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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봄철 미세먼지 공습에는 등푸른 생선이 제격

이번 주말 뭐먹지 <45> 몸속 중금속 배출 도와 줄 고등어·연어 요리

입력 2017-04-07 07:00
신문게재 2017-04-07 12면

완연한 봄기운이 찾아온 요즘, 따스한 봄 햇살을 만끽하기도 전에 전국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에 들어있는 중금속은 체내에 쌓여 신경계 장애, 간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다.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를 배출하려면 수분 섭취량을 늘리고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 신경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미세먼지 배출을 돕는 대표 음식으로는 고등어와 연어가 있다. 고등어와 연어에 풍부하게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기관지 염증을 완화해 호흡곤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고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되는 안구건조증 등의 눈 질환까지 예방할 수 있어 봄철 건강관리 음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섭취해야 하는 음식으로 노르웨이 고등어가 추천되는 이유는 오메가-3가 풍부해 호흡기 질환 개선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고등어 100g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4.7g 정도 포함됐다. 하루 오메가-3 권장량이 0.6~1g 인걸 감안하면 하루에 고등어 반토막으로 오메가-3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연어는 호흡기 질환에 좋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질환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연어는 봄철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A, 비타민 B, 비타민 D가 두루 들어있기 때문에 눈의 피로를 풀고 안구건조증으로부터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노르웨이수산물 위원회 도움을 받아 고등어와 연어 요리법을 소개한다.  

 

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 

 

 

 

◇ 연어 파피요트

 

6

 

·재료 : 연어 200g, 레몬 1개, 아스파라거스 150g, 양파 1/2개, 로즈마리 1큰술, 파슬리 1작은술, 바질 1작은술, 치즈 10g, 버터 10g, 화이트와인 3큰술, 통후추, 케이퍼, 종이호일

 

·만드는 방법:

 

12dus
① 양파, 레몬, 아스파라거스를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한 뒤 아스파라거스는 살짝 데친다.

 

② 종이 호일 두 겹을 깔고 그 위에 아스파라거스, 양파, 연어를 올린 뒤 연어에 로즈마리, 파슬리, 바질, 통후추 등 향신료를 뿌린다.

 

③ 위에 레몬, 치즈, 버터 순으로 올린다.

 

④ 화이트와인을 붓고 210도로 예열한 오븐에 30분 정도 굽는다.

 

⑤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담아낸다.

 

 

 







◇ 아삭한 숙주가 듬뿍 ‘고등어 숙주 볶음’

 

후라이팬

 

·재료: 고등어 120g, 숙주나물 100g, 매실액 3큰술, 간장 3큰술, 다진 파 30g, 다진 마늘 1큰술, 청양고추 2개, 계란 2개, 밀가루 1컵, 카레가루 1컵, 빵가루 1컵, 소금, 후추

 

·만드는 방법:

 

12고등어
① 고등어는 세척해 가시를 제거한 후 매실액을 골고루 적신다음 소금을 뿌린다.

 

② 손질된 고등어에 밀가루, 카레가루, 빵가루 순으로 골고루 입힌다.

 

③ 고등어를 튀기듯이 굽는다.

 

④ 숙주나물과 청양고추 그리고 말린 홍고추를 준비한다.

 

⑤ 숙주나물은 파, 마늘, 고추의 향을 입혀 볶아준 후 소금, 간장, 후추로 간을 한다.

 

⑥ 볶아진 숙주나물을 접시에 담은 뒤 고등어를 올려주면 완성된다.

 

TIP. 숙주나물은 고등어와 함께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보완되며 해독작용이 뛰어나 체내의 독성분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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