거지”라고 답했다.이후 보더콜리의 입양과 교육에 대한 후속방송에서는 현실적인 제안을 받아들이는 견주의 모습이 보여졌다. 이에 강형욱은 “분명 쉽지 않은 결정이다. ‘내 개’지 않나. 담비, 코비를 잘 아는 분들은 보호자다. 출연해주는 분들에게 응원을 해달라. 정말 나오는 게 쉽지 않다. 자기 세간살이 다 보여주면서 내가 반려견을 어떻게 키웠는지 전문가에게 보여주는 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9일에는 지드래곤의 반려견들이 구설에 올랐다. 과거 Mnet 예능 프로그램 ‘빅뱅TV’에서 지드래곤이 반려견 가호를 키우는 모습이 노출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개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샤페이 종으로 알려진 가호는 지드래곤이 빅뱅 활동 초반에 입양한 반려견으로 이미 팬들에게는 유명하다. 졸리는 가호의 여자친구로 이후 입양됐다.글 속에는 “가호가 힘이 없고 축 늘어져 있다” “눈썹이 눈을 찔러 눈물이 많이 맺혀다. 개 발톱은 너무 길면 혈관까지 자라는데 길게 자란 발톱을 가지고 있다”면서 “샤페이 종은 피부병에 엄청 취약하고 기온 영향도 많이 받는다. 야외에서 키울 종이 아니다”라고 세세하게 묘사했다. 특히 졸리는 현재 실종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펜션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가호의 긴 발톱에 대해 ‘예전에 깎으려고 데려갔으나 신경을 건드린다고 해서 그대로 둔 것으로 알고있다. 졸리는 열린 문으로 탈출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 측은 반려견 방치 논란에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양이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press512@viva100.com지드래곤과 방치 논란이 제기된 반려견 '가호'의 예전 모습 (사진=지드래곤 SNS 캡처)

[B그라운드]정우성X유연석,'강철비2'로 만나면? '치솟는 기대감'

2020-07-02 12:21

1편에서 조국을 위해 ‘희생’해야만 했다. 지난 2017년 전국 450만명을 모은 ‘강철비’에서 철우는 남한의 또 다른 철우(곽도원)에게 이념은 다르지만 같은 동포로서 아내와 딸의 미래를 맡긴다. 2020년 ‘강철비2: 정상회담’의 대통령 역할로 국민을 대변한다. 전편에서 북 최정예 요원을 맡았던 정우성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남의 외교안보수석 역을 했던 곽도원이 진영을 바꿔 북의 쿠데타 주동자인 호위총국장을 연기한다. ‘변호인’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했고 1편의 연출을 맡았던 양우석 감독이 그대로 2편의 연출을 맡았지만 배급은 NEW에서 롯데엔터테인먼트로 바뀌었다.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정우성은 “설정이 새롭고 흥미로웠다. 한반도가 주인공이다. ‘강철비1’도 ‘강철비2’도 우리 땅이 주인공이다. 우리 땅의 아픔과 역사적 의미,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땅의 의미를 어떻게 정립해야 할지에 대한 질문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1편이 두 철우(정우성,곽도원)가 만들어내는 한반도에 대한 판타지가 있다면 2편은 국제 정세에 놓인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다. 더 차가운 만큼 관객들에게 더 큰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강철비2: 정상회담’은 2017년 개봉한 ‘강철비’와 내용으로 연결되는 속편이 아닌 상호보완적인 속편을 표방한다. 극 중 대통령 역할에 대해 “양우석 감독이 ‘왜 나한테 이런 숙제를 던져주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하기로 마음먹기까지는 상당한 고민이 있었다”고 남다른 부담감을 토로했다.그간 킬러, 동네 백수를 비롯해 변호사, 한 시대를 대변하는 청춘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어도 한 국가를 책임지는 캐릭터는 처음이었다. 그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난감했던 것 같다.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했던 대통령을 바라봤고 그들의 사명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신은 유연석이다. 극 중 유연석은 평화협정을 위해 남은 물론 최초로 미국 대통령과 함께 정상회담에 참여한 북의 젊은 최고 지도자 위원장 역을 맡았다.이날 유연석은 “‘강철비1’을 워낙 재밌게 봤다. ‘나한테 제안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처음엔 망설이기도 했다”면서 “무엇보다 한반도 정세를 실감 나게 얘기하지만 위트 있게 그려내는 재밌는 요소도, 볼거리도 많다.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press512@viva100.com1편의 연출을 맡았던 양우석 감독이 그대로 2편의 연출을 맡았지만 배급은 NEW에서 롯데엔터테인먼트로 바뀐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2일 오전 진행됐다.(사진제공=롯제엔터테인먼트)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사진제공=롯제엔터테인먼트)

