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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시 DMZ 방문 검토

2019-06-24 17: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무장지대 방문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기는 오는 29~30일 공식 방한 기간 중이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 교환을 하며 교착상태에 빠져 있던 비핵화 협상이 해빙무드를 맞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 검토여서 현실화 될 경우 어떤 대북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24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DMZ 방문 가능성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과 관련해 한국 정부 관계자가 처음으로 그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다. 한미 정부는 현재 이 사안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이 성사되면 문재인 정부 들어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남북 접경지를 방문하게 되는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첫 방한 때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DMZ를 헬기로 동반 방문하려다, 기상 문제로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달 말 방한 소식이 알려지자, 외신 등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야말로 DMZ 방문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실제로 아사히 신문은 23일 한미 양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때 DMZ 시찰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복수의 양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교도통신도 같은 날 워싱턴발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DMZ를 시찰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아가 워싱턴포스트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을 계기로 북미 혹은 남북미 정상의 만남까지 성사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했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동안 남북미 정상회담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mr.han777@viva100.com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무장지대 방문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기는 오는 29~30일 공식 방한 기간 중이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 별장을 떠나 워싱턴 D.C 백악관에 도착해 전용헬기에서 내리고 있는 모습.(연합)

문 대통령 “참전용사 있어 오늘날 대한민국 있다…평화로운 한반도, 희생·헌신에 보답”

2019-06-24 16:17

문재인 대통령은 6·25 사변일을 하루 앞둔 24일 국군·유엔군 참전 유공자들과 유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위로연을 겸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간담회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해 주신 여러분께’라는 주제로 열렸다.이날 문 대통령 오찬간담회에서 “6.25는 비통한 역사이지만, 북한의 침략을 이겨냄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켰고 전쟁의 참화를 이겨내려는 노력이 오늘의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루었다”며 “전쟁의 참화에 맞서 이긴 여러분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국군과 유엔군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올랐음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은 전쟁의 잿더미에서 수출 세계 6위, 국민소득 3만 불을 넘는 경제강국으로 발전했다”며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전쟁과 질병, 저개발과 가난의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돕는 원조 공여국이 됐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유엔의 깃발 아래 함께 했던 195만 영웅들의 헌신을 변함없이 기억할 것”이라며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세계인에게 평화와 번영을 선사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또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를 가져오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쟁의 포연은 가셨지만 아직 완전한 종전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두 번 다시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국내외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이어 “참전용사들이야말로 누구보다 평화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계실 것”이라며 “늘 건강하게 평화의 길을 응원해주시고 우리 국민들 곁에 오래오래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참전유공자의 예우도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참전용사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다. 참전용사의 헌신에 보답하고, 명예를 높이는 일은 국가 책무이며 후손들의 의무”이라며 “정부는 계속해서 참전유공자와 가족들의 삶이 더 편안하고 명예로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오늘 함께하고 있는 미래세대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소중한 역사로 기억하면서 평화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선양과 보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r.han777@viva100.com문재인 대통령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4일 낮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군과 유엔군 참전유공자초청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

[종합] 트럼프, 29일부터 1박 2일 간 방한… 30일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2019-06-24 16: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공식 방한 한다고 24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의한 것이다.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으로 양국 정상은 지난 4월 이후 약 80일 만에 정상회담을 갖는 것으로, 2017년 6월 첫 만남 이후 8번째 열리는 정상회담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29일 오후 한국에 도착하며, 30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 정상은 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공조 방안도 심도 깊게 논의할 계획이다.정상회담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같 은날 오후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미국으로 돌아간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시 상세 일정에 대해 고 대변인은 “한미 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 사항이 정해지면 알리겠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 등 일부 외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때 국경(DMZ)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남을 시도할 수도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전문가의 제안이라고 해야 하나 미 백악관 공식 브리핑이 아닌 것에 대해선 일일이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말했고, 계속된 들의 질의에 “알 수 없다”고 답했다. 또 ‘청와대가 남북 정상회담을 북측에 요청한 것이 북한에 대한 압박이라는 얘기도 있다’라는 질의에 이 관계자는 “압박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mr.han777@viva100.com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공식 방한 한다고 24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7년 11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는 모습. (연합DB)

