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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이드]김영철 ‘아는형님’ 하차 공약 시행하나...이번주 불참

입력 2017-03-23 17:07

김영철사회터널01
방송인 김영철 (사진제공=CJ E&M)

말이 씨가 됐다. 방송인 김영철을 JTBC ‘아는 형님’에서 볼 수 없게 됐다.



김영철은 걸그룹 걸스데이가 게스트로 출연한 25일 방송의 사전 녹화에 불참했다.

앞서 그는 ‘아는 형님’의 시청률이 5%를 넘으면 하차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처음에는 실현되기 어려운 공약인 줄 알았지만 점차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김영철의 초조함과 불안감도 커졌다.

급기야 미녀스타 김희선이 출연한 지난 11일 방송분이 5.333%(닐슨,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김영철의 하차 공약실현 시점이 다가왔다.

결국 김영철은 이번주 방송에 불참하면서 하차 공약 이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JTBC 관계자는 “김영철이 완전히 하차하는 건 아니다. 시청률이 5%를 넘어선 만큼 일단 방송에 불참하고 추후 김영철의 하차에 대한 멤버들의 회의 장면 등이 방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철은 2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OCN 드라마 ‘터널’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에게 시청률 공약 질문을 던지며 “하차 공약은 걸면 안된다. 하차하겠다고 하니 정말 그런 일이 벌어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제작발표회 뒤 ‘브릿지경제’와 만난 자리에서 “우선 한주 녹화에 불참하고 추후 게스트로 재등장하는 방법도 고민중이다”며 “김영철이 없는 ‘아는형님’이 얼마나 썰렁한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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