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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청하 “신곡 들어본 매니저, ‘목 상하면 어떡해’ 걱정”

2019-06-24 20:30

“처음 신곡을 들어본 매니저 언니가 너무 음역대가 높아서 목이 상하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했어요.”24일 오후 6시 공개된 청하의 4집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을 처음 들어본 청하의 매니저 류진아 씨는 이렇게 반응했다고 한다. 청하는 이날 음원공개에 앞서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진행된 쇼케이스 현장에서 류씨의 반응을 전하며 “언니가 걱정해줬지만 힘을 내서 스태프들과 함께 준비했다. 10여 년간 알고 지낸 댄서 언니들도 처음 음원을 들은 뒤 ‘너무 좋다’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류씨가 걱정한 것처럼 ‘스내핑’은 고음과 더불어 화려하고 역동적인 리듬, 이에 걸맞는 퍼포먼스로 꽉 차인 곡이다. ‘스내핑’을 작곡한 박우상 작곡가는 지난해 청하가 모델로 나선 한 운동복 브랜드 광고에서 청하가 힙합 느낌으로 춤을 추는 모습을 본 뒤 자신감 넘치는 여성상을 음악에 녹여냈다. 노랫말 역시 이별 후 개운하지 않은 마음을 손가락을 튕겨 비워내고 다시 새로운 아침을 맞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청하로서는 고음과 퍼포먼스라는 이중고를 무대에서 선보여야 하는 셈이다. 그러나 청하는 “기존의 청량한 느낌도 좋지만 비슷한 느낌을 주기 싫어 변화를 택했다”고 강조했다. 앨범명인 ‘플러리싱’ 역시 사전적 의미의 자신감과 함께 이면의 불안감, 두려움 등 청하의 내면에 존재하는 여러 감정을 뜻한다. 청하는 “불안함보다는 ‘긴장’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며 “항상 긴장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내 모습을 다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청하는 이번 앨범 주제를 변화와 성장으로 택했다. 그에 맞게 앨범에 수록된 5곡도 트랩솔, 라틴, R&B, 청량한 미디엄 템포 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 그는 “청하하면 ‘이번에는 어떤 느낌으로 나올까?’라는 물음표가 떠올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야무진 포부를 전했다. mulgae@viva100.com가수 청하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

황보라 유튜버 변신! 하정우·연인 김영훈 등 걷기 일상 담은 ‘웤톸’

2019-06-24 12:10

미녀배우 황보라가 유튜버로 변신했다. 황보라는 18일 유튜브 채널 ‘웤톸’(Walk Talk) 채널을 개설하고 영상을 업로드하며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17일 업로드한 첫 번째 영상에서 황보라는 하정우와 연인 김영훈, 배우 정우성 등이 속한 걷기학교의 일상을 공개했다. 2015년 6월 11일 창립한 걷기학교는 배우 하정우가 교장으로, 배우 강신철이 교감으로 몸담고 있다. 황보라는 “나는 멤버들의 별명을 짓고 대소사를 케어하며 간혹 빠지는 멤버들의 벌금을 독촉하는 등 비선실세 역할을 하는 황반장”이라며 “교장선생님인 하정우 씨가 랭보 시인을 닮았다고 해서 학교에서 별명은 랭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걷기는 황보라의 취미 중 하나다. 황보라는 “처음 걷기를 시작한건 촬영장이었다. 촬영 순서를 기다리며 쉬는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다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고 돈도 들지 않는 일을 하자고 생각해 걷기를 시작했다”며 “지금은 걷기 전도사가 돼서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걷기학교 스태프 대부분이 배우와 배우의 스태프들이다. 교장인 하정우는 지난해 11월 ‘걷는 사람, 하정우’라는 제목의 책을 통해 일상이 된 걷기에 대해 알리기도 했다. 황보라 역시 자난해 출연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두발라이프’에서 ‘걷기학교’를 소개하는 등 걷기 전도사로 활동 중이다. mulgae@viva100.com

