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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4대륙대회 전관왕 위엄… 황대헌은 남 개인전 독식

2020-01-13 09:00

‘최민정이 돌아왔다“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독보적 스타 최민정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며 5개 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민정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여자 1,000m와 여자 3,000m 슈퍼 파이널, 여자 3,000m 계주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여자 1,500m와 여자 500m 우승에 이어 여자부 5개의 금메달을 모두 독식한 것이다. 최민정은 여자 1,000m에서 중반까지 뒷선에서 기회를 노리다 아웃코너를 질주하며 3바퀴를 남기고 특유의 막판 스퍼트를 펼쳐 1분32초71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아랑이 동메달, 서휘민이 4위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최민정은 개인 3개 종목을 모두 석권했다.최민정은 이어 상위 8명이 겨루는 여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마지막 두 바퀴에서 따라잡으며 5분17초130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김아랑이 2위, 서휘민이 3위를 차지해 한국팀의 독무대였다.이번 대회 종합 집계 결과, 최민정은 136점을 얻어 종합 순위 1위에 올라 대회 초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2위인 서휘민(47점)을 3배 넘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제쳤다. 김아랑은 42점으로 4위에 올랐다.최민정은 마지막으로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김아랑, 김지유, 노아름과 호흡을 맞춰 4분11초40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편 남자부에서는 황대헌이 남자 1,000m에서 1분27초71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개인전 전 종목을 석권한 황대헌은 남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최민정처럼 전관왕 기대를 모았으나 아깝게 7위에 그쳤다. 하지만 총점 103점으로 우승 메달을 거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슈퍼파이널 우승자는 팀 동료 박지원이었다. 그는 이 종목 우승으로 47점을 얻어 종합 3위에 올랐다. 2위를 기록한 김다겸은 총점 37점으로 종합 4위에 올랐다. 한국팀은 황대헌, 박지원, 김다겸, 이준서가 출전한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6분58초66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올해 처음 개최된 4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와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비유럽국가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다. cho@viva100.com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여제’ 최민정이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1000미터 결승전에서 역주하고 있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 전 종목을 석권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남자배구, 도쿄올림픽 ‘적신호’ … 호주에 2-3 석패

2020-01-07 19:17

20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던 한국 남자배구가 아시아대륙예선 1차전에서 호주에 석패해 올림픽 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중국 장먼의 장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호주에 풀 세트 접전 끝에 2-3(25-23 23-25 24-26 25-20 17-19)으로 패했다. 참가국 8개 나라 중 우승팀 한 팀에게만 올림픽 티켓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24위인 한국은 15위의 호주, 33위의 카타르, 131위의 인도와 함께 B조에 편성되어 대회 전부터 “무조건 호주를 잡자”며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 처음에는 잘 풀리는 듯 했다. 하지만 1세트서 중반까지 17-12로 앞서다가 25-23으로 어렵게 마무리하면서 경기 흐름이 꼬이기 시작했다. 박철우가 한국 V리그에서 두 시즌을 뛰었던 호주의 에이스 토머스 에드가와의 화력전에서 결코 뒤지지 않았기에 1세트를 가져올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은 2세트와 3세트를 연이어 내줬다. 2세트의 경우 19-22에서 22-22 동점까지 따라갔으나 뒷심이 부족했고, 3세트 역시 15-21로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나경복, 허수봉 등 백업 멤버들의 눈부신 활약에 24-23까지 경기를 뒤집었으나 호주의 속공에 뚫리면서 세트를 내줬다. 전열을 가다듬은 4세트에서 그나마 25-20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 세웠으나 마지막 5세트에서 박철우와 전광인의 측면 공격이 살아나며 13-13, 17-17으로 기회를 잡았다가 호주의 파워 넘치는 공격에 수비진 전열이 흐트러 지면서 결국 세트 스코어 2-3으로 분루를 삼켰다. 결정적일 때 한 방을 날려 분위기를 반전시킬 에이스가 아쉬웠다. 호주의 에이스 토머스 에드가는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해 30점을 올려 양 팀 통틀어 최고 공격력을 자랑했다. 한국팀은 나경복이 16점, 전광인과 박철우가 14점 식을 합작했지만 에이스다운 면모는 부족했다. 경기 후 임도헌 대표팀 감독은 “결과에는 아쉬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남은 2경기를 잘해, 준결승에서 만날 수 있는 팀들에 더 집중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 감독은 “나경복이가 오늘 잘해줬다. 리시브도 좋았다. 황택의도 마찬가지”라며 젊은 선수들의 분전을 칭찬했다. 이어 “좀 더 집중하면 다음 경기에 더 좋은 경기가 나올 것 같다”며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국팀으로선 남은 경기에 무조건 이겨 조 2위로 올라가더라도 A조 1위가 확실시되는 강호 이란과 맞서야 하는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한국팀은 일단 8일 인도와의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무조건 이기고, 9일 난적 카타르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잡은 후 이란이 되든 다른 팀이 올라오든 A조 1위 탐을 잡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상황이다. cho@viva100.com

