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상세검색

조성준 기자에 대한 전체 검색결과는 0건 입니다.

검색어

전체  제목 제목+본문 작성자

날짜  ~

뉴스 검색결과

조성준 기자에 대한 뉴스 검색결과는 24 건 입니다.

현대모비스 프랜차이즈 스타 양동근 은퇴한다… 등번호 6번 영구 결번

2020-03-31 17:32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양동근(39)이 은퇴한다. 4월 1일 은퇴 회견을 거쳐 2020-2021시즌 홈 개막전에서 공식 은퇴행사를 갖는다. 그의 등 번호 6번은 영구 결번된다.현대모비스는 31일 “양동근이 2019-2020시즌을 마친 뒤 구단, 코칭스태프와 회의를 거쳐 은퇴 결정을 내렸다. 앞으로 1년간 코치 연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양동근은 용산고와 한양대를 나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주 KCC에 전체 1순위로 지명돼 프로에 입문한 후 곧바로 현대모비스에 트레이드되어 17년 현역 동안 군 복무를 뺀 14년을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데뷔 해인 2004-2005시즌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양동근은 2005-2006시즌부터 2006-2007, 2014-2015, 2015-2016시즌 등 네 차례나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이어 2006-2007, 2012-2013, 2014-2015시즌 등 세 차례나 플레이오프 MVP까지 수상하며 국내 리그를 대표하는 가드로 이름을 떨쳤다.양동근은 2006-2007, 2009-2010, 2012-2013, 2013-2014, 2014-2015, 2018-2019시즌 등 모두 여섯 차례나 우승을 견인하는 등 현대모비스를 농구 명가의 반열에 올려 놓았다. 그가 기록한 정규리그 MVP 4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6회, 플레이오프 MVP 3회는 모두 프로농구 사상 초유의 기록이다. 국가대표에서도 양동근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국위를 선양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쟁취하는 등 소속팀과 국가대표에서 모두 주전 가드로 크게 활약했다. 양동근은 2018-2019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양동근은 현대모비스와 1년 재계약에 싸인 한 후 이번에는 은퇴의 길을 택했다. 1년 동안 코치 연수를 받고 지도자의 길을 걸을 예정이다.현대모비스는 4월 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KBL에서 양동근의 공식 은퇴 회견을 마련한다. 2020-2021시즌 홈 개막전에서 은퇴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팀의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로 크게 헌신한 양동근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등 번호 6번을 영구 결번키로 하고 은퇴식 때 결번 기념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cho@viva100.com

코로나가 원망스런 김광현 … SNS에 데뷔 지연 심경 토로 “나를 되돌아볼 기회”

2020-03-24 18:47

4월에 ‘꿈의 무대’ 데뷔를 준비하던 김광현이 결국 코로나 사태로 발목이 잡혔다. 가뜩이나 최근에는 5선발마저 불안하다는 관측까지 나와 뒤숭숭하다. 그런 복잡한 심경을 김광현이 자신의 SNS에 올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중고 루키 김광현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인트루이스 입단식 사진과 ‘희망’(HOPE)이라는 초록색 글자가 쓰인 사진과 함께 ‘나한테만 불행한 것만 같은 시기…’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광현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수없이 되뇌어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며 최근의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매일 반복적인 훈련, 똑같은 일상을 지냈던 내가 다른 사람보다 많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떤 시련이 있어도 잘 참고 견뎌낼 줄 알았다. 하지만 힘들다”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김광현은 “하지만 또 참아야 한다.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 건, 또 예상치 못한 일들에 부딪히는 건 정말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각오를 다졌다. 코로나 사태로 메이저리그 일정이 순연되면서 탄탄하게 준비해 온 데뷔가 미뤄진데 대한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나는 대목이다. 김광현은 이어 “이번 기회로 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자만할 수 있었던 나에게 채찍을, 나의 멘털을 조금 더 강하게 키우는 기회인 것 같다”며 성숙된 자세를 보여 주었다. 특히 “앞으로 다가올 더 큰 행복과 행운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금부터 맞이할 준비를 하려고 한다”며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내보였다. 올해 세인트루이스의 주목받는 신인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김광현은 실제 스프링캠프에서 무 실점의 빼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데뷔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었다.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좌완의 묵직한 쾌속구와 예리한 슬라이더, 완급을 조절한 낙차 큰 변화구와 체인지 업 등 나무랄 데 없는 활약을 펼쳤다. 시범경기에서 8이닝 동안 5안타를 내주었지만 무실점 없이 삼진을 11개나 잡아내며 ‘KK’라는 애칭에 걸 맞는 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한 때 4선발 후보로도 거론될 정도로 캠프 안에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가 결국은 발목을 잡았다. 메이저리그 개막이 현재로선 5월 중순 이후가 될 것이 확실시되면서 몸을 새로 만들어야 하고 구위도 다시 점검해야 할 상황이다. 개막전에 맞춰 놓았던 모든 것이 틀어졌다. 게다가 최근 지역 신문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가 “김광현은 현재로선 대니얼 폰스더리언과 함께 롱 릴리프로 뛰게 될 것”이라고 보도해 힘을 쭉 빠지는 상황이다. 팔꿈치 부상으로 선발진 경쟁에서 이탈했던 마이컬러스가 리그 연기로 회복할 시간이 주어진데다 경쟁자인 마르티네스가 김광현에 뒤지는 스프링캠프에서의 실력에도 불구하고 선발 경험 덕에 앞선 평가를 받고 있다. 김광현은 재입국 때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일단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미국 플로리다주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독자 훈련 중이다. 통역이 따라다니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cho@viva100.com