[비바100]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종 울리는 서울환경영화제

2020-07-01 18:00

아시아 최대 환경영화제인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거듭난다. 탄소 절감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디지털상영, TV 특별방송, 극장상영 등 하이브리드 영화제로 개최된다. 총 3123편 중 엄선한 27개국 57편의 국내외 환경영화를 하이브리드로 선보이며 더 많은 시민들이 환경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모든 상영작을 무료 오픈한다. 실제 전체 출품작 수가 전년 대비 50% 증가한 서울환경영화제는 작금의 상황을 고려해 인류 문명사에 대한 반성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과 관련 이슈들에 포커스를 맞췄다는 후문이다. 상영작 중에는 서울환경영화제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프리미어 작품 수 역시 적지 않다. 월드 프리미어(전세계 최초 상영) 1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해외 최초 상영) 1편 및 아시아 프리미어(아시아 최초 상영) 21편, 코리아 프리미어(한국 최초 상영) 14편이다. 홍보를 맡은 모비의 이은하 실장은 “영화제 기간 동안 JTBC 채널을 통해 상영작 2편과 에코프렌즈 하지원이 출연하는 방구석1열 프로그램, 스팟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면서 “관객들의 편리한 참여를 위해 디지털 중심의 운영방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그간 서울환경영화제는 지속 가능한 페스티벌을 위해 제작물, 일회용품, 플라스틱, 음식물 등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며 제로웨이스트 운영을 지향해 왔다. 올해는 JTBC가 공동주최를 맡아 일부 작품을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하기로 결정했다.‘세계 환경의 날’이었던 지난 6월 5일에는 지난해 서울환경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진흙’이 방영됐고 7월 2일 개막식 이후에는 ‘마더로드’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레시피’가 각각 방영될 예정이다.개막작으로는 토마 발메스 감독의 ‘라야의 어린 스님’이 선정됐다. 전기와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은 부탄의 ‘라야’ 마을에 위성 TV와 스마트폰 등 최신 문명이 유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전례 없는 연결과 접속의 시대를 사는 우리가 어떻게 환경을 지각하고 타인과 관계를 맺는지에 주목한다.서도은 프로그래머는 여러 편의 영화 중 ‘인류세: 파괴의 역사’를 추천했다. 이 영화는 발전과 진보라는 이름으로 인류가 걸어온 문명사를 회고하며 반성한다. 20세기 기록 영상을 엮어 구성한 아카이브 다큐멘터리로 산업문명이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문제를 어떻게 야기했는지 명확하게 설명하는 작품이다. 서 프로그래머는 ‘흔들리는 계절’도 함께 보길 권했다. 그는 “스웨덴의 외딴 마을. 기계, 동물, 인간이 불안하게 하나가 되어가는 위태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관객은 인물들과 함께 길을 잃는 기묘한 경험을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유럽의 가장 큰 군사기지의 안팎을 담은 영화 ‘기지’, 대기업의 위선적인 환경주의를 겨냥한 ‘위장환경주의’ 등도 추천했다. 제 17회 서울환경영화제는 7월 2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14일간 진행된다. press512@viva100.com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라야의 어린 스님’의 한 장면.문명이 들어오기 시작한 부탄을 배경으로 한다.(사진제공=SEFF)하이브리드 영화제를 표방하는 제 17회 서울환경여화제가 2주 간의 여정에 들어간다.(사진제공=SEFF)매년 환경을 비롯한 사회 이슈에 관심이 있는 문화계 인사를 선정해 왔던 에코프렌즈.올해는 김응수와 하지원이 맡아 반가움을 더한다.(사진제공=영화제사무국)

볼 사람은 다 본다!… 영화 '#살아있다'와 '야구소녀'