K리그 ‘레전드’ 이동국, 전북과 재계약 “올해도 뜁니다”

2020-01-07 18:47

국내 프로축구 최고참 이동국(전북 현대)이 올해도 현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자신의 역대 최고 기록들을 스스로 넘어서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19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우승팀인 전북 현대는 7일 “지난해 주장과 부주장으로 팀을 이끈 이동국, 이용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은 2009년 이후 12시즌 째 전북 유니폼을 입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전북 구단은 “이동국이 최고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고, 2009년 창단 첫 우승을 비롯한 팀의 역사를 함께 만든 ‘레전드’ 선수로서의 가치를 존중해 재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동국은 지난 해 2019 시즌 K리그1에서 9골 2도움의 녹슬지 않은 기량을 발휘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한국 프로 축구 최초로 통산 300 공격 포인트(223골, 77도움)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동국은 계약 발표 후 “매년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즌을 치러왔다”면서 “기회가 다시 주어져 기쁘고,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이 올해도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바치고 후배들과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전북에 합류했던 국가대표 수비수 이용도 올해 현대에서 4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그는 이날 4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용은 “전북에서 뛰는 시간이 행복하며, 그 시간과 기회를 다시 얻게 돼 감사하다”면서 “올 시즌도 K리그 4연패, 아시아 챔피언 등 팀의 목표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cho@viva100.com