[2보] 트럼프, 29일부터 1박 2일 간 방한… 30일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2019-06-24 15: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공식 방한 한다고 24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의한 것이다.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으로 양국 정상은 지난 4월 이후 약 80일 만에 정상회담을 갖는 것으로, 2017년 6월 첫 만남 이후 8번째 열리는 정상회담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29일 오후 한국에 도착하며, 30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 정상은 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공조 방안도 심도 깊게 논의할 계획이다.정상회담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날 오후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미국으로 돌아간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시 상세 일정에 대해 고 대변인은 “한미 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 사항이 정해지면 알리겠다”고 말했다. mr.han777@viva100.com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공식 방한 한다고 24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7년 11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단독 정상회담에서 악수하는 모습. (연합DB)

[전문] 문 대통령, 6.25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 연설…“평화 한반도 만드는 것 희생에 보답”

2019-06-24 13:46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두 번 다시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국내외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6.25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간담회 자리에서 “내년은 6.25 70주년이 되는 해다. 1953년 7월 27일, 전쟁의 포연은 가셨지만 아직 완전한 종전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전쟁의 참화에 맞서 이긴 여러분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전쟁의 잿더미에서 수출 세계 6위, 국민소득 3만 불을 넘는 경제강국으로 발전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전쟁과 질병, 저개발과 가난의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돕는 원조 공여국이 됐다”고 덧붙였다. 다음 문 대통령의 6.25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간담회 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6.25 참전용사와 가족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더운 날씨에 소중한 걸음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시는 길이 힘드시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되니 마음이 놓입니다.전쟁의 참화에 맞서 이긴 여러분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청와대로 모신 것이 오늘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참전용사와 가족분들을 외부 행사장에서 뵙고 헤어지는 것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청와대에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국경과 세대를 넘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함께 이야기하고, 애국의 가치와 역사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참전용사 여러분, 6.25는 비통한 역사이지만, 북한의 침략을 이겨냄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켰고 전쟁의 참화를 이겨내려는 노력이 오늘의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딸, 자랑스러운 부모였던 사람들이 정든 고향,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 전선으로 향했습니다.그 속에는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한 박동하 님도 계셨습니다. 박동하 님과 전우들은 화살머리고지 전투에서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켰습니다. 67년이 흐른 지금도 화살머리고지에는 박동하 님의 전우들, 수많은 용사들이 잠들어 계십니다. 돌아오지 못한 전우들에게 보내는 감동적인 편지를 낭독해주신 박동하 유공자님께 감사드립니다.정부는 4월 1일부터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을 시작해 지금까지 유해 72구, 유품 3만3000여 점을 발굴했습니다.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고의 예우를 갖춰 유해발굴을 계속해갈 것입니다. 고등학생이던 유병추 님은 군번도 계급도 없는 학도병이 되어 전선을 향했습니다. 육군 제1독립 유격대대 소속으로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해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 공헌하셨습니다. 박운욱 님을 비롯해 일본에서 살고 있던 642명의 청년들은 참전 의무가 없는데도 조국을 수호하는 전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그 분들을 재일학도의용군이라 부릅니다. 조금 전, 캠벨 에이시아 양이 인터뷰를 통해 소개한 고 김영옥 대령님은 미국 최고의 전쟁영웅 16인 중에 한 분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혁혁한 무공을 세운 뒤 전역하셨지만,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다시 입대해 조국으로 달려왔습니다. 휴전선 중·동부를 60km나 북상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전역 후에는 미국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크게 헌신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김영옥 대령님의 조카 다이앤 맥매스 님과 캠벨 에이시아 양에게 따뜻한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경찰도 전쟁의 참화에 맞서 나라를 지켰습니다. 고 임진하 경사는 ‘경찰 화랑부대’소속으로 미 해병 1사단과 함께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습니다. 수류탄 파편 7개가 몸에 박히는 중상을 입고도 전장으로 복귀할 만큼, 투철한 애국심으로 조국을 지켜냈습니다. 이 자리에 배우자이신 정태희 여사님이 함께해주고 계십니다. 따뜻한 환영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참전용사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입니다. 참전용사의 헌신에 보답하고, 명예를 높이는 일은 국가 책무이며 후손들의 의무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참전명예수당을 역대 정부 최고 수준으로 대폭 인상했습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존경받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대통령 근조기와 영구용 태극기를 정중히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재가복지서비스도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배우자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계속해서 참전유공자와 가족들의 삶이 더 편안하고 명예로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함께하고 있는 미래세대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소중한 역사로 기억하면서 평화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선양과 보훈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참전유공자 여러분, 6.25는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이 함께 전쟁의 폭력에 맞선, 정의로운 인류의 역사입니다. 저는 지난 북유럽 순방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에 담긴 숭고한 인류애를 되새겼습니다.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의료지원단을 파견했고, 많은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전쟁 후에도 남아 민간인을 치료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을 도왔습니다. 노르웨이에서는 한국전 참전비에 참배했고, 스웨덴에서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제막식이 있었습니다. 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양국의 우의를 다졌습니다. 69년 전 세계 22개국 195만 명의 젊은이들이 전쟁이 발발한 대한민국으로 달려왔습니다. 그 중심에 미국이 있었습니다. 가장 많은 장병이 참전했고, 가장 많은 희생을 치렀습니다. 정부는 그 숭고한 희생을 기려 워싱턴 한국 참전 기념공원에 ‘추모의 벽’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한미 양국은 동맹의 위대함을 기억하며 누구도 가보지 못한 항구적 평화의 길을 함께 열어갈 것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전쟁의 잿더미에서 수출 세계 6위, 국민소득 3만 불을 넘는 경제강국으로 발전했습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전쟁과 질병, 저개발과 가난의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돕는 원조 공여국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유엔의 깃발 아래 함께 했던 195만 영웅들의 헌신을 변함없이 기억할 것입니다.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세계인에게 평화와 번영을 선사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 자리에 해외에서 오신 유엔군 참전용사 여러분이 계십니다. 여러분, 이분들께 특별히 감사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참전용사와 가족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내년은 6.25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53년 7월 27일, 전쟁의 포연은 가셨지만 아직 완전한 종전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두 번 다시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국내외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습니다.참전용사들이야말로 누구보다 평화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계실 것입니다. 늘 건강하게 평화의 길을 응원해주시고 우리 국민들 곁에 오래오래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시고 애국의 참된 가치를 일깨워주신 모든 참전용사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mr.han777@viva100.com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낮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6·25 전쟁에 참전한 국군 및 유엔군 유공자 초청 오찬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청와대의 경제라인 교체, 총선 전 중폭 개각 신호탄 되나

