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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서초구 나무심기 사회공헌활동 "건강한 생활공간 앞장"

2019-07-18 09:54

KCC는 지난 16일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 완화를 위해 서울 서초구 송동근린공원에서 나무심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서초구 용허리근린공원에서 진행한 나무심기에 이어 서초구와 함께 진행하는 두 번째 ‘KCC 숲으로 프로젝트’로, KCC 임직원과 서초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해 나무 총 160그루를 심었다. 아울러 어린 묘목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식수 지지대를 설치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한편, 공원 내 환경개선 활동도 진행했다. 칠이 벗겨진 외벽과 놀이기구, 벤치 등에는 KCC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적용해 아이들이 유해물질 걱정 없이 공원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 주민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이라는 셉테드(CPTED)에 기반해 밝은 분위기의 공원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KCC 관계자는 “최근 무더운 날씨로 도심 열섬화 현상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가며 친환경 제품을 통해 건강한 생활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CC는 녹지 공간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감으로써 도심 속 미세먼지를 줄일 뿐만 아니라 도심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인접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매연·소음 등 공해를 차단해 공원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아이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hye@viva100.com

日 수출규제 이름 오르내리는 '탄소섬유'…소재업계 차세대 먹거리

2019-07-17 16:19

최근 한국 반도체산업을 겨냥한 일본의 소재제품 수출제한 조치가 수소차·전기차 등 미래차 소재로 확대될 조짐이 보인다. 이에 소재 국산화를 노리는 국내 소재업계로서는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단기적인 공백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달 초부터 시행하고 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3개 소재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에 이어, 공작기계와 탄소섬유 등을 추가 규제 대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소섬유로 제작하는 수소연료탱크를 핵심 부품으로 사용하는 수소차사업을 노린 조치로 해석된다.탄소섬유는 탄소함유율이 90% 이상인 섬유로, 철에 비해 무게는 25% 수준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점이 특징이다. 자동차, 항공기 등의 경량화 소재에서부터 풍력발전 등 에너지, 압력용기 소재 등으로 사용 가능한 차세대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고압에 강해 불이 붙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폭발 이슈가 중요한 수소연료탱크의 재료로 적합하다. 실제로 현대자동차가 현재 생산하고 있는 수소전기차 ‘넥쏘’의 수소연료탱크는 일본 도레이에서 수입한 탄소섬유 소재로 생산하고 있다.탄소섬유 시장은 일본계 기업이 끌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무역위원회가 지난해 발간한 ‘2018년 탄소섬유 및 탄소섬유 가공소재 산업 경쟁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세계 탄소섬유의 공급 능력 13만6500t 중 도레이 등 일본계 기업 3개사의 비중이 5만9200t에 달해, 전체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섬유·소재기업들도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탄소섬유 사업에 진출하고 있으나 아직은 기술력이나 생산 규모에서 ‘걸음마 단계’인 상황이다. 일본계 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를 제외하면 국내 기업 중 탄소섬유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것은 효성첨단소재로 현재 전주공장에 연 2000t 규모의 생산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올해 초 468억원을 투자해 2000t 규모의 증설을 결정하고,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인 아람코와 탄소섬유 생산기술 개발과 공장 신설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는 있으나 여전히 글로벌 시장 기준 입지가 미미한 수준이다.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사업에 진출한 태광산업은 울산공장에 1500t 규모의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나 가동률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탄소섬유를 생산하고 수출하고 있으나 기술력이 중요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갈수록 일본과의 격차가 큰 상황”이라며 “장기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한 소재인 만큼 업계의 꾸준한 투자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hye@viva100.com