박재범·정찬성 “뺨 때린 오르테가 사과 수용… 법적 대응 안 해”

2020-03-12 16:38

가수이자 정찬성의 소속사 대표인 박재범이 자신의 뺨을 때린 UFC 페더급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법적 조치도 취하지 않기로 했다.박재범과 정찬성의 소속사인 AOMG는 오르테가가 전날 트위터에 ‘지난 토요일 밤 벌어진 일에 박재범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글을 올린 것에 대해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르테가의 사과를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AOMG는 “이번 일은 오르테가가 정찬성의 인터뷰 통역을 맡았던 박재범이 과장된 통역으로 자신과 정찬성 사이를 이간질한다는 오해를 해 벌어진 일”이라며 오르테가의 사과를 수용했다.이어 “프로 파이터가 일반인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 자체가 매우 유감스러운 부분”이라면서 “마케팅을 위해 의도적으로 오역을 했다는 것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불필요한 곡해 가능성을 일축했다. 특히 “일부에서는 이 사건 전체가 경기 성사를 위한 마케팅이라는 억측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 또한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오르테가는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8 현장에서 박재범의 뺨을 때린 지 사흘 만에 트위터를 통해 공식 사과를 했고, 박재범과 정찬성이 하루 만에 이를 전격 수용함에 따라 이번 사태는 사실상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오르테가는 당시 게스트파이터로 참석한 정찬성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의 소속사 대표이자 통역을 맡았던 박재범에게 다가와 폭행을 했다. AOMG는 또 오르테가에 대한 별도의 법적 대응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향후 경기 여부와 관련해선 “최근 수술을 받은 정찬성의 수술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정찬성의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고 UFC 측과 여러 상황과 조건을 협의한 후 경기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cho@viva100.com

"김광현, 확실한 선발진"… 경쟁자 마르티네스 부진에 4선발 가능성도

2020-03-12 10:1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메이저 새내기 김광현이 올해 데뷔 첫 해 팀의 선발진에 합류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이 김광현의 경쟁력을 극찬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발 경쟁자인 마르티네스의 부진까지 겹친 덕분이다.현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2일(한국시간) 신문에서 잭 플래허티, 다코타 허드슨, 애덤 웨인라이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 함께 김광현을 선발 후보로 낙점했다. 이 매체는 김광현이 지난 10일 메이저 최고의 홈런 타선인 미네소타 트윈스를 3이닝 동안 4탈삼진 무실점으로 봉쇄한 것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4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 실점 없이 11개 탈삼진을 기록 중이라는 성적도 소개했다. 특히 김광현이 빅리그에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점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4가지 구종을 던질 수 있으며, 한국프로야구에서 5번이나 한 시즌 150이닝 이상을 던져 체력도 충분하고 우완 투수 일색인 선발진에 좌우 조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현재 세인트루이스에서는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 중인 마일스 마이컬러스의 공백을 메울 선발 투수 후보로 김광현을 눈 여겨 보고 있다. 한 때 선발 경쟁을 했던 대니얼 폰스 디 리온과 알렉스 레예스는 일찌감치 불펜 자원으로 분류되는 바람에 사실상 4,5 선발 자리는 김광현과 마르티네스로 정해지는 분위기다.이런 가운데 마르티네스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 클로버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6안타, 6실점을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 13이닝 동안 13개 피안타에 8실점을 했다. 평균자책점은 5.54로 김광현의 제로(0)와 대비된다.마르티네스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붙박이 선발로 뛰며 42승을 거둔 후 어깨 부상으로 불펜으로 이동했다 올해 다시 선발 진입을 노리고 있다. 평균 시속이 155㎞에 이를 정도로 빠른 공을 던지지만, 제구력이 좋지 않아 자주 대량 실점을 하고 있다. 이날도 1회 수비부터 몸에 맞는 공과 볼넷을 잇달아 허용하는 등 제구 불안을 노출했다.현지 매체들은 대체로 마르티네스를 4선발, 김광현을 5선발로 평가하는 분위기였지만 최근 김광현의 호투와 마르티네스의 부진으로 실제 메이저리그 개막 때 선발 순위가 어떻게 변할 지는 미지수다.김광현은 오는 15일에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5번째 시범경기에 등판한다. 이날 경기에서 지금까지 처럼 위력적인 투구를 펼친다면 4선발 낙점도 기대해 볼 만 한 상황이다. cho@viva100.com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의 선발 진입이 낙관시된다. 15일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호투하면 4선발 가능성도 점쳐진다. 연합뉴스