30도 무더위에도 BTS보자...올림픽공원 인산인해

2019-06-23 14:12

전날까지 흐리고 제법 서늘했던 날씨가 하루만에 180도 바뀌었다. 서울의 수은주가 30도까지 올라간 2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일대는 꼬리에 꼬리를 문 인파의 행렬로 체감온도가 2도가량 올라간 듯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미팅 ‘5기 머스터 매직샵’(5TH MUSTER MAGIC SHOP)을 보기 위해 몰린 인파다. 이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ARMY) 5기 회원을 대상으로 열렸다.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공연을 직접 관람하는 관객 1만 5000명, 88잔디마당에서 대형스크린으로 생중계하는 ‘라이브플레이’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 1만 명 등 총 2만 5천 여 명의 아미들이 대상이다. 하지만 올림픽공원에 모인 인파는 대략 3만 5000~4만 명 정도로 추산됐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티켓은 없지만 현장의 감동을 공유하고 싶거나 굿즈를 사기 위해 온 관객들, 미성년자 관객과 함께 온 부모님들 때문에 인파가 더 몰렸다”고 설명했다. 올림픽공원 역사에는 팬들이 게재한 “윤기야 태형아 데뷔 6주년 축하한다”는 멘트가 적힌 광고판이 붙여져 있었다. 일부 팬들은 이 앞에서 마치 성지순례를 하듯 ‘셀카’ 타임을 갖기도 했다. 10대부터 40~50대까지, 한국인은 물론 일본, 중국과 동남아에서 온 팬들도 적지 않았다. 나이와 세대, 국적을 넘어선 팬들은 오후 5시 입장 전까지 축제를 즐기는 분위기였다. 곳곳에서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흘러나왔고 팬들은 즉석에서 커버댄스를 추며 흥을 돋웠다. 올림픽공원 역 근처에는 직접 만든 굿즈를 판매하는 팬들이 시설관리공단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팬들이 만든 불법 굿즈를 구매한 한 여고생은 “빅히트숍에서 팔지 않은 제품이라 희소가치가 있어 샀다”고 말했다. 전 주 부산에서 열린 동명의 팬미팅 때 예매자와 관람자가 동일하지 않아 약 100여 명이 입장하지 못한 사태가 벌어져서 그런지 이날 티켓 수령은 큰 잡음없이 진행됐다. 미성년 자녀와 함께 온 학부모들은 몇 번이나 준비한 서류를 들여다보며 빠짐없이 서류를 가져왔는지 확인하기도 했다. 초등학생 딸과 함께 왔다는 한 아버지는 “암표방지를 위해서라는 대의명분은 좋지만 티켓 예매할 때부터 번거로운 것은 사실”이라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조금만 팬들의 입장을 헤아렸으면 좋겠다”고 아쉬운 속내를 털어놓았다. 서울 대치동에서 왔다는 한 40대 아미는 “타인의 이름으로 예매한 뒤 예매자의 신분증으로 입장하는 아미도 부지기수”라며 “꼼수를 쓰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정작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부산 팬미팅 때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했는데도 일부 언론을 통해 모두 암표 구매자로 몰아부쳤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낮의 햇볕이 뜨거워지면서 대기하던 일부 팬들은 지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한 학부모는 “태양을 가리는 차양막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인파가 몰리면서 이날 공연은 예정시간보다 30분 지연된 7시 30분 시작돼 오후 10시 께 마무리됐다. 서울시는 방탄소년단의 팬미팅을 기념해 서울로 7017, 동호대교, 신청사, 롯데월드타워, N서울타워, 세빛섬 등 서울의 랜드마크에 보라색 조명을 띄웠다. 보라색은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3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2회차 팬미팅을 이어간다. 이날 공연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된다. mulgae@viva100.com