[인사] 한국전력

양세훈 2020-01-02 20:09

<1(나)직급 이동> ◇본사 △커뮤니케이션실 언론홍보팀장 박용성 △감사실 일상감사팀장 김문선 △감사실 조사팀장 박병준 △기획처 기획조정실장 박창률 △기획처 조직실장 주화식 △경영혁신처 경영평가실장 김관봉 △경영혁신처 미래시스템혁신실장 연원섭 △재무처 자금결산실장 공병철 △노사협력처 노사업무실장 장승복 △상생협력처 에너지밸리추진실장 정춘택 △기술기획처 기술전략실장 이경윤 △기술기획처 성과활용실장 송호승 △신재생사업처 신사업개발실장 임충환 △디지털변환처 솔루션사업실장 강근수 △ICT기획처 시스템전략실장 김용호 △ICT기획처 인프라계획실장 김영관 △영업처 영업계획실장 정한백 △배전계획처 배전건설실장 김종채 △배전운영처 배전운영실장 김훈 △배전운영처 도서전력실장 이용석 △계통계획처 계통계획실장 오현진 △계통계획처 동북아연계실장 최한열 △송변전건설처 건설환경실장 이근직 △송변전건설처 송전건설실장 김호곤 △송변전운영처 송전운영실장 신근호 △신송전사업처 신송전건설실장 김재국 △신송전사업처 변환건설실장 이철휴 △해외사업개발처 사업개발2실장 박득원 △해외신사업처 신재생개발실장 최충국 △해외발전기술처 사업개발기술실장 강구화 △해외발전기술처 사업관리기술실장 박상근 △해외발전기술처 신재생기술실장 배영호 △해외원전사업처 원전사업관리실장 전찬혁 △해외원전사업처 원전사업개발실장 조성기 △해외원전사업처 원전계약금융실장 김효종 △UAE원전건설처 사업총괄실장 범진신 △UAE원자력본부 사업관리실장 김경민 △UAE원자력본부 공사운영실장 황경서 ◇사업소 △서울본부 기획관리실장 임종삼 △서울본부 전력사업처장 왕윤찬 △서울본부 성동전력지사장 이명희 △남서울본부 구로금천지사장 허봉일 △남서울본부 영등포전력지사장 임정갑 △인천본부 기획관리실장 채기묵 △인천본부 전력사업처장 나재학 △인천본부 제물포지사장 노인택 △인천본부 시흥지사장 김종희 △인천본부 부평전력지사장 박윤석 △인천본부 시흥전력지사장 배주호 △경기북부본부 기획관리실장 박준락 △경기북부본부 전력관리처장 김병헌 △경기북부본부 구리지사장 장인덕 △경기북부본부 포천지사장 김흥영 △경기북부본부 양평지사장 김일권 △경기북부본부 동두천지사장 김종필 △경기북부본부 가평지사장 박종운 △경기북부본부 고양전력지사장 김준연 △경기본부 광주지사장 오영준 △경기본부 서수원지사장 최경영 △경기본부 서용인지사장 김성일 △경기본부 이천지사장 최홍숙 △경기본부 서평택지사장 김윤철 △경기본부 광명지사장 백종목 △경기본부 성남전력지사장 최재명 △경기본부 군포전력지사장 이만선 △강원본부 기획관리실장 권영대 △강원본부 전력사업처장 김상현 △강원본부 전력관리처장 이원호 △강원본부 홍천지사장 남해춘 △강원본부 횡성지사장 금동진 △충북본부 기획관리실장 민철기 △충북본부 전력사업처장 오재신 △충북본부 전력관리처장 유홍근 △충북본부 충주지사장 진용섭 △충북본부 제천지사장 김치구 △충북본부 진천지사장 김흥기 △충북본부 증평괴산지사장 김용훈 △충북본부 음성지사장 황수환 △충북본부 청주전력지사장 △대전세종충남본부 기획관리실장 김유상 △대전세종충남본부 아산지사장 김기호 △대전세종충남본부 서대전지사장 이동재 △대전세종충남본부 세종지사장 신철호 △대전세종충남본부 당진지사장 박진필 △대전세종충남본부 보령지사장 김남식 △대전세종충남본부 논산지사장 방삼진 △대전세종충남본부 공주지사장 조원장 △대전세종충남본부 태안지사장 민형석 △대전세종충남본부 부여지사장 이관희 △대전세종충남본부 예산지사장 이경식 △대전세종충남본부 금산지사장 양지웅 △대전세종충남본부 아산전력지사장 신복현 △전북본부 기획관리실장 이철호 △전북본부 전력관리처장 황인목 △전북본부 군산지사장 정관영 △전북본부 남원지사장 박범수 △전북본부 고창지사장 기장호 △광주전남본부 기획관리실장 김학재 △광주전남본부 전력사업처장 심재강 △광주전남본부 순천지사장 송재동 △광주전남본부 서광주지사장 이영섭 △광주전남본부 목포지사장 임한우 △광주전남본부 해남지사장 이정만 △광주전남본부 고흥지사장 강동필 △광주전남본부 광양지사장 이은동 △광주전남본부 보성지사장 강봉완 △광주전남본부 무안지사장 조현철 △광주전남본부 순천전력지사장 이태규 △대구본부 기획관리실장 이재활 △대구본부 전력사업처장 김기홍 △대구본부 포항지사장 김상노 △대구본부 경산지사장 조하연 △대구본부 김천지사장 박상서 △대구본부 영천지사장 박태군 △대구본부 성주지사장 이명재 △대구본부 포항전력지사장 이상진 △대구본부 달성전력지사장 전영준 △경북본부 전력사업처장 이중호 △경북본부 구미지사장 이병화 △경북본부 상주지사장 이재호 △경북본부 영주지사장 이상호 △경북본부 문경지사장 류현수 △부산울산본부 기획관리실장 김경호 △부산울산본부 전력사업처장 윤종건 △부산울산본부 양산지사장 박영제 △부산울산본부 북부산지사장 김화섭 △부산울산본부 동울산지사장 신영대 △부산울산본부 서부산지사장 이정렬 △부산울산본부 울산전력지사장 박기용 △부산울산본부 북부산전력지사장 유두진 △부산울산본부 동부산전력지사장 윤성곤 △경남본부 기획관리실장 한명철 △경남본부 전력사업처장 양기명 △경남본부 마산지사장 김지현 △경남본부 거제지사장 지상호 △경남본부 밀양지사장 박해득 △경남본부 사천지사장 신권식 △경남본부 거창지사장 김명환 △경남본부 함안지사장 김호겸 △경남본부 창녕지사장 최진영 △경남본부 함안전력지사장 김승환 △경남본부 진주전력지사장 김두환 △인재개발원 교육기획실장 이재수 △전력연구원 차세대송변전연구소 송전기술연구실 강연욱 △전력연구원 기초전력연구센터 연구관리실장 허태욱 △전력연구원 연구전략실 R&D기획팀장 현중섭 △전력연구원 연구전략실 Global&Biz팀장 제갈성 △전력연구원 신재생에너지연구소 재생에너지연구실장 강금석 △전력연구원 신재생에너지연구소 에너지저장연구실장 한영희 △전력연구원 디지털솔루션연구소 SW플랫폼연구실장 송재주 △전력연구원 디지털솔루션연구소 ICT융합연구실장 정남준 △전력연구원 발전기술연구소 터보시스템연구실장 김두수 △전력연구원 차세대송변전연구소 전력망신기술연구실장 신정훈 △전력연구원 차세대송변전연구소 송전기술연구실장 신구용 △전력연구원 차세대송변전연구소 변전기술연구실장 한기선 △전력연구원 기초전력연구센터 연구기획팀장 김상범 △전력연구원 기초전력연구센터 성과활용팀장 전동훈 △ICT인프라처 인프라운영센터장 이영구 △ICT인프라처 경영ICT운영센터장 이상엽 △ICT인프라처 전력ICT운영센터장 박경수 △경인건설본부 송변전건설실장 이규철 △경인건설본부 남서울인천건설지사장 백남길 △중부건설본부 서남해계통건설실장 정헌웅 △중부건설본부 당진건설실장 이영길 △중부건설본부 충북강원건설지사장 김도화 △남부건설본부 송변전건설실장 박영신 △남부건설본부 구조건설실장 최재창

