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릿지경제 천원기 기자 = “드루와 드루와~”
자동차 본네트를 한번도 열어보지 못한 여성 운전자와 이제 갓 면허증을 발급받은 초보 운전자라면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에 자동차 회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기본적인 타이어 공기압부터 엔진오일 등 전반적인 차량 케어는 물론 점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리비 할인혜택 까지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특히 영상 30도를 넘다드는 살인 적인 더위와 장마철 쏟아지는 폭우는 수만개의 부품으로 이뤄진 자동차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지사, 안전한 휴가를 위해서도 차량 점검은 꼭 필요하다.
◇BMW, 수리비 100만 이상 나오면 10% 할인
우선 BMW코리아는 BMW와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여름철 차량 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부가세 포함 100만원 이상의 수리비가 요구될 때에는 총 금액의 10%를 할인해 주고 카케어, 매트, 루프 박스 등 BMW 오리지널 카 액세서리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미니 브랜드에 대해서는 부가세 포함 80만원 이상 유상 수리 시 10% 할인 적용되고 150만원 이상 유상 수리 시에는 총 금액의 20%를 할인해 준다.
 |
| BMW 썸머 캠페인 |
◇혼다, 배터리 공임료 무료
7월 한달 간 ‘혼다 리프레쉬’(Honda Refresh) 여름철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혼다코리아는 등록일 기준으로 5년 이상 경과한 차량(2010년 12월31일 이전 등록 차량)에 대해서는 일부 부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엔진오일, 엔진오일필터, 에어필터 3종 교환 시에는 고급 엔진코팅제를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에어컨 필터를 교환할 경우 송풍구 및 차량 내부 냄새와 세균을 없애주는 탈취제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배터리 무상점검 및 교환 시에 교환 공임이 무료이고 소형 SUV(스포츠형다목적차량) CR-V 4WD 차량에 대해서는 디퍼렌션 오일(Differential Oil)을 공임 비용 없이 교체해준다. 혼다 자동차를 10만km 이상 주행한 고객에게는 서비스 바우처 발행 및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아우디·벤츠 전 차종 무상점검 진행
아우디 코리도 여름 휴가와 장마철을 대비해 이달 1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전 차종에 대해 한 달 동안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
| 아우디 코리아, 2015 여름철 서비스 캠페인 |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냉각수와 타이어, 제동장치, 전자장치 등 30가지 필수 항목에 대해 무료 점검을 받을 수 있고 점검 결과에 따라 유상 수리가 필요할 경우에는 부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단, 보험수리와 타이어는 할인에서 제외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35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15년 여름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
| 벤츠 코리아 2015년 여름맞이 서비스 캠페인 |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가 제공되고 일반부품 또는 차량 액세서리와 벤츠 컬렉션 제품 구입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와이퍼 블레이드를 비롯해 컴비네이션 필터, 브레이크 패드는 1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 볼보 트럭도 여름철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기본적인 차량 점검은 물론, 각종 오일와 필터 및 램프류를 점검 받을 수 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