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갓 구운 책] 20세기 파시즘과 홀로코스트의 비극에서 깨닫는 ‘지금’에 대처하는 자세 ‘폭정’

입력 2017-04-21 08:51   수정 2017-04-21 08:52

Untitled-1
‘폭정’ | 티머시 스나이더 지음 | 열린책들 출판 | 1만 2000원(사진제공=열린책들)

분열, 무너지는 민주주의 체제,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도덕, 총을 든 아이, 더욱 짙어지는 죽음의 그림자….

20세기 파시즘과 홀로코스트 비극으로 현재 민주주의의 위기에 경고를 보내는 책 ‘폭정’이 한국어로 번역돼 출간됐다.

홀로코스트를 현재로 끌어낸 책 ‘블러드핸즈’(Bloodhands)로 파란을 일으켰던 미국 역사학자 티머시 스나이더의 신작 ‘폭정’은 부제처럼 ‘20세기의 스무 가지 교훈’을 담고 있다.

책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으로 혼란스러운 미국, 테러와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을 비롯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조기대선 레이스에 들어선 한국에 역사의 경고를 전한다.

불합리한 제도, 냉소주의, 부당한 대우, 극단주의, 테러 등 현재의 부조리는 20세기의 파시즘과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닮았다.

책은 그런 현실을 똑바로 응시하고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어떤 포장이나 미사여구가 아닌 직접화법으로 명쾌하게 전하는 스나이더의 경고는 ‘장미대선’을 앞둔 대한민국에 엄중한 깨달음을 전한다. 1만 2000원.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 기사에 댓글달기

브릿지경제 핫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