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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더 싸진다…망 사용료 20% 인하

2020-08-09 14:19

정부가 망 임대료 부담을 낮추면서 알뜰폰 요금제가 더 저렴해질 전망이다. 유통 채널도 다양해지고, 기존에 한계로 지적돼 왔던 서비스 문의도 한층 수월해진다.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가계 통신비 경감과 이동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한 ‘알뜰폰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알뜰폰 업체가 망을 임대하는 이동통신사에 납부하는 도매 대가를 20% 이상 인하하기로 한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알뜰폰 업계가 더 저렴한 요금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알뜰폰이 이동통신사에게 정산하는 방식은 ‘종량 요금제(RM)’와 ‘수익 배분(RS)’으로 나뉜다. 이번 도매 대가 하향 조정은 RM에 관한 것으로, 작년 기준 알뜰폰 사업자는 1분당 음성 18.43원, 데이터 2.95원을 지불하고 있다. 20% 인하를 적용하면 각각 3.69원, 0.59원을 덜 내게 된다. 마진율을 동일하게 유지하면 요금제는 그만큼 더 싸진다. 대용량 데이터 요금제와 관련된 RS는 알뜰폰이 더 높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한다.또 국민카드, 롯데카드, 우체국카드와 제휴해 ‘알뜰폰 전용 할인카드’를 출시한다.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보장한다. 군인 전용 요금제와 소셜 로봇 융합 서비스 등 특화 상품 개발도 지원한다.9월까지 오프라인 채널인 ‘알뜰폰 스퀘어’를 구축해 접근성도 높인다. 편의점과 다이소 등에서도 알뜰폰 유심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키오스크를 통한 셀프 개통이 가능하도록 현장 유통망을 확대한다. 알뜰폰 맞춤형 요금제, 단말기, 전용 할인카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 ‘알뜰폰 허브’도 8월까지 개편한다.이 밖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알뜰폰 고객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응을 강화하고, 차별적 지원금 지급을 금지하는 내용을 내부 정책에 반영하도록 권장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제조사와 협력해 알뜰폰 단말기 공동 조달 체계를 마련하고 특화 단말기 출시도 도울 방침이다. alfie@viva100.com알뜰폰 스퀘어(국민은행 1호점 서대문역 주변) 예상도.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현모 KT 대표 "AI·DX 매출 성장 큰 의미…산업 혁신 이끌 것"

2020-08-09 10:59

“2분기 실적에서 AI·DX 분야의 매출이 주요 사업 중 가장 높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을 기록했다는 게 의미가 크다.”KT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개최한 ‘인공지능·디지털 혁신(AI·DX) 데이’에서 구현모 대표가 이같이 평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KT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사업의 중요성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AI·DX 데이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의 ‘AI에 기반한 디지털 혁신 사업‘에 대한 기조발표로 시작했다. 첫 세션에서는 KT에서 ABC 사업을 담당하는 여성 임원들이 발표자로 나서 각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AI·빅데이터 사업현황 및 추진방향’을, 인더스트리 AI 플랫폼 TF장 한자경 상무는 ‘산업용 AI 기반의 DX 추진 사례’를, 인프라서비스단장 이미희 상무는 ‘AI·DX를 가능케 하는 KT 클라우드’를 주제로 발표했다.김채희 상무는 KT의 AI·빅데이터 역량이 △산학연이 참여하는 ‘AI 원팀’을 중심으로 대한민국과 기업들의 AI 경쟁력을 높이는 ‘첨병’ 역할 △AI와 GEPP(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를 결합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는 ‘감시자’ 역할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소상공인 특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동반자’ 역할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국민기업’의 역할로 확산 중이라고 전했다.한자경 상무는 현재 기업들이 전문 인력 부족, 비용 효율화, 사회적 책임 증대 등 공통의 고민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산업용 AI를 활용한 ‘3P(사람·공정·제품) 혁신’을 제시했다. 이어 산업용 AI에 기반한 다양한 솔루션으로 설비 최적 제어, 예지 보전, 교통 예측, 물류 운송 최적화 등에서 주목할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이미희 상무는 차별화된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의 강점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KT만이 가능한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네트워크’ 통합 서비스 △공공·금융·제조 등 산업별로 특화된 맞춤 서비스 △10년간 축적한 대규모 설계·운영 역량을 활용한 고객 생활의 변화와 성공사례를 소개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업부문의 최동렬 융합사업개발1담당이 ‘B2B AI 새로운 도전’, 커스터머부문의 김영걸 무선사업담당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무선매출 관리’, 미래가치TF의 진영심 인재육성분과장이 ‘KT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단에 섰다.구현모 대표는 “이번 AI·DX 데이가 플랫폼 사업자로서 고객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KT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lfie@viva100.comKT 구현모 대표이사가 AI·DX 데이에서 ABC 사업의 중요성과 추진방향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KT)

