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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봄 축제는 지금부터 시작! 뷰민라·월디페

입력 2017-05-11 07:00
신문게재 2017-05-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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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이피씨탄젠트

 

장미대선 뒤 축제가 시작된다. 이번 주말 서울 시내 곳곳에서 음악과 함께 완연한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EDM과 발라드, 대중음악 등 장르도 다양하다. 미세먼지의 습격에도 놓치기 아쉬운 라인업이 음악 팬들을 기다린다.

13일과 14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7’은 봄 축제의 전령이다. 올해로 여덞 번째를 맞는 이 공연은 봄 정취에 걸맞는 달콤한 음악이 라인업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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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민트페이퍼

 

지난 3월 정규 3집을 발표한 밴드 노리플라이를 비롯해 어반자카파, 페퍼톤스, 정준일, 소란, 샘김, 브로콜리너마저, 오왠, 신현희와 김루트, 데이브레이크, 정승환, 권진아 등 총 40팀이 무대에 선다.

 

혼자 공연을 즐기는 일명 ‘혼공족’들을 위한 ‘나이스 투 미츄’(Nice To Meet You) 이벤트는 뷰민라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취향에 맞는 사람들끼리 친구를 만들 수 있다.

 

같은 기간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은 EDM에 물든다. 지난해 춘천에서 열린 월드디제이 페스티벌이 7년만에 공연의 메카 잠실 주경기장으로 돌아온 것.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 공연은 2010년 론리 플래닛을 통해 ‘꼭 가봐야 할 5월의 한국축제’로 꼽히기도 했으며 세계적인 댄스 음악 전문지 디제이매그(DJ Mag)에서 2012년과 2013년 연속으로 소개된 바 있다. 

 

  서울로 돌아온 월드디제이페스티벌에는 캐나다 출신 DJ 듀오 제드스 데드, 북미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DJ 겸 프로듀서 익시젼, 16살에 유튜브 스타로 떠오른 프랑스 마데옹 등이 출연한다.

14일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YG X 유니셰프 워킹 페스티벌’이 열린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 평화광장 일대 등 4㎞를 걸은 뒤 지누션,에픽하이, 이하이, 악동뮤지션,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등 YG대표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는 애프터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무주YG재단·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함께 주최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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