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비바100] 이른 무더위에 ‘여름 건강 가전’이 뜬다

입력 2017-05-11 07:00
신문게재 2017-05-11 13면

 

13잔디밭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여름 건강 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여름철 가전제품 군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후텁지근한 날씨 속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서는 주변 관리에 보다 철저한 관심이 필요하다. 올 여름, 세균 및 곰팡이로 인한 각종 질환 예방은 물론 기온 관리와 숙면까지도 도와줄 여름 건강 가전을 소개한다.

 

 

◇에어컨 옆에서 빛나는 존재감 ‘공기순환기’ 

보
보네이도, 공기순환기 (보네이도 제공)

 


보네이도의 공기순환기 제품인 ‘610DC’와 ‘723DC’는 공기순환 효과는 높이고 소비전력은 80% 낮춘 점이 특징이다. 에어컨 옆에서 공기 순환기를 작동할 경우 최대 23미터까지 바람을 멀리 보내 실내 전체에 냉기를 골고루 전달하며 실내 온도를 2~3도 낮추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제품은 DC(직류)모델로 기존 AC(교류)방식의 모델에 비해 열 발생량 및 전기 소모량, 소음 등이 적다. 또 보네이도만의 에너지 스마트(Energy Smart)를 적용해 여름철 냉방 사용량이 증가하는 시기에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에 유용하다. 아울러 기존 모델의 3단계 바람 세기 조절 기능을 단계 제한이 없는 무단 방식으로 원하는 정도의 바람 세기를 자유롭게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모터 무상 보증 기간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 적용했다.  

 


◇후텁지근 날씨,기분 좋은 바람 ‘벽걸이 에어컨’  


대
동부대우전자 2017년형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 (DOZ-S06GM)//(동부대우전자 제공)

 

동부대우전자에서 올해 선보인 2017년형 에어컨은 에어컨 실내기 본체 뿐만 아니라 리모컨 내부에 온도센서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컨 본체 주변이 아닌 ‘사용자 주변 온도’를 기준으로 정확하게 실내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최대 8m 거리까지 온도 감지가 가능해 기존제품 대비 온도 감지 거리를 최대 60% 향상시켰다.

정속형 벽걸이 에어컨으로는 유일하게 바람이 상·하·좌·우 4면에서 입체냉방이 가능한 ‘4D 맥스(Max) 오토스윙’ 기능을 적용, 기존 상·하로만 풍향조절이 가능했던 벽걸이 에어컨과 달리 사각지대 없는 냉방을 제공한다.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안티더스트필터(Anti-dust filter)를 장착, 먼지와 미세입자를 보다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게 했다. 

 


◇각종 세균·곰팡이로 부터 해방 ‘스팀 청소기’ 


카처 스팀청소기 SC 3
카처 스팀청소기 SC 3(카처 제공)

 

여름철에는 각종 세균에 쉽게 노출되는 만큼, 고온의 스팀으로 곰팡이균을 비롯해 각종 세균을 살균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처의 스팀청소기 ‘SC 3’는 145℃의 고온 스팀을 170km/h의 속도로 분출해 화학세제 없이도 찌든 때는 물론 각종 세균, 바이러스균을 99.9% 제거해준다. 바닥노즐뿐만 아니라 집중분사노즐, 핸드노즐, 원형 브러시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제공해 화장실 타일 틈새, 주방 싱크대, 가스레인지, 후드는 물론 에어컨필터까지 청소할 수 있다. 예열시간이 30초에 불과해 단시간 내 청소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해 분사 잠금 장치, 과열방지 센서 등 5중 안전장치를 적용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건강지키는 강력 제습… 청정 거실 ‘제습기’ 


청
청호나이스, ‘이과수 제습기 파워윈디’ (청호나이스 제공)

 

장마철이 다가오면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관절염환자가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무릎관절염 환자 중 90%가 장마철에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비가 오면 관절 통증을 느낀다면 실내 습도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청호나이스의 ‘이과수 제습기 파워윈디’는 일반 실내 제습 기능은 물론 모드선택을 통해 덜 마른 빨래 및 옷장 건조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집중건조기능이 있다. 이에 따라 비가 자주 오는 장마철은 물론 빨래건조에 애를 먹어본 적 있는 가정에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 제품은 일반 제습기보다 빨래건조 기능이 강화된 제습기로, ‘빨래 건조모드(Windy 모드)’ 선택 시 제품 상부의 추가 토출구가 올라오며 풍량을 약 2배 정도 증가시킨다. 이를 통해 빨래 건조시간을 일반 제습기 대비 약 30~50% 정도 감소시켜 준다.  

 


◇푹푹 찌는 여름 만반 대비 ‘얼음 정수기’ 


슈아
SK매직, ‘슈퍼아이스’ (SK매직 제공)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얼음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만큼 손쉽게 얼음을 공급해주는 ‘얼음정수기’도 인기다. SK매직의 슈퍼아이스는 직수로 얼음을 만들 수 있는 얼음제조기다. 이 제품은 스테인리스 에바(증발기)를 적용해 중금속 검출 걱정이 없고 얼음이 저장되는 아이스룸을 하루에 2번씩 3시간 동안 자외선(UV)으로 99.9% 살균해준다.

슈퍼S에디션 정수기는 오스트리아 명품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을 취수구(코크)에 적용해 디자인이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이 제품은 2 시간마다 1번씩, 하루에 12번 UV로 살균해 취수구쪽 세균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