개막전 선발 예약한 류현진… ‘막강타력’ 동부에서 14승 이상 가능할까

2020-01-01 10:28

LA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의 에이스가 된 류현진이 올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막강 타력의 동부지구에서 류현진이 올 시즌 14승 이상을 목표로 잡고 있는 만큼, 개막전 성공 여부가 주목을 끈다.토론토는 오는 3월 27일 홈 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류현진은 지난해 3월 29일 LA다저스 때에 이어 생애 두 번째로 개막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서게 된다. 당시 류현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리그 최고 수준의 우완 투수인 잭 그레인키와 맞대결을 펼쳐 6이닝 동안 4안타 8탈삼진에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당연히 승리투수가 됐고 이후 리그를 지배하며 결국 평균자책점 리그 1위에 오르는 커리어 하이 기록을 챙겼다. 토론토가 바라는 것도 2019년 류현진의 ‘재림’이다. 류현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20대로 꾸려진 선발 라인업을 감안할 때, 개막전에서 시원하게 물꼬를 터주어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려 달라는 주문이다. 타자들 역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등 경기 분위기에 힘을 배가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 그만큼 개막전 승리가 절실하다. 류현진이 다소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토론토 프론트가 선발진 강화에 적지 않은 투자를 했다는 점이다. 자유계약(FA) 선수인 태너 로아크를 2년 2400만달러에 데려왔고, 밀워키 브루어스와 트레이드로 체이스 앤더슨도 영입했다. 류현진을 포함해 모두 30대 초반의 베테랑급 투수들이라는 점에서, 젊은 팀에 무게감을 더해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다.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 야마구치 슌이 가세해 선발진의 높이도 보강했고, 트렌트 쏜튼과 네이트 피어슨 등 20대 초중반의 젊은 투수들이 뒷받침을 잘 해 준다면 지구 만년 하위 신세인 토론토의 부활을 기대할 수 있다고 구단이나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지난달 28일 열린 입단식에서 마크 샤피로 토론토 사장은 “우리는 오늘 지속가능한 챔피언이 되기 위해 한 발을 더 내디뎠다”고 했고,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우리는 이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에 대한 구단의 기대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류현진은 자신에 쏠리는 기대가 부담이 될 만도 한데, 특유의 여유로움을 잃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에 올린 14승을 올 시즌 1차 목표로 삼았다. 물론 구단의 기대를 감안하면 15승 이상 내심 목표로 잡고 있는 듯 하다.메이저리그 최고의 강타선을 자랑하는 뉴욕 양키즈나 보스톤 레드삭스를 상대해야 하는 부담이 워낙 커 이 정도 성적을 과연 류현진이 올릴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3월 27일 홈 경기 첫 경기가 그 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류현진도 잘 알고 있다. 그날 류현진의 혼신의 피칭을 팬들은 고대하고 있다. cho@viva100.com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과 부인 배지현 씨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류현진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공식 입단 회견에서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창용·이대호·김태균, ‘2010년대 日최고의 외인선수’ 선정

