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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타 개인방송 'V'로 다음카카오 공세 돌파

입력 2015-07-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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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다음 달 세계 시장을 겨냥한 스타 개인방송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브이’를 출시한다.(네이버 브이 이벤트페이지 캡처)

 

브릿지경제 최은지 기자 = 네이버가 스타 개인방송 서비스 ‘V(브이, 가칭)’로 다음카카오의 공세 돌파에 나선다.



네이버는 다음 달 세계 시장을 겨냥한 라이브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 ‘브이’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브이는 셀러브리티의 개인방송 생중계를 콘셉트로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다.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영어 버전으로 출시된다.

이용자는 브이를 통해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타의 일상과 다양한 모습을 생생한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빅뱅, 2PM등 한류 스타 여럿이 참여한다. 특히 빅뱅은 지난달 네이버 스타캐스트 생중계에서 개인방송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신곡 공개를 앞두고 ‘D라이브’를 진행하며 V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브이에 참여하는 스타들의 라인업은 7월 한 달 동안 공개된다. 이용자가 스타의 브이 첫 방송에서 보고 싶은 모습에 관한 의견을 남기면 스타가 이를 채택해 반영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서비스 공식 출시 전까지 ‘브이앱 출시 알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알림을 받고 싶은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https://campaign.naver.com/v)에서 신청하면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미 스타캐스트 서비스에서 스타들의 무대 뒷모습을 공개하거나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생중계를 진행해왔다.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기술적 기량을 이번 V 서비스에 담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에 채널과 샵 검색 서비스를 추가하며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카카오택시에 이어 카카오리무진으로 택시사업에 뛰어드는가 하면 다음 지도를 통해 제공하는 시내버스 실시간 정보 서비스도 확대했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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