2019-06-23 15:4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청와대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로 청와대를 떠나게 된 김수현 전 정책실장과 윤종원 전 경제수석과 관련해 최근 계속된 경제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묻는 문책성 인사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이번 인사의 성격만 놓고 보면 문책성 인사라기보다는 총선 전 중폭의 개각 신호탄이라는 의견도 나온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후임 공정위원장 물색과 함께 현역의원들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들을 이을 후보군 검증 절차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청와대 안팎에서 들린다.원만한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여당의 압도적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현역의원 신분을 가지고 있는 국무위원들을 국회와 지역으로 보내줘야 한다는 의견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오면서다. 더구나 김현미 장관을 제외하고 이번에 개각 대상 물망에 오른 장관들은 지난해 정기국회를 앞둔 시점에서 지명됐던 장관들이다. 김 장관의 경우 지난 4월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들과 함께 국회로 돌아가려 했으나 후임으로 지명됐던 최정호 국토부장관 후보자가 투기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자진사퇴에 유임됐었다.문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 상 김수현 전 정책실장과 윤종원 전 경제수석이 다시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도 문책성 인사가 아님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도 재중용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김수현 전 정책실장은 부동산 정책을 담당했던 사회수석을 역임했기 때문에 국토부 장관으로 중용할 가능성이 높고, 윤종원 수석도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후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여기에다 차기 여권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이낙연 국무총리도 총선에 뛰어들 경우 중폭 이상의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mr.han777@viva100.com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김수현 정책실장 후임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윤종원 경제수석 후임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했다. 사진은 21일 청와대 브리핑실에 정책실장과 경제수석들이 인사말을 하기위해 모여 있는 모습. 왼쪽부터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 김수현 전 정책실장, 윤종원 전 경제수석,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 (연합)