2020-07-01 12:13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영화 ‘#살아있다’가 개봉 5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개봉 첫 주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월 셋째 주 이후 처음이다.이에 유아인은 30일 자신의 SNS에 “오준우 과거#살아있다#100만 공약#가발공개”라는 글과 함께 사진한 장을 올렸다.앞서 유아인은 27일 V라이브에서 “‘#살아있다’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오준우가 원래 하려고 했던 헤어스타일을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약속을 지켜 관객들의 시선을 모은것.극중 유아인은 노랗게 탈색한 머리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20대 남성의 고군분투기를 실감나게 그렸다.‘#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로 유아인, 박신혜가 주연을 맡았다.독립영화 ‘야구소녀’도 전국 3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의 활기를 더하고 있다.1일 투자 배급사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 개봉한 영화 ‘야구소녀’가 금일 오전 기준 누적 관객 수 3만316명을 기록했다. CGV 실관람객 평점인 골든에그지수에서도 개봉일 94%로 시작한 수치가 95% 그리고 96%까지 올라 입소문으로 번지고 있는 반응을 증명하고 있다.‘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이주영, 염혜란, 이준혁이 열연을 펼쳤다. press512@viva100.com극장가 활기를 더하고 있는 영화 ‘#살아있다’와 ‘야구소녀’의 유아인과 이주영.(사진제공=배우 개인 SNS및 싸이더스)

영화 '반도' 국내외 '화제성' ↑… IMAX 개봉까지

2020-07-01 11:21

영화 ‘반도’가 해외 185개국에 판매되면서 국내 손익분기점의 부담감을 줄였다. 총 제작비는 190억원. 이 제작비를 국내 극장에서 회수하려면 500만 명 이상이 들어야 하지만 해외 세일즈를 통해 청신호가 켜지며 흥행 스타트를 끊었다. 연상호 감독이 이끈 ‘김치좀비의 힘’인 영화 ‘부산행’의 관심이 ‘반도’로 이어진것으로 분석된다.오는 15일 개봉하는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반도’의 월드 와이드 선판매를 이끈 NEW의 글로벌판권유통사업 콘텐츠판다는 “여름 성수기를 맞이하는 국내외 영화시장에 힘이 될 수 있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다. ‘부산행’의 세계관을 확장시킨 ‘반도’는 칸국제영화제 초청 이전부터 바이어들의 최고 관심작이었다. 그동안 꾸준히 세일즈를 진행해왔고, 추후 전 세계 완판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올여름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반도’는 일찌감치 IMAX 개봉을 확정했다. 강동원을 필두로 좀비의 특성을 파악한 생존자들이 라이플, 섬광탄 등 다채로운 무기와 차량을 활용해 펼치는 사투가 장르의 쾌감을 가져올 것이라는게 극장관계자의 전언이다.‘반도’는 달리는 기차 안에서 광활한 도심으로 무대를 확장한 만큼 압도적인 비주얼과 타격감 넘치는 액션이 강점이다. 특히 ‘반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총 20분 분량의 대규모 카체이싱에 뒤섞여 정석(강동원)과 살아남은 민정(이정현) 일행, 그리고 그 속에서 미쳐버린 자들의 필사의 사투를 더욱 실감나게 그릴 것으로 보인다. press512@viva100.com영화 ‘반도’가 해외 선판매에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사진제공=NEW)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결승전… CGV에서 만난다

2020-06-30 19:11

전세계적인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 1 아시아’의 결승전이 영화관에서 펼쳐진다.PCS1은 아시아, 아시아퍼시픽, 유럽, 북미 4개 권역에서 각각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다. PCS1 아시아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의 16개 배틀그라운드 프로팀이 총상금 20만 달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겨룬다.이에 CGV측은 30일 오전 내달 5일 열리는 경기를 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한국에서는 선발전을 통해 출전권을 얻은 GRIFFIN(그리핀), VSG, OGN ENTUS(OGN 엔투스)와 ‘PCS 아시아 채리티 쇼다운’ 국내 상위 3개 팀인 Team Quadro(팀 쿼드로), Gen.G(젠지), ELEMENT MYSTIC(엘리먼트 미스틱) 등 총 6개 팀이 출전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이외 중국 6팀(Luminous Stars, Lao Yue Gou, Tianba, Infantry, Four Angry Men, RushB), 일본 2팀(Crest Gaming Xanadu, ELEMENT.36), 차이니즈 타이페이 2팀(Global Esports Xsset, Team Curson)도 출전했다.우승팀이 가려질 마지막 날인 7월 5일 극장 생중계는 CGV강남, 광주터미널, 대구, 수원, 왕십리, 용산, 서면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생중계를 관람하는 모든 관객에게는 PCS1 특별 인게임 아이템인 ‘PCS1 컴뱃 세트’ 쿠폰을 선물로 증정한다. press512@viva100.com관객 전원에 배틀그라운드 아이템 쿠폰 ‘PCS1 컴뱃 세트’ 가 증정된다.(사진제공=CGV)

