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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최태원 SK 회장 형제 사면 기대”

입력 2015-07-13 18:50

브릿지경제 이혜미 기자 =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SK 최태원 회장의 사면을 기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 70주년 사면 지시를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며 “(사면에) 최 회장과 처최재원 부회장이 포함돼 SK가 비상경영 체제를 끝내고, 투자 활성화와 사회공헌 사업을 더 확대할 수 있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시는 또 “대한민국 최고 산업도시 울산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이 동반 침체에 빠지면서 위기에 처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SK그룹의 비상경영체제가 2년 이상 계속되면서 지역 설비투자와 신규 투자에 차질을 빚었다”며 “최근 가시권에 접어든 SK와 바스프 간의 울산지역 1조원대 합작투자의 성사를 위해서도 SK의 경영안정과 정상경영 체제로의 복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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