코로나19에 프로야구도 4월로 연기… 일본처럼 가을시리즈도 축소?

2020-03-10 15:04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일이 4월로 미뤄졌다. 잠정 연기된 것이라 그 이후로 더 미뤄질 지 여부도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일본처럼 가을야구를 축소하는 방안이 나오지 않을 까 관측되기도 한다.KBO 사무국은 10일 프로야구 10개 구단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긴급 이사회를 갖고 당초 오는 28일로 예정되었던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일을 4월 중으로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이사회 후 들과 만나 “코로나19 사태 현 상황과 전망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 출신인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전병율 교수의 의견을 듣고 팬들과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고려해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류 총장은 “매주 실행위원회와 이사회를 번갈아 열어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살핀 뒤 개막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 분위기나 코로나19 확진자 수, 신규 감염자 수 등을 면밀히 고려해 개막일을 다시 정할 것이며, 현재로선 4월 중순까지를 개막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 실행위원회에서 결정한 대로 개막일은 선수단 운영과 예매 등 경기 운영 준비 기간을 고려해 2주 전에 확정하기로 했다.KBO 이사회는 그러면서도 “정상적인 리그 운영을 목표로 구단 당 144경기를 모두 치르겠다는 입장이다. 경우에 따라선 무관중 경기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대구·경북을 연고지로 둔 삼성 라이온즈의 경우 홈 경기를 원정 경기 위주로 재편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일정 지연에 대비해 월요일 경기나 더블헤더 경기도 검토하고, 선수단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나오면 2주간 리그를 중단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리와 동일하게 4월로 개막을 연기한 일본프로야구처럼 우리도 ‘가을야구’ 일정을 축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0일자 보도를 통해 일본야구기구(NPB)가 전날 12개 구단 대표자 회의를 갖고, 정규리그 143경기를 유지하기 위해 클라이맥스 시리즈(CS)를 중단하는 쪽으로 최종 일정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일본 프로야구 클라이맥스 시리즈에는 퍼스트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가 있다. 퍼스트 스테이지는 각 리그 2위 팀과 3위 팀이 3전 2승제로 맞붙고, 여기에서 이긴 팀이 리그 1위 팀과 파이널 스테이지를 치르게 된다.NPB는 도쿄 올림픽 일정과 코로나 사태와 맞물려 가울 야구 일정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각 리그 우승 팀이 곧바로 일본시리즈에 진출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힘든 입장이다.한 프로야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전체적인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터라, 정규리그를 모두 소화한다고 할 경우 가을야구 일정 조정은 불가피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칫 정규리그 전 경기 소화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면서 “어쨋든 가을야구 때 7전4선승제를 5전 3선승제로 축소하는 등 우리도 일본처럼 특단의 대책이 강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cho@viva100.com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프로야구단 사장들이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발표를 듣고 있다. 예정된 정규리그 개막일은 이달 28일이다. 연합뉴스