[비바100] 동성애는 기도의 힘으로 고칠 수 있다? 없다? 영화 '카메론 포스트의 잘못된 교육'

2020-06-30 18:00

무려 선댄스 영화제의 대상작이다. 매년 오스카 같은 큰 스포트라이트는 아니라도 한 시대의 흐름을 응축한 작품이 ‘선댄스 대상’이라는 영광의 무게를 견딘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영화 ‘카메론 포스트의 잘못된 교육’은 클레이 모레츠가 주연을 맡고 배우이자 감독의 길을 걸어온 디자이리 아카반이 연출을 맡았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이 영화는 1990년대 초 미국을 배경으로 보수적인 종교집단이 동성애를 어떻게 ‘잘못 대하는지’에 대한 영화다. 영화는 인류 역사에 오랫동안 존재해 온 동성애를 전면적으로 부인하지도, 또 금기시하지도 않는다. 다만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주인공 카메론(클레이 모레츠)이 보내진 치료센터는 기독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겉으로 보기엔 완벽하다. 목가적인 분위기에서 건강한 음식을 먹고 자신과 같은 성향의 친구들과 토론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카메론에게는 성경공부 시간에 만난 모범생 콜리(퀸 셰퍼드)와 우정을 넘은 감정을 교류한 ‘죄’가 있다. 졸업파티에서 위험 수위를 넘어버린 두 사람은 가족과 학교에 의해 강제 격리 조치된다. 동네는 발칵 뒤집혔고 이모와 함께 살던 카메론만 이곳 치료센터로 전학하게 된 것. 치료센터에는 다양한 이유로 동성에게 끌린 경험을 가진 아이들이 있다. 벌써 종교의 힘으로 극복을 한 친구가 있는가 하면 같은 학교의 다른 남학생을 좋아하기도 하며 자신의 성향을 고치지 못했지만 길들여진 ‘척’하는 아이들의 천지다.이곳의 교장(제니퍼 엘)은 온화한 듯 보이지만 그 어떤 선생보다 잔인하고 폭력적으로 아이를 다루는 인물이다. 공개 상담을 통해 아이가 지닌 트라우마를 자극하고 앞머리를 기르는 소년을 견디지 못해 머리를 밀어버리기도 한다. 동성애를 ‘처벌과 교정의 대상’으로 여기는 그의 교육 방식은 학생들의 보호자들과 압묵적인 합의가 된 사항이다. 카메론은 이곳에서 치유가 아닌 ‘미움의 힘’을 더 확실히 깨닫는다.때마침 비극적인 자해사건이 터지고 학교를 검사하러 온 국가기관에서조차 “교육방식에 대한 소관은 내 관할이 아니다. 전체 아이들의 안전이 내 임무”라며 ‘선’을 긋는다. 영화는 이들에게 ‘치료’라는 명목으로 자행되는 상처에 집중한다. 극 중반 카메론과 친구들은 치료과정의 일환으로 빙산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바다 밑에 감춰진 거대한 얼음에 자신의 콤플렉스를 써내려간다.문제가 사라질수록 빙하는 녹고 아이들은 온순한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는 식이다. 이곳에 입소하기 전 카메론은 부모를 사고를 잃은 후 이모와 함께 살며 달리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10대 소녀였다. 사춘기가 되면서 하필 교회에서 자신과 같은 여성에게 빠져 버린다. 키스는 동시에 시작했지만 좀 더 높은 단계를 요구한 건 항상 콜리가 먼저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 가해자가 되어버린 채 친구와 가족, 사회에게 ‘격리’ 당한다. 누구보다 솔직하고 수동적이었던 주인공은 치료센터에 와서야 교장의 억압이 자신들을 위한 게 아님을 그리고 지켜줄 어른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거기에는 잔인한 이별통보를 한 콜리도 한몫 했다. 누가 봐도 부모가 불러주는 대로 썼을 편지에는 “내 우정을 헷갈려한 너에게 실망했다”는 문장이 들어있다.영화는 실제로 미국에서 행해졌고 지금도 어디에선가 다양하게 ‘재교육’되고 있을 관행에 카메라를 비춘다. 이것이야말로 비단 미국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영민한 한국 관객들은 ‘카메론 포스트의 잘못된 교육’을 보고 깨달을 테지만. press512@viva100.com영화 ‘카메론 포스트의 잘못된 교육’.(사진제공=㈜팝엔터테인먼트)여성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여성 캐릭터가 주가 되어 이끄는 힘이 남다른 영화 ‘카메론 포스트의 잘못된 교육’.(사진제공=㈜팝엔터테인먼트)카메론과 팽팽한 대립을 보여주는 교장.극중 남매관계인 교장과 담임선생은 기도의 힘으로 남동생의 동성애를 치유했다고 믿는 누나로서의 위엄이 남다르다. (사진제공=㈜팝엔터테인먼트)

