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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해수욕장서 카이트보드 타던 남성 사망

입력 2017-04-23 20:50

망상해수욕장서 카이트 보드 타던 70대 구조작업
23일 오후 2시 10분께 강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앞 400m 떨어진 해상에서 카이트 보드를 타던 이모(72) 씨가 바다에 빠져 119구조대와 해양경찰이 이 씨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동해해양경비안전서 제공·연합)

 

해상에서 카이트보드를 타던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2시 10분께 강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앞 400m 떨어진 해상에서 카이트 보드를 타던 이모(72) 씨가 바다에 빠져 사망했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와 해양경찰이 출동해 이모 씨와 그를 구조하기 위해 뛰어든 강모(39)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결국 이씨는 숨을 거뒀다.

이 씨는 카이트 보드 동호회원들과 함께 망상해수욕장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측은 카이트(연)와 보드를 연결하는 와이어가 이 씨의 몸에 감겨 물 위로 떠오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카이트서핑 (Kitesurfing)은 전용 카이트(연)을 사용해 보드를 탄 상태에서 수상을 활주하는 수상 스포츠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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