2019-12-29 11:52

임창용과 이대호, 김태균이 2010년대 일본 프로야구를 빛낸 외국인 선수로 선정됐다. 일본의 온라인 매체인 풀카운트는 29일 일본 프로야구 각 구단의 ‘2010년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소개하면서 이들의 일본 리그 활약상을 소개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임창용에 대해선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11승 13패 128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하며 팀의 수호신으로 맹활약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임창용은 지난 2008년 일본 야쿠르트에 입단해 시속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로 재팬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이름을 떨쳤다. 지난 7월 야쿠르트 구단 창단 50주년 이벤트 경기에 초청될 정도로 팬들에게 많은 사람을 받았다. 2012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임창용은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서 잠시 활동하다 2014년 국내 리그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한 후 KIA 타이거즈에서 3시즌을 뛴 뒤 정식 은퇴했다. 야쿠르트에서는 임창용과 함께 2013년 일본 최초 한 시즌 60홈런의 대기록을 남긴 블라디미르 발렌틴 등이 ‘2010년대 최고의 야쿠르트 외국인 선수’로 꼽혔다. 2012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로 이적해 활동하며 타점왕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던 이대호는 ‘2010년대 오릭스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국내 리그로 복위해 롯데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는 일본 데뷔 해인 2012년 타율 0.286, 24홈런, 91타점의 괄목할 성적을 거두었다. 이어 2013년에도 타율 0.303, 24홈런, 91타점의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었고, 이런 활약 덕분에 2014년에는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스카우트되기도 했다. 이대호 역시 임창용 처럼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가 한 시즌만 뛰고는 롯데로 복귀했다. 현재 한화에서 최고참 선수로 활약 중인 김태균도 지바 롯데의 최고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 태균은 2010년 지바 롯데 말린스로 옮겨 데뷔 첫 해에 타율 0.268, 21홈런, 92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백 스윙을 최대한 억제하고 정확하고 간결한 스윙으로 장타를 뽑아내 현지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cho@viva100.com

호날두 은퇴 구상? “새 삶은 영화배우로 …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다”

2019-12-29 10:47

올해 들어 급격히 노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은퇴 가능성을 시사하는 인터뷰를 해 주목을 끈다. 그가 꿈꾸는 새 삶은 ‘할리우드 스타’였다. 호날두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은퇴 이후의 삶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나는 영어 공부나 할리우드에서 영화 찍기 등 새로운 것에 집중하는 ‘새 삶’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잘 생긴 외모와 스타일 등에 걸맞게 그 동안 화려한 패션 센스를 자랑해 왔다. 결국 축구 은퇴 후 삶의 방향을 헐리우드 연예계 진출로 잡았다는 얘기다. 호날두는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여전히 원한다. 하지만,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고 해도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개인 최다 5회 우승, 발롱도르 5차례 수상 등 축구 선수로는 이룰 것을 모두 이룬 만큼, 앞으로는 다른 분야에서 다시 ‘가슴이 뛰는’ 일을 해 보겠다는 포부다. 호날두의 은퇴 가능성은 그 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확실한 자기관리로 20대 중반의 체력을 유지하고 있는 호날두지만 유벤투스 이적 후 눈에 띄게 약해진 득점력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는 올 시즌에 정규리그 10골을 포함해 모두 12골에 그치고 있다. cho@viva100.com