[비바100] 김동완 "내 영화를 내가 보면서 울게 될 줄은…”

2020-06-29 17:00

“내 영화를 내가 보면서 울 줄은…·”7월 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소리꾼’은 한국 대중문화 역사상 길이 빛나는 수작 ‘서편제’ 이후 27년 만에 ‘판소리’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극중 실존 인물로 약 15분 간의 짧은(?) 등장에도 “내가 하겠다”며 자처한 이는 ‘아이돌들의 아이돌’로 불리는 배우 김동완(40).원래 제작진이 원한 역할은 그보다 존재감이 더 높은 다른 캐릭터였지만 “시나리오를 읽고 비중을 떠나 너무 하고 싶었던 장르와 역할이라 자처했다”고 운을 뗐다. 극중 김동완은 역사적으로 기록된 인물이다. 스포일러라 밝힐 수는 없지만 다소 괴팍한 영조 집권기, 유일하게 왕과 독대해 눈을 마추칠 정도로 기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동완은 “오랜 유배 끝에 홧병으로 객사한 인물이란 점도 흥미로웠다”면서 “나 역시 가수 생활을 하며 불면증과 강박증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소리꾼’은 완성도를 떠나 기념비적인 영화다. 한국 판소리 대가들이 뭉쳤고 ‘귀향’의 연출가인 조정래 감독이 4년만에 연출을 맡았다. 감독 역시 북의 고수다. 오랜 시간 한국 판소리 영화의 명맥을 잇겠다는 각오로 오래시간 숙제처럼 영화를 만들겠다는 꿈을 꿨다고. “사극와 전쟁영화의 광팬”인 김동완은 ‘소리꾼’ 제작 소식을 듣고 직접 제작진을 찾아가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가수들은 음악을 만들 때 너무 자식 같고 예쁘게만 보여서 많이 듣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 저 역시 그 경험으로 좀 자제를 했죠. 하지만 시사회 때 보고 ‘와~이 영화는 너무 상업적으로 완성됐는데?’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엄청 울었어요. 긴말 하지않고 악역에 대한 음악구성과 화면이 ‘캐러비안 해적’ 시리즈 저리 가라의 완성도예요.”그는 평소 ‘인셉션’ ‘인터스텔라’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다. ‘소리꾼’을 보고는 다소 거친 화면에도 선과 악의 구성, 사운드의 협약을 보며 조정래 감독에게 “한국의 크리스토퍼 놀란 아니냐?며 문자를 보냈다”고 했다. “괜한 말이 아니라 ‘판소리’에 대한 영화로서 동시녹음으로 최고의 상태를 담은 작품이에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자신 있습니다. 촬영 초반에는 단순히 재미로 ‘이 참에 소리 음반을 낼까?’했는데 큰일 날 소리였어요. 제가 23년차 이이돌이지만 한과 흥, 특유의 음이 뒤섞여 있는 ‘아트’가 바로 우리 소리가 아닐까 싶어요. 한국의 ‘R&B’랄까.”아이돌 1세대인 그는 최근 예능을 통해 생활을 공유하고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스스로 “아이돌이 아니었다면 이런 팬덤은 결코 못 누렸을 것”이라면서 “집을 옮기고도 찾아오는 사생팬들 덕분에(?) 가평 파출소 관계자분들과 친해지긴 했다”며 에둘러 나름의 고충을 털어놨다. 보이 그룹 신화의 리드보컬인 그가 대중과의 소통을 게을리 했을 리 없다.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그룹을 좌지우지 하는 회사의 소속으로 더 큰 목소리와 영향력의 중심에서 그는 자신만의 ‘정도’를 찾았다. 