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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로또복권' 시스템 케냐에 수출

입력 2017-05-21 18:09

윈디플랜
윈디플랜 김형주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의 케냐 복권위원회 방문 모습. [사진=윈디플랜 제공]

국내 기업이 만든 ‘로또복권’ 시스템이 아프리카 케냐에 수출된다.



로또복권 시스템 구축 업체인 ㈜윈디플랜은 “케냐의 심바 인터내셔널(SIMBA INTERNATIONAL)사와 9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윈디플랜은 케냐가 동아프리카 거점 국가라는 점을 고려해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새로운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말기 한 대로 로또복권과 ‘스포츠 토토’를 동시에 발행할 수 있는 멀티 시스템이다.

윈디플랜은 현재 기획재정부 위탁으로 우리나라 로또 복권을 운영하는 ‘나눔로또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윈디플랜은 2011년 기획재정부가 발주한 ‘로또복권시스템 국산화 입찰’에 응해 한국 최초로 로또복권 시스템을 국산화했다.

지난 2004년 몽골, 2010년 페루에 국산 기술로 개발한 로또복권 발행 시스템을 수출·발행하기도 했다.

안준호 기자 MTG1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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