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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호 "신격호 신동빈 향해 격노"… 롯데 측과 엇갈린 주장

입력 2015-08-04 08:08

신격호 회장의 동생 신선호 산사스 사장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 회장의 동생 신선호 산사스 사장이 31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 입국장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양윤모기자yym@viva100.com)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대화에 동석한 것으로 알려진 신선호 산사스 사장이 “신 총괄회장이 신 회장이 들어오자 마자 방에서 나가라”고 소리쳤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3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 촐괄회장과 신 회장이 화해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사장은 “신 촐괄회장이 신 회장에게 여전히 격노하고 있다”며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만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반면 롯데그룹 측은 신동빈 회장과 신 총괄회장과의 만남이 훈훈한 분위기였다고 밝혀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동석자와 방에서의 대화 내용은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며 “신선호 사장은 호텔로 올라가 동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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