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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디즈니랜드 놀러갈 때 들르는 공항·호텔은?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28일 입장권 판매 시작…6월 16일 개장
수혜주, 공항·항공·호텔·유통 등…관광객 증가
상해국제공항, 중국 3대 공항…금강주점, 중국 1위 호텔 체인

입력 2016-03-29 16:53   수정 2016-03-29 17:21

China Disneyland
상해국제공항과 금강주점 등이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 수혜주로 꼽힌다. 사진은 6월 개장 예정인 상하이 디즈니랜드(AP)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놀러갈 때 어떤 공항과 호텔에 들를까?” 이 질문을 달리하면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 수혜주는 무엇인가?”다. 답은 똑같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관광차 찾는 공항과 호텔이 곧 수혜주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 디즈니랜드 입장권 판매가 시작됐다. 암표 값이 정상 가격의 8배일 정도로 구매 열기가 뜨겁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홍콩 디즈니랜드의 3배 크기로, 6월 16일 문을 연다.

업계는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공항·항공·호텔·유통 등 업종이 디즈니랜드 개장에 따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객이 늘면서 비행기 이·착륙 횟수, 호텔 투숙률 및 투숙료, 음·식료 소비량 등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상하이국제공항은 상하이푸동국제공항을 가진 중국 3대 공항 기업이다. 푸동공항 T1터미널을 넓힌 만큼 수용 가능 승객 수 및 시설 임대료 수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장재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즈니랜드가 문을 열면 중·장거리 지역에서 관광객이 들어온다”며 “푸동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 및 승객 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상하이 국유기업 개혁이 전격적으로 진행된다”며 “상하이국제공항의 최대주주인 상하이공항그룹이 갖고 있는 상하이훙차오국제공항 및 물류·광고·상점 등 자산이 상하이국제공항으로 편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금강주점은 호텔 4300개, 객실 42만개를 가진 기업이다. 프랑스 업체 루브르호텔 지분 100%와 중국 호텔 체인 보타오 지분 81%를 들고 있다.



장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금강주점 매출의 25%가 상하이에서 나왔다”며 “디즈니랜드가 개장하면 매출에서 상하이 지역 비중이 높은 이 회사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 상하이 엑스포가 열리던 기간 상하이에 있는 호텔 투숙률이 60%에서 70~80%까지 올랐다”며 “1일 평균 투숙료도 500위안에서 700위안으로 27%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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