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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하반기 기대작 출시… '신형 K5' 메일 벗었다

입력 2015-07-15 16:30

150715 기아차,

기아차 신형 K5 출시

 

브릿지경제 천원기 기자 = 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기대작으로 꼽혔던 신형 ‘K5’를 본격 출시했다.


기아차는 신형 K5를 올해 국내에서만 4만6000대를 판매하고 당초 내년 출시 예정이었던 유럽시장에는 올해 조기 투입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15일 ‘2개의 얼굴, 5가지 심장’이라는 슬로선을 내걸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신형 K5 출시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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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5

 

신형 K5는 기아차가 ‘진화한 디자인과 상품성의 어드밴스드 스포티 세단’(Advanced Sporty Sedan)이라는 콘셉으로 프로젝트명 ‘JF’로 개발에 착수해 45개월 동안 모두 4900억원이 투입된 기아차 핵심 모델이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K5가 기아차 대표 차량 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수 있는 자리”라며 “이자리는 우리뿐만 아니라 기아차 고객 모두에게 남다른 자리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한우 사장은 “기아차의 혁신과 디자인의 상징이 바로 K5”라며 “신형 K5는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 발전시킨 한국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이자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K5는 국내 중형차 중 유일하게 ‘2개의 얼굴’이란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량 디자인을 달리해 ‘K5 MX’(MODERN EXTREME)’와 ‘K5 SX’(SPORTY EXTREME)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모던함과 세련미가 강조된 ‘K5 MX’ 모델은 △헤드램프와 자연스러운 연결감을 강조한 라디에이터그릴 △하단부의 와이드한 인테이크홀과 육각형 모양의 LED 안개등 △헤드램프 밑으로 보이는 세련된 에어커튼을 통해 직선의 단순함과 세련미를 강조했다.

‘K5 SX’모델은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해 △헤드램프와 연결감을 강조하면서 입체적 볼륨감을 살린 라디에이터그릴 △가로형 대형 인테이크홀과 무광크롬으로 강조한 삼각형 모양의 에어커튼을 통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을 나타냈다.

전장과 전폭이 각각 4855mm, 1860mm이고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축간 거리)는 기존 2795mm에서 2805mm 10mm가 늘어 안락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고려해 급제동, 급선회시 차량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을 비롯해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등 다양한 안전사양이 대거 기본 적용됐다.

엔진 라인업은 누우 2.0 CVVL 가솔린 엔진을 비롯해 U2 1.7 디젤, 감마 1.6 GDi(직분사) 가솔린 터보, 세타Ⅱ 2.0 가솔린 터보, 누우 2.0 LPi 등 모두 5개 엔진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2245만원에서 3125만원으로 책정됐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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