김광현·류현진, 올 시즌 빅리그 선전 예고 … 3이닝·4이닝 무실점 호투

2020-03-10 09:40

김광현과 류현진이 올 시즌 빅 리그 맹활약을 기대케 하는 호투를 펼쳤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탈삼진 4개에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메이저리그에서 ‘홈런 군단’으로 정평이 난 미네소타 트윈스 타자들을 상대로 한 점도 내주지 않는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미네소타 타자들의 명성을 생각하지 않고 던졌다”고 말할 만큼 자신감이 넘쳤다.특히 지난해 각각 41개와 37개의 홈런을 친 4번 타자 넬슨 크루스와 2번 타자 조시 도널드슨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는 장면에서는 구장을 찾은 모든 이들이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크루스는 명품 슬라이더로, 도널드슨은 바깥쪽 속구로 처리했다. 김광현은 이날 시속 150㎞를 웃도는 직구와 140㎞에 육박하는 슬라이더에 더해 120㎞ 이하의 느린 커브까지 자유롭게 던졌다.이로써 김광현은 올 해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모두 8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을 무려 11개나 뽑아내 애칭인 ‘KK’다운 활약을 펼쳤다. 평균자책점도 제로(0)다. 김광현의 시범 경기 활약에 팀이나 현지 매체들도 빅 리그 선발 가능성을 점치는 분위기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김광현은 매우 강하고 훌륭한 투수이며, 그는 어떤 환경에서든 잘 던질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을 준다”고 극찬했다.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특히 시범 경기 호투로 김광현이 팀 내 선발 경쟁에서 우위에 섰음을 알렸다. MLB닷컴도 “김광현이 이날 3시간 이상을 이동한 후 던졌는데도 편안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메이저리그 데뷔 선배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 등 변함 없는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류현진은 이날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4⅓이닝 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64개였다.이날 호투로 류현진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42(6⅓이닝 1실점)까지 떨어져 정규 리그를 앞둔 워밍 업을 제대로 마쳤다.1회 선두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와 후속 타자 호세 마르티네스를 각각 2루 땅볼과 중견수 뜬 공으로 가볍게 처리한 류현진은 케빈 키어마이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2회에 선두 타자 윌리 애덤스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잠시 흔들렸으나 조이 웬들을 삼진으로 잡은 뒤 대니얼 로버트슨을 유격수 땅볼, 마이크 페레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3회에는 1사 1루에서 쓰쓰고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고, 이후 2사 1, 2루 위기에서도 키어마이어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4회에도 애덤스를 중견수 뜬 공, 웬들을 2루 땅볼로 잡은 데 이어 로버트슨을 유격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 삼자범퇴로 막았다. 5회에는 페레스를 1루 땅볼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탬파베이의 주전인 인천 동산고 후배 최지만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cho@viva100.com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중고 신인 김광현이 올 시즌 시범경기 동안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쳐 팀과 팬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연합뉴스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이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연합뉴스.

기성용 불발 후 이청용 K리그 복귀 임박… 울산 현대 유력 속 이적료 여전히 변수

2020-03-02 18:01

독일 VfL 보훔의 이청용이 11년 만에 한국프로축구 K리그로 곧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로선 울산 현대가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기성용 때처럼 원소속팀이던 FC서울에 지불해야 하는 위약금이 여전히 변수다.울산 구단 측은 2일 “보훔과 이청용의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미 관련 서류를 보훔 쪽에 보내 그쪽으로부터 공식적인 이적 합의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구단 측은 늦어도 3일 오전에는 보훔의 이적 합의서가 도착할 것으로 보고, 공문이 도착하는 대로 메디컬 테스트 등 이청용의 입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청용은 2일 귀국 해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 울산은 이청용과 계약기간 3년 정도로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원 소속팀인 FC서울과의 관계를 완전히 청산해야 이적이 가능해 주목된다. 이청용은 지난 2009년 서울FC를 떠나 볼턴으로 이적하면서 K리그 복귀 시 타 팀과 계약하면 위약금을 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최근 K리그 복귀를 추진했던 기성용(마요르카)도 위약금 조율에 실패해 국내 복귀가 무산된 바 있다. 이청용의 위약금은 6억원 정도로 알려졌다.2004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청용은 기성용과 함께 2000년대 중반 서울 FC에서 ‘쌍용’으로 불리며 맹활약을 펼쳤던 베테랑이다. 국가대표로 2010년 남아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뛰는 등 A매치 89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 중이다.이청용은 2009년 잉글랜드 볼턴 원더러스에 입단해 유럽 무대를 밟았고, 이후 잉글랜드 크리스털 팰리스, 독일 2부리그 보훔 등에서 뛰었다. cho@viva100.com이청용의 국내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 2016년 3월 26일 태국 방콕에서 축구대표팀 평가전을 앞두고 함께 훈련하는 이청용(왼쪽)과 기성용. 연합뉴스.

