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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자축구 대표팀 골키퍼 솔로, 막말에 '자격정지'

입력 2016-08-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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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호프 솔로(35)가 리우올림픽 기간의 막말로 자격정지를 받았다.(게티이미지/AP=연합)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호프 솔로(35)가 리우올림픽 기간의 막말로 자격정지를 받았다.



미국 축구협회는 24일(현지시간) “솔로가 리우올림픽 스웨덴과 경기 이후에 했던 말은 우리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징계를 내린 배경을 밝혔다.

미 축구협회는 “페어플레이와 상호 존중의 정신은 그 누구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솔로는 스웨덴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상대 팀을 향해 ‘겁쟁이들 무리’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스웨덴의 수비 위주 전술 때문에 미국이 패했다는 것이다.

솔로는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브라질의 지카 바이러스를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로 방충망, 모기 기피제 등으로 중무장한 사진을 올려 올림픽 기간 내내 브라질 팬들의 야유에 시달리기도 했다.

최은지 기자 silverrat8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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