연이은 폭로에 불똥 튈라...한서희 전 소속사들, 선긋기

2019-06-21 14:03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를 둘러싼 연이은 폭로에 전 소속사들이 선긋기에 나섰다. 한서희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 YG 소속가수의 마약 구매 수사를 YG가 무마시키려 했다는 내용의 공익신고를 한 당사자로 알려졌다. 2016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용인 동부경찰서에 긴급체포됐던 그는 당시 경찰조사에서 YG 소속 그룹 비아이의 마약 구매에 대한 진술을 했지만 YG의 외압으로 진술을 번복했다고 주장했다.이후 한서희는 2017년 YG의 또다른 그룹 빅뱅 멤버 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이듬해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이같은 내용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YG엔터테인먼트는 대중의 거센 질타를 받았고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물론 동생인 양민석 대표이사까지 퇴진하는 결과를 낳았다. 뿐만 아니다. 20일 온라인 매체 디스패치는 2016년 경찰 피의자 신문조서를 인용, 당시 한서희의 소속사 대표가 “YG에서 네가 외국 나가있기를 원하는데 넌 어때?”라고 물어봤다고 보도했다. 실제 한서희는 2016년 12월 9일 출국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체류했다. 거침없는 폭로에 한서희가 몸담고 있던 이전 소속사들도 난처해지기는 마찬가지다. 자칫 YG엔터테인먼트의 부탁으로 한서희를 해외에 내보낸 꼴이 되기 때문이다. 한서희는 비교적 규모가 큰 A엔터테인먼트와 B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A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연습생으로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1~2개월 가량 몸 담았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한서희가 상당기간 몸 담은 것으로 알려진 B엔터테인먼트는 아예 한서희의 연습생 기간조차 밝히지 못한 채 “짧은 기간 연습생으로 있었던 것으로 안다”는 해명만 반복했다. 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서희가 연습생으로 있었던 기간 실무자들은 모두 퇴사해 정확하게 언제 연습생으로 있었는지 확인이 되지 않는다. 또 한서희는 연습생 평가조차 올라오지 못해 현재 남아있는 관계자들도 그녀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스치듯 몸담았다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 전 대표 프로듀서 측은 전날 YG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해당 보도를 비롯한 각종 의혹에 대해 “모두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YG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자제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는 수사 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mulgae@viva100.com가수 연습생 한서희 씨 (사진출처=한서희 씨 SNS)

[비바100] 불매·이탈·검경 책임론까지… 양현석 사퇴해도 YG 후폭풍 계속

2019-06-21 07:00

그룹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 마약스캔들로 촉발된 YG발 후폭풍이 거세다. 양현석(49)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프로듀서와 동생 양민석(46) 대표이사의 퇴진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YG 음악 불매 운동이 일고 있고 YG소속 연예인들의 방송출연 금지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 ◇ 대학가 불매운동 움직임 YG불매운동 움직임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올 초 빅뱅 멤버 승리가 개입된 ‘버닝썬게이트’가 사회 전반을 강타하면서 연예인 개인의 일탈이 아닌 기획사 차원의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는 시각이 대두된 것이다. 그룹 아이콘과 위너가 초대 가수로 섭외된 명지대학교와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 대자보와 SNS를 통해 이들의 섭외 반대 움직임이 일었다.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음원차트에서 YG 소속 가수들의 음원을 배제하는 방법 등이 공유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불매 운동이 시작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YG의 연예활동을 금지시키라’는 청원이 게재됐다. YG 소속 가수 송민호와 은지원이 출연 중인 tvN ‘강식당 2’도 부정적인 의견이 속출했고 YG의 레이블인 더 블랙 소속 가수 전소미의 솔로 활동 역시 반감을 사면서 방송가도 YG 소속 연예인 섭외에 신중한 분위기다. 또 YG 소속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한 광고계 역시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방송가와 광고계가 신중론으로 돌아서자 이번 사태와 관계없는 YG 소속 연 중에서는 계약해지를 검토하거나 타 기획사 이적을 알아보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비아이 마약 스캔들 부실수사론2016년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의 마약 구매 및 투약 의혹과 관련해 부실수사론이 일면서 검찰과 경찰은 서로 ‘네 탓’이라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당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가 돌연 ‘내사 중인 사건’이라고 말을 바꿨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간담회를 통해 2016년 수사 당시 비아이 관련 진술을 수사하려했지만 공익제보자였던 연습생 출신 한모씨가 진술을 번복했고 검찰이 사건 송치를 지시해 관련 내용을 수사보고서에 포함시켜 제출했다고 밝혔다. 수사보고서에는 비아이와 한씨의 SNS 대화 내용 및 한씨에 대한 YG의 외압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사건을 송치받은 수원지검 측은 “비아이는 수사대상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당시 YG는 내사 중”이라고 돌연 입장을 바꿔 불신만 키우고 있다. 한편 민갑룡 경찰청장은 간담회에서 “버닝썬 수사 과정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YG전담팀을 꾸려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우에 따라서는 양현석 전 대표프로듀서가 포토라인에 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mulgae@viva100.com비아이(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culture box] 영화 '행복한 라짜로', 정승환의 단독 콘서트 ‘안녕, 나의 우주’ 외

