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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 한 달…선전지수 3% 떨어져도 전기전자는 ‘선전’

선전A지수, 선강퉁 한 달 만에 2.87% 하락…고평가·위안화약세 탓
전기전자업종 상승…메이디그룹 4.23% 및 미아광전 2.46% 올라

입력 2017-01-08 16:06   수정 2017-01-08 16:07
신문게재 2017-01-09 8면

선강퉁(중국 선전과 홍콩 증시 간 교차 거래) 시행 한 달 만에 선전A지수가 3% 떨어졌으나 전기전자업종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선전A지수는 선강퉁이 처음 시행된 지난달 5일 2163.75에서 지난 4일 2101.50으로, 한 달 새 2.87% 내렸다.



고평가 부담과 위안화 약세가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 와중에 전기전자업종은 선전했다. 국내에서 선강퉁을 중개하는 16개 증권사 중 거래대금 상위 종목을 공개한 삼성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하나금융투자·유안타증권 6개 증권사에 따르면 메이디그룹은 지난달 5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한 달 동안 4.23% 뛰었다. 메이디그룹은 중국 백색가전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회사로,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및 소형가전 등 가전제품을 제조한다. 전국 각 지역에 영업망을 구축했으며 미국·독일·캐나다 등 20여개 국가에도 지점을 뒀다.

이 기간 미아광전은 2.46% 상승했다. 미아광전은 광학·전자·기계 일체화 기술을 연구·개발한다. 미아광전의 디지털화 컬러 분류기는 국가 중점 신상품으로 선정됐다.

같은 기간 국헌하이테크는 2.31% 올랐다. 국헌하이테크는 2015년 기준 중국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급량 기준 3위 업체로, 양극재·배터리팩·배터리관리시스템 등을 주력 제품으로 한다. 중국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산업 육성에 따라 리튬전지 생산량을 늘렸고, 베이징자동차·상해자동차·장안자동차 등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업계는 이들 기업의 경쟁력이 강하고 지수가 반등할 것이라며 현재 시점을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까지 통화정책 변동성이 고평가 성장주의 비중이 높은 선전시장을 중심으로 변동성 위험을 키울 수 있다”면서도 “향후 3개월 증시의 변동성이 선전 우량주의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2017년 점진적인 비중 확대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중국 증시는 실적 안정과 대외 개방으로 인한 우호적인 수급 환경에 힘입어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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