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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신임 사장에 한예종 이승엽 교수

예술경영 전문가… 예술계 긍정적 반응

입력 2015-01-22 16:19

이승엽 한예종 교수
세종문화회관 신임 사장에 내정된 이승엽 한예종 교수.
이승엽(54·사진)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교수가 세종문화회관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신임 사장에 이승엽 교수를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예술의전당 공연장 운영부장, 하이서울페스티벌 예술감독 등을 지냈다. 현재는 한예종 연극학과 예술경영전공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예술경영학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시는 이 내정자가 세종문화회관 공개모집 시 제시한 예술경영관련 학술활동과 문화예술분야 현장경험 및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 또 시민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와 문화 창달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조성 및 운영을 통한 시민문화복지 구현에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예술계에서도 이 내정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하다. 한 예술계 관계자는 “그동안 세종문회화관 사장 인사는 예술 혹은 경영 한 쪽으로만 치우친 경향이 있었다”며 “이 교수가 예술경영 전문가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시는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이 내정자를 정식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박준영 기자 littleprince3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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