이희승 2019-06-20 07:00

<영화> ◇행복한 라짜로이 영화의 유일한 단점은 영화의 배경이 된 이탈리아의 목가적인 마을로 떠나고픈 마음일 것이다. 한국에서 이런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재미는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다. 부디 사전 정보없이 큰 스크린으로 보기를 권한다. 행복에 대한 정의를 묻는다면 ‘행복한 라짜로’의 반어적인 상황이 그 답을 줄 것이다. 12세 관람가.◇쓰리 세컨즈1972년 뮌헨 올림픽 남자 농구 결승전을 소재로 한 스포츠영화. 러시아에서 개봉당시 전세계를 집어삼킨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맥을 못 출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역경을 딛고 농구로 단합되는 뻔한 영화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미국과 소련이 대치하던 시절, 금메달을 향한 이들의 노력은 애국심이란 이데올로기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20일 개봉.이희승 press512@viva100.com <공연> ◇안테나 아이돌 정승환의 단독 콘서트 ‘안녕, 나의 우주’ 가수 정승환이 22~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 ‘안녕, 나의 우주’를 개최한다. 가수 유희열이 운영하는 기획사 안테나 뮤직 소속 발라드 가수인 정승환은 여타 케이팝 가수 못지 않은 팬덤을 자랑한다. 이번 공연 역시 예매 시작과 동시에 90초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정승환은 미니 2집 ‘안녕, 나의 우주’ 발매 기념 공연인 이번 콘서트에서 새 앨범 수록곡들을 팬들에게 들려준다. ◇BTS ‘낫투데이’ 공동 작곡가 준, 정규앨범 기념 공연 ‘오늘밤은’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낫투데이’ 공동작곡가 준(JUNE)이 정규앨범 ‘투데이스’(Today’s) 발매 기념 공연 ‘오늘밤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규앨범을 함께 만든 스태프, 레이블 동료와 팬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의미로 기획됐다. 소속사 동료인 정진우, 빌런, 가호, 모티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mulgae@viva100.com(사진제공=슈아픽처스)정승환 콘서트 ‘안녕, 나의 우주’ (사진제공=안테나뮤직)

[비바100] ‘암표소동’ BTS 팬미팅 ‘머스터 매직샵’ 서울에서 열린다

2019-06-20 07:00

‘암표소동’으로 온라인을 시끌벅적하게 달군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미팅 ‘비티에스 5회 머스터 매직샵’(BTS 5TH MUSTER MAGIC SHOP, 이하 ‘매직샵’ )이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15~16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부산 팬미팅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순식간에 매진됐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암표 근절을 위해 4월 티켓팅 당시 팬클럽 추첨제를 도입해 참가희망자들을 사전접수해 무작위로 추첨한 뒤 취소 티켓을 일반 관객에게 판매했다. 이 과정에서 팬미팅 입장 자격을 ‘티켓을 구매한 아미 5기 회원 본인’으로 제한했다 혼선을 일으켰다. 부모명으로 유료 회원 가입을 한 미성년자 팬들이 적지 않음에도 이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실제 부산 팬미팅 현장에서는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도 예매자와 관람자가 동일하지 않아 입장하지 못해 항의가 속출했다. 9만9000원에 달하는 적지 않은 금액과 ‘피케팅’(피 튀기는 티케팅)에 가까운 어려운 과정을 뚫고 티켓을 획득한 팬의 입장에서는 빅히트 측의 지나치게 엄격한 검증에 불만을 터뜨렸다. 특히 공정한 과정을 거쳐 티켓을 구매했음에도 ‘암표구매’로 몰아붙이며 피해자를 전혀 구제하지 않은 소속사의 대처와 일부 언론보도에 대한 질책의 목소리가 높다. 반면 빅히트 측의 대처가 암표 근절에 경종을 울렸을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융퉁성이 없을 만큼 과한 빅히트의 검증이 암표구매 관객들에게 일종의 경고 메시지가 됐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바탕 소동을 빚은 만큼 서울 팬미팅에서도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할지 공연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빅히트 측은 서울 팬미팅에서도 같은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 mulgae@viva100.com방탄소년단 부산 팬미팅 현장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B그라운드] 레드벨벳 “‘서머퀸’ 타이틀, 놓치고 싶지 않아요”