김정은, 트럼프 친서에 만족감 표해…靑 “긍정적 평가”

2019-06-23 14: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고, 이에 김 위원장이 만족감을 표시했다는 북한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이에따라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져 장기간 표류 상태였던 북미 대화가 곧 재개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정은 동지께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 왔다”며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어보시고 훌륭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하시면서 만족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 능력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면서 친서 내용과 관련해선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 같은 보도와 함께 김 위원장이 노동당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친서의 구체적인 전달 시점과 내용에 관해선 소개하지 않았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는 김 위원장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 대한 화담 성격으로 읽힌다. 특히 실무협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북미 간 교착 상태를 풀기 위한 양 정상 간의 노력으로 읽혀, 양측 고위급 실무협의에 이은 두 정상 간 3차 회담 개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청와대는 북미 정상 간 친서 교류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정부는 북미 정상 간 진행되는 친서 교환이 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또한 우리 정부는 한미간 소통을 통해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낼 것을 미측으로부터 통보 받았음을 내비쳤다. mr.han777@viva100.com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무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친서를 읽고 있는 모습을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연합)

친서주고 받은 북미, 정상회담 향해 잰걸음할까…북중밀월 뒤 문 대통령의 입지는

2019-06-23 14:34

북미 양국이 친서를 주고받으면서 경색됐던 비핵화 협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가 최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전해졌다. 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친서에 대한 답신 성격이다. 양측 정상 모두 친서에 만족하는 모습이다.특히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대해 훌륭한 내용이 담겨 있다며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 능력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면서 김 위원장은 줄곧 미국의 태도 변화를 요구해 왔었다. 이러던 차에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만족감을 내보였다는 것은 미국이 과거보다 전향적인 입장으로 선회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이에 따라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에도 파란불이 켜진 셈이다.실제로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이번 주 중 방한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3차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북미실무회담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한 주는 한반도 정세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미중·한중·한미 정상회담이 줄이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가장 우선 미중 정상회담이 관심을 끈다. 미중 정상회담은 정치·외교는 물론 경제에도 커다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가장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 정상회담을 했고,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또 미사일 도발 등 군사적 행동을 재개하지 않고 대화로 풀어갈 것으로도 논의했다. 이 때문에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의중을 전달하고, 정상회담을 중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 주석의 중재가 현실화 될 경우, 남북미 3국 중심의 대화체제에서 남북미중 4국 중심으로 변화하고, 한반도 운전자론을 통해 중재자 역할을 펼쳐오던 문 대통령의 입지도 좁아질 것이란 견해도 고개를 들고 있다.그러나 시 주석의 중재 역할은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함께 공존한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세계 패권을 두고 경쟁 중인 시 주석의 말 보다는 동맹국인 문 대통령의 말을 더 신뢰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다만 시 주석의 이번 방북으로 과거보다 비핵화 협상에서 중국의 지분을 높였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는 모습이다.이 같은 견해에 청와대는 어찌됐던 북미대화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한중·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정세를 풀어가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된다.세종연구소 우정엽 미국연구센터장은 “곧 있을 한미정상회담이 이번 북중정상회담의 영향을 특별히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면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의제를 다루기보단 기존처럼 대화를 통해 해결점을 찾는 방법을 재확인하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r.han777@viva100.com조선중앙통신이 23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진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무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는 모습. (연합)

트럼프, 김정은에 친서 … 북미대화 재개 가속도 붙나

2019-06-23 08: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고 김 위원장이 만족감을 표시했다는 북한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장기간 표류 상태인 북미 대화가 곧 재개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낳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정은 동지께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 왔다”며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어보시고 훌륭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하시면서 만족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 친서의 구체적인 전달 시점과 내용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하지만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 능력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면서 친서 내용과 관련해선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는 김 위원장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 대한 화담 성격으로 해석된다. 특히 실무협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북미 간 교착 상태를 풀기 위한 양 측의 노력으로 읽혀, 양 국간 고위급 실무협의에 이은 두 정상 간 3차 회담 개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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