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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로펌프, 에너지 진단부터 교체까지…‘펌프 토탈 솔루션’ 사업 박차

입력 2017-04-23 13:52
신문게재 2017-04-23 9면

[사진자료1]윌로펌프, 펌프 시설 서비스 솔루션 강화
2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펌프 전문 기업 윌로펌프가 펌프 시설 서비스 솔루션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윌로펌프)

 

글로벌 펌프 전문 기업 윌로펌프가 펌프 시설 서비스 솔루션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윌로펌프에 따르면 서비스 솔루션 사업은 펌프의 에너지 진단을 통해 최적의 펌프로 교체, 유지보수 계약을 통해 정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제품 라이프 사이클 관리’ 서비스다.

서비스 부문은 크게 △에너지 진단 △리모델링 △유지보수 세 가지로, 현장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 선택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윌로펌프는 본사 서비스팀 인원을 포함한 300여 명의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와 141개의 서비스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김연중 윌로펌프 대표이사는 “기존에 설치된 펌프 시설에 대한 고객 맞춤 관리 서비스를 통해 펌프를 더욱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토털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며 “점차 성장하고 있는 국내 펌프 시설의 서비스 솔루션 분야의 리더 위치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6년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건축물 동수 중 36%인 254만 3217동이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다. 하지만 펌프 에너지 절감과 유지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대중적이지 않아 유지보수가 비효율적으로 운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에너지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산업 현장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때문에 윌로펌프는 에너지 진단 서비스를 통한 노후 펌프의 에너지 사용률 및 상태를 가장 먼저 실시한다. 윌로펌프 에너지 진단팀이 현장에 방문, 현재 펌프의 운전 조건, 용도, 시스템 등을 확인한다. 이후 현장에 최적화된 펌프를 사용하고 있는지, 에너지 손실은 없는지 분석해 에너지 진단 결과를 고객사에 제공한다.

에너지 진단이 끝난 다음에는 진단 결과 또는 시설 노후화에 따라 펌프를 교체하는 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너지 진단 후 실질적인 현장 부하에 적합한 펌프로 선정해 교체를 진행한다. 실제로 펌프 사용량이 많은 국내 반도체, 식음료, 철강 공장 등에서 에너지 진단을 통한 펌프 교체로 에너지 사용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했고 윌로펌프는 전했다.

윌로펌프 관계자는 “H그룹 철강 계열사인 기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절감을 위해 윌로펌프로부터 에너지 진단을 받았다”며 “펌프를 교체한 결과 연간 에너지 절감을 30% 달성했으며, 에너지 비용을 연간 1억 1900만 원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일산, 분당, 평촌 등 1기 신도시 아파트를 중심으로 물탱크가 있는 고가수조 시스템에서 고효율 부스터 시스템으로 변경, 깨끗한 급수와 연간 전기료 절약을 실천한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또 윌로펌프는 빌딩용·산업용 펌프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펌프 상태를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유지보수 서비스도 지원한다. 윌로펌프 유지보수 서비스 종류는 △베이직(Basic) △컴포트(Comfort) △프리미엄(Premium) 세 가지가 있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박규석 기자 seo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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