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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LGU+, "IoT에너지미터로 전기료 누진세 폭탄 걱정 뚝"

입력 2016-08-11 07:00

LGU+
모델들이 LG유플러스의 IoT에너지 미터의 성능 개선 소식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LGU+)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에너지 관리 서비스 ‘IoT에너지미터’에 △실시간 전기요금 △월 예상요금 표시 △이웃집과 요금 비교 △누진단계 사전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상 전기요금과 실시간 사용량은 초 단위로 제공되며 전기 검침일과 할인 조건(3자녀 이상·5인 가족 이상·복지할인), 태양광 발전기 보유 여부를 반영해 오차범위를 최소화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따로 정보를 등록하면 이웃집과의 전기요금 및 사용량 비교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거형태(아파트·단독주택·연합 다세대)와 주거면적, 가족 인원으로 분류해 유사한 조건의 이웃과 비교한다.

현재 사용 현황을 분석해 누진단계를 사전에 알려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누진단계 사전 알림 기능은 고객의 전기 사용 추이와 상황 변수를 조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진다. 누진단계를 사전에 알려 고객들이 전기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전국 약 1600만 가구와 IoT에너지미터 적용 가구를 비교한 결과 IoT에너지미터를 사용한 가구의 전기 사용량은 평균 9%, 요금은 최대 1만2000원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oT에너지미터의 사용자들은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IoT에너지미터 기능 개선을 기념해 IoT에너지미터 무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IoT에너지미터와 연결된 가전제품의 전력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IoT플러그를 함께 가입하면 IoT에너지미터(6만6000원)는 무료로 제공하며 IoT플러그(4만4000원)는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 전무는 “IoT에너지미터를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누진단계를 사전에 알려주기 때문에 고객이 능동적으로 전기 절약 습관을 들일 수 있어 국가 차원의 여름철 전력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인 기자 mkibrd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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