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맥매스터, 사드 비용 재협상 가능성 언급...靑 "기존합의 유효함 재확인한 것"

입력 2017-05-01 10:07





청와대는 1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사드 비용 재협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두고 “한미간의 기존 합의가 유효하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취재진에 보낸 국가안보실 명의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 인터뷰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의 통화에서 기존 협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내가 가장 하기 싫어하는 것이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부정하는 것이다. 그런 게 아니었다”며 “사실 내가 한국의 카운터파트에 말한 것은 ‘어떤 재협상이 있기 전까지는 그 기존협정은 유효하며, 우리는 우리 말을 지킬 것’이라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드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뜻이냐’는 월러스의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피한 채 “사드와 관계된 문제, 향후 우리의 국방에 관계된 문제는 우리의 모든 동맹국들과 할 것과 마찬가지로, 재협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