LG유플러스, 5G 무인지게차 연내 상용화

2020-08-09 09:46

자격증을 보유한 운전자 없이도 스스로 안전하게 물건을 나르는 지게차가 등장할 전망이다.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지게차 제조 기업 클라크 머터리얼 핸들링 아시아(이하 클라크),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솔루션 업체 무샤이니, 실내 측위 솔루션 업체 케이엔과 ‘5G 기반 무인지게차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5G 무인지게차’는 제조공장·물류센터·항만 등 산업 업종 전반에서 사용되는 주요 설비인 지게차를 원격에서 무인으로 운영하는 솔루션이다.4개 회사가 선보이는 5G 무인지게차는 10㎜의 정밀한 위치 측위가 가능하며 한 명의 작업자가 최대 50대까지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5G 통신으로 지게차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조작 명령을 지연 없이 전달한다. 운전석에 앉아 작업하는 것과 동등한 수준의 정밀도를 보장한다.사업 참여사들은 공장이나 물류센터 등의 업무가 대폭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수의 지게차가 자율주행으로 물품을 운반하고, 관제 센터에서는 소수의 인원으로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비용 절감 측면뿐 만 아니라, 중장비의 직접 운영이 줄어 물류 운반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최소화될 수 있다.클라크 창원 공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 클라크 김지열 대표이사, 무샤이니 마국요 부사장, 케이엔 김영준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4개 회사는 종합물류기업 판토스와의 실증을 시작으로 5G 무인지게차의 보급에 나선다. 연내 실증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상용화를 진행하고, 무인지게차를 원격에서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영상 솔루션과 5G 기반 설비 라인업 개발을 위해 협업한다.LG유플러스 조원석 전무는 “5G 기업전용망과의 시너지를 통해 무인지게차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fie@viva100.com클라크 창원 공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여한 (오른쪽부터) 케이엔 김영준 상무,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 무샤이니 마국요 부사장, 클라크 김지열 대표이사가 5G 기반 무인지게차의 시연을 지켜보는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올레 tv "고화질 뮤비 1만1100편 무료로 즐기세요"

2020-08-09 09:31

KT는 오는 10일 뮤직비디오, 오디오 채널, 유튜브 인기 음악 콘텐츠, 노래방 앱 등 음악 서비스를 총망라한 올레 tv ‘뮤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뮤즈’는 △고화질 뮤직비디오 1만1100여편 무료 △무관중 언택트 콘서트 생중계 △IPTV 독점 아이돌 오리지널 콘텐츠 500여편 △ OTT ‘시즌’과 지니뮤직이 공동 제작한 고화질 음악 특화 콘텐츠 ‘젬스’ 230여편 등 MZ세대를 겨냥한 다채로운 음악 콘텐츠를 제공한다.KT는 음악기획사 21개사와 제휴해 해당 기획사 소속 아티스트의 특화 콘텐츠를 올레 tv에서만 독점으로 서비스한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팔로우’하고 ‘좋아요’를 누를 수 있는 개인화 기능도 갖췄다. 또 고객들이 TV를 통해 ‘보는 음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전용 플레이어를 별도로 지원한다. 좋아하는 뮤직비디오를 무한 반복하거나 랜덤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감상 이력에 따라 재생목록이 자동으로 완성되도록 UI·UX는 고객 관점에서 구성했다.‘뮤즈’에서는 프로듀스101 출신으로 데뷔를 앞둔 ‘위아이’ 멤버들의 호캉스 이야기 ‘위아프렌즈: 수상한 호캉스’를 서비스 출시일에 첫 공개하고, 듀엣가수 ‘H&D’의 힐링 캠핑 스토리를 담은 ‘캠핑브로’를 이달 12일 선보인다. 두 아이돌 그룹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뮤즈’에서 매주 2화씩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마이걸’, ‘B1A4’ 등 유명 아이돌의 리얼리티 총 160여편을 ‘뮤즈’에서 추가로 내놓는다.KT는 ‘뮤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시 기념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고화질 TV,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 등 음악 관련 단말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뮤직 디바이스 할인 마켓’ 추가 할인 쿠폰을 선물할 예정이다. KT샵에서 인터넷과 올레 tv 상품을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에어팟 프로를 무료로 주는 행사도 동시 진행한다.또 예술품 경매회사인 ‘K옥션’과 제휴해 아티스트의 애장품을 매주 1회 온라인 경매에 출품한다. 낙찰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빈곤 가정 어린이에게 기부한다.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앞으로도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고객들이 올레 tv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음악 콘텐츠를 보고 들을 수 있도록 ‘뮤즈’ 서비스를 보다 풍성하게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alfie@viva100.comKT 홍보모델이 올레 tv의 신규 음악 서비스 ‘뮤즈’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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