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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 고르기·뿔·제3의 가슴…恨풀이 성형 '웃프다'

성형, 이색 넘어 엽기적인 그들

입력 2014-10-29 14:17

외모가 스펙이 되면서 성형은 이제 자기관리의 한 부분이 됐다. 

 

미용 성형수술이 범람하는 가운데 복근, 손금 성형 등 이색 성형을 넘어 엽기적인 성형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성형 수술로 세 개의 가슴을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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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고양이 모습으로 성형한 중국인 유젠환과 미국인 조슬린.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살고 있는 이 여성은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데이트를 하고 싶지 않아 수술을 하게 됐다”고 수술 이유를 밝혔다. 

 

고양이가 되고 싶은 여자, 악마가 되고 싶은 남자까지. 남들보다 ‘예쁜’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을 원하는 사람들의 성형을 살펴본다.

  

  

◇ 日 베이글이마 붐…식염수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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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선 이마에 베이글 모양의 식염수를 넣는 성형수술이 유행이다. 

 

베이글은 동안을 뜻하는 ‘베이비 페이스(Baby Face)’과 육감적인 몸매를 뜻하는 ‘글래머 (Glamour)’의 합성어다.

이젠 이마도 베이글(Bagel)!베이글 이마를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링거 팩에 든 식염수를 이마에 주사해 부풀어 오른 부위의 가운데를 엄지손가락으로 천천히 누르면 된다.



이렇게 이마에 만들어진 베이글 모양은 16~24시간이 지나면 식염수가 몸에 흡수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일본의 포토저널리스트인 마에다 료이치가 1999년 처음 시도했으며 2007년 도쿄에 클리닉을 만들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해주기 시작했다.
  

 

◇ 中 30대, 서유기 오디션 탈락에 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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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 유 젠환(37)은 태어날 때부터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몸의 96%가 털로 뒤덮여 있었다

  

유젠환은 2010년 TV 드라마 ‘서유기’ 오디션을 봤다가 떨어진 후 성형을 결심했다. 그는 “성형수술을 통해 더 예쁜 원숭이로 다시 태어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 美 주부, 남편 사랑 받으려 고양이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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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사랑을 받기 위해 고양이처럼 성형을 한 여성도 있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사는 조슬린은 남편이 고양이 상의 여성과 사랑에 빠지자 자신도 고양이와 똑같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해 얼굴에 손을 댔다. 

  

그는 하얗던 얼굴에 색소를 집어넣어 고양이의 털 색깔처럼 얼굴을 어둡게 하고 눈매를 날카롭게 만들었다. 



조슬린의 남편은 변한 그녀의 얼굴에 거부감을 드러내며 이혼을 통보했다. 조슬린은 성형수술을 멈추지 않다가 2008년 전 남편이 죽음을 맞자 성형수술을 멈췄다.

 

 

◇ "남자 싫어" 가슴 3개 만든 20대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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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20대 여성은 지난달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남자한테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으려고 몇 달 전 가슴 이식 수술을 받았다”며 가슴이 세 개 생긴 사연을 밝혔다. 

  

그는 “수술 비용으로 2만달러(약 2000만원)을 사용했다”며 “그 동안 50여명의 의사들이 수술을 거부했고 2년 동안 수십 통의 전화 끝에 한 의사를 찾게 됐다”고 밝혔다.


◇ 이마에 뿔 보형물 단 40대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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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방송매체 채널5는 최근 ‘성형 200번, 난 더 하고 싶다’ 다큐멘터리에서 악마처럼 성형수술을 한 디아블로 델런퍼(43)를 소개했다.  

 

그는 2007년부터 악마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에 이마에 두 개의 보형물을 넣어 뿔을 만들고 송곳니도 날카롭게 만들었다.



혀도 뱀처럼 중간 부분을 절개해 두 갈래로 만들었으며 안구도 빨간색으로 문신을 했다. 그는 “나는 악마 숭배자가 아니라 그냥 재미로 성형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윤경 기자 v_v@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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