꾸준한 음반활동과 더불어 드라마 ‘절정’의 이육사, 뮤지컬 ‘헤드윅’의 트랜스젠더, ‘에드거 앨런 포’의 시인 포, ‘시라노’의 순정남 시라노 벨쥐락, ‘젠틀맨스 가이드’의 몬티 나바로 등 수많은 작품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뽐냈다.최근에는 생애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그의 첫 연극 ‘렁스’(7월 5일까지 대학로아트원씨어터 2관)는 서로에게 무례하고 모순된 남녀가 ’좋은 사람’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아이 문제로 시작해 환경문제로까지 번지는 남녀의 치열한 공방으로 영국 작가 던컨 맥밀란(Duncan Macmillan)의 대표작이다. 2011년 워싱턴에서 초연된 후 미국, 영국, 캐나다, 스위스, 벨기에, 홍콩 등에서 라이선스 공연됐다. ‘렁스’ 초연의 남자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김동완은 지난달 열린 프레스콜에서 “놀랄 정도로 지금 이야기”라며 “하고 싶지만 눈치 보면서 못하거나 머릿속에만 담아두고 있는 생각들을 내뱉는 공연”이라고 출연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한 소속사에 오래 있으면서 쉽게 접근하지 못한 장르도 있어요. 사실 ‘렁스’를 하며 ‘내가 조금만 더 연기를 빨리 했었더라면’하는 후회가 남아요. 강박증과 결벽증으로 괴로웠던 순간이 연극를 하며 도리어 극복했을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마이클 키튼의 ‘버드맨’이 다시 보인달까. 나탈리 포스먼의 ‘블랙 스완’도 새롭게 다가와요. 연극이란 장르를 경험하며 연기에 대한 제 열정과 본능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2시간 내내 등·퇴장도, 암전도 없이 오롯이 무대에 서 있는 연극과 달리 ‘소리꾼’에서는 대사가 별로 없다. 하지만 “얼쑤”라는 장단 하나를 위해 몇 개월간 수업을 배울 정도로 매진했다. 직접 검색을 해 찾아간 낙원상가의 유명 고수는 “리듬감은 역시 아이 돌출신이라 다르다”며 “한 2년만 더 하면 되겠다”며 음반작업을 권하기도 했다고.“예전엔 ‘흐트러지면 안돼’라는 성향이 강했다면 지금은 좀 여유가 생겼어요. 장르적으로는 사극에 대한 욕심이 더 커졌고 연극에 대한 존경심이 우세하달까. 개인적으로는 뭔가를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한 시대잖아요. 농사와 ‘양봉이 아닌’ 한봉(토종꿀)은 평생 꾸준히 할 것 같아요. ‘자연인’ 김동완을 기대해 주세요.” press512@viva100.com영화 ‘소리꾼’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편친 배우 김동완.(사진제공=Office DH)영화 ‘소리꾼’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편친 배우 김동완.(사진제공=Office DH)극중 짧은 출연에도 감독과 제작진을 설득시킨 그는 “촌스럽지 않고, 제법 잘생긴 외모가 캐스팅에 한 몫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사진제공=제이오엔터테인먼트)연극 ‘렁스’ 중 김동완(사진제공=연극열전)영화 ‘소리꾼’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편친 배우 김동완.(사진제공=Office DH)