한화큐셀, '2019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 후원 약정 체결

2019-07-17 12:17

한화큐셀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에 대한 후원을 약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재생에너지총회는 지난 2004년 UNEP와 독일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재생에너지분야 비영리 국제단체인 ‘국제 재생에너지정책 네트워크(이하 REN21)’와 개최국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하는 재생에너지 분야 콘퍼런스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7년 9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17 세계재생에너지총회에서 호주와의 경합 끝에 차기 총회를 한국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해당 행사에 한화큐셀이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서울 총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REN21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며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서울에너지공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요행사로는 정책·기술·비즈니스 등 주제별 세션과 장관·시장 등 고위급 회의, 글로벌 기업 간 비즈니스 회의 등이 예정돼 있다. 한화큐셀은 각종 홍보 활동과 총회 추진을 위한 제반 활동 협력을 유관 단체들과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저탄소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은 주요 국가들의 핵심 정책”이라며 “이런 국제적 흐름에 맞추어 주요 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긍정적 인식 형성과 산업 내 자사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소를 기증하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태양광으로 키운 묘목으로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숲을 조성하는 ‘태양의 숲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태양광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국내외에서 진행하고 있다. hye@viva100.com

LG화학, 청소년 복지시설에 친환경 리모델링 "지역사회 상생 강화"

2019-07-17 11:00

LG화학은 1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청소년 복지시설 ‘열린 방과후 교실’에서 서울시, 동대문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국환경건축연구원과 ‘그린 리모델링’ 프로젝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그린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LG화학이 서울시와 함께 추진 중인 그린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복지시설을 친환경 소재로 리모델링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동대문구 열린 방과후 교실과 성동구 ‘금호 청소년 독서실’을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한 건물 내·외부 단열재와 창호 교체 및 옥상 태양광 패널 설치 등을 진행했다.그린 리모델링이 완료된 복지시설은 기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약 30% 이상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화학은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태양광 친환경에너지 및 그린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 교육 및 복지 향상을 위한 ‘그린파트너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해 9월 서울시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에 태양광 발전 기반의 ‘희망 그린 발전소’ 설치를 완료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발전기금을 청소년 장학금 및 에너지 복지 비용으로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발전량은 72만㎾h로, 이는 200가구(4인가구 기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에 달한다. hye@viva100.com

효성, 7년째 경력단절 여성 취업활성화 지원

2019-07-17 09:55

효성은 경력단절 여성, 여성가장, 중장년 여성 등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서울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종로인력개발센터의 급식조리전문가, 사회복지실무자, 돌봄교사 양성 프로그램 등을 후원, 현재까지 약 200여명의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는 데 지원해 왔다. 효성은 올해도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종로인력개발센터는 지난달부터 약 3개월 간 4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ERP물류사무관리원과 돌봄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ERP 활용법 등 전문성을 키워주는 수업은 물론, △전문가 특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문서작성법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전담 직업상담사와 정기적인 취업상담 구직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효성 관계자는 “여성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뿐 아니라, 취업 대상자가 원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효성은 여성 이외에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컴브릿지 사업도 후원하고 있다. hye@viva100.com

[국제유가] 미-이란 간 긴장감 완화…WTI 1.96달러↓

2019-07-17 09:53

미국과 이란 간 긴장감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주요 유종 가격이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1.96달러 하락해 57.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브렌트유 가격도 64.35달러로 전일보다 2.13달러 가격이 내려갔다. 중동 두바이유 역시 배럴당 0.64달러 하락해 64.58달러로 마감했다.이날 국제유가 하락에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관계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이란과 많은 진전이 있었으며, 이란의 정권교체를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같은 회의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역시 이란이 미사일 프로그램에 협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한편 열대성 폭풍 ‘배리’로 약 74%의 생산 차질을 빚은 미국 멕시코만 원유생산설비는 조금씩 생산을 재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80개 이상 생산 플랫폼에서 철수했던 현지 직원들이 현장으로 복귀 중으로, 설비가 완전히 재가동되기까지는 수일이 더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hye@viva100.com

허창수 GS 회장 "日 수출규제, 철저한 리스크 관리 필요"