2019-06-19 16:25

“이번에도 ‘서머퀸’이라는 타이틀을 놓치고 싶지 않아요.” 2017년 여름을 ‘빨간 맛’으로 물들인 걸그룹 레드벨벳이 올 여름 다시금 가요계 접수를 예고했다. 레드벨벳은 19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짐살라빔’을 포함, 6곡이 수록된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원’ (The ReVe Festival’ Day 1’)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짐살라빔’은 히트곡 ‘빨간 맛’을 작곡한 다니엘 케이저(Daniel Caesar)와 루드윅 린델(Ludwig Lindell)이 작·편곡한 일렉트로 팝장르의 곡으로 시원한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크가 인상적이다. 곡의 제목인 ‘짐살라빔’은 유럽에서 쓰이는 ‘수리수리 마수리’와 동일한 의미로 마음 속 깊이 간직한 꿈을 펼쳐보자는 내용을 담았다. 레드벨벳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새 앨범 제작과정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멤버 조이는 “당초 이 곡은 2016년 세 번째 미니앨범 ‘러시안룰렛’ 제작 당시 타이틀곡 후보였다”며 “당시 ‘러시안룰렛’, ‘루키’, ‘짐살라빔’ 등 총 3곡이 타이틀곡 후보였다. 사내 투표를 통해 ‘러시안룰렛’이 1위를 했고 이후 네 번째 미니앨범 때는 ‘루키’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 이번 앨범을 제작하면서 이수만 선생님이 너희가 이제 이 곡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강력하게 밀어서 우리도 그 뜻을 믿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이는 “우리가 그간 ‘러시안 룰렛’과 ‘루키’를 소화하는 과정이 있었기에 ‘짐살라빔’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선생님께 생긴 것 같다”며 “(이수만 선생님께)그런 확신을 안긴 게 뿌듯하고 더 잘 소화해내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멤버들은 고음파트가 두드러진 ‘짐살라빔’의 높은 음역대와 화려한 안무, 그리고 다채로운 변신이 부담스럽다는 속내도 토로했다. 조이는 “때로 새로운 시도가 부담된다. 스타일링, 창법, 안무까지 어떻게 소화해내야 할지 숙제다”라며 “이번 앨범 수록곡도 난이도가 높아서 멤버들의 노래실력이 전반적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웬디도 “가장 힘주어 녹음한 앨범”이라며 “녹음부스에 들어가면 있는 힘, 없는 힘을 다 줘서 노래를 불렀다”고 털어놓았다. 슬기는 “안무 시안을 보며 ‘짐살라빔’의 매력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했고 아이린은 “격한 안무가 많다보니 체력적으로 힘이 든다. 올 여름 소원은 체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웬디는 “레드벨벳 활동 초반에는 이런 변신이 부담됐지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즐겁다”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조이는 “우리의 음악을 들으며 돈냄새가 난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단한 뮤지션들이 참여하다보니 어떻게 소화하고 배울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평양에서 열린 남북평화 협력기원 평양공연에 K팝 대표로 참석하고 올해 1~2월 일본 아레나 투어 및 북미투어까지 마치며 국가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거듭났다. 슬기는 “케이팝을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행동이나 무대 하나하나에 책임감이 커졌다. 더불어 레드벨벳 음악의 다양성을 요구하는 팬들이 늘어나면서 다채로운 앨범을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레드벨벳은 올해 ‘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투’와 ‘피날레’까지 총 석장의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mulgae@viva100.com그룹 레드벨벳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원’(‘The ReVe Festival’ Day1)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 짐살라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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