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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감면 받고 ‘먹튀’ 논란, 제주 투자진흥지구 4곳 해제…김준수 토스카나호텔은 자진 철회

입력 2017-02-16 21:25   수정 2017-02-16 21:25

각종 세금을 감면받고도 투자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제주도 내 투자진흥지구가 무더기로 해제됐다.

제주도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는 16일 오후 도청에서 회의를 열어 7건의 투자진흥지구 지정, 해제, 변경 계획안을 처리했다.



투자진흥지구란 제주도가 핵심 산업 육성 및 투자 유치를 위해 미화 500만 달러(약 57억원) 이상 투자하는 국내외 자본에 대해 조세 특례를 주는 제도다. 투자진흥지구로 선정되면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을 감면해주고, 국·공유재산 무상사용 혜택도 부여한다.



이날 심의회는 △묘산봉관광지 △이호유원지 △비치힐스리조트 △롯데리조트제주 등 4건의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해제했다.

중국 분마그룹이 투자한 이호유원지는 해안 조간대를 매립하고 나서 실제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다. 롯데리조트제주는 197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나 실제로는 1484억원만 투자하고, 245명(도민 213명) 고용을 약속했으나 81명(도민 75명)만 고용했다. 곶자왈을 훼손한 묘산봉관광지와 비치힐스리조트는 골프장만 조성하고 약속대로 투자를 진행하지 않았다.



앞서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세금 혜택을 받은 뒤 매각해 ‘먹튀’ 논란이 일었던 그룹 JYJ 김준수의 토스카나호텔은 투자자가 자진 철회를 요청해 지정 해제됐다.



박준호 기자 j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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