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황령산에 설치된 경관조명 |
부산시는 “2004년부터 설치하여 운영하였으나 시설물 노후로 2015년부터 운영이 중단된 송신탑 경관조명을 지난해 12월 공사착공 후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에너지가 절감되는 친환경 조명으로, 256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가 가능하다. 또 116개의 조명등과 조명제어기를 조합하여 계절별 시간대별로 각기 다른 다양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연출하게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를 전하는 스토리 타워(Story Tower)로 시민 및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새로운 야간경관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대기질 정보를 알려주는 정보전달체계를 황령산 경관조명 색상으로 표현하는 시스템 구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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