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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놀이 ‘씨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도 추진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상류동굴군’은 천연기념물 지정

입력 2017-01-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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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삼국시대부터 전해오는 세시풍속 놀이인 ‘씨름’이 드디어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두 사람이 샅바를 잡고 힘과 기술을 이용해 상대를 넘어뜨려 승부를 가리는 경기인 ‘씨름’을 국가무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씨름은 각종 유물·문헌·회화 등에 나타나 명확한 역사성이 확인되는 민속놀이다.

문화재청은 씨름이 한반도 전역에서 보편적으로 공유·계승됐다고 판단해 국가무형문화재 제129호와 130호인 ‘아리랑’, ‘제다’(製茶)와 마찬가지로 특정 보유자와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씨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도 추진 중이다. 씨름은 2018년 무형유산위원회 회의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문화재청은 제주 화산섬 지형의 비밀을 간직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상류동굴군(웃산전굴, 북오름굴, 대림굴)’을 천연기념물 제552호로 지정했다.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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