2019-07-17 09:08

허창수 GS 회장이 계열사 CEO 등 경영진에게 일본의 수출규제 장기화 가능성에 따른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허 회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료 GS타워에서 ‘2019년 3분기 GS임원모임’을 열고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 중인 동시에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새로이 진행되고 있으며 유가와 환율 등 경제지표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며 “반도체, 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의 상반기 실적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고 우리 경제 버팀목인 수출도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경제지표에 대한 정확한 예측 노력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이를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일본의 수출 규제가 장기화될 우려가 큰 만큼 GS도 철저하게 대비하여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허 회장은 이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어떠한 외부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하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멀리 내다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의 사업 구조를 강화해야 한다”며 “핵심사업의 경쟁력은 더욱 키우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사업은 과감히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GS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에너지 및 투자 분야’의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새로운 사업에 대한 기회 모색과 함께 사업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면모를 보였다. 이번 MOU를 통해 GS는 석유 및 가스, 석유 화학 등 에너지 사업뿐만 아니라 건설·무역 등 현재 영위하고 있는 모든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GS의 자회사인 GS에너지도 하반기 중 8000억원 규모의 대형 석유화학 사업 투자를 위한 신규 합작사 설립을 추진을 통해 2023년까지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으로, 연간 매출 1조원 및 영업이익 1000억원이 예상되고 7700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S칼텍스는 지난 5월 정유사 중 가장 먼저 서울시내 주요 7개 직영주유소에 100㎾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해 충전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서울을 비롯한 경기·부산 등 5개 지역에서 총 14대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전기차 보급 확대 등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맞춰 주유소 공간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고객의 요구에 지속적으로 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아울러 허 회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진정한 실력의 차이가 드러나기 마련”이라며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자신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며 차별화된 핵심역량 확보 및 인재·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 그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나아가 서로 다른 관점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도 협업해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갈 것“을 당부했다. hye@viva100.com허창수 GS 회장. (사진제공=GS)

석유公, 관리직 직원 '직장 내 괴롭힘' 진정에 "철밥통 문화 단면" 비판

2019-07-16 17:21

한국석유공사가 16일 관리직 직원들이 고용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며 공사를 상대로 진정을 제기한 것에 대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정상화 차원에서 시행한 인력 효율적 활용 노력의 일환일 뿐 직위 강등과는 별개”라고 해명했다.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석유공사 관리직 직원 19명은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 첫날인 이날 공사를 상대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들은 석유공사에서 20~30년 일한 고위 관리직급 직원으로, 지난해 3월 양수영 신임 사장 부임 이후 전문위원으로 등급이 강등되고 급여가 깎이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주장하고 있다.실제로 이들은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 전보에 대한 구제 신청을 제기해 지난달 27일 부당 전보 판정을 받았으나, 공사가 이에 불복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재판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석유공사는 같은 날 해명자료를 내고 “대형화 이후 유가급락에 따른 경영위기 상황에 직면하면서 전사 비상경영 상황을 선포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 노력과 경영정상화 노력을 추진 중”이라며 “비상경영 계획의 일환으로 대규모 조직축소를 단행했으며, 이에 따라 고위 관리직급 직원 수 대비 해당 보직 수가 100여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즉 전문위원은 3급 이상 고위직 직원 중 공사 내 전문성있는 인력에 부여되는 공식 직위로, 직위 강등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이 석유공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직무 변경에 따라 직무급 감소가 발생했으나, 감소액은 월 20만원 수준으로 고액 연봉자인 3급 이상 관리직원들의 연봉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석유공사 측은 “자신들의 이익과 권리만을 지키려는 일부 관리직원들의 행태는 그동안 지속돼 온 공기업의 철밥통 문화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민들의 높아진 의식수준에 부합치 못한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이어 “직장 내 괴롭힘이 반드시 근절될 수 있도록 직원교육 등 철저한 예방노력을 진행하고 근로기준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부터 시행되는 개정 근로기준법은 사용자나 근로자가 직장 내 지위나 관계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노동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 등을 방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hye@viva100.com

