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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조선 분야 방산협력 강화 MOU

입력 2017-04-21 21:44

한국과 인도가 군함 건조 등 조선 분야 방위산업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21일 인도 수도 뉴델리를 방문해 아쇼크 쿠마르 굽타 인도 국방부 방산담당 차관과 ‘한국-인도 조선 분야 방산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굽타 차관은 MOU 체결이 인도가 효율적이고 빠르게 군함 건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조선 설비를 현대화할 계기가 될 것이며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추진하는 제조업 활성화 정책 ‘메이크 인 인디아’에도 부합해 고용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 청장은 “이번 MOU 체결이 양국 조선 분야 방산협력 기초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면서 “양국 협력이 ‘메이크 인 인디아’에도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MOU로 양국은 일반적인 협력 외에 군함 건조 등 구체적인 합작 프로젝트를 수행할 업체나 기관을 각자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인도정부는 이와 관련해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비샤카파트남에 있는 힌두스탄조선소를 한국과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할 업체로 우선 추천했다.

한국은 적절한 시간 내에 인도와 협력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onlin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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