[‘다’리뷰] 엄마에게 '욕창'이 생,아빠는 '법적인 이혼'을 요구했다

2020-06-26 14:43

“겉에서 봐서는 몰라요.속이 얼마나 깊은지가 문제 거든요.”반신불수가 된 엄마의 등에 ‘욕창’이 생겼다. 평생 공무원으로 산 아버지와 각자의 가정을 꾸린 삼남매. 그들 사이에 불법체류자인 조선족 아주머니가 간병인으로 온다.영화 ‘욕창’은 아버지와 아주머니의 살뜰한 대화를 한 프레임안에 잡으며 시작한다. 흡사 부부같이 화목한 두 사람에게는 육신은 썩고,죽어가는 아내가 있을뿐이다.그렇다고 간병인이 눈치없이 이들의 삶에 끼어든것은 아니다.이 영화는 그렇게 ‘간단한 치정극’으로 흐르지 않는다.숙식을 하며 이들을 살뜰히 챙기는건 사실간병인 뿐이다. 삼남매는 각자의 가정에서 나름의 고된 삶을 살고 있다. 학벌 컴플렉스가 있는 장남은 행상일을 하고 있고, 등장조차 하지 않는 둘째는 국내에서 벤처사업을 말아먹고 미국으로 도피중이다. 그나마 막내딸은 목공 디자이너로 성공했지만 바람난 남편을 눈감아주며 아슬아슬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의학적으로 ‘욕창’은 인간이 한 자세로 오래 누워있으면서 곪아가는 상처다.한때 단란했지만 이제는 남보다 못 한 사이가 된 가족을 신랄하게 비추면서 영화는 제목의 충실함을 다한다.아버지는 누워있는 여성을 안쓰럽게 바라본다.아이들의 엄마였고,자신의 아내였던 그녀가 안쓰럽지만 어느 새 간병인에게 가 있다. 타지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간병인에게도 마냥 돌을 던질 수는 없다.무슨 박복함이 있는건지 중국의 남편은 풍을 맞아 쓰러졌고,며느리는 어린 손자만 남기고 집을 나갔다.목숨을 걸고 건너온 이곳에서 최대한 오래 버티며 생활비를 보내야 한다.한국 중산층 공무원의 아내로 평생을 산 엄마도 말년의 삶이 마냥 행복하지 않다. 무엇보다 가장 근본에 자리잡고, 누워만 있는 엄마는 육체만 움직이지 않을 뿐 정신은 멀쩡하다는 것이다.자식들이 내뱉는 원망,남편의 시선,순진한척 하며 자기 것은 챙기고보는 간병인까지.극중 거동이 불편한 엄마가 다 큰 막내딸의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은 누구라도 왈칵 눈물샘을 터트리게 만든다.무엇보다 한 가족의 적나라함에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는 이 영화는 바로 한국 사회의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기도 해 시선이 간다.이들은 알고 있다. 조만간 엄마가 죽으리라는 것을.영화는 때때로 외롭고, 혼자인 듯한 노인이 힘겹게 혹은 부지런히 걸어가는 모습을 비춘다.산책 혹은 운동을 하는 이들의 모습은 살기 위한 행위이자 시간을 보내는 일상이다.그들도 한때는 사회를 호령했던 반짝이던 나름의 시절이 있었으리라.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한국사회에서 ‘나이듦’에 대한 ‘욕창’에 대한 주제는 사실적이고 또 반듯하다.엄마를 요양원에 보내자는 자식들을 반대하는 아버지는 “혼자서는 실버타운에 혼자 갈 수 없다”고 버틴다.사실은 국가에서 나오는 연금이 그 둘을 감당할 정도가 아니기 때문이다.지금보니 자식들끼리도 알고보니 제법 서러운 점이 제법 많은것 같다.장남은 둘째보다 제대로 된 지원을 해 주지 않은 상처가,막내딸은 여자라는 이유로 그동안 혼자만 부양의 의무를 지었노라고 절규한다.그렇다고 죽어가는 아내를 간병인 없이 볼 수는 없다.합법적인 비자취득을 위해 위장결혼을 하러 일을 관두겠다는 간병인을 무슨 수를 써서든 잡는 것이 가장이자 남편으로서의 ‘마지막 도리’같다.‘욕창’은 지난해 화제작 ‘82년생 김지영’의 김도영 감독이 막내딸 역할을 맡아 반가움을 더한다.연극배우 출신의 쟁쟁한 강애심,전국향,김종구,김재록 사이에서 참기름같은 윤기를 톡톡히 한다.무엇보다 영화의 엔딩은 꽤 의미심장하다.한바탕 해프닝을 겪고,결국 사골을 고아 효도를 다 하려는 딸. 알 수없는 사건으로 수증기와 연기가 꽉 찬 집에서 아버지의 행동은 인간과 이성을 뿌옇게 흐려 놓는다. 이들의 끝은 과연 어떻게 될까.7월2일 개봉. press512@viva100.com오는 7월 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욕창’.환자와 간병인, 그리고 딸이 보여주는 치열한 삶은 여성이란 공통점으로 더욱 처절하게 다가온다.(사진제공=필름다빈)영화 ‘욕창’의 한 장면.(사진제공=필름다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