석유協, 정유업계와 '화학물질 공동등록 컨소시엄' 발족

2019-07-16 16:30

대한석유협회는 국내 정유 4사 △SK에너지 △GS칼텍스 △S-OIL(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가 16일 서울 여의도 대한석유협회 사무실에서 ‘석유협회 화학물질 공동등록 컨소시엄’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지난해 3월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이 개정 및 공포되면서 등록대상인 기존 화학물질을 공동으로 등록하기 위해 구성됐다. 컨소시엄은 △대표자 △사업위원회 △사무국으로 구성되며, 대표는 대한석유협회장이 맡게 된다. 사업위원회는 정유사별 각 1인과 석유협회 정책지원본부장으로 구성, 사무국의 운영과 예산 및 비용부담 등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참석한 석유협회 회원사들은 컨소시엄 협약서에 서명하면서 자사에서 수입 및 제조하는 화학물질의 원활한 등록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공동등록 컨소시엄은 등록대상 화학물질을 성공적으로 등록해 정부의 화학물질 관리정책에 적극 협조하는데 목표를 뒀다”며 “정유업계 내 협업으로등록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업무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평법에 따르면 연 1t 이상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모든 기존 화학물질은 그 명칭과 유통량, 유해성 분류 및 사용용도 등을 올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유예기간에 따라 생산 및 수입업자가 등록해야 한다. hye@viva100.com

'껑충' 뛰어오른 정제마진… 가슴 쓸어내리는 정유업계

2019-07-16 14:42

지난해 말부터 정유업계의 속을 태웠던 정제마진이 이달 들어 반등을 거듭하면서 국내 정유사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올해 2분기까지의 실적 하락은 어쩔 수 없으나,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기준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7.5달러를 기록했다. 정제마진은 이달 첫주 6달러로 뛰어오른 이후 지난주에도 추가적으로 상승했다. 정제마진이 배럴당 6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정제마진은 정유사들이 판매하는 석유제품의 가격에서 원유 수입 가격과 생산비용 등을 제외한 가격으로 정유사들의 직접적인 수익성을 알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국내 정유사들의 손익분기점은 배럴당 4~5달러에서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난해 11월 이후 정제마진이 급격히 하락하며 적자 구간에 머물러 정유사들은 제품을 팔수록 오히려 손해를 보는 상황에 놓여 왔다.실제로 정제마진 하락의 여파를 직격으로 맞은 지난해 4분기 국내 정유 4사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는 주력사업인 정유부문에서 대규모 동반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소폭 회복하긴 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반토막으로 줄어든 성적표를 받아들어야 했다.정제마진이 이달 들어 급등한 것은 드라이빙 시즌의 도래와 맞물려 미국과 중국 등 정유업계 ‘큰손’들의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미국 정유업체인 필라델피아 에너지솔루션(PES)는 최근 폭발사고로 일산 33만5000배럴 규모의 정제설비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더해 열대성 폭풍 ‘배리’의 상륙으로 미국 멕시코만 일대 유전들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공급에 대한 우려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역내에서도 대규모 공급과잉을 주도했던 중국 정유사들을 비롯해 대만과 싱가포르 등에서도 올 상반기 정제마진의 하락으로 수익성이 약화되자 결국 가동률을 조정하면서 마진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렇듯 향후 중국 등에서 설비 가동률을 다시 높이면 정제마진이 추가적으로 조정될 가능성도 높지만, 업계에서는 하반기 수익성이 지난 상반기보다는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화하는 국제해사기구의 선박유 환경규제(IMO 2020)에 따라 기존에 선박유로 사용하던 벙커C유에서 비교적 고가인 저유황유나 경유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추가적인 마진 개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계절성을 고려하면 휘발유 마진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나 PES 가동 중단 등을 고려하면 지난해 말과 같은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경유와 벙커C유의 가격 차이가 예년 대비 축소된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에 IMO 2020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한국 정유사들의 정제마진 추가 개선 가능성도 여전히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hye@viva100.com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 전경.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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