여전히 개막 전 불안한 류현진, “시범경기보다는 정규시즌서 보여주겠다”

2020-02-28 10:02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첫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허용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을 2개 잡았으나 3안타에 1실점 했다. 사사구는 하나도 허용 않는 등 특유의 제구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었으나, 투구 수가 41개로 꽤 많은 편이라 우려를 낳았다. 출발부터 나소 불안했다. 1회 초 첫 타자인 제이크 케이브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인 트레버 라르나크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에 위기에 몰렸다. 후속 타자 윌리엄스 아스투딜로를 3루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홈에서 태그 아웃 처리했지만 경기 초반 불안은 여전했다. 그나마 브렌트 루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고, 로이스 루이스를 3루 땅볼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 들어서도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었다. 첫 타자 트래비스 블랜켄혼을 2루 땅볼로 잡았으나, 이제 갓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잰더 비엘에게 벼락 같은 대형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잠시 정신을 다가듬은 류현진은 질베르토 셀레스티노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 후 잭 라인하이머까지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2이닝을 1실점으로 마쳤다. 썩 만족할 만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류현진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모처럼 마운드에서 던져 좋았다”고 특유의 여유를 내보였다. 이어 “스프링캠프에선 투구 수와 이닝 수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서 이날 성적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야수들과의 호흡도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cho@viva100.com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4선발이 보인다… 시범경기 2경기 무실점 완벽투

2020-02-27 10:0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시범 경기 2경기를 완벽하게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선발 한 축을 맡을 가능성이 크게 높였다. 김광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리며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지난 23일 뉴욕 메츠와의 첫 번째 시범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1볼넷 2탈삼진의 호투를 펼쳤던 김광현은 이날 더욱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최고 시속 151㎞로 국내에서의 구위를 되찾았고 특히 특유의 고속 슬라이더와 함께 110㎞대 커브까지 완벽하게 먹혔다. 투구 수는 29개였고, 이 중 18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제구력도 좋았다.김광현은 이날 1회 초 베테랑 조너선 비야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기분 좋게 시작한 후 후속 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을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코리 디커슨도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막았다.2회에도 4번 타자 거포 헤수스 아길라를 공 5개에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맷 조이스는 유격수 뜬공으로, 이산 디아스는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예정된 2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김광현은 경기 후 “첫 번째 등판했을 때보다 긴장했다”면서도 “오늘 기온이 높아 야수들에게 빨리 휴식을 주고 싶었다”며 농담을 하는 등 이날 자신의 성과에 후한 점수를 주었다. 이로써 김광현은 선발 경쟁에서 한 발 앞서게 됐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4, 5선발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경쟁을 펼치는 게 투수들에게도 좋다”라고 말했지만, 이날 김광현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현재 세인트루이스 내 4, 5선발 경쟁은 김광현의 가세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1~3 선발은 이미 잭 플래허티, 다코타 허드슨, 애덤 웨인라이트가 자리잡은 상태에서 4선발로 평가되던 마일스 마이컬러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빠지게 되면서 김광현과 우완 파이어볼러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그리고 존 갠트 등 불펜 투수들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하지만 시범경기 성적만 놓고 본다면 김광현은 충분히 4선발까지도 볼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2경기에서 3이닝 동안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고, KK라는 애칭에 걸맞게 삼진을 5개나 잡았다. 잘 알려진 그의 주무기인 슬러이더는 타자들이 알고도 치지 못할 정도로 명품 구질로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미국 진출을 겨냥해 다듬은 커브도 점점 위력을 펼치고 있다.가장 유력한 경쟁자인 마르티네스는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⅓이닝 4피안타 2실점 2볼넷으로 주춤했다. 아직 시범경기 성적이라 선발 결정의 최종 판단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대 이상으로 김광현의 구위가 좋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이다. 현지 전문가와 언론들도 김광현의 빅 리그 선발 가능성을 어느 때보다 높게 점치는 분위기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이날 경기 후 코멘트에서 “김광현의 공은 칠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극찬했다. 이 매체는 김광현이 시범경기 2경 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점을 부각시키면서 그의 선발 진입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인 제프 존스도 자신의 트위터에 이날 김광현의 최고 구속이 시속 94마일(151㎞)로 나왔다고 전하면서 “구속의 변화가 컸다. 타자들이 치기 힘든 매우 지저분한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cho@viva100.com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시범경기에서 1회초 선발 등판한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이날 김광현은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냈다. 연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