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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 시대 개막] 국내증권사 추천 기대주 '메이디그룹'

-고밸류·변동성 감안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업종 대표주와 배당률 높은 종목에 관심
-증권사, 메이디·비야디·완다시네마 추천

입력 2016-12-05 07:00   수정 2016-12-05 09:04
신문게재 2016-12-05 5면

선강퉁이 시행되며 중국 시장의 빗장이 활짝 열렸다.

4일 국내 증권사 11곳은 선전증시에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는 점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최근 3년간 두 배 가까이 오른 주가를 감안하면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선강퉁과 관련해서 어떤 종목이 앞으로도 유망할까. 국내 11개 증권사들은 대다수가 메이디그룹, 비야디(BYD), 완다시네마 등 중국 내수주를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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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라 중국에서 탄탄한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는 업종 대표주들이 우선적으로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설문에 답한 증권사 가운데 대부분이 추천한 종목은 메이디그룹이다. 총 9개 증권사가 이 회사를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메이디그룹은 백색가전과 소형가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중국의 대표적 가전업체다. 생산자동화 및 로봇 산업 진출에 따라 생산효율성이 늘어나는데다, 원가 절감도 예상되는 상태다. 또한 지난 3월 도시바를 인수해 글로벌 시장내 지위가 공고해질 전망이다.

정우영 미래에셋증권 글로벌투자정보팀 연구원은 “지난 3월 도시바를 인수하며 약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사업권 및 5000여개의 백색가전 특허를 획득해 고유 브랜드 생산 경쟁력을 확보했고 해외사업규모를 확장하는 중”이라며 “로봇회사 설립을 위해 4억 위안을 일본 야스카와 전기와 공동 투자하고 산업용 로봇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독일의 쿠카(KUKA)를 인수해 로봇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의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와 중국 최대의 영화관 체인 업체인 완다시네마도 각 5표씩을 받아 추천 종목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야디의 경우 전기차에 후한 보조금을 주는 중국 정부의 정책 수혜가 꾸준히 기대되는데다, 고급화 전략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라인업을 통한 차별화가 기대된다. 완다시네마는 7년째 중국 박스오피스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미국 AMC엔터테인먼트홀딩스, 호주 호이츠, 영국 오데온앤드유시아이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M&A 성향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중국인들의 1인당 영화 소비 정도가 전 세계 평균치보다 낮아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선강퉁 투자와 관련, 단기보다는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전주식시장에는 중국의 신 성장사업을 대표하는 민영 기업이 많다. 다만 고평가된 경우가 많은데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



최홍매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선전증시는 이미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을 기록하고 있다”며 “업종 대표주나 PER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 배당률이 높은 종목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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