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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규칼럼] 재개발 재건축 투자법

입력 2017-04-10 07:00
신문게재 2017-04-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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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 소장

 

요즘 신문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것중 하나가 바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내용이다.



최근 재건축아파트가 부동산시장을 견인하게 된 것은 몇 해 전 재건축 연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되면서 80~90년대 만들어진 아파트가 재조명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후 부동산투자자들은 재건축을 앞둔 부동산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재개발, 재건축 부동산의 장점은 무엇일까? 바로 입지다. 새로운 아파트단지가 만들어지는 경우 대부분은 하남이나 위례, 동탄 등 신도시지역일 가능성이 높다. 신도시 아파트단지들의 단점은 인프라 등 입지환경이 완성되지 못해 한동안 ‘유령도시’로 불린다는 점이다. 교통편 역시 사람이 많지 않아 풍성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반면, 기존 도심지의 아파트 단지는 이미 조성된 입지환경을 안고 있다. 따라서 서울에서 가장 교통편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와 재건축 부동산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재건축연한이 짧아졌다 해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대단지일수록 조합원간의 의견차이로 조정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길다. 재개발 재건축 투자법을 소개한다. 

 


◇ 추진위 활동이 적극적인 곳을 눈여겨봐라

추진위원회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개발의 초기단계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추진위원회가 없다면 사업추진이 늦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추진위원회의 유무와 활동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대지지분이 높은 곳을 선택하라

재건축은 특히 대지지분에 따라 분양평형대와 분담금이 결정된다. 같은 아파트 단지라고 하더라도 대지 지분이 다를 수 있기에 인터넷으로 먼저 부동산등기부등본을 확인해보자.


◇ 투자 목적을 분명히 하라


투자하는 경우에는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 재개발, 재건축 투자는 시장이 주택개발 정비구역지정 고시를 한 후에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는데, 이런 구역지정이 됐을 때 투자하는 것이다.

단기 투자한다면 사업 진척이 거의 된 경우 도전해야 하지만 그땐 투자금이 높고 차익은 적다. 3년 정도 안에 입주할 수 있는 경우에는 ‘차익’을 보려는 것보다는 실수요자에게 적합하다.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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