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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표명'한 황교안 오늘 文대통령과 조각 절차 논의, 네티즌들 "황교안도 탄핵 대상" VS. "다음 대선에 뵙겠습니다"

입력 2017-05-10 14:08

황교안1
사진=YTN 영상 캡처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보이는 황교안 권한대행이 문재인 대통령과 조각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교안 권한대행을 비롯해 정부 각 부처의 장·차관들이 오늘 10일 일괄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1시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황 총리와의 점심심사를 통해 정부 업무를 인수 인계하고 조각 절차 등을 논의한다고 청와대가 밝힌 것.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5부요인 환담에서 황 총리에게 "특히 총리께 협력을 구한다"고 하자, 이에 대해 황 총리는 "처음으로 준비 기간이 없는 대통령으로 시작한다. 새 길을 간다"며 "새 길을 새롭게 펼쳐주시길 바란다. 국민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dku2****황교안도 탄핵 대상" "lsi9****황교안은 세월호 7시간 지정기록물 봉인 해명 필요" "whdv****새 특검으로 황교안 우병우 조사 필요" "snug****황교안이 감춰버린 7시간 그날의 기록만은 문재인 대통령이 진상규명하길" "hana****국민은 알 권리가 있다. 황교안이 봉인한거 풀자" "crit****황교안 철저히 수사해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또 다른 일부 네티즌들은 "act1****황교안님 다음 대선에 뵙겠습니다" "pana****어지러운 나라 상황에 자리를 잘 지켜주셔서 감사했습니다" "herj****황교안총리가 잘했었다" "moom****그간 안정적으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youj****황교안 총리님 혼란 속에 국정 운영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등의 상반된 잔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부 각 부처 장·차관들 역시 제19대 대통령 선거일 전날인 지난 8일, 사표를 인사혁신처에 제출했던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들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할지 여부는 문 대통령이 결정하게 된다. 다만 차기 내각 구성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 등을 고려해 문 대통령이 이들 사표 중 일부를 보류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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