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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차, 한혜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떠난다

입력 2017-04-29 09:34

[미운우리새끼] 한혜진 기성용에게 용돈받아 생활한다 (5)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 제공=SBS)

 

배우 한혜진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한다.

한혜진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해 12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했다”며 5월 MC 복귀설을 일축했다.

그는 “계속 함께하고 싶고 참 욕심나는 프로그램인 ‘미운 우리 새끼’는 weekly(위클리) 프로그램이라(드라마, 영화, 시즌제 프로그램처럼 끝이 있는 것이 아닌) 제가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녹화할 수도, 그렇다고 남편을 홀로 계속 둘 수도 없어 예정대로 하차하고 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감사하게도 하차 이후에 5월에 다시 들어오면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해 주셨고, 하고 싶고 욕심이 났지만 또다시 인사드리고 가족 곁으로 가야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은 시청자분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제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죄송한 마음으로 제 의사를 말씀드렸고 잘 마무리가 된 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좋은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던 제 욕심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누를 끼치게 된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고 이 글 또한 저를 보호하기 위한 이기적인 글은 아닐까 한참 망설이다 계속되는 기사로 오해가 불거지는 것 같아 글을 쓰게 되었다”며 “‘미운 우리 새끼’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혜진은 2013년 프리미어리거인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결혼하면서 영국에 머물다 지난해 7월 ‘미운 우리 새끼’ MC를 맡아 3년 만에 복귀했다. 이후 남편이 있는 영국으로 가면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을 떠났다. 당시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은 “한혜진 4개월간 MC 자리를 비운다”며 “5월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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