정찬성, ‘UFC 랭킹 4위’에 불만 “내가 페더급 2위다”

2019-12-27 10:43

‘코리안 좀비’ 정찬성(32·코리안좀비MMA)이 세계 4위라는 자신의 UFC 랭킹에 불만을 드러내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찬성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명은 랭킹 11위를 상대로 승리했고, 또 다른 한 명은 13개월 동안 싸우지 않았다”며 자신의 페더급 현 랭킹 4위에 불만을 토로했다. 정 찬성은 이어 “이것은 인기투표가 아니다”라며 “내가 랭킹 2위”라고 주장했다. 정찬성의 주장은 일리가 있다. 지난 21일 정찬성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메인이벤트에서 미국의 베테랑 파이터 프랭키 에드가를 맞아 1라운드 3분 18초 만에 가볍게 TKO승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 모두 1라운드 KO승인데다, 상대 선수들 모두 페더급 강자들이었다. 따라서 페더급 4위라는 랭킹은 맞지 않으며, 그 이상의 랭킹이 자신에게 주어져야 한다는 게 정찬성의 주장이다. 6위였던 랭킹이 최근 승리로 4위로 두 계단 상승했지만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현재 UFC 페더급 랭킹을 보면 챔피언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 이어 1위가 전 챔프 맥스 할로웨이, 2위가 브라이언 오르테가, 3위가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다. 이 가운데 정찬성이 챔피언과 1위는 인정했다. 하지만 랭킹 3위인 마고메드샤리포프는 인정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랭킹 11위를 상대로 승리했다’고 정찬성이 언급한 선수가 바로 그다. 마고메드샤리포프는 지난달 페더급 11위의 하위권 파이터 켈빈 케이터에게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에드가와 붙기 전 당초 상대로 지목되었던 랭킹 2위 오르테가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할로웨이와의 챔피언 타이틀전 패배 후 이번 UFC 부산 대회에서 정찬성과 맞설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런 무릎 부상으로 경기가 무산된 바 있다. 13개월 동안 싸우지 않은 오르테카가 자신보다 높은 랭킹이라는 사실을 정찬성은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다. cho@viva100.com

‘노쇼’ 호날두, 최근 10년간 최고 수입 운동선수 2위… 1위는?

2019-12-25 09:09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가장 수입이 많은 스포츠 스타 순위에서 은퇴한 프로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2·미국)가 1위를 차지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5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최근 10년간 최고 수입 운동선수 톱 10’ 자료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최근 10년 동안 무려 9억 1500만 달러를 벌어 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돈으로 1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어림잡아 한 달에 100억 원, 1년에 1000억 원 가량씩 벌어들인 셈이다. 메이웨더는 세계적 이슈를 끈 세기의 대결을 통해 큰 돈을 만졌다. 2017년 격투기 스타였던 코너 맥그리거와의 경기에서 3억 달러 가량의 거액을 챙겼고, 앞서 2015년에는 매니 파키아오와의 대결에서 2억 5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메이웨더에 이어 2위는 유벤투스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차지했다. 한국에서 지난 7월 ‘노쇼(No Show)’ 논란을 일으켰던 호날두는 최근 10년간 수입이 8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3위는 호날두의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로, 7억 5000만 달러에 그쳐 근소한 차이로 밀렸다. 미국프로농구(NBA)의 ‘지존’ 르브론 제임스가 6억 8000만 달러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 로저 페더러가 6억4000만달러로 톱 5를 형성했다. 이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6억 1500만 달러, 우주의 경쟁자였던 필 미켈슨이 4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파퀴아오가 4억 3500만 달러, NBA의 ‘캡틴’ 케빈 듀란트가 4억 2500만 달러, 모터스포츠의 루이스 해밀턴이 4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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