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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1분기 순익 2216억원…이자수익 늘어 전년比 147.8%↑

입력 2017-04-28 13:23

NH농협금융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났다. 조선·해운업체를 대상으로 충당금을 적립해 부진했던 실적이 이자˙수수료이익이 증가로 개선됐다.



농협금융은 지난 1분기 순이익이 22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8%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순이익은 2884억 원이다. 농협지원사업비는 농협법에 따라 농협의 고유 목적사업인 농업인 지원을 위해 지주 자회사가 농협중앙회에 매 분기 초에 납부하는 분담금이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늘고 대손충당금은 줄어들어 올해 실적이 개선됐다.

이자수익은 1조 7264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3% 늘었고, 수수료이익은 2477억 원으로 32.7% 증가했다. 반면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174억 원으로 39.2% 줄었다.

농협금융의 연결기준 총자산은 374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2% 늘었다.

대출채권은 전년 말 대비 0.6% 줄어든 219조 9000억 원이었으며 예수금은 201조 2000억 원으로 2.4% 늘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1%를 충당금 적립비율은 58.67%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07% 포인트, 0.61% 포인트 개선됐다.


박경린 기자 ri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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